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나의 유리그릇 사랑...
하지만 예쁜 애들이 계속 생기는걸 우짭니까😅
예전에 따로 포스팅한 적도 있는
스가하라 sghr의 유리그릇 세트도
이번에 처음으로 구입.
1932년에 창업자 스가하라 카즈마가
창립한 유리식기 회사인 스가하라.
지금까지도 오직 수작업으로만 만들어지는
유리 그릇과 악세사리, 인테리어 소품 등
리빙전반에 걸친 제품의 수는 약 4천종에 이른다.
스가하라 내에 국가에서 지정한
에도유리 전통 공예사의 자격을 가진 작가만 6명.
작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매년 발표하는 신제품을
기다리는 것도 스가하라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
마침 올 3월에 2024 봄 신상들이 릴리즈 예정이라
빨리 매장에 가서 직접 신제품들을 보고싶기도 하다.
이번에 데려온 스가하라의
유리 그릇 세트는 droplet!
투명한 원형 플레이트 전체에 이름처럼
작은 물방울들이 맺혀있는 듯한 접시.
스가하라 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유리그릇이라
크기는 더 작은 것부터 훨씬 더 큰 사이즈까지,
심지어 색상도 4가지에 달하는 제품.
하지만 난 딱 요 아담한 사이즈와 아무 색이 없는
클리어 컬러가 가장 맘에 들어서 이것으로 선택.
접시 가운데의 sghr 로고도 스티커라
벗겨내면 정말 그냥 투명한 유리만 남는다.
투명하면서도 적당한 두께감이 있어
마치 얼음같기도 한 개성있는 유리 그릇 세트.
표면의 물방울 모양은 바닥면 쪽으로는
실제 엠보가 살아있어 오톨도톨한 질감이 느껴진다.
솔직히 그릇 자체가 예뻐서...
뭘 올려도 바닥의 입체감 있는 물방울 덕에
감성 한스푼이 저절로 더해져버리는 유리 그릇😄
그리 크지 않은 사이즈로 구입했기에
난 주로 홈카페용으로 자주 사용하고 있다.
과자 한 알, 과일 한 쪽을 올려도
물방울 패턴이 알아서 공간을 메꿔 줌.
햇빛 아래에서 보면 역시나 더 예쁜
유리 그릇 세트 추천템, sghr droplet.
두번째 유리그릇 세트는 내추럴 키친의 제품.
합리적인 가격의 리빙소품을 취급하는
일본의 잡화 체인점 내추럴 키친.
어느 동네에를 가도 꼭 한군데 있을 정도로
매장이 많아서 접근성도 높다.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나는
요 제품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실제로도 얘네는 인기 제품이라
품절재입고를 반복하는 라인인 듯 했다.
레트로한 유리 패턴이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선사하는
유리 디저트 스탠드와 플레이트.
스탠드는 550엔, 플레이트는 110엔으로
겁나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이나 소재감이 가격대비 정말 좋다!
디저트 스탠드는 지름 18cm로
1-2인 티타임 용으로도 손색없는 크기.
양각으로 새겨진 플레이트 쪽의 무늬와
스탠드 다리로 이어진 주름 디테일까지...
이걸 누가 오천원이라 하겠나요👍
바카라 크리스탈 잔과 함께 두어도 당당한 녀석😉
확실히 두께감이나 투명도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크게 떨어지는 느낌은 나지 않는 듯.
커피 뿐 아니라 티를 마실 때에도
자주 나와 함께하는 디저트 스탠드.
클래식한 과자와 함께면 더 유럽같은 분위기가
살아나는 유리그릇 추천템😄
요건 아주 작은 12cm의 유리접시.
더 큰것도 있긴한데 얘는 너무 화려해서
난 딱 요정도 사이즈가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지름이 작다보니 식사 때에는
주로 1인용 반찬이나 피클용 접시로 사용 중.
혼자 카레 먹을 때 김치 그릇으로도 적당😁
하지만 홈카페 디저트 그릇으로
열일하기도 하는 귀여운 미니 유리그릇.
은근히 이것저것 많이 데려왔으니
이번 여행에서는 조금만 사올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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