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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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환율이 내려갈 수 밖에 없는 이유

    저는 국내 주식시장이 마감되면 그날 종가를 기준으로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분석 시황을 올립니다. 뿐만 아니라 원달러 환율, 전일자 미국 주식시황, 심지어 비트코인 시황까지도 올리고 있는데요. 단 이를 아무나 볼 수 없는 '비공개용 글' 형태로 올리고 있습니다. 주 5회 하루도 빼먹지 않고 올리고 있는 이 글을 보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매일 올라오는 후원자용 글 보는 방법 저는 한국 경제에서부터 세계 경제에 이르기까지, 또 주식시장에서부터 가상화폐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가리... blog.naver.com 최근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고 있는데요. 제가 환율 분석을 정확하게 했는지 후원자용 글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환율이 꿈틀대기 시작했던 2월 24일 글부터 살펴봅니다. ▶2월 24일 당시 원달러 환율 마감 차트 *이날 저녁에 올린 시황과 분석 그래프(그래프는 제가 손수 만들어낸 지표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6.9원 하락했다.(1달러=1427.4원) 검은선은 4번 라인을 뚫고 내려갔다. 이미 다 말씀드린 내용이다. 하방 의견을 유지한다. ▶2월 25일 당시 원달러 환율 마감 차트 *이날 저녁에 올린 시황과 분석 그래프 원달러 환율은 3원 상승했다.(1달러=1430.4원) 검은선은 환율 상승에 그닥 반응하지 않았다. 아리까리한 움직임을 보였다면 모를까 며칠째 분명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으니 특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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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의 시장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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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급반등에 속지 말라고 말씀드렸죠?

    트럼프의 비축 발언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급반등했던 3.1절 연휴, 비트코인을 사지 말라고 했던 필자로서는 당혹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는 개뿔. 어제 저녁에 올린 후원자용 글에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의 결론' 부분에 주목하시길. ▶비트코인 가격 시황(3월 3일) -오늘 등장하는 가상화폐 그래프, 분석 내용은 2025년 3월 3일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초단위로 심하게 요동칩니다. 반드시 작성 기준 시간을 확인하시고 이 글을 읽는 시점에서는 전혀 다른 움직임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해석하는 방법 1. 제일 먼저 장기 추세를 확인합니다. 빨간선이 녹색선 위에 있는 구간은 대세 상승 구간, 빨간선이 녹색선 아래에 있는 구간은 대세 하락 구간으로 판단합니다.(빨간선이 녹색선 위에 있는 구간만 분홍색 영역으로 표시, 나머지 구간은 별 재미가 없다는 뜻) 2. 다음으로는 중기 추세를 확인합니다. 장기 추세가 상승 국면이어도 녹색선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면(딱 지금처럼) 비트코인 가격은 중기적으로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장기 추세가 하락 국면이더라도 녹색선이 상승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짧은 추세로나마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장기 투자가 아닌 단타, 스윙 트레이딩을 추천드립니다. 3.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빨간선이 녹색선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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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매수 서두르지 마세요

    이유: 비트코인의 장기 추세가 하락으로 바뀌었으니까. 어제(27일) 오후 11시경 후원자용 글에 올린 내용.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고 있지만 절대 사면 안 된다. 지금은 장기 추세가 완전 하락으로 기울었기에(빨간선이 녹색선 아래로 내려왔음. 즉 데드크로스) 단기적으로 가격이 100% 폭등해도 신기루처럼 금방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일단 장기 추세 그래프를 하늘색 국면(장기 매도)으로 바꿔놨다. 오늘도 단기건 장기건 모든 종류의 비트코인 매수를 추천드리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매수를 추천드린다면 그건 분석가의 양심을 저버리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이 글을 처음 보신다면 25일에 올렸던 글도 읽어보시길. 지금 비트코인 사면 안 됩니다 비트코인이 어제 7%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25일 오후 9시 40분)에도 역시 2% 가까...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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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비트코인 사면 안 됩니다

    비트코인이 어제 7%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25일 오후 9시 40분)에도 역시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일봉 차트 그렇다면 저는 비트코인에 대해 뭐라고 말씀드렸을까요? 제 블로그 후원자용 글에는 여러분이 관심있어 하시는 원달러 환율, 국내외 증시 시황만 올라오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시황 역시 주 5일, 꼬박꼬박 올라옵니다. 얼마나 정확하냐구요? 최근 1주일간 후원자용 글에 썼던 내용을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결론' 부분에 주목해주세요. 2025년 2월 18일(오후 9시 10분 기준) 당시 비트코인 일봉 차트 참고로 여기서 언급하는 중기 변동성 그래프와 장기 추세 그래프는 아래 2개를 가리킵니다. 제 블로그를 오래 전부터 구독해오신 분들은 이 그래프가 기억나실 거에요. 어쨌든 매수를 추천드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2025년 2월 19일(오후 11시 20분 기준) 당시 비트코인 일봉 차트 이런 국면에서는 비트코인 상승세가 결코 오래갈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장기 추세 그래프의 빨간선이 부진했으니까요. 2025년 2월 20일(오후 11시 30분 기준) 당시 비트코인 일봉 차트 일봉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날은 비트코인이 반등했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오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원위치된다...역시 매수는 비추드렸죠. 2월 24일(오전 4시 4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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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의 시장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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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환율을 폭등시킨 주범은 누구일까?

    어제 환율과 관련된 상당히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高환율에 외화예금 상승, 왜?…기업들 '달러' 쟁이는 이유 고환율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달러화 예금을 중심으로 28억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예비용 자금 확보에 나선 영향이 n.news.naver.com 요약하자면... -작년 12월 국내 거주자의 달러화 예금은 11월 대비 38억달러나 증가 -국내 기업들은 한달간 31억 7000만달러를 늘린 반면 개인들은 3억달러를 줄였음 -원달러 환율은 같은 기간 75.3원 급등 -통상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오르면 달러화 예금은 줄기 마련 -하지만 환율이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달러 사재기에 나섰음 -그 결과 외환당국의 방어 노력은 먹히지 않고 환율은 상승의 소용돌이에 진입 여기서 주목할 단어는 '기업'입니다. 기업은 개인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거액의 달러를 을 사고 팝니다. 개인들이 은행 창구나 시내 환전소에서 달러 지폐를 깨작거릴 때 기업 재무팀에서는 은행 본점과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최소 수억원 이상을 사고 팝니다. 1450원에 10만 달러요! 이러면 10만 달러가 외화통장에 팍 꽂힙니다. 10초도 안 걸려요.(나도 해봤음) 다시 돌아와서 저는 위 기사 내용을 은연 중에, 하지만 날카롭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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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의 시장읽기
    2025년에도 고퀄 분석은 이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망의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주식시장, 환율, 가상화폐 열심히 분석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몇가지 추가로 적어보자면... -작년 12월에 후원해주신 분들은 후원금 몇배에 달하는 값어치를 얻으셨다고 자부합니다. 환율, 한국 증시, 미국 증시, 비트코인 모두 제가 의견을 낸대로 움직였거든요.(자랑이 아니라 진짜였음) -환율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려야겠죠? 현재 원달러 환율은 이론적 범위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정확히는 작년 12월 12일부터인데요. 최근 후원자용 글에서 과매수, 고평가, 비이론적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론대로라면 환율은 꾸준히 내려가주는 게 맞습니다만... 과연 그렇게 될까요? -어제 언론에 대서특필된 국민연금 환헤지 뉴스는 너무 유치한 짓이었습니다. 왜 하필 1월 2일 첫 거래일이 되자마자 이런 언론 플레이를 했을까요? 언론 플레이가 환율을 끌어내릴 수 있을까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검은선을 토대로 환율 추세를 잘 판단하면 됩니다. 원달러 환율 검은선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오징어게임 후속편보다 더 기다려지는 달러 수급 그래프도 열심히 그려보고 있습니다. 제가 환율 분석을 하는 양대 축 중 하나이죠. -삼전 주가에 대해서는 작년 8월부터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절대 사면 안 됩니다라고 말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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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의 시장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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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환율 1500원 넘어갈까?

    정확히 1주일 전(12월 20일) 후원자용 글에 썼던 내용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12월 23일) 후원자용 글에 썼던 내용 크리스마스 이브에 썼던 내용(후원자용 글은 공휴일 빼고 매일 올립니다.) 그리고 어제(12월 26일)에 썼던 내용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오전 11시 33분) 환율은 1486원 돌파... 요약 -환율 검은선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손수 분석하는 달러 수급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국내에서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활활 타오르고 있는데 생수 페트병으로 물을 끼얹으면 되겠나? 적어도 소방차 10대 정도는 동원해야지. 아, 소방차가 2대 밖에 없구나.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 종가가 1477.6~1478.6원 이하로 끝난다면 그래도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만약 그 위에서 끝난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오늘 현재까지 5차례 외환당국의 개입이 있었는데 3번째, 4번째 시도가 너무 아쉬웠다. 나였다면 4번째 시도에서 1475원까지 이판사판 승부를 봤을텐데. 왜 일찍 물러난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당국자들 완전 멘붕일 듯. -최근 환율에 대해 올린 글 읽어보시면 위 내용이 이해되실 겁니다. -유튜브 활동 조만간 재개할 예정입니다. 환율, 삼전주가, 코스피 상황이 저를 초야에서 불러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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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어제 오전 8시경에 올린 '12월 19일 환율 관전 포인트' 글에서 이렇게 말씀드렸다. 형광펜으로 표시한 부분, 그 중에서도 1452라는 숫자에 주목할 것. 어제 장중 환율 움직임은 이랬다. 어제 오전 9시 10분경 원달러 환율은 FOMC 여파로 1452원에 육박했다. 이게 바로 A지점이다. 다행히 그 후 환율은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던 게 오후 3시 넘어 갑자기 치솟기 시작하더니 오후 3시 30분 1451.9원을 찍으며 마감했다. 이때가 B지점인데 A와 B지점을 이으면 기가 막힌 수평 저항선이 완성된다. 흠...뭔가 데자뷰가 느껴지지 않으시는지. 오전 9시 10분 환율과 오후 3시 30분 환율 모두 필자가 중대 변곡점으로 언급한 1452원과 별반 차이 없었던 것이다. 즉 이 레벨을 넘어서느냐, 막히느냐가 중요했던 셈. 오늘 글 제목을 '급한 불을 껐다'고 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괜히 아무 숫자나 언급한 게 아니다. 외환당국이 타겟으로 정한 가격대와 최근 3일간 투입한 매도 물량대(그냥 매물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를 근거로 제시한 수치들이었다. 오늘 금요일 수급 상황과 외환당국의 플레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어제 언급한 저 숫자들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거 같다. 1452원 다음에 1459원이 포인트. 뭐 이대로 환율이 쭉 내려가면 쓸모 없어지겠지만. P.S 만약 당신이 은행 딜링룸이나 기업에서 외환 거래업무를 하는데 이런 중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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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9일 오늘 환율 관전 포인트

    -간밤 FOMC는 매파적 금리인하 발표. 시장은 금리인하 자체보다 내년에 금리인하 횟수 및 강도를 줄이겠다는 뉘앙스에 주목 -이 여파로 미국 주식시장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의 하락세. 특히 엄청 잘 나갔던 나스닥 타격이 컸음.(테슬라 -8.28%) -겉으로는 금리인하, 속으로는 금리인상이나 다름없었기에 원달러 환율은 역외에서 1450원대로 폭등 -자, 이제 오늘의 환율 관전 포인트 첫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불가피. 소소한 정도로 대응해서는 안 되는 날을 맞았음. 만약 오늘 환율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상승폭이 15원 아래라면 일단 희망은 있다. 반대로 22.5원 넘어간 채로 끝나면 방어 작전 완전 실패로 봐야 함. 둘째, 장초반이든 막판이든 15원 넘게 오를 때 매도 물량(주식으로 치면 장대 음봉)이 얼마나 쏟아지느냐가 중요. 개장을 어차피 갭상승으로 할 것이기에 필자가 연신 강조했던 국내 수요(달러 사자 주문)가 15원 넘게 오른 상태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아주 궁금함. 셋째, 굳이 수치를 들자면 1441원, 1445원, 1452원, 1459원이 중요 변곡점.(참고로 어제 환율 종가는 1435.5원) 근데 어차피 일반인들은 실시간 환율 그래프를 보지 못할 것이기에(블룸버그, 인포와 같은 기업 단말기로 봐야 합니다.) 그냥 그렇구나..정도로만 알고 넘어가주세요. 은행이나 기업에서 외환을 실시간으로 거래하신다면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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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의 시장읽기
    미국 증시에 이상한 신호가?

    제목 그대로 어제 미국 증시에서 매우 수상한(?) 신호가 포착됐습니다. 이게 그냥 신호가 아니라 매일 분석하는 입장에서 무려 3년여 만에 출현한 신호인데요. 기회가 되면 공개용 글로 올려보겠습니다. (후원자용 글에서는 내일 설명드리겠습니다.) 환율도 그렇고 매우 흥미진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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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계엄 이후 환율 급등에 숨겨진 진실

    어제 원달러 환율은 2원 상승했다.(1달러=1435원) 탄핵 가결 효과는 전혀 없었다. 굳이 환율 등락을 살펴볼 것도 없다. 지난 주 금요일 시황에서 보여드렸듯 국내 달러 매수세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게 이를 방증한다. 당시 후원자용 글에서 보여드렸던 그래프. 어제 수치까지 반영한 건 오늘 시황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최근 공개용 글에서 강조한 내용이 있다. 환율은 여전히 최고점을 밑돌고 있지만 국내 달러 수요는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다는 것. 국내에서 과연 누가 달러를 사제끼고 있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기강 해이와 관련이 있지만 이건 나중에 살펴봐도 된다. 지금 당장 중요한 건 외환 당국의 개입 타이밍이 갈수록 늦춰지고 있다(=여의치 않다)는 점이다. 12월 3일 계엄 선포 이후 당국은 소소한 정도로만 시장에 개입해왔다. 두세차례 나름 중규모 정도의 개입(규모와 날짜는 여기서 밝히지 않겠다. 국익과 관련된 민감한 부분이라서)을 했으나 그때마다 매수 세력에게 좋은 먹잇감만 제공해줬을 뿐이다. 매수 세력의 기를 팍 꺾어놓으려면 대규모 개입(달러폭탄 투하)이 필수적인데 지금 같이 국내 큰손들이 죄다 달러로 달려드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역효과만 낼 공산이 크다. 개입 말고 대내외에서 달러를 약세로 이끌 요인이 발생하면 그나마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총을 드는 것과 방아쇠를 당기는 건 전혀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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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의 시장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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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환율 언제쯤 꺾일까?

    이틀 전(12/10) 치솟는 달러 환율 이면에 자리잡은 현상에 대해 말씀드렸었다.(안 보신 분이라면 먼저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계엄으로 투기세력 먹잇감이 된 우리나라 원화 상황(달러 환율) 상황이 상황인지라 오랜만에 공개용 글을 올립니다. 유튜브, 블로그 활동을 안 하는 거 같지만 주 5회 열심... blog.naver.com 그 사이 달러 수급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일단 역외 헤지펀드는 어제(12/11)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빨간선이 하락했다는 건 달러를 팔았다는 뜻)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그저께 강조했듯이 지금 중요하게 봐야 하는 건 빨간선의 추세,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즉 어제 나온 빨간선의 하락이 12월 3일 이후 나타난 상승 추세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것. 단언컨대 역외 투기세력은 아직 원화 목덜미를 완전히 놓지 않았다. 12월 3일 위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국내 은행권 수급을 살펴본다. 어제 장중 외환당국의 개입(달러 매도)이 몇 차례 목격되기는 했으나 그 정도가 크지 않았고 무엇보다 달러 사자 주문이 많이 밀려들었다. 특이한 점은 원달러 환율은 아직 전고점-12월 9일에 찍었던 1437원-아래에 있지만 국내 수요는 당시 위치를 훌쩍 넘어섰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 달러 수요가 왕성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가뜩이나 역외에서 승냥이떼에게 공격 받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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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의 시장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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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찾아보는 내 블로그 마을

    2024년 한해 마술사의 시장읽기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5년에도 열심히 금융시장 분석해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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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의 시장읽기
    계엄으로 투기세력 먹잇감이 된 우리나라 원화 상황(달러 환율)

    상황이 상황인지라 오랜만에 공개용 글을 올립니다. 유튜브, 블로그 활동을 안 하는 거 같지만 주 5회 열심히 후원자용 글을 통해 금융시장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 경제의 바로미터는 환율이다. 특히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특성상 원화 가치가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근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는 건 극소수다. 사실 환율이란 세계가 그럴 수 밖에 없다. 개인의 참여가 극히 제한되고 최소 수십억원 이상 거래하는 기업, 국가 기관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정보가 극히 제한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개인 입장에서 환율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건 고작 환율이 얼마 오르고 내렸다는 것, 또 무슨 이유로 환율이 움직였다는 것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환율 급등세의 이면을 조금 더 살펴보면 어떨까? 다행히 필자는 외환딜러 경험을 통해 구축해둔 정보망(?)이 있기에 원달러 환율 움직임을 조금 더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일단 역외 달러 수급부터 보자.(참고로 이 글은 12월 9일 기준임) 12월 3일 계엄이 선포된 직후 역외 달러 수요(헤지펀드의 투기 수요라고 생각하면 된다.)가 급증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수요에는 국내 외환당국의 원화 방어 움직임(달러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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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의 시장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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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환율 1300원 아래로 내려갈까?

    저는 매일 장이 끝나면 본 블로그에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삼성전자, 미국 증시 분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분석은 저에게 후원해주신 분만 보실 수 있는 '비공개 글'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주구장창 비공개 글만 올리다 지난 8월 19일, 간만에 공개용 글을 올렸습니다.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당시 글을 먼저 읽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지금 이 글이 후속편이거든요. [환율]8월 8일부터 매일 말씀드렸던 내용 저는 매일 장이 끝나면 본 블로그에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삼성전자, 미국 증시 분석(후원자용 글)... blog.naver.com 자,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환율에 대해 뭐라고 했을까요? 그동안 올렸던 후원자용 글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20원 넘게 하락했던 8월 19일입니다. *8월 19일 환율 그래프 -당시 후원자용 글에서는? 원달러 환율은 23.6원 급락했다.(1달러=1334원) 검은선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박스권을 괜히 설정해뒀겠는가? 더 써봤자 사족이다. 참고로 '검은선'은 제가 환율 분석할 때 사용하는 변동성 지표를 의미합니다. 제가 직접 만들었으며 작년 유튜브 활동을 할때도 매번 보여드렸던 지표입니다. 잠시 후 보여드리겠습니다. *8월 20일 환율 그래프 -당시 후원자용 글에서는? 원달러 환율은 0.8원 하락했다.(1달러=1333.2원) 검은선은 올라올 기미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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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8월 8일부터 매일 말씀드렸던 내용

    저는 매일 장이 끝나면 본 블로그에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삼성전자, 미국 증시 분석(후원자용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예측한다기보다는...뭐 현재 각 시장이 어떤 추세를 타고 있는지, 주목할 만한 특징, 변곡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알려드리고 있죠. 이 중 환율에 대해 뭐라고 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복기도 해볼 겸... *8월 8일 환율 분석(후원자용 글) 원달러 환율은 0.4원 상승했다.(1달러=1377.2원) 검은선이 드디어 침묵을 깨고 움직였다. 자세히 보면 검은선 꼬다리(?)가 내려온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로써 환율 하락에 대한 심증은 물론 물증까지 굳어지게 됐다. 만약 내일 환율이 0.1원이라도 하락한다면 '하락 추세 진입'이 선언된다고 생각하시길. *8월 9일 환율 분석 원달러 환율은 12.6원 급락했다.(1달러=1364.6원) 검은선은 3번 라인 아래로 확실히 내려왔다. 박스권을 탈출했다는 분명한 신호다. 달러 환율은 이제 본격적인 약세 추세로 들어섰다. 하루 전 검은선 꼬다리가 이에 대한 힌트를 준 바 있다. *8월 12일 환율 분석 원달러 환율은 7.4원 상승했다.(1달러=1372원) 장기 변동성 검은선이 급격히 튀어오르지 않는 한 환율 하락 의견을 꿋꿋이 밀어붙일 생각이다. 오늘 환율이 상승했지만 하락 추세에는 균열을 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추신: 위 그래프 상황에서 환율 하락 추세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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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환율이 쉽게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는 이유

    오늘 아침에 올린 글입니다.(지난 주 금요일 기준으로 분석) 지난 주 금요일 원달러 환율은 2.1원 상승했다.(1달러=1384.9원) 환율이 내려가는 듯했지만 다시 올라오고 있다. 언론, 유튜브를 통해 환율 전망을 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난감할 것이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다. 언론과 유튜버들은 환율이 1390원에 가까워지면 나라 망할 듯이 호들갑을 떨다가 1380원 아래로 내려오면 아무 일 없다는 듯 꿀먹은 벙어리가 되니까. 환율이 크게 봤을 때 상승 추세인지, 하락 추세인지, 그것도 아니면 박스권에 있는지를 알려줘야 하는데 이들의 분석 능력은 제로에 가깝다. 환율 움직임을 보도하는 역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매일 보여드리고 있는 검은선은 명확한 지침을 내려주고 있으니 다음과 같다. 후원자분들께 매일 말씀드렸다. 검은선이 1번과 3번 라인 사이 박스권에 갇혀 있는 한 '환율이 1390원을 넘어도 크게 걱정할 것 없고, 환율이 1370원 초반으로 내려가도 환호할 필요 없다'라고. '1380원을 축으로 환율이 오르락 내리락할 것이다' 환율이 1370원대로 진입했던 7월 11일에 말씀드린 내용이다. 심지어 7월 9일에는 이렇게 말씀드렸다. 상단도 막혀 있지만 하단도 막혀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검은선이 박스권을 돌파할 때까지는 중용을 유지하는 게 좋다.(=환율이 10원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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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의 시장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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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환율 이제 쭉쭉 내려간다?

    어제(7/10) 후원자용 글에 쓴 내용입니다. 이쯤에서 국내 은행권 수급을 살펴본다. 은행들이 달러를 사재낄 수는 있다. 문제는 의미 있는 가격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뛰어넘어야 할 허들이 2개나 존재한다는 것이다. 연두색선 스스로 형성했던 고점들, 즉 1차 저항과 2차 저항이 그것인데 필자가 연신 1390원대는 어렵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이들을 뚫고 올라가기 힘들다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정반대, 2차 저항선에 닿기도 전에 제 풀에 못 이겨 고꾸라질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한다. 이렇게 되면 환율은 1370원대에 안착할 수 있다. 한편 역외 헤지펀드들은 국내 은행권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달러를 매도하고 있다. 한 눈에 봐도 아래 빨간선이 연두색선에 비해 하락세가 스무스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결국 대내외 수급까지 감안하면 환율 상단이 막혀 있다는 필자의 주장은 더욱 힘을 얻는다고 볼 수 있다.(오늘 갑자기 주장한 게 아닙니다. 저는 6월 중순부터 환율이 1400원 절대 갈 수 없다고 주장했어요.) 한마디 덧붙이자면 원달러 환율을 분석할 때 일봉 차트, 각종 보조지표(MACD, RSI)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깡그리 무시해도 좋다는 것이다. 환율은 모든 투자 대상 중 기술적 분석이 제일 안 맞기 때문이다. 한 큐에 수십억, 수백억 물량이 쏟아지는 관계로 일봉, 분봉, 심지어 초봉의 형태가 극악의 변동성을 띈다.(위아래 긴 꼬리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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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의 시장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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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환율 1390원이 힘든 이유

    아래 글은 7월 5일 본 블로그에 올린 내용입니다. 1390원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써봤죠. 필자는 7월 2일 시황(후원자용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드렸다. 참고로 이날 환율이 9원 가까이 오른 1388원을 찍었는지라 언론, 유튜버들은 여전히 환율 1400원 간다고 흥분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환율이 1390원대에 안착하기 위한 조건으로 아래 연두색선의 추가 상승을 들고 싶다. 물론 오늘 튀어오르긴 했지만 최고점 수준에는 아직 미달되는 수준이다. 연두색선이 최고점을 넘어 쭉쭉 오를 것인가가 환율 상승의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하시길. 물음표 표시대로 필자는 최고점을 넘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역시 환율 상단은 막혀 있다는 논리다. 당시 국내 은행권 달러 수급은 이랬다. (상승은 달러 매수세 증가를, 하락은 매수세 감소를 의미) 그렇다면 한주가 마무리된 오늘 7월 5일자 상황은 어떨까? 아래 그래프를 보시길. 필자의 예언(?)대로 국내 은행권에서 출회된 달러 매수세는 최고점을 경신하지 못한 채 그냥 주저앉아버렸다. 7월 2일에 이어 3일에도 의기양양 올라왔지만 최고점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주가로 치면 쌍봉을 그린 상황. 연두색선이 다시 튀어오를 수 있지만 넘어야 할 고점이 2개나 생겨버렸기에 환율은 더더욱 1390원선에 안착하기 힘들어졌다고 생각한다.(건드리는 것과 안착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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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의 시장읽기
    오늘 환율 10원 내린 다음에 쓴 글

    그리고 오늘 후원자용 글에는 이렇게 썼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0.2원 하락했다.(1달러=1380.4원) 검은선은 살짝 내려갔다. 1390원대부터는 환율 상단이 단단하게 막혀 있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말씀드렸다. 올라갈 때는 사우나 열탕에 발 담그듯 찔끔찔끔 조심스럽게 올라가지만, 내려갈 때는 냉탕 천장에서 쏟아지는 외줄기 폭포수처럼 9원 넘는 급락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위로는 막혀 있지만 아래로는 뻥 뚫린 형국이다' 6월 중순부터 후원자용 글에서 매번 드렸던 말씀이다. 검은선이 1번 라인에 닿기 전까지는 이 생각을 절대 포기 안 한다. 추신: 외환당국은 7월 1일부터 야근할 맛이 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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