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전 만들기 동그랑땡반죽 활용 두부 돼지고기 깻잎전 만드는법
오늘도 전 포스팅 나갑니다~ㅎㅎ
전은 여러가지가 있으면 골라먹는 재미가 있으니깐요 ㅎㅎ
하지만 여러가지를 준비하다보면 넘 지치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엊그제 알려드릴 동그랑땡반죽 을 활용해서
맛있는 전을 만들거에요
반죽을 할 때 넉넉하게 만들어서
동그랑.땡도 부치고 다른 전들도 만드면
정말 쉽게 여러가지 전을 완성할 수 있거든요
다른 전들도 따로 소개해드릴 예정이고요^^
라임이는 깻잎러버라 정말 좋아하는 전이기도 합니다
향긋하고 고소한 깻잎으로 반죽을 감싸 구우면
같은 반죽인데도 맛이 완전 달라지지요 ㅎㅎ
촉촉하고 맛도 좋은 전~
막걸리 안주로도 참 좋고요
단독으로 부칠 땐 고기대신 참치로 만들기도 해요
하지만 명절엔 반죽이 있으니
양을 많이 해서 여러가지 전을 부치면
정말 효율적이죠 ㅎㅎ
오늘은 반죽활용으로 알려드릴게요
재료
동그랑땡반죽
깻잎
계란
부침가루
홍고추
깻잎은 물에 잠시 담궈두었다가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물기를 탈탈 털어주고
꼭지를 잘라줍니다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 가루가 너무 과하게 입혀져셔
텁텁하고 맛이 떨어집니다
고명용 홍고추는 씻어서 얇게 썰어주고
씨를 털어줍니다
계란은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을 조금 넣고
곱게 풀어줍니다
겉에 입혀줄 가루는 부침가루를 사용했어요
밀가루나 전분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부침가루로 하면 양념이 되어있어서
맛이 더 좋더라고요 ㅎㅎ
이제 물기를 제거한 깻잎을 넣고
양쪽면 모두 골고루 가루를 입혀줍니다
그리고 여분의 가루를 탈탈 털어줍니다
이제 깻잎을 뒤집어두고
동그랑땡 반죽을 넣어주는데요
저는 계량스푼으로 한큰술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크기가 일정하거든요 ㅎ
깻잎 크기에 따라 양은 조절해주셔도 좋아요
반죽 레시피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깻잎은 뒤집어서 만들어야
겉면이 반질하고 예쁘답니다
이제 반죽을 눌러 펴주고요
삼각형 모양으로 대충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이제 아랫면을 접어 올려
반죽에 붙여주고요
양쪽을 접어 눌러줍니다
양쪽을 먼저 접어도 상관은 없어요~
편한 방법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반으로 접어서 만드는 법도 있는데
그건 세로로 반을 접어주시면 됩니다
만들기는 훨씬 편한데
모양은 세모모양이 더 예쁘더라고요 ㅎㅎ
밖으로 새는 육즙도 더 적고요
쭉~~ 만들어서 줄세워두기 ㅎㅎ
깻잎에 가루를 입힐 때 양쪽 모두를 입혔기 때문에
이상태에서 따로 가루를 입히지 않아도 되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이제 달걀물을 입혀주고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로 달궈주고요
불이 너무 세면 색이 곱지 않아요
접은쪽이 아래로 가도록 올려줍니다
그래야 깻잎이 제대로 딱 붙는답니다^^
위에 홍고추 한조각씩 포인트로 올려주고요^^
아랫면이 충분히 익고노릇해지면
뒤집어줍니다
전은 윗면이 너무 색이 진하면 예쁘지 않아서
아랫면을 충분히 익혀주고
뒤집어서 조금더 짧게 익혀주는게 좋아요
향긋하고 고소~하고 맛있는 깻잎전 완성~
아웅~~ 요건 아이들도 어른들도 정말 좋아하는 메뉴죠~
아무래도 전이다보니 손이 좀 가긴 합니다만
그래도 반죽을 많이 만들어서 활용하면
훨씬 간편하게 여러가지 전을 만들 수 있지요^^
깻잎안에서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아서
안에 육즙가득 촉촉하면서도
깻잎의 고소한 향이 넘 잘어울려서
반찬으로도 좋고
명절에 술안주로도 정말 좋아요
울 꼬맹이도 아주 잘 먹고요 ㅎㅎ
사실 꼬맹이가 가장 좋아하는건
꼬지전 입니다 ㅋㅋㅋ
손 많이가는거 좋아하는 여자 ㅋㅋ
하나하나 싸야 하는게 귀찮긴 하지만
예쁘제 접어 모양을 만들어서
상에 올리면
먹는 사람들도 훨씬 좋아하더라고요^^
추석엔 다들 간소하게 하시곤 하지만
왠지 설 만큼은 이것저것 하게 되는?ㅎㅎㅎ
반죽 많이 만드셔서
맛있는 다른 전들도 만들어 보세요
반죽활용 다른 전도 곧 소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