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정상 암마이봉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진안 마이산 뾰족하게 솟은 두 개의 거대한 바위 봉우리 사이에 자리한 영험한 느낌의 절과 돌탑들. 독특하고 아름다운 마이산의 경관을 사진으로 접할 때마다 꼭 한번 가보리라 속으로 다짐했었는데 드디어 그곳에 다녀왔다. 마이산에는 안내산악회 버스를 이용해 다녀왔다. 아무래도 전북 진안까지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기에는 이만한 방법이 없다. 서울 사당역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해 다음매일산악회 버스를 이용해 진안 마이산 입구에 10시 20분경 도착했다. 서울에서 마이산까지 버스로 대략 3시간 반 정도 걸린 셈이다. 💡 안내산악회 버스 이용의 장단점? - 장점 : 서울에서 지방 산행할 때 아주 편리하다. 등산로 입구까지 태워다 주고 하산 지점에서 다시 버스에 승차해 서울까지 편안하게 올 수 있고, 가격이 아주 합리적이다! - 단점 : 단체 관광과 개별 관광의 차이처럼, 간혹 시간에 쫓기는 산행을 할 경우가 있다.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풍경도 즐기며 걷고 싶을 때는 안내산악회가 아주 불편하다. 마이산 등산 코스 다음매일산악회라는 안내산악회가 규모 면에서도 크고 체계적이라 자차를 이용하지 않는 여행자들에겐 꽤나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이렇게 사당이나 양재에서 버스에 타고 이동하는 중에 대장님이 산행 코스별로 안내를 해준다. 보통은 A~C코스로 나눠서 난이도별 산행을 할 수 있는데 우리는 무난하게 B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