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 지리산 연하선경 등산 지리산 천왕봉, 연하선경 코스 '지리산'이라는 드라마가 방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지현이 나오는 드라마고, 네파가 엄청나가 광고를 많이 하는 예고편을 봤다. 가뜩이나 주말이면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드라마가 인기라도 끌면 분명 더 붐비겠지!? 하는 생각으로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에 지리산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내산악회 > 지리산 연하선경, 천왕봉 코스 무박 산행 무박으로 지방 산행을 하기에 가장 편리한 이동 수단은 역시 산악회 버스다. 예전에는 다음 카페 같은 데 있는 안내산악회를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온통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입으신 아주머니 아저씨들의 관광버스를 떠올리곤 했는데,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아주 많이 이용한다. 확실히 등산 인구 분포(?)가 젊은층으로 많이 확산하고 있는 것 같다. 사당역에서 밤 11시 반에 안내산악회 버스에 탑승했고, 지리산 거림 탐방지원센터에는 새벽 3시 46분에 도착했다. 거의 4시간이 걸린 셈이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지리산의 하늘 새벽 3시 46분 지리산 거림 탐방지원센터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산 13 버스에 내렸을 때부터 지리산 자락에 온 게 실감이 됐다. 그야말로 칠흑같이 어두운 산속에서 저절로 고개가 하늘로 향했다. 별이 내 머리 위로 쏟아질 것처럼 엄청나게 반짝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 몽골 하늘에서 본 것 같은 별이 가득 찬 밤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