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여행
242024.10.24
인플루언서 
이수호 여행작가
1.8만+여행 작가
참여 콘텐츠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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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여행 준비물 후쿠오카 지하철패스 수령 구매

후쿠오카 여행은 마음만 먹으면 당장 내일이라도 한다. 마치 제주도에 가듯 가볍게 갈 수 있는 일본여행지가 아닐까? 실제로 비행 거리도 인천에서 1시간이다. 김포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구간과 엇비슷하다. 그런 이유로 매일 수많은 여행자가 후쿠오카 여행을 시도한다. 나도 올해 오랜만에 후쿠오카로 떠났고, 최신 정보를 수집했다. 오랜만에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정보를 들고 왔다. 일본 어딜 가든 교통패스 하나만 있으면, 편하게 여행한다. 이 동네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 소개할 패스 하나만 있으면, 후쿠오카 지하철을 편하게 이용한다. 공항에서 하카타역, 덴진, 오호리 공원, 나카스 강변 등 웬만한 명소로 편하게 이동하기에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가격은 겨우 6000원이다. 포스팅 하단의 클룩을 통해 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1. 후쿠오카 공항 도착 앞으로 입국절차가 더욱 간소화한다는 소식이지만, 아직 비지트재팬웹을 미리 작성해야 한다. 올바르게 작성했다면, 빠르게 입국 심사, 세관 검사를 한다. 이후 입국장으로 나오면, 위 화면과 같은 장면과 마주한다. 공항이 아담하기에 주변 파악이 쉽다. 전방에 인포메이션 센터, 버스 티켓 판매소, 와이파이 대여 전문점 등의 부스가 보인다. 우리는 HIS 부스로 향해야 한다. 인포메이션 센터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미리 예약한 클룩의 모바일 바우처를 꺼내 들고, 그쪽으로 천천히 접근하자. 참고로 HIS 부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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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1일권 예약 교환 후쿠오카여행 코스 준비물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한다면, 미리 챙겨야 할 아이템이 하나 있다. 도쿄에 가면 메트로패스가 필요하고, 오사카에 가면 지하철패스가 있듯, 후쿠오카 지하철패스 1일권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것만 있다면, 일단 후쿠오카 시내 이동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공항과 하카타역, 덴진역, 오호리 공원 등 도심의 웬만한 장소는 모두 지하철로 통한다. 개인적으로 지난 5월에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했다. 클룩을 통해 미리미리 지하철패스를 예약했고, 편하게 현장을 취재했다. 패스는 오로지 1일권만 준비되어 있다. 만약 2박 3일 동안 후쿠오카 도심에 체류한다면, 1일권 세 장을 구매하면 된다. 후쿠오카 지하철패스 예약 방법은 스크롤을 쭉 내려, 포스팅 하단을 참고하면 된다. 1. 후쿠오카 공항 수령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는 약 1시간 정도 비행한다. 비지트재팬 웹 등을 미리 작성했다면, 보다 빠르게 입국한다. 입국심사와 짐찾기를 마치고 입국장으로 나오면, 위아래 사진과 같은 장면이 펼쳐진다. 전방에는 버스 티켓을 끊을 수 있는 부스가 보인다. 클룩을 통해 지하철패스를 예약했다면, 바우처를 받았을 것이다. 실물 패스 수령 장소는 'HIS'라고 쓰인 파란색 간판을 찾으면 된다. 위 사진은 클룩 모바일 바우처, 그리고 HIS 카운터에서 실물 지하철패스를 교환하는 장면이다. 직원과 말을 섞을 필요도 없이 모바일 바우처의 바코드만 보여주면, 미리 예...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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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1일권 교환 수령 가격 일본 후쿠오카여행

일본 후쿠오카 여행, 당장 오늘이라도 마음먹으면, 내일 떠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부담이 없는 여행지다. 마치 서울에서 제주도에 가듯, 쉽게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기도 하다. 나도 최근 오랜만에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했는데, 현장은 수많은 한국인 여행자로 가득했다.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나가사키, 기타큐슈, 유후인, 벳부, 구마모토 등으로의 여정을 계획하기도 한다. 여하튼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한다면, 미리 챙겨야 할 아이템이 하나 있다.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1일권이다. 이것 하나로 시내의 웬만한 명소는 편하게 둘러본다. 서너 차례만 지하철에 탑승해도 본전 이상은 충분히 뽑으니, 반드시 미리미리 예약하고 현장으로 향하자. 자세한 예약 방법부터 알고 싶다면, 스크롤을 쭉 내리면 된다. 1. 지하철 패스 교환 클룩을 통해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1일권을 예약하면, 성인 5700원, 어린이 2900원이다. 모바일 바우처를 들고 후쿠오카 공항 입국장에 있는 HIS 부스에서 현장 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고 나오면, 아래 사진처럼 HIS 부스가 눈에 들어온다. 입국장이 워낙 협소하기 때문에 못 찾을 확률은 극히 낮다. 직원과 특별한 말을 섞을 필요조차 없다. 가까이 다가가 스마트폰에 저장한 모바일 바우처 정보를 들이밀자. 그들은 바우처에 새겨진 큐알코드를 스캔하고는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 준다. 지인이 있다면, 한 명이...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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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1일권 예약 요금 교환 노선도 교통패스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한다면, 현지 교통에 대한 옵션을 고민하기 마련이다. 일본 후쿠오카 여행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단연 지하철이다. 후쿠오카 지하철은 공항선과 하코자키선, 나나쿠마선, 즉 3개 노선이 운행하고 JR 지쿠히선, JR 가고시마 본선 등의 열차로 환승해 근교로 향하기도 한다.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1일권을 미리 구매하면, 현지에서 이동에 관한 고민은 덜 수 있다. 나도 오랜만에 떠나온 일본 후쿠오카 여행, 지하철 패스 1일권을 사용해 공항에서 하카타역, 덴진 시내, 오호리 공원, 후쿠오카 타워, 캐널시티 하카타 등의 명소로 쉽게 접근했다. 무엇보다 이것을 이용해 공항에서 시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훌륭했다.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1일권 예약은 포스팅 하단을 참고하자. 1. 후쿠오카 지하철패스 수령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 1일권 예약은 클룩을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클룩을 통한 지하철 패스 요금은 어른 5800원, 어린이 2900원이다. 예약 직후 메일 등으로 모바일 바우처가 날아오고, 그것을 잘 들고 현장을 찾아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다. 위 사진처럼 모바일 바우처를 캡처해뒀다가, 후쿠오카 공항 입국장 HIS 부스에서 실물 패스로 교환하면 된다. 후쿠오카 입국장을 빠져나와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위 사진처럼 HIS 부스가 보인다. 저곳으로 다가가 직원에게 모바일 바우처의 큐알코드만 보여주면,...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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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포켓와이파이 도시락 예약 수령 사용법 일본 후쿠오카 여행 후기

일본 후쿠오카여행 준비물,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일까? 단연 인터넷이다. 유심과 이심, 로밍, 포켓와이파이 등 다양한 선택지로 나누어지는데, 일본 포켓와이파이 도시락은 여전히 인기다. 이유는 하나다. 하나의 단말기만 있다면, 여럿이 동시에, 혹은 개인의 경우라도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나도 일본은 물론 세계 어디로 떠나든 늘 이것을 들고 간다. 아프리카나 남미 같은 험지 출장도 마찬가지다. 일본 포켓와이파이 도시락의 장점은 익히 체험하고 잘 알고 있기에 아마 다음 일본 출장 역시 무조건적으로 이것을 들고 떠나리라 생각한다. 일본 포켓와이파이 도시락 10% 할인 정보부터 찾고 싶은 여행자는 포스팅 하단을 참고하자. 1. 인천공항 수령 & 출발 일본 와이파이도시락 예약과 동시에 메시지를 받는다. 예약 이후 그리고 출발 당일, 두 차례 메시지가 오는데, 내용은 엇비슷하다. 일본 포켓와이파이 사용 방법과 수령 위치, 그리고 현지에서 애로사항 극복 요령 등이다. 이후 현장을 방문해 번호표를 뽑고 잠시 대기하면, 일본 와이파이도시락을 금세 수령할 수 있다. 참고로 인천공항 1터미널 기준 수령 위치는 도착층 7번 출입구 근처였지만, 최근 12번 출입구 근처로 옮겼다. 따라서 앞으로 인천공항 1터미널을 이용해 일본으로 향하는 이들은 12번 출구로 직행하면 된다. 인천공항 2터미널 수령 위치는 도착층 1번 출입...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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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포켓와이파이 도시락 사용법 예약 일본 후쿠오카 여행 OK

일본여행을 떠난다면, 준비해야 하는 물건이 하나 있다. 인터넷 관련 상품인데, 유심과 이심, 로밍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포켓와이파이는 범용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일본 포켓와이파이 도시락만 들고 떠나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비밀번호를 공유해 편하게 현지 인터넷을 사용한다. 개인의 경우만 한정해도 스마트폰과 노트북, 아이패드 등을 동시에 연결해 쓴다. 내 경우 이것을 들고 오대양 육대주를 여행하고 있다.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남미의 땅끝,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다. 이번 남미출장 역시 팬글로벌 와이파이도시락을 들고 왔으며, 그것을 통해 인터넷을 연결,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다. 남미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해 일본 포켓와이파이 후기를 쓰고 있으니 기분이 묘하다. 일본 포켓와이파이 10% 할인 예약 정보는 포스팅 하단을 참고하자. 1. 일본 와이파이도시락 수령 와이파이 도시락을 예약하면, 관련 메시지를 두 차례 받는다. 하나는 예약 직후에 안내 문자메시지가 온다. 그리고 보통 출국 당일 아침에 톡이 한차례 더 날아온다. 모두 와이파이도시락 수령 위치와 기기 작동 방법, 현장에서의 응급처치에 관한 내용이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일본 와이파이도시락을 수령하는 장면인데, 간단하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린 뒤, 당신 차례에 직원에게 안내를 받고 단말기를 수령하면 된다. 단말기는 기내에 들고 타야 한다. 인천에서 약 1시간 정도 비행...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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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19 일본쇼핑리스트 후쿠오카공항면세점 규슈여행 마무리

일본 규슈여행의 마무리, 후쿠오카 덴진 일대의 쇼핑몰을 둘러보고 있다.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 시간을 보낼 만한 장소는 단연 쇼핑몰이다. 덴진 일대에는 여행자가 시간을 때울 만한 쇼핑 스폿이 더러 있다. 일본 쇼핑리스트 대부분이 있다는 후쿠오카 덴진 돈키호테 매장, 전자제품이 많은 빅카메라 매장, 잡화가 많은 로프트 매장 등이 그렇다. 그중에서 로프트 매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다이소의 고급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매장 내부에는 고급 문구류를 비롯해 생필품 등이 매대마다 가득 진열되어 있다. 이러한 매장을 둘러보며 지갑을 여는 국내 여행자도 많다. 일단 매대를 따라 구경만 해도 퀄리티가 뛰어나고 개성 넘치는 아이템이 많기 때문이다. 며칠 동안 동료 여행인플루언서와 함께, 일본 규슈료칸 여행을 했다. 오이타와 벳부, 유후인 일대의 전통 료칸 세 군데를 취재했고,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와 가성비 온천호텔에서 투숙했다. 이번 출장 본연의 목표는 모두 달성했고, 겸사겸사 쇼핑몰을 찾아 습관적으로 사진을 수집하고 있다. 추후 '일본 쇼핑리스트' 관련 콘텐츠에 요긴하게 쓰일 사진 말이다. 로프트 매장 내부는 쇼핑 문외한인 나도 흥미롭게 둘러볼 만한 물건이 가득했다. 캐리어와 가방, 에코백 등이 진열된 코너에서 오랫동안 멈춰 서서 물건을 살핀다. 그나마 내가 관심을 가지는 품목이 가방이다. 세계 각지로 취재를 떠나는 나는 늘 작고 튼...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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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18 덴진 로프트 매장 일본 후쿠오카 쇼핑리스트

일본 후쿠오카 여행의 막바지다. 아침 일찍 다자이후 일대를 탐방한 뒤, 덴진에 다시 돌아오니 오후 1시를 지나고 있었다. 3월 중순의 후쿠오카는 매우 포근했지만, 이따금 거센 바람이 불기도 했다. 따라서 이 시기에 후쿠오카 여행을 한다면, 얇은 바람막이나 경량패딩 하나 정도는 챙기는 것이 좋다. 날이 흐려지고 바람이 불자, 다시 쌀쌀해졌다. 바람막이를 여미고 덴진 쇼핑가로 향한다. 아직 시간이 남았다. 덴진 쇼핑가에서 점심을 먹고 매장 몇 군데를 둘러보면, 얼추 공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될 듯하다. 후쿠오카에서 인천까지는 대략 한 시간 정도기에 부담이 적다. 마치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이런 이유로 일본자유여행이 재개된 이후,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었다. 덴진 쇼핑가를 걷다 눈에 보이는 체인형 덮밥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는다. 남자 둘이 움직이기에 선택도 빠르다. 일본 전역에는 돼지고기와 쇠고기 덮밥을 파는 체인형 매장이 많다. 보통 자판기를 통해 주문을 하고, 테이블에 착석한다. 그러면 직원이 음식을 내오는 시스템이다. 매우 간편하기에 여행자 입장에서는 직원과 따로 말을 섞을 필요조차 없다. 김치가 올라간 덮밥이라 그런지 제법 맛이 훌륭하다.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근처 대형 매장을 차례로 둘러본다. 물론 취재도 하면서 말이다. 여행작가에게 현지의 모든 장소는 취재 공간이다. 이런 쇼핑 매장...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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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17 후쿠오카 가볼만한곳 일본 다자이후를 떠나며

후쿠오카 가볼만한곳에 늘 이름을 올리는 근교 다자이후를 둘러보고 다시 돌아오는 길이다. 다자이후텐만구는 봄철 우리나라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들도 마치 뭉게구름이 모이듯 찾아온다. 다자이후텐만구 일대에서 학문의 신에게 소원도 빌고, 꽃놀이도 즐기기 위함이다.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덴진 등 후쿠오카 도심에서 전철을 두어 차례 타면 된다. 지하철역 곳곳에 한글로 친절하게 다자이후로 가는 방법이 새겨져 있고, 스마트폰 지도 앱을 참고해도 쉽게 검색하는 세상이다. 후쿠오카 덴진 기준으로 다자이후 기차역까지 약 40분 정도 걸린다. 이후 기차역에서 다자이후텐만구로 향하는 방법 또한 간단하다. 지도 앱을 참고해도 되고, 수많은 여행자를 따라 걷기만 해도 된다. 망원렌즈로 바꿔 물린 뒤, 다자이후텐만구로 향하는 도로를 스케치해 본다. 다자이후를 찾은 여행자 모두가 이 길을 따라 걷는다고 보면 된다. 거리 양쪽으로는 먹거리 상점, 기념품 전문점 등이 도열해 있고, 워낙 인파가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 문전성시를 이룬다. 매년 봄마다 쉽게 구경할 수 있는 풍광이다. 여행자 사이에서는 찹쌀떡을 비롯한 먹거리가 인기, 다자이후까지 왔다면, 신사를 오가는 길에 일부러 시간 내어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두 개의 도리이를 다시 지나자 다자이후 기차역이 가까워 온다. 건물 외관이 인상적인 스타벅스 지점도 지났다. 다자이후텐만구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독특한 외관의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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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16 규슈 일본여행 추천 후쿠오카가볼만한곳 다자이후

후쿠오카 여행의 끝물, 아침 일찍 덴진에서 근교 다자이후로 향했다. 교외선 기차를 타고 약 40분 정도 달리면, 다자이후에 닿는다. 많은 여행자가 봄에 이곳을 찾는 이유는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다자이후텐만구에 가기 위함이다. 학기 초라 공부운과 합격운 따위를 빌기 위해 구름 떼 같은 현지인이 찾아온다. 덩달아 봄꽃이 피어나는 시기라 외국인 여행자도 이 무리에 합세한다. 나도 그랬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두 번째 방문, 여행잡지 기자 시절 워크숍으로 혹한기에 여기 왔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을씨년스러운 풍경 일색이었는데, 봄을 지나는 시기라 그런지, 아니면 사찰 일대를 가득 메운 여행자 때문인지 특유의 활력이 넘친다. 다자이후텐만구 사찰 내부를 훑은 뒤, 다시 입구 쪽으로 이동하는 길이다. 왔던 길을 따라 도로 나가지 않고, 안쪽의 연못 일대를 크게 휘돌아 나간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어딜 가든 여행자 물결로 정신이 없다. 팬데믹이 지난 지금의 상황도 엇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신록의 계절을 막 지난 시기라 사진 속 풍광보다는 더 무더울 것이다. 알다시피 작년 10월, 일본자유여행이 다시 재개된 이후, 후쿠오카 여행자가 급증했다. 서울에서 제주도에 가는 것과 비슷한 에너지만 소비하면, 일본여행을 할 수 있기에 당장 이번 주말이라도 떠날 수 있는 동네다. 나가사키와 벳부, 오이타, 유후인, 쿠로카와 등의 소도시와 묶어 4박 5일 ...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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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15 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 가볼만한곳 다자이후텐만구

작년 가을, 일본자유여행이 풀리면서 많은 국내여행자가 후쿠오카로 향하고 있다. 마치 오랫동안 가지 못했던 일본여행에 대한 보복소비라도 하듯 경쟁적으로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올랐다. 수요가 압도적으로 늘었기에 자연히 항공권 가격 역시 상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자들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는 후쿠오카뿐 아니라 오사카와 도쿄, 삿포로, 나고야 등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오키나와와 시즈오카, 가고시마, 시코쿠 일대 등 일본의 변방을 찾는 여행자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후쿠오카 여행의 경우는 마치 서울에서 제주도에 다녀오는 것처럼 접근이 쉽기에 꾸준한 수요를 보인다. 인천에서 대략 1시간 정도면, 이곳까지 날아간다. 후쿠오카에 오면, 대부분 하카타나 덴진 일대에 짐을 풀고 여행을 시작한다. 먼저 근교 모지코나 나가사키, 유후인, 벳부, 오이타, 쿠로카와 등을 먼저 다녀온 뒤, 후쿠오카로 돌아오기도 하고, 반대의 루트도 있다. 알다시피 후쿠오카 근교에는 예부터 유명한 전통 온천마을이 많다. 따라서 '일본온천여행'을 계획하면서 규슈를 찾는 이들도 많다. 어떤 목적으로 규슈를 오든, 일단 후쿠오카로 들어올 확률이 매우 높다. 규슈를 찾는 여행자 가운데 절대다수가 후쿠오카 국제공항으로 들어오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일부는 근교에 자리한 다자이후를 방문한다. 나도 그랬다. 덴진에서 교외 열차를 타고 다자이후로...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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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14 일본여행 후쿠오카가볼만한곳 다자이후 일본신사

작년 10월, 일본자유여행이 다시 재개된 뒤, 구름 떼 같은 우리나라 여행자가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한일관계 악화이슈,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해 오랫동안 일본여행을 하지 못했는데, 우리나라 여행자들은 일본 입국 문턱이 낮아지자마자 마치 경쟁하듯 도쿄와 오사카, 삿포로 등으로 향하고 있다. 규슈의 대도시, 후쿠오카 역시 마찬가지다. 인천에서 대략 1시간 정도만 비행하면, 후쿠오카 여행을 한다. 그러니까 제주도 여행을 하듯 마음만 먹으면, 이번 주말에도 다녀올 수 있다. 후쿠오카 여행기가 끝나기 전, 팬데믹이 종료하고 일본여행이 재개되길 바랐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나도 비슷한 흐름에 맞춰 얼마 전 오사카 여행을 했고, 후쿠오카 재방문 역시 시간문제다. 사진 속 시점으로 돌아가 보자. 벳부에서 시작해 유후인 일대의 전통 료칸 몇 군데를 취재한 다음, 후쿠오카로 다시 돌아왔다. 인천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오후 늦게 있었기에 아침에 호텔 체크아웃, 그리고 큰 짐을 맡긴 뒤, 근교여행을 감행했다. 본래 모지코를 다녀올까 생각했지만, 그곳보다 비교적 가까운 다자이후를 택했다. 숙소와 가까운 덴진에서 다자이후까지는 기차를 두어 차례 갈아타야 했다. 대략 40분 정도 걸린 것으로 기억하는데, 스마트폰 지도 앱을 통해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접근한다. 게다가 덴진역 일대에 다자이후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글 표지판도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다. 다...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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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13 규슈 일본여행 추천 일본가볼만한곳 다자이후 신사

일본여행이 재개된 이후, 우리나라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은 서너 군데로 압축된다. 팬데믹 이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오사카와 도쿄, 후쿠오카, 그리고 삿포로다. 오키나와와 나고야 등의 지역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앞서 이야기한 지역을 우선 고려한다. 일단 비행 편수가 많고 언제든 부담 없이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후쿠오카 여행은 당장 이번 주말이라도 계획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서울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시간 만큼 걸리기에 매우 가까운 이유도 분명 한몫했다. 후쿠오카 도심과 근교에는 내로라하는 명소가 많다. 그중 후쿠오카 근교 명소를 하나 고르라고 할 때, 주저 없이 다자이후를 뽑을 수 있다. 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가 이곳에 있다. 일본의 사찰, 신사 방문 예절은 보통 이렇다. 일단 인간과 신의 세계를 연결하는 문, 도리이(토리이)를 통과해야 한다. 신의 영역에 들어왔다면, 예의를 갖춰야 하는데,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이 평정심과 경외심이다. 이후 신사 입구에 자리한 쵸즈야에서 손을 씻어야 한다. 히샤쿠, 즉 바가지를 닮은 도구로 물을 뜬 다음 왼손과 오른손의 순서로 씻는다. 이후 왼손으로 물을 떠서 입을 헹군 뒤, 다시 왼손에 물을 부어 씻는다. 이 단계가 끝나면, 물을 뜨는데 사용한 히샤쿠를 들어서 남은 물이 손잡이 방향으로 흐르도록 해야 한다. 이는 히샤쿠를 깨끗하게 유지해 다음...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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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12 일본여행 후쿠오카가볼만한곳 다자이후텐만구

벳부와 유후인 등 료칸 취재를 마치고 후쿠오카로 돌아와 하루를 보냈다. 후쿠오카 여행 마지막 날, 덴진에서 반나절 정도 시간이 남았다.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다자이후 당일치기를 택했다. 이곳을 다녀온 지 꽤 오래됐기 때문이다. 오래전 여행기자 시절 규슈 지역으로 워크숍을 왔는데, 그때 이곳을 잠시 스쳤던 기억 이후 오랜만이다. 덴진에서 다자이후까지는 교외선 전철을 두 차례 타야 했다. 우리나라 여행자가 많이 찾는지, 덴진 전철역에서부터 '다자이후 가는 방법'이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지도 앱을 띄우면, 이곳으로 향하는 교통 정보를 쉽게 찾는 세상이 됐다. 그러니 초행자든 나처럼 오랜만에 찾는 여행자든 금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자이후 기차역을 등지고 보이는 보행자 전용 도로를 따라 쭉 걸어 들어오면, 다자이후텐만구와 자연스레 연결된다. 보행자 전용 도로를 따라 개성 넘치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 분위기 있는 카페와 먹거리 상점이 즐비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마치 성냥개비가 빽빽하게 꽂힌 듯 건물 외관이 독특한 스타벅스 다자이후 지점도 이곳에 있다. 찹쌀떡(모찌떡)이 유명해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수많은 여행자가 거리를 따라 사찰로 접근하기 때문에 길찾기는 어렵지 않다. 중간에 사찰 입구를 알리는 도리이(문)가 보인다면, 잘 찾아온 셈이다. 도리이를 지나 쭉 직진하면, 황소 동상이 하나 보인다. 다자이후텐만구는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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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11 규슈 일본여행 다자이후 스타벅스

규슈 일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가 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작년 10월부터 일본여행 무비자가 풀렸고, 후쿠오카 일대는 제주도 만큼 가까운 여행지기 때문이다. 한일관계 악화이슈 그리고 팬데믹이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일본여행이 홀딩 상태였는데,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많은 여행자들이 후쿠오카로 오사카로 도쿄로 삿포로로 향하고 있다. 후쿠오카 여행을 하는 이들은 하루 정도 시간 내어 근교 도시를 찾는다. 다자이후는 후쿠오카 여행자들이 흔히 선택하는 근교 도시다. 이곳에 자리한 다자이후텐만궁을 방문하기 위해 이곳에 온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덴진에서 교외선을 타고 대략 40분 정도 이동하면, 다자이후에 닿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두 번째 방문이다. 다자이후 기차역을 등지고 수많은 여행자의 발걸음을 쫓았다면, 위 사진과 같은 풍경의 거리를 걷고 있을 것이다. 다자이후텐만궁으로 향하는 길인데, 대로를 사이에 두고 수많은 기념품 상점이 마주 보고 있다. 얼핏 살펴보니 취급하는 기념품의 종류는 엇비슷하다. 다자이후 지방의 특산품을 팔거나 액세서리 같은 기념품 일색이다. 개성 넘치는 먹거리 상점도 여기저기 눈에 들어온다. 이 지방의 이색 먹거리는 찹쌀떡이다. 여행자들은 찹쌀떡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매점을 기웃거리며 간식을 즐기기도 한다. 다자이후 일대는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을 것이라 짐작한다. 이제는 아마 우리나라 여행자도 꽤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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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10 일본여행 추천, 다자이후로 가는 길

일본 규슈여행, 후쿠오카 일정의 마지막은 근교 다자이후 탐방이었다. 벳부와 유후인의 전통 료칸을 취재하고 후쿠오카로 돌아와 현대식 온천호텔에 하룻밤 머물며 덴진 일대를 둘러봤다. 오늘 오후에 출국을 앞두고 있는데,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큰 짐을 맡긴 뒤, 다자이후로 향하고 있다. 본래 모지코 일대를 염두에 뒀지만, 거리가 멀었기에 비교적 가까운 다자이후를 선택했다. 덴진 기차역에서 다자이후까지는 대략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중간에 기차를 하나 바꿔 타야 하는데, 곳곳에 한글 이정표가 있어 어렵지 않았다. 덴진역 매표소에서부터 한글로 버젓이 '다자이후'라고 적혀 있다. 아마도 상당히 많은 우리나라 여행자가 덴진에서 다자이후텐만궁으로 가는 모양이다. 충전식 스이카카드가 있다면, 따로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스이카 카드 혹은 규슈레일패스로도 다자이후에 다녀올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다자이후는 두 차례 방문했다. 예전 해외여행 잡지기자 시절에 워크숍으로 처음 방문했고, 이어 자유여행으로 찾은 기억이 있다. 그러니까 오늘이 세 번째다. 모두 전용차량으로 이동했기에 오늘처럼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은 처음이다. 여행작가라면, 현장의 대중교통 정보도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직접 체험해 보니, 어렵지 않다. 기모노를 입고 다자이후로 향하는 현지인도 곳곳에 눈에 들어온다. 저들을 따라가기만 해도 다자이후텐만궁까지 편하게 간다. 환...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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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9 후쿠오카호텔 칸데오 조식, 그리고 다자이후

팬데믹 이전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기다. 벳부와 유후인 일대의 전통 료칸 세 군데를 취재한 뒤, 후쿠오카 덴진에서 추가로 1박 하는 일정이었다. 후쿠오카는 전통 료칸이 아닌 현대식 온천 호텔이었다. 숙소의 이름은 칸데오 후쿠오카 호텔, 당시 우리나라 여행자 사이에서도 제법 인기 있는 비즈니스형 숙소로 분류됐다. 어제 정오 무렵에 유후인을 출발, 후쿠오카 덴진에 도착하니 늦은 오후였다. 이후 덴진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나카스 강변의 야경도 만끽했다.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호텔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오늘은 근교 다자이후텐만궁에 다녀오려 한다. 그리고 늦은 오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칸데오 호텔 후쿠오카의 조식은 군더더기 없는 상차림이다. 일본 특유의 정갈한 메뉴 구성이라고 보면 된다. 일본식과 서양식이 동시에 올라오기에 투숙객은 기호에 따라 접시에 적당히 덜어오면 된다. 비즈니스형 호텔이라고 해도 음식 구성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투숙객은 누구나 이곳에서 만족할 만한 식사를 한다. 레스토랑은 이미 분주했다. 비즈니스호텔로 분류되는 숙소라 그런지 바쁘게 하루 일정을 시작하는 투숙객이 대부분이다. 얼핏 살펴보니 우리와 같은 여행자보다, 비즈니스 업무로 후쿠오카를 찾은 현지인이 더 많이 보인다. 그들은 서류가방이나 노트북 따위를 들고 테이블에 앉아 간단한 메일 업무로 하루를 시작하기도 했다. 일단 테이블을 확보한 다음...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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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8 후쿠오카가볼만한곳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팬데믹 직전에 다녀온 북규슈 온천여행의 끝물이다. 벳부와 유후인의 전통 료칸 취재를 마친 뒤, 후쿠오카로 다시 돌아왔다. 후쿠오카 덴진 근처의 현대식 온천호텔에 체크인, 이후 덴진 시내를 구석구석 둘러봤다. 어둠이 내린 뒤, 찾은 장소는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였다. 후쿠오카를 자주 다녀가는 동안 한 번쯤 와 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제서야 찾았다. 때는 3월, 아직 해가 짧은 시기라 그런지 금세 후쿠오카에 어둠이 내렸다. 덴진에서 나카 강변까지는 걸어서 이동했다. 저녁을 먹은 뒤라 배가 든든했고, 소화를 시킬 겸 말이다. 나카 강변에 도착하자 제법 차가운 강바람이 줄기차게 불어온다. 여전히 추운 계절을 지나는 시기였던지라 퇴근하는 행인들은 옷깃을 여미며 종종걸음치고 있다.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를 찾는 것은 매우 쉬웠다. 스마트폰 지도 앱에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기만 하면 됐다. 스마트폰 하나로 해외여행이 가능한 세상, 이젠 어딜 가나 인터넷은 필수다. 유심이나 포켓와이파이가 있다면, 해외 어디서나 수시로 인터넷을 편하게 사용한다. 덩 ㅣ상 가이드북이 필요하지 않은 세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몇 권의 가이드북을 썼던 나조차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여행하는 것을 선호한다. 나카 강변에 도착했다. 멀리 이치란라멘 건물이 보인다. 일본식 라멘 체인점으로 우리나라 여행자 사이에서도 꽤 유명하다. 후쿠오카와 도쿄, 오사카 등지에 지점이 있고, 홍콩 코...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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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7 규슈 일본 여행 가볼만한곳 덴진 거리 스케치

북규슈 일본여행의 끝물이다. 취재 시점은 팬데믹 그리고 한일관계 악화 이전의 시점이다. 아마 이 글이 올라가는 가을이 되면, 일본여행이 다시 자유로워졌을지도 모르겠다. 현시점 비즈니스 여행자들이 상용비자를 통해 일본을 오가기도 하는데, 아마 하반기에는 자유여행자도 오갈 수 있으리라고 본다. 최근 이런 흐름에 나도 일본 출장이 두어 건 들어왔지만, 다른 일정과 겹쳐 고사하기도 했다. 여하튼 당시 여행기의 시점으로 돌아가 본다. 벳부를 시작으로 유후인 일대의 전통 료칸 세 군데를 나란히 취재한 뒤,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왔다.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날, 현대식 온천 숙소에서 묵게 됐는데, 번화가인 덴진 근처였다. 개인적으로 후쿠오카를 자주 찾았지만, 덴진 지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기에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도심 스케치에 나섰다. 덴진 일대에는 수준급 쇼핑몰이 많다. 당시 후쿠오카를 찾은 여행자는 덴진 주변의 대형 매장을 찾아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잡화점 돈키호테, 전자제품 전문점 빅카메라, 실용품 전문점 로프트 매장이 대표적이다. 보통 이들 대형 매장은 덴진 도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성 또한 용이하다.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지역에 자리하고 있기에 지나다 들르기도 좋다. 동료 여행작가와 함께 덴진 일대 곳곳에 자리한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매장마다 그리고 매대마다 일본스러운 아이템 일색이다. 일본 특유의 캐릭터 관련 아이...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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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6 일본관광지 후쿠오카가볼만한곳 덴진 케고신사

팬데믹 직전에 다녀온 규슈 후쿠오카 여행의 끝물이다. 당시 일본온천 취재, 그러니까 벳부와 유후인 일대의 전통 료칸을 둘러본 뒤, 후쿠오카 덴진에 도착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대적인 시설의 온천 호텔에 체크인, 짐을 푼 다음 도심 취재에 나섰다. 덴진 도심의 빅카메라 매장에 이어 돈키호테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돈키호테 매장은 우리나라 여행자에게 매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일본 쇼핑리스트'에 거론되는 대부분의 아이템이 이곳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예 돈키호테 매장 방문을 위해 일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도 많았다. 아마 다시 일본 국경이 열리고 여행자가 쏟아져 들어가면, 돈키호테 매장 역시 우리나라 여행자로 북적일 것이다. 돈키호테 매장은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한다. 우리나라 여행자가 즐겨 구매하는 물건들이 고개를 돌리는 족족 보인다. 수면안대와 선크림, 다양한 종류의 파스와 화장품 따위가 매대 가득 진열되어 있다. 우리나라 여행자가 많아 아예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배치되어 있기도 하다. 물건의 위치를 잘 모르겠다면, 주변 직원의 도움을 구하면 된다. 쇼핑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빠르게 사진을 찍고 매장을 나선다. 사실 일본 출장을 자주 오면서 돈키호테 매장을 습관적으로 방문할 때마다 파스를 구매한 기억이 있다. 오랜 비행으로 늘 뒷목이 뻐근하기에 출장 중에는 매일 밤마다 파스를 붙인다. 일본 출장...

202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