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의미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찾은 가슴 벅찬 7가지 깨달음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첫 번째 의미 : 관계 문화마다 다른 음식과 환대의 의미 연결은 인간을 어떻게 보호하는가 혼자 사는 삶과 결혼에 대하여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 방식 개인과 개인이 함께 살아가기 위하여 두 번째 의미 : 결핍 젊은 날의 갈증과 갈망 풍요가 불러온 재앙의 종류 부족한 삶에 대한 낭만 저항, 삶의 긍정적인 자극 지금 당신에게 결핍된 것은 무엇인가 세 번째 의미 : 꿈 꿈의 다섯 가지 종류 인공지능과 동물의 상상력 환각과 꿈의 경계 희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네 번째 의미 : 느린 시간 느린 것들이 세상을 바꾼다 산책의 힘, 어떻게 걸을 것인가 과거와 미래를 잘 연결하기 짧은 시간을 길게 쓰는 법 시간을 제대로 계획하는 사람들 미래를 위한 느림 근육 단련하기 다섯 번째 의미 : 순간 삶의 기쁨을 느끼는 작은 지점들 순간이면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놀라움을 느낀 게 언제입니까? 지혜의 총량을 증가시키는 작은 깨달음 여섯 번째 의미 : 균형 정착민과 유목민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균형의 여러 역할들 외모와 내면 진실과 거짓 전체와 일부, 큰 것과 작은 것 일곱 번째 : 실 끊기 산 자를 위한 장례식 좋은 죽음에 대하여 더 큰 세계로 가기 위한 내려놓음 출처: 예스24 https://www.yes24.com *아프리카 원주민 둘이 아침에 길에서 만나 ...
쓰기의 말들 안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하여 은유 <독서의 기록>을 보고는 '<쓰기의 말들> 읽어봐야지..' 했다가 기억에서 잊혔다. 재독을 하며 '아하!' 생각나서 얼른 읽어봄😅 유유 출판사 책을 한동안 즐겨봤다. 레이아웃도 편하고 책 자체도 가볍고. 특히 <독자 기르는 법>을 강력 추천! 이번 <쓰기의 말들>을 찾으며 보니, 말들 시리즈가 생각보다 많더라. 밀리의 서재에도 가득 있어서 너무 좋다. <읽기의 말들>, <공부의 말들>, <책의 말들>도 내가 좋아하는 주제이고, <습관의 말들>, <끈기의 말들>, <배려의 말들>, <태도의 말들>, <휴식의 말들>.. 제목만 보아도 설렌다! 남은 겨울방학 동안 찬찬히 다 읽어볼 테야 ㅎㅎ 행동하는 자만이 배우기 마련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모든 배움의 원리는 비슷하지 않을까. 결심의 산물이 아닌 반복을 통한 신체의 느린 변화라는 점에서 말이다. -25p <빠르게 실패하기> 책이 떠올랐다. 많이 읽고, 많이 배우고, 많이 알게 되었다 한들 '행동(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더 빨리 배우기 위해 더 빨리 실패하라'는 작가의 말처럼 모든 시작은 행동에서 비롯된다.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 '내일부터, 월요일부터, 다음 달부터..' 더 준비된 다음 시작해야겠다 마음먹었다면, 시작일을 미루는 그 순간 이미 그 일은...
거인의 노트 인생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대한민국 최고의 기록학자가 전하는 단 하나의 인생 법칙 김익한 1부 기록하는 인간 1장 성장 01 기록형 인간으로 산다는 것 02 당신은 여전히 성장할 수 있다 03 나만의 성장 메커니즘을 만들어라 04 휘발되는 지식을 잡아라 05 생각은 나선형으로 성장한다 06 내적 자산을 활용하라 *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3단계 연습 2장 자유 07 당신의 삶이 공허한 이유 08 진짜 욕망을 찾아가는 과정 09 일하기 싫은 진짜 이유를 찾아라 10 미래가 불안하다면 경험을 기록하라 11 인생의 본질은 자유를 찾는 과정이다 12 기록은 나눌수록 확장된다 * 나를 알아 가는 기록 연습 2부 거인의 요약법과 분류법 3장 집중 01 기록의 고수는 많이 쓰지 않는다 02 핵심만 남기고 다 버려라 03 이해가 안 되는 건 내 것이 아니다 04 책을 자기화하는 최고의 방법 05 오독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라 06 짜깁기와 요약의 결정적 차이 * 생활의 모든 것을 요약하는 습관 4장 확장 07 막막하다면 나눠 보라 08 분류하면 고민의 답이 보인다 09 한곳에 메모하고 나누어 정리하라 10 쌓인 기록을 정리하고 되살리는 방법 * 기록을 즐겁게 만드는 도구들 3부 거인의 다섯 가지 기록법 5장 공부 01 정보에서 지식으로, 지식에서 지혜로 02 책을 읽고 키워드로 기록하라 03 어려운 책을 쉽게 읽는 방법 0...
프루스트와 오징어 독서의 탄생부터 난독증까지, 책 읽는 뇌에 관한 모든 것 매리언 울프 1부. 뇌는 어떻게 글을 읽게 되었을까 1장. 프루스트와 오징어의 독서 강의 2장. 문자를 읽기 시작한 뇌 3장. 알파벳의 탄생과 소크라테스의 반대 2부. 뇌가 독서를 배우는 방법 4장. 독서 발달, 제대로 시작되려면 5장. 독서를 시작한 아이의 뇌 들여다보기 6장. 숙련된 독서가 바꿔놓는 것 3부. 뇌가 독서를 배우지 못할 때 7장. 난독증이라는 수수께끼 8장. 난독증과 창조성의 관계 9장. 독서라는 기적과 그 너머 <다시, 책으로> 책을 읽으며 저자 매리언 울프에 대해 알게 되었다. 작가의 첫 책 <책 읽는 뇌>를 읽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2년이란 시간이 흘렀네..🤣 최근 <피아니스트의 뇌>, <길 위의 뇌>를 읽으며 맞다 <책 읽는 뇌>도 읽고 싶었는데.. 하며 떠오른 기억. 그래서 찾아보니 매리언 울프가 최근 <책 읽는 뇌>를 <프루스트와 오징어: 독서의 탄생부터 난독증까지, 책 읽는 뇌에 관한 모든 것>의 제목으로 재출간했다. 왜 제목이 바뀌었지 궁금했는데, <책 읽는 뇌>의 원제는 <Proust and the Squid>였다고 한다! 출처: 예스24 https://www.yes24.com 부모(어른)가 책 읽어주는 소리를 듣고 자란 아이 *한 아이가 누군가의 품에 안겨 그 사람이 읽어주는 동화를 처음 들을 때 바로 그 순간부터 독서 학...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 사이토 다카시 들어가며_ 지금이야말로 책을 읽어야 할 때 서장_ 왜 지금, 책을 읽어야 하는가? 인터넷으로 충분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1장_ 책 읽는 사람만이 도달하는 깊이 깊은 사람과 얕은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문자를 통해 연마된다 어떤 사람이 매력적인가? 독서를 통해 만들어지는 깊이 TV는 도움이 되지 않는가? 지성은 만인에게 열려 있다 교양 있는 삶이 재미도 있다 2장_ 깊어지는 독서와 얕아지는 독서 저자의 깊은 인식력을 배우다 깊은 인식은 모든 분야로 연결된다 정보로서의 독서, 인격으로서의 독서 이야기를 통해 익히게 되는 영상화의 힘 ‘저자의 눈’으로 현상을 바라보다 ‘이달의 저자’를 만들자 책으로 이어지는 정신문화의 힘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지 않는 독서 3장_ 사고력을 심화시키는 독서법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여우는 어떤 존재인가? 마음이 움직이면 사고도 깊어진다 독서감상문에 담기는 사고의 깊이 사고를 심화시키는 대화 독서 후 짧은 카피를 써보자 좋아하는 문장을 3개 골라보자 저자의 말에 딴지 걸기 사고의 회전 속도를 빠르게 하는 ‘예측하며 읽기’ * 사고력을 키우는 명저 4장_ 지식을 심화시키는 독서법 지식을 가질수록 세계가 넓어지는 이유 ‘놀라는 것’이 시작이다 지식은 세포분열하듯 늘어난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5권만 읽어도 맥락과 연결의 중요성 베스트셀러를 읽...
사교육 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 입시 고수맘 노을커피의 압도적 초중등 학습 로드맵 노을커피(신은정) 프롤로그_평범한 아줌마지만 내 아이 공부만큼은 최고로 욕심냈다 들어가며_공부법은 아이 수만큼 다양하다 제1장. 수없이 흔들리고 무너질 엄마들에게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건 노력뿐이다 과정을 중시해야 아이가 계속 노력한다 스마트폰 전쟁을 끝내야 내 아이가 돌아온다 시험에 좌절한 아이를 다시 책상에 앉게 하는 건 결국 엄마다 아이가 공부 권태기를 겪어도 엄마는 멈추면 안 된다 엄마가 믿는 만큼 아이도 자신을 믿고 사랑하게 된다 엄마의 화법이 까칠한 사춘기 아이를 움직인다 공부를 봐주며 나의 하루하루가 사라지지는 기분이 든다면 [칼럼] 입시가 끝나면 우리에게 남는 것 제2장. 명문대 보내는 집공부 시작하기 사교육 없이 선행이 가능할까? 사교육을 줄인 이유 집공부로 선행할 때 확인해야 하는 필수 사항은? 공부 잔소리 전에 엄마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 장기적으로 집공부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학군지 아이일수록 더 일찍 준비해야 하는 것 어떻게 말해야 아이의 공부 결심이 오래 갈까? 공부 욕심 없는 아이가 집공부 해도 괜찮을까? 공부량이 적고 진도 챙기기가 어려워서 고민이라면? [칼럼] 의대생 큰아들의 입시는 드라마, 공대생 둘째 아들의 입시는 시트콤 제3장. 초중고 다 통하는 기본 학습 전략 혼공 시간 확보와 집중력 발휘하기 ...
넥서스 석기시대부터 AI까지, 정보 네트워크로 보는 인류 역사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제1부 인간 네트워크들 1 정보란 무엇인가? 2 이야기: 무한한 연결 3 문서: 종이호랑이의 위협 4 오류: 무오류성이라는 환상 5 결정: 민주주의와 전체주의의 간략한 역사 제2부 비유기적 네트워크 6 새로운 구성원: 컴퓨터는 인쇄술과 어떻게 다른가? 7 집요하게: 네트워크는 항상 켜져 있다 8 오류 가능성: 네트워크는 자주 틀린다 제3부 컴퓨터 정치 9 민주주의: 우리는 계속 대화할 수 있을까? 10 전체주의: 모든 권력을 알고리즘에게로? 11 실리콘 장막: 세계 제국인가, 세계 분열인가?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에 이은 6년 만의 신작 <넥서스>! 유발 하라리는 “AI는 우리 종의 역사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진화 경로를 바꿀지도 모른다.” 라는 메세지로 우리에게 경고한다. *기후위기, 전쟁, 인공지능.. '지혜로운' 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어쩌다 위기를 자초했나? *챗GPT,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 AI는 이전의 기술과 무엇이 다르며 왜 위험한가? *봇 규제, 데이터 과세, 알고리즘 디톡스.. 새롭고 강력한 정보 네트워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넥서스 nexus’는 네트워크에서 여러 노드(사람, 장치, 시스템 등)가 연결되는 중심 연결점을 뜻한다. '정보가 인간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하는지' 탐구하는 <넥서스>는 제목 ...
기록이라는 세계 필사부터 감정노트, 탐구일지까지 나라는 세계를 확장시키는 기록 습관 리니 프롤로그_“기록을 할수록 나라는 세계는 넓어진다” 1장. 길이_삶을 확장하는 기록에 대하여 1. 기록이 막막한 분들에게 #짧은 메모 2. 오늘 하루가 별로여도 괜찮은 이유 #연력 3. 하루를 두 번 살게 하는 일기의 힘 #날것의 일기 4. 오늘과 내일을 잇는 작은 루틴들 #루틴 트래커 5. 찰나의 순간을 오래 간직하는 비결 #포토로그 6. 일상을 정리하는 또 다른 방법 #건강 기록 7. 인생에 큰 그림을 그려보자면 #만다라트 2장. 넓이_관찰과 수집으로 이룬 재발견 1. 생각보다 나는 더 괜찮은 사람 #셀프 탐구 일지 2. 숨어 있던 감정 찾기 #감정 어휘 3. 내 마음이 원하는 방향으로 #디깅 기록 4. 익숙함을 벗어났을 때 넓어지는 세계 #미지의 세계 노트 5. 자세히 봐야 보이는 마음 #사람 관찰 일지 6. 여행지에서 영수증을 챙기는 이유 #여행 기록 7. 당신의 낭만은 안녕하신가요 #도파민 단식 트래커 8. 느슨한 연대가 주는 힘 #온라인 기록ㅤ 9. 좋은 문장을 베껴 쓰면 생기는 일 #문장수집 10. 변하는 것 사이에서 변하지 않는 것 #클래식 음악 노트 3장. 깊이_기록으로 찾아가는 나의 미래 1. 삶에서 덜어내야 할 것들 #정리 물건 리스트 2. 투두리스트보다 중요한 ‘Why’ #데일리 로그 3. 번아웃이 오기 전에 알아야 하는 것 ...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금이 1917년, 어진말 거울 속 여자, 사진 속 남자 알로하, 포와 5월의 신부들 삶의 터전 떠나온 사람들 에와 묘지 소식 1919년 호놀룰루의 바람 떠도는 삶 윗동네, 아랫동네 와히아와의 무지개 판도라 상자 나의 엄마들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진 결혼. 포와(하와이)에서 보낸 사진 한 장에, 평생을 걸고 결혼하러 떠난 열여덟 살 소녀 버들, 홍주, 송화. 일제강점기 시대에 조선에 진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한다. 작가는 '한인 미주 이민 100년사'를 다룬 책을 보던 중 사진 신부를 알게 되었다고 했다. 사탕수수 농장에 일하러 온 이민 1세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이민선에 올랐지만, 힘든 사탕수수 농장일과 채찍을 휘두르는 백인들 밑에서 노예처럼 일했다. 대다수 독신 남성이었던 노동자들은 가정을 꾸리기 위해 사진 결혼을 택했고. 조선에서 또한, 일본의 지배에 벗어나고파서, 여자도 공부할 수 있다고 해서 등의 이유로 사진 결혼을 택했다. 제목이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어서. 그 시대의 어린 여성들이 머나먼 하와이로 건너가 낯선 땅에 뿌리내려 살았던 이야기라서 '나의 엄마들'인 줄 알았다. 14번째 챕터 '판도라 상자'를 읽기 전까지, 이 소설의 주인공도 버들인 줄 알았다. 버들의 딸 '진주'가 '나'로 등장하는 순간.. 스토리는 제목처럼 '나의 엄마들'로 연결된다. 동포라는 이름으로...
히든 포텐셜 (HIDDEN POTENTIAL) 성공을 이루는 숨은 잠재력의 과학 애덤 그랜트 들어가는 말 _ 콘크리트에서 장미 키우기 1부 품성 기량 _ 더 멀리 도약하게 하는 힘 1장 불편함의 피조물: 학습이라는 참기 어려운 어색함 받아들이기 2장 인간 스펀지: 흡수하고 적응하는 역량 구축하기 3장 불완전주의자: 결함과 무결함 사이의 최적점 찾기 2부 동기를 유발하는 임시 구조물 _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 극복하기 4장 계획적인 놀이와 휴식: 일상에 열정 불어넣기 5장 정체기에서 벗어나기: 진전을 향해 에둘러 가는 길 6장 중력 거스르기: 혼자 힘으로 나는 기술 3부 기회를 만드는 체제 _ 기회의 문과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기 7장 모든 아이가 앞서가는 사회: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학교 설계하기 8장 황금 캐기: 팀에서 집단 지성 발굴하기 9장 다듬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 숨은 잠재력을 지닌 인재 발견하기 나가는 말 _ 먼 길 가기 *누구든 숨은 잠재력이 있다. 이 책은 그 잠재력을 실현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 -12p *중요한 발자취를 남기는 특이한 재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대체로 성장 환경과 양육의 산물로서 길러진다. -16p *품성을 흔히 성격과 혼동하는데, 이 둘은 같지 않다. 성격은 여러분이 지닌 성질이나 경향이다.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원초적 본능이다. 품성은 여러분의 본능보다 가치를 우선시하는 역량이...
빛의 제국 김영하 AM 07:00 말 달리자 AM 08:00 꿈을 꾸는 문어단지 AM 09:00 너무 일찍 도착한 향수 AM 10:00 권태의 무게 AM 11:00 바트 심슨과 체 게바라 PM 12:00 하모니카 아파트 PM 01:00 평양의 힐튼호텔 PM 02:00 세 나라 PM 03:00 쇄골절흔 PM 04:00 볼링과 살인 PM 05:00 늑대 사냥 PM 06:00 Those were the days PM 07:00 처음처럼 PM 08:00 모텔 보헤미안 PM 09:00 프로레슬링 PM 10:00 늙은 개 같은 악몽 PM 11:00 피스타치오 AM 03:00 빛의 제국 AM 05:00 변태 AM 07:00 새로운 하루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 같은 느낌을 기대했는데, 오우. 북에서 온 스파이의 이야기였다. 북한 평양에서 나고 자란 1963년생 김성훈. 간첩의 임무를 안고 1984년 서울로 내려와, 1967년생 김기영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한에서 대학도 들어갔고, 강마리라는 여자와 결혼도 했고, 중학생의 딸 현미도 두었다. 쭉 고정간첩으로 지냈지만 최근 십년은 임무가 없었다. 평범한 하루하루를 지내며 살아갔던 주인공. 그러다 갑자기. 내일 새벽까지 북으로 귀환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멀쩡해 보였던 (겉으로는) 김기영의 가족은 굉장히 위태하고 불안했다. 아내 마리는 줄곧 바람을 폈으며 (그것도 대학생이랑) 남편이 복귀하는 그 날. ...
길 위의 뇌 뇌를 치료하는 의사 러너가 20년 동안 달리면서 알게 된 것들 정세희 1장. 뇌를 보는 의사가 말하고 싶은 것들 2장. 달리기의 맛 3장. 나, 그리고 가족의 뇌를 지키려면 4장. 달리기의 쓸모 5장. 운동 저축 운동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아니더라도, 운동 자체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머리로는 알지만 몸이 말을 안들.. 실천이 어렵..다는 것..😅 "달리기가 좋은 운동인가?" 이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은, 최근 몇 년 사이에 확고해졌다. 평생을 매일 아침 운동을 한 사람이 있다. 새벽 4시면 집을 나서서 1시간을 넘게 운동을 했다. 대부분은 집 근처 산을 올랐고, 여의치 않을 때에는 같은 시간 평지를 달렸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주말 하루도 빠짐없이 달렸다. 그런데, 환갑을 넘은 어느 날.. 무릎에 무리가 왔다. 관절을 쓸 수가 없게 되었다. 연골이 다 닳았다고 한다. 한두 달은 목발이 없으면 걷지를 못했고, 재활운동을 시작했고, 약을 먹으며 조금씩 걷기 시작했다. 아직도 계단은 혼자 오르내리지 못하고 무릎을 접는 자세는 할 수 없다. 그래서 운전도, 바닥에 앉지도 못한다. 병원에서는 매일 달리기는(빠른 걷기도) 무릎 연골에 무리가 간다고 했다. 평생을 쓰는 무릎인데 매일 무리를 주면 안된다고 했다. 나이가 젊어 수술도 못한단다. (수술 후 10년정도 쓸 수 있기 때문에 70대 이전은 수술을 안...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 2022 부커상 최종후보 * 2022 오웰상 소설 부문 수상 * 제74회 베를린영화제 개막작,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 원작 소설 * 예스24, 2024 올해의 책 1위 * 알라딘, 2024 올해의 책 1위 * 교보문고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해외 소설 1위 너무나 유명해서 읽고 싶지 않았던(?!) 책. 읽는 이마다 극찬을 했고, 아직도 안 읽어보았냐며 물었던 책. 크리스마스마다 꺼내 읽을 새로운 고전이 탄생했다며 모두 입을 모아 칭찬했다. 왠지 모를 반항감이 들었다가도, 뭐가 그리 좋은걸까 궁금해서(ㅎㅎ 결국) 이번에 새 책들을 주문하며 함께 구입했다. 십여 년 만에 나온 클레어 키건의 신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역대 부커상 후보 중 가장 짧은 소설이라고 한다. 121p밖에 (원서 기준으로는 116p이라니) 안되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곱씹어 읽기에 후루룩은 어렵다. 아니 안되더라.😅 단어를 고르는 데에 굉장히 고심한다는 작가의 이야기에, 이 책을 원서로 읽어보고 싶어졌다. '무수한 의미를 압축해 언어의 표면 안으로 감추고 말할 듯 말 듯 조심스레 이야기하는 작가이다' 라고 번역을 맡은 홍한별 역자는 설명한다.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고 미묘하게 암시하기에 독자가 두 번, 세 번, 아니 그 이상 읽어야 눈에 들어오는 것도 있다는 것. 책을 다 읽고...
피아니스트의 뇌 뇌과학으로 풀어낸 음악과 인체의 신비 후루야 신이치 1장 초절기교를 가능하게 하는 뇌 피아니스트의 손가락은 어떻게 그토록 빠르게 움직이나 피아노 연습은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나 이미지 트레이닝의 효과 왼손, 오른손의 독립성 2장 음을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구조 귀와 손가락을 잇는 특수 회로 실수를 예지하는 뇌 실수를 바로잡는 뇌 실수가 실수를 부른다? 3장 음악가의 귀 ‘좋은 귀’를 가졌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좋은 귀’를 기르는 방법 음악을 감상하는 뇌 구조 음악가의 귀는 어떤 점이 특별한가 모차르트를 들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4장 악보를 읽고 기억하는 뇌 악보를 읽는 능력 암보의 메커니즘 초견 연주의 비밀 즉흥연주를 가능하게 하는 뇌의 활동 5장 피아니스트의 뇌와 신체 고장 피아니스트의 3대 질병 지나치게 변한 뇌 포컬 디스토니아 발병의 위험인자 포컬 디스토니아의 치료법 그 밖의 질환 신체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6장 피아니스트의 에너지 절약 기술 지칠 줄 모르는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의 에너지 절약 기술 7장 초절기교를 받쳐주는 운동 기능 현란하게 움직이는 손가락에 숨겨진 비밀 초고속·초정밀 타건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8장 감동을 자아내는 연주의 비밀 음색을 다루는 기술 음량을 다루는 기술 연주자의 독자적인 해석을 가미하기 다양한 표현을 만들어내는 몸 사용법 ‘감정을 담아서 연주한다’는 뜻은? 음악에 감동하는 뇌 음악을...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나의 하루를 그림과 클래식으로 위로받는 마법 같은 시간 안인모 들어가며: 그림이 들려주는 클래식 |일과 꿈| 일거리가 밀려드는 날엔 마음부터 깨끗이 비워요 : 커랜의 〈바람 부는 날〉 & 바흐와 구노의 〈아베 마리아〉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 : 드가의 〈다림질하는 여인들〉 & 파헬벨의 〈캐논〉 카르페 디엠, 지금 이 시간을 꼭 붙잡아요 : 워터하우스의 〈할 수 있을 때 장미꽃을 모아둬요〉 & 슈베르트의 〈즉흥곡〉 좋은 오늘이 쌓여 좋은 내일을 만들어요 : 프리드리히의 〈범선 위에서〉 & 슈트라우스의 〈내일!〉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을 갖지 말고 내 선택을 사랑해 줘요 : 카우프만의 〈그림과 음악 사이에서 주저하는 자화상〉 & 슈만의 〈꿈〉 예술로 나의 숨겨진 욕망을 만나요 : 레이턴의 〈타오르는 6월〉 & 포레의 〈꿈꾸고 난 후에〉 그리워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 : 프리드리히의 〈창문가의 여인〉 & 브람스의 〈가슴 깊이 간직한 동경〉 |성장| 꺾이지 않는 마음이 만들어내는 기적 : 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세계〉 &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낄 때 :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 말러의 〈나는 세상에서 잊히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 피카소의 〈나, 피카소〉 & 피아졸라의 〈나는 마리아야〉 내게 어울리는 색이 가장 좋은 색이에요 : 로랑생의 〈샤넬 초상화〉...
파과 구병모 우오.. 오랜만에 느와르소설. 구병모 작가님의 책이라는 것 말고 아무 정보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또 손에 땀을 쥐고 읽었네..😅 전에 읽었던 스티븐 킹의 <빌리 서머스>가 생각나기도 했다. <파과>의 킬러는 여성! 그것도 60대! 무려 40여년 넘게 청부살인을 업으로 이어온 '조각'이라는 할머니가 주인공이다. '조각'이라는 삶을 살기까지 서사가 쭉 펼쳐지는데.. 안쓰럽다고 해야하나. 인생이 참 딱하다. 살기 위해 죽일 수 밖에 없는.. 한때 업계를 흔들었던 솜씨의 소유자지만, 노화에 따라 실력도 삐걱거리는 할머니. 어쩔 수 없이 이런 삶을 살지만 마음한켠은 늘 따뜻(?!)하다. 표현이 좀 이상하네;;; 알약을 못먹는 아이에게 늘 곱게 갈아서 약을 챙겨주었고, (이 아이는 커서 '투우'가 되지..) 버려진 늙은 개를 데려다가 '무용'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보살폈고, 강박사의 가족들에게 연민을 갖는다. (또 강박사에 대한 감정이 진짜인지 그것이 궁금하다!) 조각과 강박사. 투우와 조각. 조각을 경멸하던 투우는 결국 강박사의 딸을 납치하고.. 조각과 투우는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치열한 삶을 마무리하는가 싶더만.. 끝내 조각은 다시 한번 살아남는다. ‘파과’ 뜻이 뭘까. 부서진 과일, 흠집 난 과실이라는 의미와 여자 나이 16세 이팔청춘, 즉 가장 빛나는 시절을 뜻하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소설의 제목이 <파...
영어 질문 독서법 대치동 아이들은 이렇게 '영어'합니다 대치동 헤더샘 1장 왜 영어 독서인가 2장 영어 독서 준비하기 3장 영어 독서를 완성하는 4단계 로드맵 4장 질문으로 완성하는 영어 독서 5장 단계별 영어 글쓰기 6장 엄마표 영어 고민, 이제 말끔히 해결하자 *독해 지문과 문제만 계속 푼다고 한순간에 추론 능력이 생기진 않는다. 문제를 푸는 기술만 는다. 반면 영어 독서를 통해 탄탄하게 독해력과 영어에 대한 감을 길러놓으면 문해력까지 느는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독서는 긴 호흡의 글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글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면서 근본적인 논리, 추론 능력까지 자란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작가의 글을 읽어보았기 때문에 시험에 서 전문 지식을 요하는 어려운 지문이 나와도 앞뒤 문장을 읽으며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26p *영어책 읽기 전 우리말 독서는 필수이다. 아이들이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언어인 우리말 책을 읽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영어책 읽기로 넘어와서도 글을 읽어가는 과정을 견뎌낼 수 있다. 우리말 독서를 통해 조금 어려운 글을 마주해도 어떻게 읽어나가야 하는지 아이가 자연스럽게 체득해야 한다. 그것이 되지 않으면 영어책을 읽었을 때 백퍼센트 이해하지 못하는 답답함에 끝까지 읽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우리말과 영어의 언어 체계는 다르나 글을 읽고 생각하는...
도파민 디톡스 쾌락과 고통에 지배당한 뇌를 되돌려라 애나 렘키 한국어판 서문 | 과잉 자극에 빠진 자신을 마주할 시간 머리말 | 쾌락과 고통에 병든 뇌를 되돌려라 1장 데이터 2장 목표 3장 문제 4장 절제와 금욕주의 5장 마음 챙김 6장 통찰과 솔직함 7장 다음 단계 8장 실험 *즐거움을 주는 행위를 할 때 뇌는 보상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소량 분비하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지난 75년 동안 신경과학 분야에서 밝혀진 가장 중요한 발견은 쾌락과 고통이 뇌의 같은 부위에서 처리되며, 뇌가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균형추가 한 방향으로 기울면 되는 신경과학자들이 항상성homestasis 이라고 부르는 중립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반대 방향으로 기울인다. 도파민이 분비되면 뇌는 즉시 자극된 도파민의 수용체 수를 줄이거나 하향 조절하여 도파민 증가에 적응한다. 쾌락을 느끼면 뇌는 고통 쪽으로 기울여 균형을 맞춘다. 그래서 보통 쾌락을 느낀 다음에 기분이 가라앉는 후유증을 경험한다. 물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느낌은 사라지고 중립 상태가 회복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계속해서 또 다른 쾌락을 얻고 싶어 한다. -13p *우리는 투쟁을 위해, 특히 육체적 투쟁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대부분의 고통으로부터 보호된다. 고통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종류의 불편함도 마찬가지다. 손가락만 움직이면 무엇...
김미경의 딥마인드 열심히 살아봤지만 허무함에 지친 당신을 위한 김미경 프롤로그.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줄 알았다? 1부. 인생을 단번에 뒤집을 열쇠가 당신 안에 있다 당신은 지금 ‘막살고’ 있습니다 이제 그만 집에 가고 싶다 잠들어 있던 마음의 스위치를 켜다 마음속에 이식된 초거대 엔진, 잇마인드 우리가 매일 ‘비교 지옥’에 빠지는 이유 마음의 엔진을 갈아 끼우다 딥마인드로 기적 같은 변화를 만든 사람들 세상에서는 이겨도 인생에서는 진다 2부. 잠들어 있는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켜라 마음속 딥마인드 스위치를 찾아서 내 안의 통찰력을 깨우는 최강의 프롬프트 ‘감사’ 실행력과 자신감에 날개를 다는 ‘칭찬’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 ‘반성’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인생 질문과 마주하기 느려 보이지만 결국 가장 빠른 길 3부. 스스로 진화하는 딥마인드를 만들어라 우리의 뜨거운 결심이 매번 실패한 이유 bod하우스 짓기 1: 내가 24시간 살아갈 ‘인생의 집’을 만들자 bod하우스 짓기 2: bod하우스를 직접 설계하는 법 플래너를 쓰는 동안 하루가 조금씩 더 완벽해진다 하루 30분, bod로 데일리 루틴 완성하기 내 안의 두 개의 목소리가 헷갈린다면 4부. 딥마인드의 성장 가속화 버튼을 눌러라 bod루틴에 몰입할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라 딥마인드를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들어라 실행이 멈추면 첫 번째 질문으로 돌아가라...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1부 새 1 결정結晶 2 실 3 폭설 4 새 5 남은 빛 6 나무 2부 밤 1 작별하지 않는다 2 그림자들 3 바람 4 정적 5 낙하 6 바다 아래 3부 불꽃 202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80년 5월 광주’의 모습을 담은 <소년이 온다>에 이어, ‘제주 4·3사건’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어보았다. 학살 이후 실종된 오빠를 찾기 위한 동생(엄마)의 길고 긴 투쟁. 엄마에게 들었던 가슴아픈 이야기가 딸(인선)을 통해 친구 경하에게 전해진다. 광주 5.18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가슴아픈 우리의 역사. 지난번 <흰> 에서도 그랬고, <작별하지 않는다>에서도 '눈'이 주는 의미가 슬프다. 이상하지, 눈은. 들릴 듯 말 듯 한 소리로 인선이 말했다. 어떻게 하늘에서 저런 게 내려오지. 작별하지 않는다 中 (55p) 엄마의 꿈 속, 다섯 살 모습으로 딸 인선이 눈밭에 앉아 있는다. 딸아이의 뺨에 내려 앉은 눈이 이상하게 녹지를 않네.. 따뜻한 애기 얼굴에 왜 눈이 안 녹고 그대로 있을까, 엄마는 꿈속에서도 몸이 덜덜 떨릴 만큼 그게 무서웠다고 한다. 엄마에게 눈은 그런, 아프고 슬프고 무서운 기억이었다. 엄마가 국민학교 졸업반이던 때, 잠시 언니랑 집을 비운 사이 온 동네가 쑥대밭이 되었다. 군인들이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였고, 뒤늦게 소식을 들은 언니랑 엄마는 학교 운동장을 헤매며 가족들의 시신을 찾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