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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식구 작은집 거실 소파, 1인 소파로 두면 어떨까? 변화가 크지 않은 집에 살다 보니, 남의 집 구경하기 혹은 구조가 다른 넓은 평수의 아파트로 이사했을 경우의 우리집을 상상하곤 한다. 집을 채우는 요소들 가구 커텐 오브제에 관심이 무척 크다 보니 인테리어는, 내가 손보지 않은 구석이라도 공간을 구성하게 된 계기라던가 그 공간을 채운 물건들의 의미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조승우 체어 요즘, 라운지 체어 사진 보기에 빠져 있다. 2-3인 소파 두기에는 아빠의 허리디스크 및 아이들의 뜀뛰기 장소가 될 게 뻔하다는 남편의 반발이 있다. 1인 쇼파 라운지체어 라고도 불리는 1인 소파는 생각지 않은 가구였는데, 지난 번 앤드레디션 쇼룸에 방문 한 후, 로망이 생겼다. 부들부들한 부클레 소재로 만든 이 앤트레디션 리틀 페트라 소파가, 내 로망 의자가 되었다. 이때 쇼룸 방문 후, 한동안 관련 자료를 더 찾아보다가 홍진경 딸 라엘이의 방에 이 리틀베트라 의자가 있어서 한 번 더 놀랐던 사실이 있다. 내 최애 연예인이기도 한 홍진경... 인테리어 마저 너무 내 취향이라 닮고 싶은 부분이 하나 더 늘었네. 작은집에 3-4인용 소파를 두는 게 두려울 수 있다. 큰 소파가 한 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한 번 공간에 배치하면 쉽게 처분하기도 어려운 가구이기도 하니 말이다. 나도 막연히 우리집 거실에 쇼파를 둔다면, 3-4인용은 되야되지 않겠어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