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차분하게 내리네요~
겨울비가 그치면 많이 추워진다는데
이제 깊은 겨울속으로 빠져 들어 가겠지요~
비 오면 꼬소한 찌짐 꾸버 묵어야지용ㅎㅎ
오늘은 냉동 해물믹스 꺼내 냉이전 부쳐 보았어요~
향긋하고 고소한 해물냉이전 레시피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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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와 해물믹스 2가지 재료로 컬래베이션해 부친 향긋한 냉이전입니다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막걸리랑 먹으면 술도둑이 따로 없어용ㅎㅎ
냉이로 국 끓여 먹고 남은걸로 전 부쳤는데
향긋한 냉이향도 일품이고 해물이 들어가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재 료
냉이 150g, 해물믹스 80g,
빨강파프리카 30g, 정종 1스푼, 식용유 약간
부침개 반죽
달걀 1개, 감자전분 3스푼,
새우가루 1스푼, 참기름 0.5스푼, 소금 1꼬집
냉이 손질법
냉이는 뿌리와 뿌리와 잎을 이어 주는 부분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칼로 꼼꼼하게 긁어내고
시들은 누런 떡잎은 떼내 손질하고 물에 몇번 깨끗이 헹궈 주세요~
냉이는 전부치기 좋게 잘게 썰어 주세요~
뿌리는 잎보다 식감이 질겨 더 잘게 썰어 주면 좋답니다
해물믹스는 정종 1스푼 뿌려 실온에서 잠시 두면 반정도 녹는데
녹으면 냉이와 잘 어울리도록 잘게 썰어 주세요~
정종대신 맛술, 청주도 좋습니다
빨강 파프리카도 잘게 썰어 주세요~
매콤하게 부쳐 드시려면 청양고추 넣어 주면 좋답니다
볼에 썰어 둔 냉이와 해물믹스를 담고 달걀 한개 톡 깨 넣고
적힌 분량의 감자전분, 새우가루, 소금, 참기름을 넣어 주세요~
물은 넣지 않고 골고루 섞어 주면 부침개 반죽 완성!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넣고 부침개 반죽을
한 숟가락씩 올려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주세요~
다져 둔 빨강파프리카을 약간씩 올려 주세요~
앞, 뒤 뒤집어 가며 노릇 노릇하게 부쳐 주면 냉이전 완성입니다
매력 철철 넘치는 비오는날메뉴 고소하고 바삭한 해물냉이전입니다^^*
밀가루 넣지 않고 감자전분으로 물 한방울 넣지 않고 반죽해 부쳐
쫀득한 식감도 나면서 바삭하고 건강한 맛이 나요~
냉이는 향도 강하지 않고 쓴맛 보다 약간 쌉싸름해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기 좋아 냉이전도 맛있게 즐길 수 있으실거예요~
비가 내리니 냉이전이 2배는 더 맛있게 느껴지고 완전 별미더라구요ㅎㅎ
퇴근하고 향긋한 냉이전 따끈하게 부쳐
막걸리 한잔 마시고 하루의 피로 풀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