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로록달로록 튤립이 만개한 2021 서울숲 (다녀온 날짜 : 21.04.08) 글, 사진, 영상 - 정민(멜로우메이) 벚꽃과 튤립 시즌이 시작되면 방문객이 많아지는 서울숲. 인천에서 가기엔 큰 맘 먹고 가야하는 거리이기에 벚꽃 시즌과 촬영 스케쥴 외에는 잘 가지 않게된다. 오늘은 어쩌다보니 서울숲에서 시간을 보내야해서 3번 출구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3시쯤 튤립 상태 체크겸 서울숲에 들어가보았다. 튤립이 만개한 곳은 네이버/카카오지도 기준 '거울연못'을 찍고 걸어가면 된다. 들어가는 길목부터 색색의 튤립들이 반기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채도빠진 분홍빛의 튤립. 튤립의 경우 활짝 피기 직전이 가장 예쁘다. 아직 덜 핀 꽃들도 많기에 4월 8일 기준 그 다음주까지가 가장 예쁠듯 하다. 평일에다 애매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나들이 나온 사람과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거울연못 뒤 물길을 따라 만개한 수선화와 그 앞엔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튤립들을 볼 수 있다.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거니며 담고 싶었지만 현재 서울숲은 많은 인원들이 몰릴 것을 예상하여 벚꽃시즌부터 통제 중이다. 해가 가장 위에 떠있을 시간인 오후12시부터 3시까지가 튤립과 수선화를 담기에 가장 예쁠것 같다:)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 경솔' 그 옛날 귀족들이 탐냈던 이유를 알 것만 같다. 활짝 피기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