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비컴휴먼
8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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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클리어했습니다. 퀸틱드림 게임인데, 이 회사 게임은 항상 감탄하게 되네요. 헤비레인, 비욘드투소울즈에 이어 세번째로 즐기게 된 게임입니다. 플래티넘 트로피는 포기했습니다. 2회차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트로피 몇 개는 처음부터 딱 지정된 루트로 가야만 얻을 수 있더라고요. 스토리물이라서 2번까지는 보겠는데, 3번 보기에는 시간 낭비인 것 같아서 관둠. 플래티넘 노리고 시작하시는 분들은 아예 공략보고 루트 따라서 가시기를. 물론 그렇게 가면 재미는 없겠지만요. 퀸틱드림 게임들을 하다보면, 진짜 인터렉티브 시네마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넷플릭스 등에서 영상에 선택지를 포함한 형태가 자주 보이는데요, 그건 정말 선택지있는 영화 느낌이거든요. 하지만 퀸틱드림 게임들은 실제로 내가 체험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세 명의 주인공이 교차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셋 모두 인간이 아닌 안드로이드죠. 늙은 화가를 모시는 마커스, 안드로이드 수사관 코너, 가정부 안드로이드 카라. 이 셋의 이야기가 각자 전개되다가 후반부에 하나의 접점으로 모이게 되네요. 마커스는 안드로이드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싸우게 되는 혁명가의 모습. 카라는 모성애와 가족을 갈망하는 안드로이드의 인간적인 모습. 마지막으로 코너는 이런 이야기를 보며 플레이어에게 결단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듯 합니다. 내용 중에 ...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