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6.27(월) 한국전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7월부터 전기요금을 kWh당 5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폭등으로 연료비 조정단가를 반영하였는데요. 한전 사규상 연간 5원까지만 인상/인하가 가능한데, 이번에 그 제한폭을 모두 적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4인가구 월 평균사용량인 307kWh 사용 기준으로,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535원 증가할 것이라고 한전측은 밝혔습니다. 출처 : 한전 과연 누진세 적용에 따른 사용 구간별 전기요금이 어떻게 바뀌는지, 그리고 내가 평소 쓰는 전기요금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순서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세 누진 구간별, 기본료 및 전기요금 변화 이번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각 누진구간별 전기 요금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비교해 볼게요. 하계기간과 기타계절의 요금이 다르므로 각각 구분하였고,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주택용전력 저압으로 비교하였습니다. 먼저 하계기간을 살펴보면 1,000kw 초과를 제외하고는 각 구간별 kw당 요금이 각각 +4.9원씩 일괄 증가하였습니다. 5원씩 증가했다고 언론보도가 나왔는데, 아마도 반올림이 되면서 수치가 약간 달라진 듯 합니다. 출처 : 한전 아울러, 사용요금 외에 기본료도 추가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사실 이게 더 큰폭으로 오른 셈입니다. 아래 표에 정리해 놨는데, 300kw 이하에서는 +180원,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