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등산코스
16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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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산행 추천 : 안양예술공원 - 학우봉 - 삼성산 등산 코스와 염불사, 플로깅 캠페인

"서울 근교에, 어렵지 않은, 오래 걸리지 않는, 경치 좋으면서 적당한 암릉과 능선을 경험할 수 있는 초보자가 가기 좋은 산행 코스 알려 주세요!" 라고 누가 묻는다면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접근성 좋은 산행 코스가 있다. 바로 삼성산 등산 코스다! 🎊 삼성산(三聖山)은 말 그대로 3명의 성인이 있던 산이라 하여 이름 붙은 산이다. 677년에 원효, 의상, 윤필 등 세 고승이 암자를 짓고 도를 닦던 세 곳의 장소가 있었는데 그게 각각 일막사, 이막사, 삼막사였다. 그래서 삼성산에 그 유명한 삼막사(三幕寺)가 남아 있는 것이다. 삼성산 등산 기록 ⛰ 삼성산 등산 코스 (A코스 - C코스) 🚩 산행 코스 : 안양예술공원 - 제1전망대 - 제2전망대 - 학우봉 - 능선 쉼터 - 삼성산 국기봉 - 염불사 - 안양유원지(안양예술공원) 🗺 산행 거리 : 6km ⌚ 산행 시간 : 3시간 반(쉬는 시간 포함) 📊 난이도 : 중하 💡 총평 : 초보자가 가기 좋은 서울 근교 산행지로 추천! 특히 학우봉 능선과 안양유원지 계곡길은 적당한 난이도의 꿀잼 루트이자 숲속 힐링 구간! 내려와서 물놀이까지 한다면 여름 여행으로서 완벽! 🏞 안양에서 오르는 삼성산 등산이 처음이라면 A코스로 올라 C코스로 내려오는 걸 추천한다. (안양예술공원 출발 - 학우봉 - 삼성산 국기봉 - 염불사 - 안양예술공원 하산) 출처 : 안양시청 지도를 클릭하면 삼성산은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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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국기봉 종주 산행 (서울대 - 삼성산 국기대 5개 트레킹 등산 코스) 🇰🇷⛰ 서울하이킹

관악산 공원 입구 삼성산에는 국기대가 5개, 관악산에 6개가 있다. 삼성산과 관악산은 붙어 있기 때문에 이 두 산을 하루에 종주하는 일명 '관악산 국기대 종주'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11개를 하루에 다 돌려면 10시간 정도는 걸릴 텐데, 나는 작년 영남알프스 종주 이후에 장거리 산행은 웬만하면 지양하는 편이다. 😂🤦‍♂️ (도대체 예쁜 산을 왜 그토록 온몸에 고통을 가하며 풍경을 즐길 새도 없이 내려가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그때부터 생겼기 때문😅) 지난 주말 토요일에는 그래서 가볍게(?) 삼성산 국기봉 트레킹(a.k.a. 삼성산 국기대 종주) 산행 모임 일정을 등산모임 방에 공지했다. 코로나 때문에 5명 이상은 모일 수 없으니, 당연히 조촐하게 4명이 모여 삼성산 국기대 종주를 시작했다. 삼성산 국기봉 종주 등산코스 🚩 삼성산 국기봉 종주 트레킹 등산 코스 🧭 등산 코스 : 서울대 정문(관악산공원 입구) - ① 돌산국기대 - 돌산 - ② 칼바위 국기봉 - ③ 호암산(민주동산) 국기대 - 장군봉 - ④ 깃대봉 국기대 - 삼성산 정상 - ⑤ 삼성산(상불암) 국기대 - 무너미고개 - 서울대 공학관 하산 (국기대 총 5개) 🗺 산행 거리 : 10. 7KM ⏱ 산행 시간 : 6시간 📊 난이도 : 중상 ✍ 총평 : 삼성산이 이렇게 재밌는 산인지 처음 알게 된 국기봉 종주! 삼성산 정상은 별 재미가 없지만, 국기봉 5곳을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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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등러의 등산 일기 (삼성산 국기봉 주말 산행)

금요일 저녁부터 등산 생각에 몸이 근질거렸다. 카톡 목록을 쭉 훑어보며 '주말에 약속이 없을 것 같은', '급연락을 해도 어색하지 않을', '등산을 기꺼이 갈 것 같은 풍류를 아는' 친구들을 솎아내 보려고 애를 썼다. 35도를 웃도는 폭염에? 미쳤냐며 만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내 등산 욕구를 꺾진 못했다. '혼등러'가 되어 혼자서라도 등산을 가겠다고 마음먹었다. 가장 가까운 관악산에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일요일 낮에 집을 나섰다. 관악산공원 이제 관악산은 인왕산, 백악산, 청계산과 더불어 가장 자주 오르는 산 중 하나가 됐다. 원래는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 친구들과 호기롭게 북한산을 도전했다 폭우로 중도 하산한 것이 아쉬워 다시 북한산에 혼자 갈까 했었는데 너무 멀어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눈 호강 아유, 참 좋다. 이 폭염에 무슨 등산을 하냐고 했던 친구들에게 이 사진을 보내주면서, "산속은 그늘도 많고 바람도 솔솔 불어서 오히려 더 시원해" 하고 알려줬다. 그래도 별 관심은 없어 보였지만. 행복 참말로 행복하다. 갈수록 산이 더 좋아진다. 등산화 밑으로 바스락바스락 밟히는 낙엽 소리도 좋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도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참, 등산하며 좋은 포인트 중 하나가 먼저 올라갔다 내려오는 사람들과의 아이컨택이다. 눈이 마주치면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는 편인데, 그때마다 대부분 맑은 웃음으로 반겨주신...

201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