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발 예산 사람으로서 예산에서 가장 특색 있고 매력적인 여행지를 하나만 꼽으라면 나는 단연코 은성농원 예산사과와이너리를 꼽는다. 과수원 체험과 사과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 투어는 물론 추사 소주, 위스키(브랜디), 와인과 곁들인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까지! 여느 지역 축제와는 완전히 다른 찐! 로컬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내게 예산에서 꼭 가볼 만한 곳 한 군데만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지체 없이 은성농원 예산사과와인을 추천하는 이유다. 유럽 여행을 가면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와이너리나 양조장 투어를 다니는 것처럼, 예산에 온다면 은성농원 사과와이너리를 가보길 추천한다. 고로컬 홍보부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은성농원 사과와인 페스티발에 참여했다. 작년에는 사과 초콜릿 쿠기 만들기와 샴푸바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었는데, 올해는 고로컬 굿즈숍과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홍보관으로 부스를 꾸며봤다. 'YESAN'이 대문짝만하게 인쇄된 가을 후디를 제작해 선보였다. 최근 구입한 미니 드론으로 촬영한 은성농원 사과와인 페스티벌의 항공샷이다. 아직 드론 조작에 익숙하지 않아 카메라 무빙이 형편없지만, 축제의 현장을 항공 샷으로 담아 보고 싶었다. 우리 고로컬 부스 세팅 현장. 로컬크리에이터 홍보 부스에 고로컬 굿즈숍과 예산청년마을 내:일의 홍보 굿즈를 전시했다. 은성농원 ...
충남41℃ <한 칸 영화제> 처음에 이 시골집 창고를 리모델링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이런 행사를 열게 될 줄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예산 하평리 <스튜디오 감나무집>에서 충남41℃ <한 칸 영화제>를 개최했다. 그야말로 '한 칸 영화제'에 딱 맞는 8평짜리 창고를 개조한 다목적 스튜디오에서 영화제를 열게 되었다. 김기현 감독의 단편 영화 <바바리>를 시작으로 문재웅 감독의 영화 <김녕회관>과 김태완 감독의 영화 <고요>를 이틀에 걸쳐 상영했다. 3일째에는 특별히 로컬 창작극을 공연하기도 했다. 개막작 <바바리> 개인적으로 김기현 감독에게는 베트남에서부터 계속해서 신세를 지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서울에서 예산까지 오가며 영화제에 참석해 준 김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김기현 감독과의 대화 한 칸 영화제의 사회는 민이지 배우님께서 맡아 주었다. 우리 창작극의 연출님이기도 하다. 바바리라는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감독님을 직접 섭외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이러한 자리가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바바리 감독 김기현 출연 미등록 개봉 미개봉 영화 <김녕회관> 영화 <김녕회관>은 나도 한 번쯤 들어봤던 단편 영화다. 문재웅 감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 작가님께 소개받은 감독님이신데, 이렇게 유명하신 분인 줄 모르고 섭외를 부탁드렸었다. 문 감독님 역시 정말 감사하게도...
오래된 시골집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고치고 난 뒤 감사하게도 여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도움으로 로컬체험연극을 기획해 공연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세 분의 영화감독님을 모시고 충남 예산군 봉산면 하평리에서 <한 칸 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 '한 칸 영화제'란, 행안부와 충청남도, 충남사회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다양성 영화제다. "영화를 보며 나누는 가벼운 한 마디가 우리 사이의 빈칸을 채워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서 비롯된 충남 도민을 위한 영화제인 것이다. 충남41℃ 한 칸 영화제 이번에는 우리 공간, 스튜디오 감나무집에서 한 칸 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세 분의 독립영화 감독님께 연락을 드렸다. 영화 <바바리>의 김기현 감독, <김녕회관>의 문재웅 감독, <고요>의 김태완 감독님이다. 직간접적으로 연이 있었던 세 분의 감독님들이 감사하게도 흔쾌히 행사 섭외에 응해 주셨다.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펼쳐지는 마을 영화제의 기획의도와 컨셉에 공감해 주신 것이다. 10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참석과 28일(월) 연극 공연을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 주세요 ✍️ 충남41℃ 한 칸 영화제 & 스튜디오 감나무집 충남 곳곳 어디에서나 영화/연극을 보며 생각을 나누고 관계를 만드는 충남 41℃ 한 칸 영화제 충남사회혁신센터와 충남 시골집을 개조한 스튜디오 감나...
10월 중순인데 벌써 추수를 마친 논이 있는 이곳, 예산군 하평리의 스튜디오 감나무집 항공사진입니다! 노랗게 익은 황금들판 한가운데에 있는 스튜디오 감나무집, 예쁘쥬? 어떻게 온겨? 드디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로컬체험 연극 <어떻게 온겨?>를 스튜디오 감나무집 오픈식에 맞춰 상연하게 되었다. 900 x 600이던 쪽창은 1800 x 1200으로 확장하여 개방감을 주었다. 이희석 선생님의 선물! 🎁 공연 첫째 날 아침에 나 홀로 아리랑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이희석 선생님께서 깜짝 선물을 보내 주셨다. 나의 크고 작은 도전들에 언제나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주시는 인생 선배님! 감사합니다 🙏 첫 공연 전날 저녁 관객석 세팅을 마치고 스튜디오 감나무집의 사진을 한 장 남겨봤다. 오랫동안 방치되던 농기계 창고를 작은 공연장이자 작업실로 탈바꿈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동선에 신경 썼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왁자지껄 마당극이 펼쳐질 현장을 상상하며..! 🙌 스튜디오 창밖으로 보이는 감나무와 정겨운 마을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마을 입구에 붙인 포스터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곳.. 교통이 불편했지만 멀리서 찾아준 관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공사 과정을 전시했다. 창고를 개조한 공연 공간에 스튜디오 감나무집의 조성 과정을 사진전처럼 전시했다. 연노란색 페인트로 새로 칠한 담벼락에 붙은 스...
예산상설시장 요즘 예산 여행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키워드는 바로 '예산상설시장'. 일명 백종원 시장으로도 유명한 핫플레이스인데 원래 이곳은 예산국수와 국밥 거리로 유명한 곳이었다. 예산상설시장 주차장 맞은편에 국수 거리가 이어지는데, 그중에서도 원조 예산 국수라 할 수 있는 버들국수에 다녀왔다. 예산버들국수 이곳이 다른 국숫집들과 다른 특별한 점은 국수를 조리하여 판매하는 음식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산버들국수는 오로지 국수면만을 판매하는데, 주로 인근 예산국수를 만들어 파는 국숫집들에 납품을 한다. 그야말로 진짜 국수! 예산 원조 버들국수라는 간판이 괜히 달린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예산버들국수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천변로 165 예산원조버들국수 예산 버들국수 대대로 국수면을 만들어오던 사업을 김명국 대표가 2016년부터 아버지의 뒤를 이어오고 있다. 버들국수 김명국 대표를 만나 자세한 사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다. 예산 토박이인 김명국 대표는 서울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가업인 국수 사업을 승계한 전형적인 가업승계 소상공인이다. 할아버지 대부터 국수를 만들어 예산 지역 식당들에 납품해 오던 것을 해썹(HACCP) 인증 공장을 짓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현대화하여 생산하고 있다. 버들국수 가업승계기업 인증 현판 버들국수에서 생산되는 면은 거의 전량 판매가 이뤄진다고 한다. 이유라면 오랫동안 축적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예산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라면 단연 예산사과를 들 수 있다. 명색이 예산에 거주하고 있는데 예산사과를 활용한 가공식품 업체를 하나쯤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왔다. 최근에 가장 관심 있는 분야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또는 기념품) 제작인데, 충남이어家 가업 승계 기업인 아이파머스(주)의 유종숙 대표를 만나고 왔다. 이곳은 해가준이라는 예산황토사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예산군 응봉면의 한적한 시골 마을길을 지나며 느껴지는 것은 이렇게 산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농사가 잘되지 않을 수 없겠다는 거였다. 예산에는 곳곳에 논만큼 과수원이 많다. 시골길을 걷는 것은 언제나 좋다.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해가준 예산황토사과 해가준 예산황토사과 유종숙 대표와의 만남 예산황토사과는 1923년 고덕면 대천리에서 재배하기 시작한 이래 예산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유종숙 대표는 2006년 대를 이어 과수원의 사과를 온라인으로 팔기 시작하여 충청남도 가업승계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사과를 가공한 상품까지 판매하고 있다. 정보화마을에서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 이래 2009년엔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것을 계기로 매출이 급성장하였다고 한다. 문득 '해가준'이라는 브랜드 이름의 뜻이 궁금해져 물으니, 사과를 포함한 모든 농산물들은 결국 해(태양)가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는 유 대표의 뜻이 담긴 브랜드명이라고 한다. 자연이 준 농산물을 대하는 ...
충남 예산군 봉산면 사석리에 봉대민속공예라는 공방이 있어 다녀왔다. 사석리(沙石里)라는 마을 이름답게 동네에 솟대와 돌탑이 많이 보였다. 봉대민속공예(봉운로 323) 충남이어家 지정 소공인 '봉대민속공예' 봉대민속공예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소공인 지정 공방이기도 하다. 숙련기술에 대해 장인정신을 갖고 꾸준히 사업장을 운영해온 소공인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공식 인증받은 소공인이란 의미다. 봉대민속공예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가업승계 소상공인을 발굴, 충남형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2024년 가업승계(충남이어家)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입구에서부터 지정 현판이 눈에 띈다. 내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공방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의미 있는 곳인지는 몰랐었는데 충남이어가(충남이어家)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듣고 싶어 찾아가게 됐다. 충남 봉대민속공예 봉산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 앞에 자리한 기와집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절로 '와!'하는 감탄사가 나온다. 은은한 나무 냄새와 고요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작업공방 봉대민속공예의 정봉기 선생님을 이곳에서 처음 만났다. 이 공간은 나무에 글자를 새겨 넣는 서각 체험장이다. 공방에 다녀간 사람들 누구나 이곳에서 서각 공예를 경험할 수 있다고...
덕산온천 메타세콰이어길의 야경 온천으로 유명한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를 소개해 보겠다. 힐링, 휴양, 풍류. 어떤 단어든 잘 어울리는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예산의 아들 픽! <덕산 가볼 만한 곳> 🎊 덕산온천 메타세콰이아길은 이미 예산군에서도 명소가 된 지 오래다. 물론 이곳 메타세콰이어길에서도 맨발로 걷는 어씽을 할 수 있지만, 메타세콰이어길 끄트머리에 왼편으로 이어지는 황토길(일부러 '황톳길'의 사이시옷을 빼고 적었습니다. 검색의 용이성을 고려하여.. 하단부에는 황톳길과 황토길을 번갈아 적었으니, 양해 해바랍니다.)이 조성되어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이곳이다. 📍덕산 메타세콰이어길 주소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477 내비에 덕산온천 메타세콰이어길의 주소를 치고 이동하면 된다. 덕산온천 황토길 덕산온천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끝까지 걸으면 왼쪽으로 황토길이 시작된다. 야자메트와 벤치, 신발장, 수도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서 맨발로 황토길을 걸은 뒤 편하게 발을 씻을 수도 있다. 편의시설 덕산 황토길 어싱을 하러 갈 때 수건을 챙기면 좋겠다. 🦶 촉촉한 황토가 발을 감싸는 느낌 정말 상쾌하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황토를 밟으며 걷는 기분이란..! 그야말로 치유의 숲이다. 덕산온천 황톳길은 길이가 200미터 정도 된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의 황토 산책길이 깔끔하게 조성되어...
카페 둔리 선선한 저녁 해 질 녘 노을멍, 물멍하기 좋은 예산 핫플레이스와 찐로컬이 추천하는 덕산면 여행 코스를 소개해 본다. 먼저, 덕산면 둔리저수지(용봉저수지)에 있는 카페 둔리다. 카페 바로 앞에 저수지 호수가 있는데 덕숭산 너머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덕산 커피 마시기 좋은 곳, 카페 둔리 충남 예산군 덕산면 가루실길 103 ⌚ 카페 영업 시간 : 토 11:00 - 21:0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월~금 11:00 - 21:00 그러고 보니 여기도 배산임수네. 오래된 식당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탈바꿈했단다. 시골 할머니댁 같은 느낌의 마당에 아담한 정원을 꾸며놓았다. 용봉저수지의 노을과 윤슬 예전엔 둔리저수지라고 많이 불리던 이곳은 용봉저수지다. 건너편에 보이는 산은 덕산도립공원에 속한 덕숭산이다. 호숫가에 비친 노을과 윤슬이 낭만적이다. ✨ 예산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다니! 덕산면에서 20년간 살았지만 둔리가 이렇게 예쁜 곳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요즘은 예산군에도 예쁜 카페가 참 많아졌다. 원효깨달음길 이곳 덕산면 둔리는 내포문화숲길의 일부인 원효깨달음길 1코스가 지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나같이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둔리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듯! 🥾 모내기가 끝난 논뷰와 저수지뷰 예산 여행을 하는 분들께는 모내기 끝난 논과 저수지 뷰가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평화로운 시골...
초등학교 때 이곳에서 추사 백일장 대회가 매년 열렸던 걸로 기억한다. 어린 나는 당시 글 잘 쓰는 김정희와 지도 그리는 김정호를 늘 헷갈려 했다. 😂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있는 추사고택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다. 'ㅁ'자 형태의 전형적인 '대감집' 구조로 근처 잔디 공원과 백송 공원이 있어 예산 여행을 온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로 유명하다.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 김정희 선생 생가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 관람시간 (연중 무휴) - 3~10월 : 09:00~18:00(3~10월 ) - 11~2월 : 09:00~17:00 🎫 관람료 무료 📞 문의 : 041-339-8242 추사고택 앞에 민가가 하나 있는데, 마치 추사가 그린 세한도 속 그림과 닮아 있는 것 같다. 한적한 예산 신암면의 시골 마을의 정취가 느껴진다. 예산군에서 사전에 문화관광해설을 신청한 팀에 한해 추사고택 문화관광 해설을 제공해 주고 있다. 사용일 1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신청 불가) 선착순 마감이다. 아래 예산군청 홈페이지에서 문화관광해설 신청을 할 수 있다. 👇 추사기념관 예산군 추사고택, 예산군 추사기념관, 추사고택, 추사기념관 www.yesan.go.kr 먼저 잔디공원을 따라 화순옹주 홍문으로 향했다. 봄이 되면 이곳에 돗자리를 펴놓고 피크닉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많다고 한다. 화순옹주 홍문 봄을 알리는 목련 ...
예산상설시장 황폐하게 방치되다시피했던 예산상설시장이 한 유명인의 프로젝트 덕분에 활기를 되찾았다. 예산시장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예산이 고향인 셀럽 백종원 씨가 예산군과 협력하여 새롭게 꾸미는 시장인데 연일 여러 유명 유튜버들과 연예인들이 이곳을 찾아 홍보를 해준 덕택에 평일이든 주말이든 사람들로 가득하게 됐다. 그야말로 핫플레이스가 된 셈이다. 충남 내포 지역이나 예산 인근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예산에 그 백종원 시장이 그렇게 핫하다는데 한번 가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백종원 시장'으로 유명한 예산 상설시장 충남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예산군에서 백종원 씨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 하면, 예산시장 주차장 앞에는 '백종원 국밥거리'라는 커다란 표지판이 세워져 있을 정도다. 예산군청에 가면 커다랗게 백종원의 사진이 들어간 '고향 사랑 기부제' 홍보 포스터가 이곳저곳에 붙어 있다. 네비에 '예산상설시장'이라고 검색하면 된다. 예산시장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예산시장 앞 시장 앞에는 달고나 파는 아저씨, 호떡 파는 아주머니가 있는 정겨운 옛 시장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달고나와 호떡 냄새가 반갑다. 주차장은 무척 넓어서 주차하기 아주 편하다. 주차요금은 따로 없다.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차량이 많을 수 있으니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산상설시장 장옥 이런 형태의 건축물...
충남 예산 힐링 여행 수덕사 템플스테이와 덕숭산 등산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수덕사라는 절에 대해서는 아마 한 번쯤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예산을 가본 적은 없어도 수덕사에 있는 고려시대 목조 건축물인 대웅전(국보 제49호)과 배흘림기둥에 대해서는 어렴풋이라도 들어봤을 것이다. 내포문화숲길도 걸음 겸, 가을이 떠나가기 전 수덕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러 예산으로 내려갔다. 삽교역 서울에서 예산 수덕사 가는 법 대중교통 이용법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덕사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을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1️⃣ 기차 이용 (영등포 > 삽교역/홍성역) 기차를 이용할 때는 용산이나 영등포역에서 장항선을 타면 된다.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를 타고 삽교역, 또는 홍성역에 내려 택시를 타고 수덕사까지 가는 루트다. 기차역에서 좀 더 가까운 역은 홍성역이지만, 나는 삽교역을 이용했다. (삽교역과 홍성역은 한 정거장 차이다) 삽교역에서 택시를 타고 수덕사까지는 택시비가 1만 9천 원 정도 나온다(15km). 홍성역에서 수덕사까지 가면 1만 5천 원 정도 되니 참고하면 좋다. 2️⃣ 버스 이용 (강남고속버스터미널 > 덕산 스파캐슬) 버스를 탈 경우 홍성 터미널로 가도 되지만, 수덕사를 가기에는 강남에서 덕산스파 가는 버스를 타는 게 가장 빠르다. 덕산스파에서 수덕사까지는 6km 정도 거리라 택시를 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