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9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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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이라면, 나도 파이코인 시세 상승을 기대하면서 KYC 인증 했을까

5년 전이라면, 나도 파이코인 앱을 깔아두고 채굴을 시작했을까? 내 손에 폰을 꼭 쥔 채, 매일 일정 시간마다 화면을 한 번씩 터치해서 조용히 쌓여가는 숫자를 확인했을까? 파이코인은 시작부터 다른 암호화폐들과 달랐다. 고성능의 채굴 기계도, 밤새도록 돌아가는 전력도 전혀 필요 없다. 그냥 내 스마트폰 화면을 톡 건드리면 된다는 점이 꽤 신기했고, 사실 조금은 사기가 아닐까도 싶었다. 어쩌면 이건 코인이 아니라 매일 나를 기다리던 가상의 반려동물 같은 느낌일지도 모른다. 확실히, 채굴 접근이 쉬운 파이코인 파이코인의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대단한 경제적 가치를 따지려는 욕심에서라기보다는, 오히려 이 코인이 만들어내는 그 느낌 때문이었던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버튼만 누르면 얻을 수 있는 코인이라니. 이 간단한 방식 덕분에 파이코인은 전통적인 암호화폐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채굴이란 뭔가 막대한 비용과 복잡한 기술이 동원되어야 하는 것 같았는데, 파이코인은 너무나 쉽게 다가와 버렸다. 그래서 그랬는지, 친구들도 '한번 깔아봐' 하고 나에게 쉽게 권하곤 했다. 도대체, 거래소에는 상장이 되긴 하는 걸까 하지만, 사용자 수가 수천만 명에 달한다고 해도, 파이코인은 아직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았다. 이게 바로 우리의 상상이 현실로 될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중요하는 부분이다. 언젠가는 시장에 모습을 드...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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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비트코인이 파이코인이라고? 상장은 했고 시세는 있나?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에 다른 코인을 이야기 할 떄면 흐릿하게 얽힌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함이 동시에 감도는게 사실이다. 파이코인 2019년에 등장한 이 암호화폐는 스탠포드 대학교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프로젝트로, 처음부터 독특한 길을 걷고 있었다.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메인 코인은 익숙하지만, 파이코인은 그보다는 작고 조용한 출발을 했기 때문에 거의 잘 모른다. 사실, 나 역시 여전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는 투자할 생각이 없다. 다만, 파이코인은 그 길이 어쩌면 다른 모든 것과 닮지 않았기에, 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독특한 채굴 방식 파이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채굴 방식에 있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를 채굴하려면 높은 사양의 컴퓨터와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 채굴이라는 단어가 원래부터 그런 거친 노동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게 당연. 하지만 파이코인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채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스마트폰의 리소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채굴이라는 점에서 파이코인은 기존의 암호화폐 채굴 방식과 차별화되었다. 이것은 마치 일상 속 작은 루틴처럼, 하루 한 번씩 터치로 채굴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거대한 네트워크의 일부가 된다는 기분을 들게 한다. 파이코인의 진짜 시세는 어느정도가 될까 하지만 파이코인은 아직 주...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