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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캠핑장 중에 가평, 양평은 주말 차량 정체 때문에 잘 오지 않는 곳이었는데 이번에 10월 월요일 휴일 덕분에 2박 3일 긴 연휴로 양평 수목원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가을 캠핑, 양평 수목원 캠핑장 안내실 예상했던 바와 같이, 역시나 연휴 때문인지 주말 아침 일찍 출발하였지만 1시간 30분 거리를 3시간 30분이나 걸려서 도착했어요. 오전에 도착하면 입실 시간 전에 용문산에 있는 용문사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도착해 보니 거의 입실시간이라 주변 관광지는 둘러보지 못한 채 양평 수목원 캠핑장으로 바로 도착했어요. 입구에 오면 직원분이 차량번호, 사이트, 입금자 확인 후 쓰레기봉투 2개와 차량용 주차 종이를 주세요. 소규모 캠핑장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렇게 경기도 대규모 캠핑장은 오랜만이라 많은 사이트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위에 보인 바리케이드가 있는 건물이 안내실이에요. 제가 2박 3일 캠핑을 예약한 곳은 계수나무 사이트예요. 바로 밑에 매점 건물이 있는데 개수대는 없지만 여자, 남자 화장실 1칸씩 있어서 화장실 사용하기 편해서 좋았어요. 단, 여자 화장실 문 잠금장치가 고장 나서 좀 불편했네요. 계수나무 여기가 바로 경기도 양평 수목원 캠핑장 계수나무 사이트예요. 뒤로는 장독대가 있어 바로 위 사이트의 소음은 적게 들리는 편이고 아래쪽의 프리미엄 두 가족 사이트의 노랫소리는 크게 들리더라고요. 계수나무 4 계수나무 사이트는 5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