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생신상
4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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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아버지 생신상 차리기

매년 아버님 어머님 생신이면 무얼차리지? 고민되네요. 그래서 기록해두자.. 그중 좋아하셨던 걸로 또 차리자 하면서 만드는 자체가 일이다보니 기록을 자꾸만 까먹네요. 올해 시아버지 생신으로 준비해가서 만든 음식들.. 사실 메뉴를 처음에 딱 정했다가도 마트에서 장보면서 아버님이 이거 좋아하시는데 어머님이 이거 좋아하시는데 하면서 자꾸 사다보니 ㅋㅋㅋ 가짓수가 어마하게 늘어나네요. 시아버지 생신상 메뉴 잡채(아버님이 좋아하시는 메뉴) 돼지갈비 (좋아하시는데 부드럽게 해드려야 잘 드심) 꼬막무침(꼬막비빔밥을 염두해두고 만듬) 열무김치(어머니께서 매년 담궈주셨지만 이제는 힘드셔서 못 담근다고 하셔서 어머니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담고 있어요) 새우전 (해파리냉채 만들고 남은 새우로 새우전 만듬) 해파린냉채(어머님이 좋아하심) 전날 담궈서 가져가니 딱 적당하게 익음 여름이라 물이 있는 열무물김치로 담궜어요. 시원하게 먹으면 입맛 돌고 좋아요. 어머니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담궜는데 맛있다고 칭찬 받음 ㅋㅋㅋ 결과물은 없지만 이마트에서 이렇게 다 까둔 꼬막을 팔아서 간장, 고추가루, 액젓, 청양고추 등등을 넣고 꼬막 무침을 만들었어요.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입맛도 돌고 별미 반찬이네요. 아버님께서 좋아하시는데 딱 1끼 먹을거만 만들었어요. 다른 반찬도 많으니 이거 하나 집에서 양념 다 해서 가져가서 재워 둔 후에 어머님댁 가서 끓여서 먹었어요. 배...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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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생신상 잘 차려드리고 왔어요.

지난 주 어머니 생신상 차려드리고 와서 나름 올만에 너무 일을 많이해서 어머님 생신 내려간날 모내기도 하고, 음식도 만드느라 한참 고생하고 해서 좀 힘들기도 했지만 모내기까지 겹쳐 정말 바쁘게 알찬 하루를 보내고 왔네요. 주말에 시댁 결혼식이 있어서 거기까지 다녀오고 하느라 정말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네요. 지난주 시댁 다녀온 이야기를 전해드린다고해놓고 넘 힘들고 바빠 그러지도 못했네요. 담 생신을 위해서 기록용으로 생신상 차려드린 음식도 기록하려고 이렇게 적는 목적도 있긴해요. 사실 아침 일찍 도착해 서프라이즈 해드리고 싶었는데 하필 이 날이 모내기라 아버님은 모내기 하러 가시고, 어머님 혼자 식사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어머님을 위해서 간단하게 식사를 차려드렸어요. 우선 급하게 어머니 아침 생신상을 먼저 차려드렸고, 아버님이 모내기 마치고 오셔서 점심은 해온 음식을 좀더 차려내었어요. 메뉴는 고기는 돼지불고기, 소불고기, 돼지갈비 모두 해갔는데 집에서 조금씩 드시라고 아침상에는 돼지갈비하고 돼지불고기만 내 놓았어요. 전복장, 해파리냉채, 오색전 (동태전, 깻잎전, 고추전, 동그랑땡, 꼬치) 오이피클, 무쌈말이, 도미찜,샐러드, 미역국, 도토리묵까지 차려냈네요. 전은 시판전도 정말 넘 잘 나와서 요거의 힘을 빌어 좀 덜 힘들었네요 ㅋㅋ ㅋㅋ 이렇게 정신없이 차리다 보니 찍은 사진은 꼴랑 도토리묵 이거 하나네요^^ ㅋㅋㅋ 아버님...

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