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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바닷바람도 쐴 겸 혼자 차귀도 배낚시를 다녀왔어요. 2년만이던가? 예전에는 자주 다녔는데 요즘은 먹고살기 바쁘다보니.. 는 핑계고 살이 돼지처럼 쪄서 움직이기가 귀찮네요..ㅎㅎ 암튼 오랜만에 낚시꾼이 되어본 후기 전해요. 예전에 자주 이용했던 차귀도달래배낚시체험이에요. 요새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도시어부인데 마냥 쇼파에 앉아 대리만족만 하기엔 낚시가 너무 마렵더라고요. 하여!! 주말에 잠깐 잔업이 있다고 날 위한 거짓말을 하고 슬그머니 다녀왔습니다. 근데 와이프도 어차피 알거에요. 요즘 일때문에 정신없는 모습을 많이 봤었거든요. 차귀도배낚시에서는 일몰낚시, 돌고래뷰낚시, 단독대절, 3시간 대절 등 다양한 상품이 있어요. 저는 그냥 일반으로 네이버 할인가 8,900원짜리로 예약하고 다녀왔네요. 요금정보 *돌고래 뷰로 출조하는 배낚시 일몰낚시 - 변동 *돌핀뷰배낚시 - 25,000원 *돌핀뷰배낚시 단독배대절 수시운항 - 200,000원 *일몰단독배 대절 10만원부터 - 변동 *주간3시간 단독배대절 수시운항 - 200,000원 *주간단독대절80,000원부터 - 수시운항 매표소에 들어가 승선신고서를 작성한 후 안내해주시는 곳으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여기서 멀미약이나 오징어미끼, 우비, 장갑, 물티슈 등 보조용품들 구입이 가능해요. 꼭 사야할 것은 반건조오징어! 입이 심심할때 이거 한입씩 먹어주면 기가막힙니다. ㅋㅋ 이날은 비가왔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