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인플루언서 조낙타입니다 ><
제주도, 부산을 여행하면서 김포공항을 자주 가고 있습니다. 자꾸 습관이 되어 해외여행을 앞두고 인천공항을 오듯 3시간 전에 김포공항을 오곤 하는데요, 국내선은 넉넉하게 1시간~1시간 30분 전에만 도착해도 시간이 남습니다ㅎㅎ
김포공항에 왔는데 시간이 조금 남는 경우 가볼 만한 김포공항 전망대를 소개해 드릴게요. 추가로 국내선의 액체 반입 기준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공항전망대
서울 강서구 하늘길 170-1. AAS정비동
운영시간
매일 10:00 ~ 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공항전망대는 김포공항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참고로 푸드코트가 1층 하나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거의 각 층마다 음식점들을 모아놓은 곳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몰릴 경우 다른 층의 푸드코트를 이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4층으로 올라오면 전망대 표시가 크게 나와있습니다. 막상 가서는 10분만 구경해도 볼거리가 없으니 기념사진 촬영하는 용도로 가볍게 다녀올 만한곳이에요ㅎㅎ
시설이 어떻게 꾸며져 있을지 기대를 했는데,
음... 전망대니까 전망은 좋습니다. 그런데 앉아서 쉴 공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옥상에 펜스만 둘러놓은 느낌이랄까요.
활주로에 있는 비행기들을 구경할 수 있긴 하지만 철망 구조로 둘러싸여 있어 가까이 다가가서 탁 트인 전망을 구경하기에는 시야가 가렸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뻥 뚫린 구조가 아니어서 실망을 했습니다.
만약 1시간 30분 이상 시간이 매우 많이 남았을 경우 저는 김포공항으로 오지 않고 롯데몰을 걸어가서 구경할 것 같아요ㅎㅎ
국내선 액체 반입 기준
국내선 액체 반입 기준을 한마디로 설명드리자면 "제한 없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대신 기내반입금지품목은 전부 위탁 수화물로 부쳐야 하는 것 알고 계시죠? 비행기 안에 같이 들고 탈 수 없는 물품은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류, 젤류, 라이터 2개 이상, 가위나 칼 등 뾰족한 물건, 스포츠 장비, 공구류, 폭발 및 인화성 물질입니다.
이 중에서 액체류가 항상 문제가 됩니다. 국내 국외 따지지 말고 100ml 넘어가는 액체가 있다 싶으면 그냥 위탁 수화물로 보내는 것이 맞습니다.
반대로 보조배터리는 캐리어에 넣지 말고 간이 보조가방 등으로 휴대한 채로 비행기에 탑승해야 하고요, 용량 제한이 있긴 한데 우리가 평소에 이용하는 10000, 20000용량 보조배터리는 문제가 없습니다. 보조배터리가 2개 이상이거나 대용량을 휴대하고 있을 경우에는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특히 중국 여행 시에는 매우 엄격)
김포공항 전망대와 함께 국내선 액체 반입 보조배터리 기준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알고 보면 간단한 규정이지만 의외로 물건을 뺏기거나 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비행기 탑승 전에 꼼꼼하게 짐 정리를 해놓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