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나의PS파트너서울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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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도 괜찮아 크리스마스엔 마음먹고 룩앳디스!, 연극 <나의PS파트너> / 혜화역 마루아트홀

여자와 남자 사이 어디까지 솔직할 수 있을까. 서로의 말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이 부분에 있어 100% 자신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 자신도 모르는데 더더욱 상황에 따라 상대에게 마음 같지 않은 말들을 주고받는 커플간에 절대 오해 생길 일 없다고 한다면 아직 서로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게 아닐까. 이런 고민은 갑자기 생겨난 현대사회의 고민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불가사의한 미해결 과제다. 오래전부터 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이성에 대해서만큼은 속 시원하게 솔직하지 못한 까닭일 수도 있겠다. 오죽하면 90년대 번역서인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연애, 처세 에세이로 아직까지 스테디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 그래서 생각난 극.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커플이 신이 날 때라서 더 보고싶었던 #연극 < #나의PS파트너 >. 5년간의 긴~연애로 시들해진 연인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윤정! 자신의 모든 개인기(?)를 선보이지만 수화기 너머의 남자! 내 남자가 아니다???!!!! 7895????? 너 누구야!!! 이 변태 XX야 전 여친에게 새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열등감 폭발!!! 외로움 증폭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그에게 어느 날 밤... 야릇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이거... 통화료 얼마에요?? 수화기 너머로 각자의 연애와 일상 등 속 깊~은 대화를 나...

201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