을지로는 직장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이라 프랜차이즈 카페와 개인 카페들이 많습니다.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가야 할 경우 자주 가는 단골가게가 한 곳 있는데요, 을지로 지하상가에 있는 블루노트라는 카페입니다.
블루노트커피
서울 중구 을지로 88. 을지스타몰 을특6호
영업시간
평일 07:00 ~ 17:00
주말 휴무
을지로 블루노트커피는 솔트라떼를 시그니처 메뉴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저도 블루노트를 방문하면 10번 방문 중 9번은 솔트라떼만 주문하고 있어요.
위치는 2호선 을지로 3가역과 을지로 입구역 사이에 있고 입간판이 있어 어렵지 않게 오실 수 있을 거예요. 비가 오거나 한여름, 한겨울 날씨가 좋지 못할 경우 을지로입구에서 을지로3가, 을지로4가까지 지하도를 통해서 걸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이야기인데 을지로3가에서 을지로4가로 가는 길에는 상당히 오랜 업력을 지닌 카메라 가게, 의류 및 신발 상가가 많아서 보는 눈이 즐겁습니다.
블루노트 내부 모습입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하지만 테이크아웃 위주로 장사를 하고 있어요.
점심시간이 되면 식사를 마치고 직장인들이 몰려들기도 합니다.
블루노트 메뉴입니다.
커피 종류는 한 번씩 모두 마셔본 것 같은데요, 솔트라떼 다음으로는 센서티브 커피와 바닐라빈 라떼를 자주 주문했어요. 참고로 솔트라떼는 아이스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배려해 미리 전화 주문이 가능하고 스페셜티 원두만 사용한다는 안내가 나와있었어요. 커피의 맛이 좋은 편입니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작은 액세서리 진열대에서 물건을 구경했어요. 남자건 없습니다ㅎㅎ
분주하게 커피를 내리는 모습입니다. 서울페이 충전금액이 남아있었는데 항상 이곳에서 사용을 했어요.
솔트라떼 사진을 못 찍었는데 위에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가 있고요, 짠맛은 약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솔트라떼를 처음 맛보거나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좋아할 만한 커피입니다.
가격은 아메리카노보다 살짝 비싼 편이지만 한 번 마셔보면 특유의 매력에 빠져들만한 커피이기 때문에 인근에 지나갈 일이 있다면 한 번 드셔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