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우리의 일정은 토요일 17:00 출발 18:00 광명 중앙대병원 (막내고모) 19:00 석식 _ 서산 인생설렁탕 20:00 서산 중앙 호수공원 21:00 숙박 _ 서산 하운드 호텔 일요일 07:00 조식 _ 호텔조식 09:00 서산 중앙병원 _ 큰작은엄마병문 12:00 중식 _ 예산 사과나무 돈까스 14:00 남정리 고모댁 방문 16:30 해미 작은 아빠 내외 픽업 17:00 석식 _ 수덕사 별미식당 (막내작은 아빠) 18:00 티타임 _ 유양창고 (막내작은 아빠) 엄청난 일정이었으나 아이들이 협조해주고 차 안막히는 최적의 동선 덕분에 미션 컴플리트 나. . . 사.업.하.니? 인.생.사.업 하.하.하. EPISODE1 농촌체험 작은아빠 내외 모시러 가는 길 비닐하우스에서 감자 비닐 덮는 농촌체험을 해보려다 일은 하나도 안하고 옷만 버렸음 EPISODE2 친지방문 _ 고모편 3번 고모댁 방문하고 오는 길 2호가 "할머니 사랑해요~~!!"하고 인사하자 90이 넘으신 고모가 창문을 활짝 여시더니 "너만 사랑하냐!!! 나도 사랑한다!!!"하고 외치셔서 다같이 빵터짐 EPISODE2 친지방문 _ 작은아빠편 "작은아빠 ~ 오늘 저녁에 일정있으신가요?" "감자 비닐만 덮으면 별일 없는데?" "작은아빠랑 작은 엄마랑 커피나 한잔하려고" "조오치~ 근데 우리 너무 자주 보는거 아니냐?" 갑자기 치는 번개라 주말에 일있으심 못보는거지하며 전화했...
큰작은 아빠 요양병원 입원 막내작은 아빠 대학병원 관찰중 둘째이모 대상포진 큰이모 허리수술대기 막내고모 뇌수술 5촌오빠 중환자실 으른들은 점점 연로해지시고 뵐 때마다 몇번이나 더뵐까 하는 생각에 더 짠해지는 요즘 . . . 차례로 들려오는 병원소식에 정신이 어지럽다 이.노.무.생.로.병.사. 큰작은 아빠 요양병원소식을 몇달전에 들었는데도 가야지 가야지하다 삼일절휴가에 계획을 세운 상태 아침에 일어나니 엄마가 "자네까지 왜 그래 속상하게..." 하며 울고계심 나: 왜 또 무슨일이여~~ 맘: 작은 엄마가 입원했대 나: 잉? 왜에~~~~ 우짜다가!! 맘: 침대에서 떨어져서 수술했대 나: 다 환자네 맘: 다들 와이런다냐 나: 살았으니까 환자인겨 ㅋㅋㅋ 맘: 그치 죽으면 환자아니지 ㅋㅋㅋ 일요일 5번고모 병문안만 잠시 다녀오려했는데 큰작은 엄마 병문안 추가 광명을 거쳐 서산을 들려야하니 거리 속력 시간 및 이동경로 체크 1박 2일이 좋겠구나 병문안도 식후경 수업 끝나고 홈플러스들려 뉴케어 두박스 사고 1호 2호 배를 채운다 광명중앙병원에서 간병중인 친척오빠에게 물품 전달 후 서산 숙소찍으니 딱 100km 나: 엄마 우리 백점 맞았어!! 맘: 그러네 딱 한시간이네~ 나: 가서 저녁먹고 쉽시다 맘: 잘 돌아다닌다~~ 숙소근처에 있던 설렁탕집 음식이 나오자마자 젓가락이 달려오는통에 겨우 남긴 사진 점심 먹은 애들도 잘먹는데 오늘 따라 엄마도 잘드신...
혼공수학은 자기주도형 수학코칭입니다.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은 문제집 선정부터 시작해 학습의 장면마다 사소한 의문점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강의식 수업을 받다보면 너무 사소해서 묻지 못한 채 지나가버린 궁금증이 쌓여가구요. 열심히 풀었는데 답이 나오지 않았을 때 어디서부터 논리의 전개가 잘못되었는지 어디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쥬?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혼공수학스터디! 수학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만은 아닙니다.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싶지만 혼자서는 엄두가 안난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보세요 ^0^ ■ 이런 학생에게 권해드립니다. - 사교육없이 혼자 공부중인 학생 - 수학과의 관계개선을 원하는 학생 - 막히는 부분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 - 기초부터 수학을 다지고 싶은 학생 - 자신의 속도로 꾸준히 공부하고픈 학생 ※ <혼공수학>은 학생의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의지가 아닌 학생 본인 의지로 신청해주세요. 또한 학습자 수준을 뛰어넘는 선행이나 심화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친절한 선생님이 아닙니다. 다 모르겠어요 안돼구요 ~~~ 학교나 학원 숙제를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개개인에 맞는 수업내용과 교재를 선정 하룻동안 공부한 부분에서의 질문을 받습니다. 학습한 내용을 매일 인증하고 막히는 개념에 대해 추가질문하며 풀이에 대한 피드백을 함께합니다. ■ 대상 : 초등~고등학생 ■ 준비물 : 수학 문제집 + 필기구 ■ 모집...
맘스수학스터디는 문득 수학이 하고파진 어른들을 위한 스터디입니다. 매일 함께 문제풀면서 수학 뒷담화를 나누며 궁금증을 해결해보세요 각자의 진도와 속도를 존중하며 여러분이 구구단을 못하셔도 놀라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이런 분께 권해드립니다. - 세상사는 게 답답하신 분 - 학교다닐 때 수학을 좋아하신 분 - 학교다닐 때 수학을 싫어하신 분 - 수학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 -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엄마 - 경력단절 및 휴직중 수학교사 및 수학강사 ■ 대상 : 성인 ■ 준비물 : 수학 문제집 + 필기구 ■ 모집기간 : 2월 20일 ~ 충원시 ■ 진행기간 : 03월 01일 ~ 03월 31일 ■ 맘스수학 코스 - 초등과정 - 중등과정 - 고등과정 ■ 진행방식 온라인 진행 매일 3문제이상 인증 및 질의응답 출석일수 기준한 인증서+리워드 제공 ■ 참가비 : 5만원 ■ 신청 및 문의 성함 연락처 희망과정을 비댓으로 남겨주세요. ex. 한소은/010XXXX/초등과정 ※ 모집글 블로그 공유시 2만원 할인 ※ 반편성은 입금순으로 이루어집니다. ※ 스터디 시작 후에는 환불이 불가합니다. <교재선택이 힘드신 분을 위한 추천> 초등수학 영역별 필수개념 총정리 저자 꿈틀 수학팀 출판 꿈을담는틀 발매 2022.01.28. 중등 수학 절대개념 234 중학교 전과정 저자 미등록 출판 미등록 발매 미등록 개념원리 고등 공통수학 1(2025...
요즘 1호와 2호는 방학이 점점 짧아진다며 첨부터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단다 일년 365일이 방학이었음 좋겠다며 난.반.댈.세... 허허허... 그리 무서운 말을 초저녁에 일찍 자고 일어난 2호가 설거지를 하는 중 방학중인지라 남매는 빨래와 설거지 참여율을 높였다 나: 학교다닐땐 안하니까 방학땐 하시오 남: 네?! 아....네.... 이게 힘들더라구요 매: 지난번에 오빠가 했으니까 오늘은 내가할게 그렇게 반강제적으로 설거지 당번이 된 남매 그들의 변화는 1. 먹자마자 설거지 오래돼면 씻기가 더 힘들단다 2. 사용하는 그릇을 줄인다 설거지 거리가 늘면 더 힘들단다 녀.석.들. ㅎㅎㅎ 배탈로 고생중인 1호 약국에서 맵고 짜고 차가운거 먹지말라니 그: 초밥은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은데... 나: 초밥이 먹고싶으냐 그: 네!!! 한시간 무료주차인데 30분만에 나오는 우릴보고 얼마 안먹었나보라시는 주차요원님 아직 우리 아이들을 모르시나보다 하.하.하. 방학중 수업준비는 모두 잠든 시간이 제격 집안의 모든 이면지를 모다 모아 한석봉처럼 수학공식을 한참 갈기고나면 자연스레 새벽이 찾아온다 이제... 자볼까 ㅎㅎㅎ
오전수업 마치고 점심을 먹고나니 몸이 나른한 것이 딱.낮.잠.각. 한참 자고 일어나니 날도 어둑어둑해지고 몇시지... 하고 봤더니 초저녁 주섬주섬 읽을 책과 수업준비할 문제집들을 챙겨 집을 나섰다 이차곡선과 벡터 파트를 주말동안 매끄럽게 기름칠할 필요가 있다 매년 하는데도 그렇게 새롭다는... 책을 펼치기 전에 독서모임 책을 잠깐 읽고 있는데 누가 옆에 오더니 "선생님!!"한다 앗!!! 누...누구더라 얼굴이 많이 익는데.... 하고 기억을 더듬는 중 "저 ☆☆이예요!!" "앗!! 기억났다 ☆☆!! 그리고 ♤♤♤!!!" 근 십년전 수업듣던 학생들 그때도 쌍둥이처럼 붙어다니더만 대학졸업하고도 동네친구라 만나고 있단다 내 테이블에 있는 정석책이 신기해서 쳐다봤더니 나였다며 ㅋㅋㅋ 그래 난 아직도 정석이랑 살어 수학계의 고인물이지 ㅋㅋㅋ 오마이갓!!! 벌써 대학졸업하고 한 친구는 취업준비중 한 친구는 박사학위 따고 있단다 신.기.방.기!!!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를 하니마니 대학을 가니마니하다가 재수를 선택하고 또 대학걱정이었는데 그 고민은 시간속에 휘발되고 이제는 취업과 결혼 걱정 중이란다 2호 기저귀 찼을 때 봤던지라 초등학생이 됐다니 세월이 이렇게 빠르다며 사.둔.남.말 ㅋㅋㅋ 그렇게 옆에선 토익인지 토플인지 취업공부를 하고 나도 꼼짝없이 딴짓못하고 열공모드 다음에 만날 땐 또 어떤 모습일지 !!!
아빠의 1주기 한번의 단독상 이후 내년부턴 집안 어르신들과 합제하기로 그래서 이번 상은 사심이 가득인 상 장인 어른 노량진 수산 시장 좋아했다고 수산물은 노량진에서 사야한다는 신랑 꽃게, 새우, 조기, 꼬막, 동태 하나 하나 살 때마다 함께 했던 추억들이 모락모락 떠올랐다 꽃게철은 아니지만 알이 가득 박힌 암캐 냉동 꽃게로 조기도 노릇하고 맛나보이는 애들로 새우도 토실토실 큼직한 애들로 동태는 중국산보다 한국산으로 수산물은 하루전날 노량진서 야채며 육류는 당일 아침 깨비시장서 수업끝나고 와보니 모두 완성품이 돼있는 기.적. 절하고 중간에 식사하실 때 작은 아빠 요청으로 2호의 막간 공연이 펼쳐졌다 격식이 무에 중헌디 아빠만 좋아하시면 되었지 지방을 태우러 나갔다오신 작은 아빠왈 그: 엄청 잘 타드라 ㅋㅋㅋ 나: 자알 드셨나보네 ㅋㅋㅋ 그: 너는 산소가서 다 울지 나: 그땐 그때고 지금은 또 나는걸요 아빠를 기억하는 친지들과 아빠를 추모하고 헤어지는 길 사촌 동생들과 작은 엄마 아빠 내외 친정오빠와 새언니 조카들에게 고마움과 수고를 표하고... 혼자 뒷정리할 엄마가 걸려 1호 2호와 함께 숙박을 하기로 나: 재워줍니꽈 맘: 맘대로해라 나: 음식이 많이 남았을거 같아서 ㅋㅋㅋ 맘: 남은거 다먹고 싸가지고 가라 ㅋㅋㅋ
생로병사 회자정리 애별리고 태어나면 늙고 병들고 죽는다는거 만난 사람은 언젠가는 헤어진다는거 좋아하고 사랑하던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 머리로는 알아도 당하면 수습이 안되는 마음들이다 벌써 1년 아빠의 첫 제사를 모시기 전에 고이 잠드신 곳에 방문키로... 엄마도 나도 우리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거라고 열심히 합리화 했지만 구멍난 사람마냥 틈틈이 눈물이 나는건 어쩔 수 없었다 수정복집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 181-2 07:30 아침 수덕사 식당가는 9시는 되어야 열고 식사는 하고 시작해야겠기에 미리 검색작업 시작 덕산 온천쪽은 아침 일찍 시작하는 곳들이 있었다 아마도 아침일찍 목욕하고 식사하러 오는 수요가 있는듯 10:00 수덕사 밤새 뒤척이다 새벽에 출발해 하이패스로 예산 도착 10시 사시예불 5분전에 딱 도착하는 센스!! 엄마가 신난댄다 ㅋㅋㅋ 11:30 산소 자주 오던 곳이지만 아빠를 모신 이후로는 이곳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졌다 아빠도 그래서 자꾸 오고 싶으셨던 듯 간단히(?) 준비해 온 음식차리는 동안 위문 공연 시작하는 1호와 2호 1. 로제 아파트 2. 악뮤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조용했던 산소가 시끌벅적해지고 ㅎㅎ 친정엄마가 감정 잡고 울어보려는 순간 2호가 눈밭에 어푸러져 눈물 쏙 들어감 울.기.실.패!!! 며칠 전부터 밤새워 식혜 담으시더니 새벽부터 일어나 간단하게 산적, 두부부침, 약식을 하신 친정엄마 누가 보면 ...
아침 영하의 날씨에 1호 2호 방은 춥지 않은지 방문을 열어봤다가 인어공주 발견!!! 올 겨울은 눈이 별로 안오네... 했더니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폭설... 날은 또 얼마나 추운지 중간이 없다 덕분에 겨울왕국 조각전시회 관람중 친한 지인 동생과 간만에 만나 두부전골 맛나게 먹고 나오는 길 식당 이모님이 풍선껌을 주셨다 . . . . "난 기말고사에 영혼을 건다" 라고 씌어있었다 30초간 박장대소 참이네 나는 기말고사에 영혼을 걸지 글구 중간고사에도 영혼을 걸고 하.하.하. 운명인갑다
스테들러 925 35-05B 올 블랙 스페셜 에디션 샤프 0.5mm 143x9mm 17g 함께 수업하는 학생들 중 졸업과 입학을 맞은 고객들을 위해 주문 평소 선물은 수학이지~ 라는 멘트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나 양심상 졸업&입학 선물은 챙겨주는 걸로 풍족하게 자라는 아이들이라 필요한 것도 선물할 것도 딱히 마땅치 않아 고민하다 매년 스테들러 올블랙으로 선물하고 있다 무광에 ~ 블랙에 ~ 있어보임 ~~ 선물에 상호적는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그냥 주었지만 학원 선물하시면서 상호를 적고 싶으시다면 무료 각인서비스를 하는 제품으로 주문하셔도 될듯합니다 ^0^ 다 좋은데 단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충격에 약한 편이라 자주 떨어뜨리면 쉬이 고장납니다. 포장작업을 위해 지함 케이스와 포장지도 따로 주문해 포장&배부 완료 수학문제 풀 때 아껴서 써주길!!! 펜텔 제브라 스테들러 샤프 볼펜 고급선물케이스 디자인랩 세브런 종이 롤포장지 청색 6개
한참 수업하는데 눈이 온단다 창문을 열어보니 온통 눈세상 퇴근길 뽀득뽀드득 눈을 밟다가 작년 이맘 때도 날씨가 딱 이랬었다는 생각이... 남매 태권도 하교시간도 다가오고 엄마 퇴근하고 돌아오실 시간도 됐다 나: 오마니 어디십니꽈 맘: 왜 나: 그냥 맘: 이제 퇴근준비한다 그렇다면 남매부터 !!! 태권도 끝난 1호 2호를 환대 나: 할머니 오실 때 됐는데 마중갈까? 남: 좋아요!! 매: 나도 갈래요!!! 할머니가 탔을거라 추측되는 버스가 올 때마다 셋이 손을 흔들기 시작 1차시도! 2차 시도!! 3차시도!!! 성공!!! 조금 민망하긴 했지만 버스 기사님들도 탑승한 손님들도 덕분에 한번씩 웃고가심
세월호, 코로나, 계엄과 탄핵 현대사로 남을 일련의 사건들 속에 살고 있다. 처음엔 황당했고, 분노했다가 다시 암담해지는 사고의 전개과정 속에 민주주의가 나와는 다른 사람들과 살아가야 하는 사회라는게 답답해진다. 생각이 다르고 정치색이 달라도 과연 이렇게까지 황당할 수 있을까? 도대체 저들을 어디까지 참아내야 하는 것일까 현대사를 이야기하는 데는 위험이 따른다. 다수 대중의 판단과 정서에 어긋나게 말하면 험악한 구설에 휘말린다. p.10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의 존경을 받으려는 욕망을 지니고 있다 .이 욕망을 충족하려면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 p.12 훌륭하다고 생각해서 존경심을 표현하는 것은 괜찮지만 싫어하고 경명하는 감정을 노출시켜서는 곤란하다. 대체로 지적과 비판보다 칭찬과 아부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p.30 모든 국민 은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_ 토크빌(프랑스 정치가) p.68 외갓집 행사에 가서 세월호 얘기를 꺼냈다가 삼촌들의 거센 정치토론(?)을 경험한 이후 가족들이 만난 자리에서 현 정치를 언급하는건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더랬다. 그래서 이번 명절에도 신랑에게 당부를 했건만 결국 탄핵이야기가 나와 한참의 논쟁이 이어졌다. 자신의 진영이 아니면 상대는 무조건 적이고 악이라는 판단이 정치 토론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요즘 나는 그 시절은 어찌 살았을까. 그 시절을...
법정스님 강원도 오두막 사실적 밤새 기침을 하시면서 기침 덕분에 새벽에 깨어있으니 감사하다고 하셨었다 기침 감기 한달 째 법정스님의 도가 매우 깊으셨음을 새삼 깨닫는다 이.노.무.기.침. 밤이면 더 심해지고 한번 시작하면 연속 10콤보는 기본 배에 왕자라도 새겨지면 덜 억울할텐데... 밤새 깊은 잠도 못자고 지칠대로 지치면 괄약근도 나의 의지를 배반함... 아.놔. 요원의 도는 누가 너 기침 안하는 약 있는데 한알에 십만원이야 하면 손을 떨며 결제하려다... 아... 모과차를 한잔 더 먹어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 할판 09:00 기상 어제 병원미션 후 바로 출근했더니 세상 모르고 잤... 꿈에 정승제 쌤이 나와서 어찌나 헤벌레 했던지 깨고 나니 황당 차라리 아이돌 꿈을 꾸라고 ㅋㅋㅋ 10:00 치과 자고있는 2호를 픽업 토스트 3개 픽업 수영수업 끝난 1호를 픽업 치과가는 길 다같이 1인 1토스트 치과치료 받고나면 또 몇시간 아무것도 먹지말라 할텐데 배고프다고 난리칠 남매의 배에 조공을 바쳐야한다 예약도 안하고 방문한지라 꽤 기다릴 것을 예상했으나 눈치게임 승!!! 예약환자분이 안오셔서 바로 진료 생각보다 남매의 치아상태도 괜찮아 간단한 치료로 상황종료 밥도 바로 먹어도 된단다 나: 오오 선방했어!!! 남: 다행이니까... 그럼 회전초밥?! 매: 옳소!!! 치과 앞 공영주차장 공사를 하더니 땅에 신기한 판넬(?)이 생겼고 남매는 한참 ...
병원 미션이 시작되었다 지겹기도 하지만 어쩌겠누 그냥 이만하길 다행인걸로 06:00 기상 막히기 전에 출발해 두시간정도 여유를 즐기며 카페 독서 좀 해보려 했으나... 분명 눈떳을땐 25분 걸렸는데 준비마치고 출발하니 뭐어~~~ 1시간 바안~~~!!! 그렇다 월요일 출근길을 무시했던 것이다 09:00 신경외과 그래도 넉넉히 출발한 덕분에 진료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 예약시간보다 일찍 진료 완로 신현철 원장님 진료를 볼 때마다 학생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큰 가르침을 얻는다 래포형성 신뢰와 여유 안정감 그 모든걸 주심 09:30 티타임 약국 가는 길 친정오빠가 보내준 스벅쿠폰으로 유자민트티 한잔 여기도 베란다(?) 블렌드다 가는데마다 VERANDA BLEND라 궁금하던차에 오늘은 맘먹고 여쭤봤다 이거 정말 베란다라고 읽는거 맞나요? (설마 베르안대라던지...) 맞단다 심지어 내가 생각하는 베란다도 맞단다 라틴 아메리카의 커피농장은 대부분 가족끼리 경영하는데 보통 커피를 재배하는 농장에 이들의 집이 함께 있습니다. 우리는 수십년 간 그 집 베란다에서 멀리까지 펼쳐지는 커피나무의 풍경을 바라보며 농부들과 함께 커피를 마셨습니다. 바로 여기에 그 때 마신 커피의 부드러움과 풍부함을 담았습니다. 그랬다고 한다 담았다고 한다 궁.금.증. 해.결. 10:00 삼성전자 서비스 약타서 돌아오는 길 요즘 핫한 애오개역과 서부지방법원이 보이고... 내 ...
혼공수학은 자기주도형 수학코칭입니다.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은 문제집 선정부터 시작해 학습의 장면마다 사소한 의문점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강의식 수업을 받다보면 너무 사소해서 묻지 못한 채 지나가버린 궁금증이 쌓여가구요. 열심히 풀었는데 답이 나오지 않았을 때 어디서부터 논리의 전개가 잘못되었는지 어디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쥬?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혼공수학스터디! 수학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만은 아닙니다.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싶지만 혼자서는 엄두가 안난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보세요 ^0^ ■ 이런 학생에게 권해드립니다. - 사교육없이 혼자 공부중인 학생 - 수학과의 관계개선을 원하는 학생 - 막히는 부분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 - 기초부터 수학을 다지고 싶은 학생 - 자신의 속도로 꾸준히 공부하고픈 학생 ※ <혼공수학>은 학생의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의지가 아닌 학생 본인 의지로 신청해주세요. 또한 학습자 수준을 뛰어넘는 선행이나 심화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친절한 선생님이 아닙니다. 다 모르겠어요 안돼구요 ~~~ 학교나 학원 숙제를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개개인에 맞는 수업내용과 교재를 선정 하룻동안 공부한 부분에서의 질문을 받습니다. 학습한 내용을 매일 인증하고 막히는 개념에 대해 추가질문하며 풀이에 대한 피드백을 함께합니다. ■ 대상 : 초등~고등학생 ■ 준비물 : 수학 문제집 + 필기구 ■ 모집...
맘스수학스터디는 문득 수학이 하고파진 어른들을 위한 스터디입니다. 매일 함께 문제풀면서 수학 뒷담화를 나누며 궁금증을 해결해보세요 각자의 진도와 속도를 존중하며 여러분이 구구단을 못하셔도 놀라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이런 분께 권해드립니다. - 세상사는 게 답답하신 분 - 학교다닐 때 수학을 좋아하신 분 - 학교다닐 때 수학을 싫어하신 분 - 수학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 -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엄마 - 경력단절 및 휴직중 수학교사 및 수학강사 ■ 대상 : 성인 ■ 준비물 : 수학 문제집 + 필기구 ■ 모집기간 : 1월 20일 ~ 충원시 ■ 진행기간 : 02월 01일 ~ 02월 28일 ■ 맘스수학 코스 - 초등과정 - 중등과정 - 고등과정 ■ 진행방식 온라인 진행 매일 3문제이상 인증 및 질의응답 출석일수 기준한 인증서+리워드 제공 ■ 참가비 : 5만원 ■ 신청 및 문의 성함 연락처 희망과정을 비댓으로 남겨주세요. ex. 한소은/010XXXX/초등과정 ※ 모집글 블로그 공유시 2만원 할인 ※ 반편성은 입금순으로 이루어집니다. ※ 스터디 시작 후에는 환불이 불가합니다. <교재선택이 힘드신 분을 위한 추천> 초등수학 영역별 필수개념 총정리 저자 꿈틀 수학팀 출판 꿈을담는틀 발매 2022.01.28. 중등 수학 절대개념 234 중학교 전과정 저자 미등록 출판 미등록 발매 미등록 개념원리 고등 공통수학 1(2025...
1월이 중순을 넘어섰다 고객의 문제집도 속속들이 교체되고 요원의 문제집도 매일 배송되고 있음 엊그제 도착한 고등교재 5권 교사용은 가라!!! 학생용이 좋다!!! 마플 시너지는 무슨 백과사전인줄!!! 두께 왜이래 ㅋㅋㅋ 쌓기나무하다 멘붕된 초등고객을 위해 3D로 입체 구현 노란색이 보이면 안된다 말이다 까꿍~ 이노옴! 까꿍~ 너두 안된다!!! 1월 병원에 열심히 다니고 수업에 집중할 때
밤새 기침을 하느라 잠 못들다 아침이 되어 겨우 잠들었다 예전엔 기침을 하느라 잠을 못자면 책을 읽곤 했는데 요즘은 그마저 귀찮... 귀차니즘의 한해를 보냈는데 아직도 물러갈 생각을 않는다. 지난 오늘 날짜의 블로그 글들을 읽다 이 모든 것들이 과거라는 사실에 한편 아련하고 슬프고 홀가분해진다 그때 있었던 것들을 내려놓아야 하고 그때 없었던 것들을 가짐을 감사해야 하는가 지난 시절의 내가 어찌 살았든 결국은 현재를 살아야 하는 것이다. 오늘은 진눈개비가 내렸고 기침을 콜록이며 수업을 했고 퇴근하면 또 이불속에 폭 들어가 쉬.어.야.지... 개정교육과정의 문제집들이 리뉴얼되는 추세 내가 예술을 모르는 건가 이번 문제집들은 디자인들이 영~~~ 특히 개념유형 공통수학의 경우 배경색도 칙칙한데다~ 저 빨간 아이는 당췌~~~ 나: 디자인이 쫌 거시기하다 그지 그: 제삿상에 올리는 캔디 같아요 나: 헐... 그: . . . 그 뒤로 책 표지를 볼때마다 제삿상이 생각나는 부작용을 겪는 중
1월 1일 친정제사 일년의 첫날을 열심히 지지며 시작한 우리 작은 엄마가 사오신 딸기는 상에 내려놓자마자 무로 돌아감 이건 뭐 접시가 남은게 용함 ㅎㅎ 1월 2일~ 1월 6일 보홀 잘 다녀왔다 며칠간 모든 걸 내려두고 푹 쉬다 왔음 뭔가 큰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 갈 수 있을까했던 고민들이 무색하게 너무 잘들 놀아서 당황스럽기도 했고 여기가 한국인지 필리핀인지 헷갈리기도 나의 짧은 영어가 통한다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애들과 신랑들이 잘 지내서 천만다행스러웠음 예습한 보람이 있구먼 #버진아일랜드리조트 #수안 #맥도널드보홀팡라오 #조이스파 #해피풋 #고래상어 #나팔링 #공항세
'왜 그렇게 울고 있는 나를 내버려 두었니? 왜 붙잡지 않았니? 잡지도 않고 찾지도 않더니 왜 이제야 온 거니?' p.45 쿠팡플레이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라는 한일합작(?) 드라마를 보았다. 그 뒤에 공지영과 츠지 히토나리 두 작가의 콜라보 원작인 있는 것을 알았다. 드라마니 책이니 라고 묻는다면 항상 "책!!"이라고 말하는 나이지만 이건 드라마가 분위기를 더 잘 자아내는 것 같다. 모르지.. 원작을 먼저 봤다면 역시 원작이 최고야 했을지도 ㅎㅎ 오랜 연인이 헤어지는데에는 별다른 이유가 필요치 않다. 다만 그 시절의 인연이 거기까지임을 알았겠지. 또 그 인연이 다시 이어짐도 책이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아... 나이먹었나 연애세포가 다 죽었어 ㅎㅎㅎ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저자 공지영 출판 (주)태일소담출판사 발매 200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