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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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 보낼 최종원고를 마무리하다 문득 본 어느 출판사 피드에 턱!! 다가온 소설이란 단어. 뭐야??? 버얼써??? 아니 아니 나한테 그러지말아. 나는 가을 보낼 준비가, 맘의 준비가 안되었다니까. 책장에 묵혀둔 책을 꺼내 스무번째 안부를 묻는다. 어제 친구는 요즘 공기 내음을 맡으며 살아있음을 느낀다고했다. 여름내 열기에 시들거리다가 이제 겨우 숨쉴거같다고 난 요즘의 색깔 조각 모음으로 일년치 에너지를 모아사는 듯. 밤근무 마치고 피곤에 지쳐자는 옆지기가 일어나면 또 빛깔재료 모으러가야지. 바람아 오늘은 좀 참아줘. #제철행복_김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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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ing_book
    대학동기 송년회. 올 봄 말그대로 대학졸업후 30년만에 여자 과동기들을 만났다. 남자애들만 득실거리던, 여학생이 귀하던 그 때. 우리 학번만 여학생이 두 자리 수였던, 4년내 끈끈했던... 봄엔 헤즈윅 공연을 보고, 올 가을엔 흑백요리사 본 친구들이 우리도 파인다이닝 미슐랭을 즐겨보자해서.. 울산에서 새벽에 일어나 밤에 다시 복귀하는.. 밥 한끼 먹자고 이럴 일이가 싶지만, 충분히 그럴 일이야!!!! 낮 12시부터 헤어지는 5시까지 수다 떠느라 목이 잠긴... 가서 보니 우연찮게 친구 생일이라서 예약할때 기념일이면 메모남기면 디저트에 레터링 서비스 해주는게 있었던게 급생각나서 현장에서 요청드렸다. 감사하게 해주셔서 더 즐거운 시간되고 친구도 즐거워하고 우리도 다같이 웃고 기념촬영도.. 떠올린 나 자신을 셀프칭찬!!! 이제 돌아가며 코스나 이벤트추천을 맡기로해서 내년 5월은 울산? 부산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음 친구들 데리고 뭘하지. 벌써부터 즐거운 고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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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ing_book
    요즘 마음무겁게 바라보고 있는 책 [타오씨 이야기] 장재은 글,그림 /사계절출판사(@sakyejul_picturebook ) 목가적이고 평화로운 남국의 풍경. 표지를 뒤집으면 오밀조밀 다닥다닥 공장건물이 이어져 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공단풍경이 보인다. 다양한 언어로 생활쓰레기 배출안내판이 붙여진 이곳. 대한민국 그 어드메즘 공단단지로 들어서는 베트남 여성 타오씨가 보인다. 2023년 5천백만여명의 대한민국의 인구중 외국인은 250여만명. 또 그중에 이주노동자는 65만여명(취업목적 체류 자격자 수)이 넘는걸로 추정된다. 전문인력,유학생,연수생...여기에 불법체류자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더 많을거라 추정한다. (통계청 2023년 국내체류 외국인 중 취업자는 92만여명이라고.) 스무살 갓 넘어 한국에 일하러와 사십대 중반이 된 타오씨는 영세사업장의 위험한 환경에서 낮은 임금을 받고 잦은 잔업에 시달린다. 나란히 앉아 일을 하고 밥을 함께 먹는 동료라지만, 은근히 외국인을 무시하고 소외시키는 한국인 동료들. 외국인이지만 한국에서 나고 자라 한국이 익숙한 딸아이. 아이가 자라는 모습이 타오씨의 밝은 희망이다. 하지만, 비자 연장에 실패해 언제 강제출국 당할지 몰라 불안에 떠는 친구의 모습은 타오씨의 미래를 알 수 없게 한다. 수도권 안산의 한 초등학교는 이주배경 학생이 90%를 넘는다하고... 마치 국제학교처럼 한 학교에 중국,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와 인종, 언어가 혼재하는 학교도 많고 이미 우리나라 전역에 있지만, 그림책에 잘? 거의 보이지않던 우리 옆의 사람들. 다큐멘터리 그림책이라는 소개가 고개가 끄덕여진다. 좀더 많은, 더 다양한 시선을 담은, 우리에게 세상을 비추는 '거울'과 '창문'이 되는 그림책이 더 많이 세상에 나오기를 #타오씨이야기 #사계절민주인권그림책 #이주노동자그림책 #다문화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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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ing_book
    책을 보며, 책장을 넘기며 맘이 몽글몽글, 행복했던 책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브리타 테켄트럽 글,그림/ 주니어RHK(@junior_rhk) 브리타 테켄트럽답다. 싶게 판화와 콜라주기법으로 만들어낸 색깔과 깊이. 극강의 사랑스러움을 뽐내는 캐릭터. 부드럽지만 강한 육아 고수의 향기까지... 3부작...4부작? 시리즈를 기대하게 한다. "나도! 나도!! 내가 할거야!,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한 때는 세상의 시간을 멈추게 한 공포? 무한 기다림으로 인내의 끝을 시험하게했던 이 문장이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이 되기도. 허나 현실 육아의 매운 맛은 큰 고슴도치의 넉넉하고 여유로운 품성을 여전히 부러워한달까. 80세가 훌쩍 넘은 호호 할머니도 60대 자녀를 바라보며 "우리 애가 아직 어려서~~" 하신대지. 아이의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응원하고 기다릴게. 너의 도전과 성장을. #나도그거할수있어 #브리타테켄트럽 #주니어RHK #러빙북의그림책이야기 #가을그림책 #서평이벤트_제이그림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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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빙북의 그림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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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올 가을 사랑스러움 데려가세요.

    올 가을 지금 풍경과 딱 어울리는 그림책입니다. 사랑스러움이 뚝뚝, 아름다움이 한 가득. 책장을 펼치다보면 추억도 몽글몽글, 힐링이 절로 되는 그림책이에요.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브리타 테켄트럽 글,그림/ 주니어RHK 브리타 테켄트럽이 글,그림 작업을 했다고 하면 기대되는 그 무언가가 있지요. 판화와 콜라주 기법 작업으로 만들어내는 색감과 그윽함이랄까요. 가을을 한 권에 가득 담았습니다. 거기에 캐릭터의 사랑스러움과 이야기의 감동까지.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저자 브리타 테켄트럽 출판 주니어RHK 발매 2024.09.10. 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 이야기 시리즈의 3번째 책입니다. <잠깐만 기다려 줘!>는 자연에 대한 감탄과 감동을 느끼는 작은 고슴도치를 기다려주는 큰 고슴도치를, <하나도 안 무서워!>는 무서움과 두려움에 떠는 작은 고슴도치에게 감정을 인정하고 직면하는 것을 보여주는 큰 도슴도치를 보여주었지요. 이번 <나도 그거 할 수 있어!>는 제목에서 딱 드러나지요. 갑자기 아이들이 어릴 적 입에 달고 살던 "내가!!! 내가!!! 나도 할 수 있어!!!" 가 생각납니다. 큰 고슴도치 뒤를 따라 정원으로 나서는 작은 고슴도치. 큰 바람에 정원엔 낙엽이 가득하고 낙엽을 모으는 큰 고슴도치의 모습에 작은 고슴도치는 외칩니다.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그런데 저 꼭대기 가지에 나뭇잎 하나가 걸려있네요. 불길한 예감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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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ing_book
    패신저,파리 패신저 편집팀 글/ 박재연 옮김/도서출판서내 (@seonaebooks) 감성적인 노천카페의 풍경 사진과 [패신저,파리]라는 제목의 감각적인 표지에 낭만 가득한 파리 안내서, 여행 잡지를 기대했다면, 어쩌면 표지를 넘기자마자 만나게 되는 목차에서 당혹감을 느꼈을지도. 흔히 파리하면 떠올리는 낭만과 패션의 도시, 아름다운 건축물과 미술관, 미식의 도시가 아닌 한 도시를 둘러싼 여러가지 이슈들, 도시 풍경을 만들어가는 도시행정과 정치, 그 안에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민들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북커진(북+매거진)이라는 명칭이 어울리게 글마다 깊이있는 생각거리와 시선을 잡아끄는 사진들과 주제들. 그중 나의 눈길을 잡아끌었던 기사는 보부르 효과였다. 퐁피두 센터가 가져온 사회적, 문화적 영향을 말하는 조금은 낯선 단어. 도시 환경에서 문화 시설이 주변 지역을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경제적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보여주는 단어랄까. 1990년대 대학을 다녔던 나에게 파리는 미테랑 대통령이 추진했던 그랑프로젝트의 도시였다. 기존의 시테섬-루브르 궁전- 개선문-샤를 드골 거리까지 주욱 이어진 [역사의 축]을 더 연장하여 현대적인 업무지구로 신설한 라데팡스 지역까지 이어지게 했다. 프랑스의 역사와 과거의 영광을 현대적인 업무시설과 기념비적 건물로 다시 되살리고픈 미테랑 대통령의 원대한 욕망과 꿈이랄까. 그 끝에 있는 그랑 아치는 에펠탑이 지어졌을 때만큼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개선문의 고전적 아름다움을 망쳐놓았다는 비판도... 하긴 미테랑 대통령 시절 만들어진 여러 건축물중 논란과 화제의 중심이 되지 않았던 것이 있을까. 루브르 박물관 앞의 유리 피라미드에...오르세 미술관까지. 각 대통령마다 자신의 시대를 나타내고자하는 주요 건축 프로젝트는 파리의 고전적인 건물과 대비되면서도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에너지를 나타낸다. 그중 가장 충격적인 프로젝트라 일컬을 수 있었던 퐁피두 대통령의 퐁피두 센터. 과거 무조건 보이지 않게 숨겨야했던 건축물의 기능적 요소들... 배관, 기계설비,철골 구조 등 복잡하고 지저분해볼 수 있는 요소들을 솔직하게 공개하고 그 건물이 필요로 가는 기능적인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디자인의 건축물. 이 건축물을 본 파리시민의 충격은 에펠탑을 처음 본 충격에 버금가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런 파격시도는 역시나 에펠탑처럼 파리의 액센트가 되었고 그 앞의 공간도 피아자 퐁피두로 불릴만큼 사랑받는 공간이 되었다. 이러한 혁식적이고 대담한 시도들이 만들어낸 건축물이 가득한 파리... 사실 우리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과거 고전적인 양식의 건축물 역시 그 당시에는 가장 최신의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낸 혁신의 총체였을테니.. 이리 생각하면 현 마크롱대통령의 프로젝트는 뭘까. 불타버린 노트르담성당 재건처럼, 파리 곳곳의 유서깊은 명소에서 치뤄진 파리 올림픽 경기처럼 과거 프랑스의 영광을 요란하지는 않지만 새로움을 더해 되살리고자 애쓰는건 아닌지. 한 도시를 소개하면서 그 도시의 주요 관광지나 즐길거리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실제 그 도시의 거주민이 되어 보고 느끼고 고민하는, 부딪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시선을 공유해주는 도시 안내서. 낯설면서도 신선하다. 패신저 편집팀이 바라보는 도시 이야기. 그 다음은 어떤 도시 이야기를 펴낼 지... 이 도서는 나예님(@nayeh)과 서내출판사(@seonaebooks)가 함께한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았습니다. #패신저파리 #서내출판사 #북커진 #박재연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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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ing_book
    2024년 칼데콧 상 명예상 수상자 차호윤 작가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 프로그램 사전예약이 11월 8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용을 찾아서> 차호윤 글,그림/ 열린어린이 (@openkid_book) 다문화 가정의 아이가 지혜의 할머니의 인도에 따라 서양 용, 동양 용을 만나는 모험을 떠납니다. 두 용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두 세계를 모두 탐험할 수 있는 모험가로서 자신을 발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에요. 이중문화의 어린이가 두 개의 문화 속에서 자라면서 겪게 되는 정체성 혼란이나 1개의 문화를 선택해야만하는 압박감이 아닌, 두 문화를 모두 자유롭게 탐험하고 발견하는 너의 세상임을...축복하고 용기를 주는 이야기입니다. 세계시민으로서 자라게 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상상력의 세계와 문화다양성을 포용하고 인정하는, 그리고 이야기의 힘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한국인 최초 칼데콧 수상자인 차호윤 작가님(@hannayoonicha )과 그림책잡지 라키비움J 에디터 오현수(저입니다.)가 90분동안 알차게 재미나게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 홈페이지(@bicbf_official) 프로그램 사전예약 신청하세요. 무료입장 사전예약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차호윤작가북토크 #용을찾아서 #러빙북의작가이야기 #러빙북의그림책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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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빙북의 그림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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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아동도서전]11월 28일 차호윤작가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림책잡지 라키비움J 에디터 러빙북 오현수 입니다. 이번 제1회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막일 11월 28일 [차호윤작가 북토크]가 열립니다. 저는 이번에 사회를 맡아 차호윤 작가님과 함께 [용을 찾아서] 책을 바탕으로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차호윤 작가 북토크 / 사회 오현수(라키비움J 에디터) 2024년 미국 칼데콧 상 명예상 수상자 미국 이민 2세대이자 이중국적의 정체성을 지닌 그림책 작가, 차호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성장한 경험은 작가에게 정체성과 소속감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었지만, 그 동시에 두 문화는 창작의 영감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동서양의 정서와 미감을 균형감 있게 담아낸 『용을 찾아서』는 세계 모든 어린이의 마음 깊이까지 다가섭니다. 그림으로 미처 못 다한 이야기를 작가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28일(목) 오후 4시 30분~ 6시 (90분간) 장소: 바다섬 행사 예약 기간은 11월 8일(금) 오전 10시부터 프로그램 진행일 전날 오후 11시까지 입니다. (남은 좌석과 노쇼 좌석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석이 가능) 프로그램 일정 및 예약 |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어린이 책 축제 bicbf.or.kr 용을 찾아서 저자 줄리 렁 출판 열린어린이 발매 2024.09.30. 다문화(서양과 동양 이중문화권) 가정의 아이가 지혜의 할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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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빙북의 그림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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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을 찾아서]한국인 작가 최초 칼데콧상 수상작

    2024년 칼데콧명예상 수상작 [용을 찾아서] 1월 한국인 작가 최초로 칼데콧 상 수상과 아시아태평양미국문학상 대상 수상 소식으로 마음벅차게 했던 차호윤 작가님의 <The Truth about Dragons>을 우리말책으로 만나봅니다. 용을 찾아서 저자 줄리 렁 출판 열린어린이 발매 2024.09.30. [용을 찾아서] 줄리 렁 글/ 차호윤 그림 /열린어린이 다문화(서양과 동양 이중문화권) 가정의 아이가 지혜의 할머니의 인도에 따라 서양의 용과 동양의 용을 만나 용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두 세계를 모두 탐험할 수 있는 모험가로서 자격을 가지게 된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에요. 이 책의 출간 소식이 더더욱 반가운 이유는? 라키비움J 블루호에 칼데콧 상 역사상 최초 한국인 수상작가인 차호윤 작가와의 작가인터뷰가 실려있기 때문이지요. 인터뷰어로 작가님과 작품에 대한 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라키비움J 블루 저자 전은주(꽃님에미),표유진,오현수,이미리,이시내 출판 제이포럼 발매 2024.07.15. 미국의 칼데콧 상 미국 그림책상에서 한 해 가장 우수한(그림책 표현에 있어 예술적 기법의 우수성, 스토리와 주제에 대한 그림해석의 우수성과 전달력, 어린이 독자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의 우수성 등을 심사한) 그림책의 그림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그림책 표지에는 한 아이가 청룡과 적룡, 두 용과 함께 교감을 하는 장면이 그려져있습니다. 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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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칼데콧명예상 수상작 [용을 찾아서] 1월 한국인 작가 최초로 칼데콧 상 수상과 아시아태평양미국문학상 대상 수상 소식으로 마음벅차게 했던 차호윤 작가님의 <The Truth about Dragons>을 우리말책으로 만나봅니다. [용을 찾아서] 줄리 렁 글/ 차호윤 그림 /열린어린이 @openkid_book 다문화 가정(서양과 동양 이중문화권) 가정의 아이가 지혜의 할머니의 인도에 따라 서양의 용과 동양의 용을 만나는 모험을 떠납니다. 용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두 세계를 모두 탐험할 수 있는 모험가로서 자신을 발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에요. 서양의 용, 동양의 용이 가진 다른 모습, 능력치를 통해 두 문화의 차이를 보여주지만 그러한 이야기를 다정히 전해주는 지혜의 할머니의 인도에 따라 두 마리의 용을 모두 만나 다정한 친구가 되는 아이의 모습 다문화 가정 어린이에게 두 개의 문화 속에서 자라면서 겪게 되는 정체성 혼란이나 꼭 1개의 문화를 선택하고 적응해서 살아가야하는 것이 아닌, 이방인으로서가 아닌 두 세계 모두 자유롭게 다 발견하고 탐험할 수 있는 너의 세상임을... 축복하고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펜선과 수채화 / 먹과 동양화채색 등 두 세계를 서로 다른 재료와 기법으로 펼친 페이지를 자유자재로 사용한 차호윤 작가님 (@hannayoonicha) 사랑하는 자녀에 대해 축복의 마음을 가득담아 용이라는 신화와 전설의 존재를 이 세계로 부활시킨 줄리렁 작가의 아름다운 글 (@jleungbooks) 단일민족국가에서 다문화, 다인종 국가로 급속도로 변화해가는 대한민국에서 친구들과 새로운 세계로 탐험을 떠나게 될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차호윤 작가님과는 그림책잡지 라키비움J 인터뷰를 통해 만났었는데요. 이렇게 우리말책으로 다시 뵈니 정말 기쁩니다. 차호윤 작가님과는 새로운 만남을 준비중이에요. 기대해주세요. #용을찾아서 #줄리렁작가 #차호윤작가 #열린어린이 #러빙북의그림책상이야기 #TheTruthaboutDragons #칼데콧상 #라키비움J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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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빙북의 그림책 이야기
    이미지 수9
    [문제가 문제야]20대 자녀와도!!! 나누고픈 그림책

    책표지에 화사한 색감이 시선을 머물게 하는 책이지요. 거기에 다정한 눈길도 느껴지는데, 어라? 책 제목이 양과 늑대의 이야기 [문제가 문제야] 입니다. 문제가 문제야 저자 신순재 출판 천개의바람 발매 2024.08.23. 음??? 양과 늑대??? 표지부터 잘못된 만남인가...문제이긴 하네. 라는 가벼운 맘으로 읽기 시작해요. 문제 풀기를 좋아하는 양은 늑대에게 문제를 내달라 조르고, 늑대는 양을 위해 문제를 내곤 합니다. 여기서 늑대가 내는 문제는 이런 거에요. 무당벌레 한 마리 더하기 무당벌레 한 마리는? 이런...이런 문제는 백 개, 아니 천 개도 백점 맞을 자신이 있다고요. 갑자기 문제적 관계, 양과 늑대는 두 친구에서 혹...이거 양육자와 아이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만물MBTI설에서 성향은 늑대와 양으로 갈라지지만, 그래도 아이의 시선에서 다정하게 질문하고 생각하게 하는, 아이의 자신감 지킴이 양육자...^^ 그럼 우리 문제의 난이도를 살짝 높여볼까요? 세상의 빛깔이 폭발하는 듯한 페이지입니다. 한참을 바라보게 되어요. 다시 문제로 집중해보면? 무당벌레 한 마리 더하기 꽃향기 한 줌은? 이거야 말로 신선한 문제인데... 싶어집니다. 딱히 정답도 없지 싶지만, 좀더 재미난 대답은 없을까 자꾸 생각하고 싶어집니다. 옆에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도 보고 싶고요. 아니 아니...이제는 내가 이런 재미난 문제를 만들어 상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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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빙북의 그림책 이야기
    이미지 수16
    [넬이 나무를 심다]나무는 세대와 사랑을 잇고

    한 소녀가 아름드리 나무에 올라 책속에 푹 빠져있는 책 표지에요. 나무 위 그 누구도 방해하지 않는 나만의 아지트. 책 좋아하는 사람들 누구나 한번즘 꿈꿔볼만한 광경입니다. 외국의 그림책 장면으로도 많이 만나구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면 나무위 놀이집?? 저멀리 흰 패널의 이층 집이 보이는 목가적 풍경입니다. 표지를 펼쳤더니 한 소녀가 책 속에 몰입해있는 사이 나무 아래에선 할머니와 아이들이 무언가 열매를 가득 줍고 있어요. 이 나무의 열매인가 봐요. 휴식처와 열매를 선물해주는 넉넉한 나무의 모습입니다. 넬이 나무를 심다 저자 앤 윈터 출판 다산기획 발매 2024.09.10. 이 책은 2024년 에즈라 잭 키츠 상 글작가 부문 대상 수상작입니다. 글작가 앤 윈터 글 작가 앤 윈터는 2022년 그림책계 데뷔작 [빨간 벽돌 건물에 사는 사람들]로 에즈라 잭 키츠 상 글작가 부분 명예상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에즈라 잭 키츠상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 배경 속에서 가족간의 사랑을 담아낸 그림책을 만들어낸 신진 작가들(글 작가, 그림 작가)에게 수상하는 상입니다. 수상작 외에 3권 이하의 책을 출간한 작가들의 작품을 심사대상으로 삼기에 한 작가가 2회나 수상한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지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책장을 넘기면 알록달록 조각천이 한데 모아져 만들어진 퀼트가 보입니다. 조각이불 같기도 하고요. 여러색깔 종이의 콜라쥬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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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빙북의 그림책 이야기
    이미지 수20
    [새벽을 배달하는 소년]어린이에겐 그만의 왕국이 필요하다.

    오랜만에 돌아온 그림책 복귀 소식입니다. 1997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새벽을 배달하는 소년]이에요. 과거 킨더랜드 픽처북스에서 [신문 배달 소년]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책입니다. 새벽을 배달하는 소년 저자 대브 필키 출판 초록귤 발매 2024.08.12. The Paperboy : 1997 칼데콧 아너 수상작 저자 Dav Pilkey 출판 Scholastic 발매 2016.06.07. 줄거리는 너무나 단순해요. 한 소년이 주말 새벽에 깨어나 자신의 개와 함께 신문배달을 끝내고 밝아오는 아침에 집에 들어와 따듯한 침대에 편안히 쉬기까지의 여정 담아낸 이야기거든요. 일반 대중에게 알려진 대브 필키 작가는... 보통 화장실유머 라고 하지요. 굉장히 짓궂고 웃긴, 기발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많아요. 만화책을 보는 듯한 이야기,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한번 책을 잡으면 그 재미에 푹 빠지게 하는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 [새벽을 배달하는 소년]은 그에 반해 굉장히 진지하고 예술적인 그림으로 가득찬 그림책입니다. 대브 필키 작가는 1996년 출간된 이 그림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997년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하지요. 하지만, 출간된지 거의 30년이 되어가는 책의 출간, 그것도 [복간]이라니. 어떤 책이길래 세월을 거슬러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가 살펴보아요. 제가 사는 곳이 계속 날이 흐리고 비가 와서 그림책의 색감이 잘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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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빙북의 그림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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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와 구라의 빵만들기] 나카가와 리에코 작가님을 추모하며

    슬픈 소식이 있어서 전합니다. <구리와 구라 시리즈>의 글작가 나카가와 리에코 작가님이 고인이 되셨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나카가와 리에코 1935.9.29~2024.10.14 일본 삿포로에서 태어나 도쿄 도립고등보모학원을 졸업한 후 보육교사로 일하는 한편, 아동문학 그룹 ‘감제풀(虎杖)’의 동인으로 창작 활동을 계속했다. 1962년 동화 『싫어 싫어 유치원』으로 일본의 많은 아동문학상을 휩쓸었다. 여동생 그림작가 야마와키 유리코(2021년 사망)와 콤비가 되어 <구리와 구라> 시리즈등 여러 그림책 작업으로 사랑받았다. 도쿄에 살며 저작에 전념했다. 주요 작품으로 <구리와 구라> 시리즈(한림출판사에서 국내 출간),[아이들은 모두 문제아],[체조는 즐거워요] 등이 있다. 나카가와 리에코 작가님은 1963년 그림책 <구리와 구리의 빵만들기> 책을 시작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숲 속의 두 친구 구리와 구라, 두 친구의 일상을 통해 교우관계, 즐거운 모험등 아이들의 일상과 동심을 담아내었지요.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저자 나카가와 리에코 출판 한림출판사 발매 2017.03.03. 저는 1994년 한림출판사(@hollymbook )에서 펴낸 <구리와 구라의 빵만들기> 책을 조카들에게 선물하며 나카가와 리에코 작가님 작품을 처음 만나게 되었지요. 대학생 시절 서점에서 한림출판사의 일본 그림책들을 만나고 신나게 사갔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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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와 구라 시리즈>의 글작가 나카가와 리에코 작가님이 고인이 되셨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나카가와 리에코 1935.9.29~2024.10.14 나카가와 리에코 작가님은 1963년 그림책 <구리와 구리의 빵만들기> 책을 시작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숲 속의 두 친구 구리와 구라, 두 친구의 일상을 통해 교우관계, 즐거운 모험등 아이들의 일상과 동심을 담아내었지요. 저는 1994년 한림출판사(@hollymbook )에서 펴낸 <구리와 구라의 빵만들기> 책을 조카들에게 선물하며 나카가와 리에코 작가님 작품을 처음 만나게 되었지요. 아이들은 구리와 구라가 처음 발견한 커다란 알을 보고 깜짝 놀라고 어떻게 할 것인지 같이 고민하고, 빵만들기 과정에 푸욱 빠졌다가, 숲속 친구들과 나누어먹는 장면엔 부러워하고. 마지막 커다란 알이 자동차가 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엔 정말 신나했답니다. 이모가 엉망진창 음정으로 매번 다르게 불러주는... "우리들 이름은 구리와 구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건 요리 만들기와 먹는 일. 야, 신난다 신난다! 구리 구라, 구리 구라." 이 책 속 구절은 언제 불러도 재미난 노래였지요. 당연히 오후 간식은 계락 탁 깨서 거품기로 휘휘 저어 만든 핫케이크 였다지요. 오랜 시간을 사랑받은 <구리와 구라>시리즈 책들은 큰언니네를 거쳐 작은언니네로, 또 우리집 아이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주신 나카가와 리에코 작가님 고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리와구라의빵만들기 #한림출판사 #나카가와리에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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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빙북의 그림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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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르 팡 변신 우산]작고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해.

    시리즈의 시작, 드디어 우리 아이들 이야기가 나오다! 2021년 처음 노인경 작가님의 '친구랑 안 놀아'를 시작으로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를 만났을 때 환호성을 지르던 기억이 났어요. 자기주장이 강하고 호기심 강한 동생 밤이와 든든하고 넉넉한 마음의 누나 달이가 함께하는 바로 우리 아이들의 일상 생활 이야기. 너무나 사랑스러운, 딱 그 나이때 아이들의 생각과 일상의 고민, 생활을 노인경 작가님의 따스한 시선을 통해 만날 수 있었지요. 4,5세까지 유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는 하지만, 밤이를 대하는 누나 달이의 모습과 이야기 속에서 때론 세상 속 현자의 모습을 보게 되기도 하고요. 마음의 위로를 받게 되기도 합니다. 동생과 누나의 콤비가 엮어내는 일상의 이야기들 전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로즈매리 웰즈의 귀염둥이 남매 이야기 Max&Ruby 시리즈(토끼네 집으로 놀러오세요) 도 생각나면서 이제, 드디어 우리에게도 유아들에게 강력추천해 줄 수 있는 한국의 시리즈 그림책이 생겼구나 하고 기뻤답니다. 그간 영유아 대상의 베스트 그림책 목록을 떠올려보면 항상 그 책이 그 책.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네. 난공불락의 [달님 안녕] 책을 필두로 대부분이 일본 작가의 그림책들이었거든요. 일본 작가들의 책이 사랑받는 이유에는 아이들의 일상 모습, 정서적 배경도 비슷한 이유도 있겠지만 맘에 아쉬움이 항상 남았지요. 그리고 배경에서 일본색도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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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ing_book
    표유진 라키 편집장님(@books_ripening )교토여행 소식에 훅 밀려오는 교토병을 스벅 컵으로 달래본다. 스타벅스 'BEEN THERE'시리즈- 교토컵 세계 유명 관광지,도시의 관광명소, 특산품 등을 일러스트로 그려놓은 컵 시리즈이다. 시티컵은 시큰둥했던 나인데, 큰 아이가 호주여행때 선물로 사다준 이 시리즈컵에는 꽂혀 완소템이 되었다. 올여름 교토 여행갔다가 여행기념품으로 챙겨와서 잘 사용 중. 이게 뭘까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그림들이 있어서 (궁금하면 잠못자는 사람이라...문자그대로 천정에 질문들이 떠다닌다고나 할까) 관광명소야... 청수사쪽 호칸지 야사카의 탑이 보이고 가모강변 풍경도 보이고 아라시야마의 도게츠교도 보이고 백색 모래와 돌로 그려내는 가레이산스 정원도.. 기온거리의 게이샤? 미야코상 모습인지 기모노를 입은 두 여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거기에 교토의 명물 수양벚꽃도 보이는데 수양벚나무 한 그루라면 고다이지 아닐까싶기도... 세모 모양 떡?? 과자?? 이거라면 너무나 쉽게 야츠하시(계피떡)인건 알겠고. 죽순으로 보이는 특산품도 있는 듯한데 나머지는 긴가민가...고개를 갸우뚱하게한다. 꽃은...음 뭘까?? 가모강에 채송화?? 먹거리들은 뭘까?? 이렇게 관광상품화해서 판매하는 MD상품이라면 적절한 해설을 남겨주는 것도 좋을 법한데 (단순히 컵만을 파는게 아니라 그 지역의 이야기와 추억을 파는거니..) 스벅 홈페이지에 빈데어 시리즈 컵해설이 드문드문 올라오는듯한데 아직 교토컵은 아직인듯. 유홍준 교수님의 교토답사기를 읽으며 교토병 다스리기하는 요즘. 교토컵은 밀크티컵으로 사용중. #스타벅스빈데어 #스타벅스교토컵 #starbucksbeenthere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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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ing_book
    허리병이 다시 도진 3일차. 거실 리클라이너소파의 지박령이 되었다. 첫날 침대에 기어가 누웠다가 통증에 일어나질 못하고 고심끝에 침대밑으로 떨어져 화장실을 등으로 밀고간 경험으로 (일어나는 통증보다 팔로 바닥 잡고 떨어지는 통증이 더 나아;;;) 리클라이너 소파는 적어도 강제로 허리반접?은 해주니까;; 옆지기 출근후 갑자기 일어난 허리통증이라 (이유는 너무나 잘아는 내 체력과 허리사정 바운더리밖 일과 일정) 화장실도 참고 하루는 생으로 굶고 이틀차는 옆지기가 준비해둔 비상식량과 진통제 도움받고.. 오늘은 어제보다 좀 나아져서 3대 기본욕구는 겨우 해소가능해졌다. 조금씩 걸을 수 있어 내일은 병원가볼 예정. 하루아침에 거동불능에 이르니 다시 내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코로나와 독감후유등으로 문해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과거 내가 좋아했던 분야의 책들이 낯설고 남의 책장에 둘러쌓인 느낌이더니 내 몸뚱아리 거동조차 장담못하게 된 상황이 두번째로 닥치니 이제 진짜 살림 그 자체를 생각해보게 되네. 진짜 정리가 필요한 시간이 왔구나. 큰 아이가 엄마 걱정에 집에 오겠다는 걸 거절했다. 내 허리병의 시작도 병상에 누운 시어머니를 안아서 일으키다가 시작되었기에 시간을 죽이며 통증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일에 미래를 준비하고 앞을 향해가는 아이를 묶어놓을 수 없어. 너가 할 일은 너의 일상을 잘 채워나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는 일이라고 했다. 재작년 허리병의 투병 파트너는 [재벌집 막내아들] 웹소설이었는데 올해는 무엇으로 버텨볼까... 탐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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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빙북의 그림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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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유정담]국가 유산 이야기를 [국유정담]으로 만나보세요.

    요즘 한참 재미나게 읽고 있는 국가유산 이야기 잡지입니다. 예전에 1년에 2회 발간되는 [월간문화재책] 잡지를 소개해드린 적 있었어요. 1년에 2회 한국문화재단에서 발행하는 문화재 관련 잡지였는데 문화재 라는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바뀐 것 아시지요? 명칭이 바뀌면서 기관명도 한국문화재단---->국가유산진흥원 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 기관에서 1984년부터 월간문화재 라는 문화유산 이야기를 담은 잡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기관지이지만 우리나라 문화재 관련, 한 가지 주제로 교수,작가,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필진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흥미로운 내용들을 적절하게 잘 버무린 책이었답니다. 국유정담 國遺情談 저자 국가유산진흥원 출판 반디컴 발매 2024.08.15. 국유정담 國遺情談 | 국가유산진흥원 | 반디컴- 교보ebook 옛날 옛적에<국유정담 國遺情談>은 국가유산진흥원에서 1984년 창간해 발행하고 있는 국가유산 전문 잡지입니다. 국가유산의 이해와 가치 확산을 위한 전달자이자, 우리의 전통문화 보존·계승을 위한 연구 자료로 함께해 왔습니다. <국유정담>은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국가유산 이야기를 담아 제작되는 잡지로, 연 2회 발간됩니다. * <국유정담 國遺情談>은 그동안 <월간문화재>라는 이름으로 발간되어 왔으나 2024년 5월 17일 시행된 「국가유산기본법국가유산기본법」에 의거하여 '문화재' ... ebook-prod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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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ing_book
    요즘 한참 재미나게 읽고 있는 국가유산 이야기 잡지입니다. 예전에 인스타에 1년에 2회 발간되는 [월간문화재책] 잡지를 소개해드린 적 있었어요. 1년에 2회 한국문화재단에서 발행하는 문화재 관련 잡지였는데 기관지이지만 우리나라 문화재 관련, 한 가지 주제로 교수,작가,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필진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흥미로운 내용들을 적절하게 잘 버무린 책이었답니다. 2023년엔 [생로병사의 비밀](한의학 관련 내용), [학교,조선 시대] 이렇게 2권이 나왔어요. 2024년엔 개편되어 제호 월간문화재책-----> 국유정담 으로 변경되어 [옛날 옛적에]라는 제목으로 옛이야기 특집호로 발간되었습니다. 대중에게 익숙한 여러 한국 옛이야기에 대해 다양한 필진들의 원고들이 실려있습니다. 학술 자료 뿐만 아니라 현대에 재해석되는 내용과 현재 미디어에서 재생산되는 내용까지 다양한 시선들로 보여주는 옛이야기들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웬만한 인문단행본 보다 더 깔끔하게 잘 정리된, 흥미로운 내용들이에요. [국유정담]잡지는 연 2회, 한가지 주제로 국가유산 이야기를 담아 국가유산진흥원에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규구독신청하실 수 있어요.(현재로선 신청폭주로 잠시 신규신청 중지중) 무료입니다. 📚📚📚 아쉽지만 현재로선 지면잡지는 신규신청자 폭주로 받을 수 없구요. 과월호는 PDF 파일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2024년판은 현재 볼수없지만 곧 올라오리라 기대해봅니다. 과월호 내용들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답니다. 2021년 봄,여름호부터 특별주제호로 발간되어 읽을거리가 풍성하답니다. #국유정담 #국가유산이야기 #옛날옛적에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이야기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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