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여행
1892022.12.08
인플루언서 
메밀꽃부부
1.1만+여행 작가
참여 콘텐츠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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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자유여행 전망좋은 가볼만한곳 + 항공권 예약

다음번 유럽여행에서 가장 오래 머물고 싶은 곳, 가능한 길게 여행해 보고 싶은 곳. 영국 런던이에요 :) 첫 런던 자유여행은 짧고 굵었는데- 많이 좋았고, 떠날 땐 많이 아쉬웠어요. 여유롭게 문화생활 즐기며 몇 달만 살아보고 싶다고 둘이서 자주 이야기하는 곳이랍니다. 따뜻한 봄날, 거리에서 마시던 플랫화이트도 그립고- 부지런히 구경 다니던 플리마켓도 종종 떠올라요. 이맘때 가면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고,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겨울 유럽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죠. 오늘은 런던 자유여행 중 가볼 만한 전망 좋은 포인트, 그리고 도착 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환전 / 유심 / 시내 이동 관련해서 가볍게 정리해 봤어요. 요즘 런던 항공권 가격은 어느 정도 하는지, 가장 저렴하게 발권하는 방법까지 쭉 적어볼게요! 히드로 공항 도착 환전 / 유심 / 시내 이동 ✔️ 환전 돈이 있어야 여행을 하겠죠. 파운드 환전은 미리 하시는 편이 좋아요. 현지에서 신용카드도 쉽게 사용 가능하므로, 현금은 너무 많이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공항에 있는 ATM, 환전소의 경우 수수료가 많이 나오므로 추천하지 않아요. 미리 파운드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공항에서는 소액만 출금 및 환전하고- 나머지는 시내에서! 다양한 심카드 ✔️ 유심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갈 수도 있고- 공항 편의점이나 심카드 자판기에서도 구매 가능. 데이터 용량, 기간 확인 후 구매하...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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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 런던패스 쓰고 다녀온 스탬포드 브릿지, 첼시 구장 투어

2019년 4월의 이야기 영국에서는 여러 곳의 구장 투어를 했어요. 경기를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시즌이 아니거나 타이밍이 맞지 않을 땐 구장 투어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거든요. 요즘 유럽의 상황을 보니, 확실히 전보다는 입국규제가 많이 완화된 것 같아요. 영국은 접종 2회 완료 시 격리 없이 입국 가능하다고. 확진자는 계속 많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유럽은 이제 그냥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자 생각하는 듯합니다. 유럽 내에서 이동 시에는 PCR테스트가 필요 없는 곳도 많고요. 첼시 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는 언더그라운드 District Line의 Fulham Broadway역 근처에 있어요.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곳. 근데 저희가 간 날은 공사를 하는 건지 문제가 있었는지 하필 언더그라운드 노선이 좀 엉켜서(!), 다른 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가야 했어요. 모를 땐 물어보는 게 제일 빠르지. 여기저기 참 많이 물어보면서 다닌 런던 여행 :D 입구부터 파랑파랑한... 첼시 구장에 잘 도착했습니다! 여보는 이미 신남 :) 우리가 향한 곳은 스타디움 투어 앤 뮤지엄(Stadium Tours And Museum). 투어는 예약하고 가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던데, 저희는 런던에서 구장 투어할 때마다 예약 없이 그냥 갔어요. 런던패스에 구장 투어가 포함이라 아주 이득!! 이었다는 거. 런던패스 없이 첼시 구장 투어 입장권을 구매하면 인당 2...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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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 템즈강변 산책 / 빅벤은 공사중

2019년 4월 런던 여행 마지막 이야기. 밀렸던 여행기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있어요. 홀가분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합니다. 런던에 다녀온 지 2년이 넘었다는 것도 믿기질 않네요. 한국에 온 지 1년 반이 되었다는 것도....... 힉..... 이날은 런던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어요. 다음날 파리로 떠날 예정이었기 때문에, 런던 아이도 타고! 하고 싶은 거 신나게 하고 가자며 부지런을 떨었던 오후. 동네 작은 카페에서 애프터눈티를 즐겼고, 빅벤... 이 있는 곳에 가 봤는데 공사 중. 당시엔 2021년까지 공사 예정이라고 했는데- 최근 소식을 보니 내년 2분기나 되어야 마무리가 될 것 같네요. 빅버스 앞에서 한 컷- 시티투어버스 2층에서 시내 드라이브 하는거 정말 신나요. 안 타보신 분들은 나중에 꼭! 한 번 타보시길 :) 시내에서는 셰익스피어의 이름을 딴 호텔, 레스토랑, 펍 등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저희는 런던 아이를 타기 위해 바로 근처까지 왔어요. 빅벤 앞, 템즈강 위에 놓인 다리는 웨스트민스터교예요. 빅벤 바로 옆엔 웨스트민스터역이 있고, 그 옆으로 웨스트민스터 궁과 사원이 있답니다. 런던 자유여행 : 런던패스 쓰고 다녀온, 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 자유여행 : 런던패스 쓰고 다녀온, 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은 정말 재밌는 곳이어서, 요기조기 다 기... blog.naver.com 내내 맑더니, 마지막 날은...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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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여행 : 세계 3대 박물관, 대영박물관(영국박물관)관람

2019년 4월의 이야기 거짓말처럼 화창하고 포근했던 런던의 봄. 잘 자고 일어나 오전에 잠깐 일을 하고, 가볍게 아침을 챙겨 먹었어요.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다 11시 반쯤 외출을 합니다. 이날의 메인 일정은 영국박물관! (대영박물관은 대영제국을 의미하기 때문에 영국박물관이 올바른 표현이에요.)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바티칸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랍니다. 어쩌다 보니 세계 3대 박물관을 다 가봤네요. 출세했네! 지하철 타고 가는 길- 박물관 주변으로 몇 군데의 언더그라운드가 있어요.(Goodge Street / Russell Square / Holborn / Tottenham Court Road역) 편한 곳에서 내려 걸어가기 :) 일단, 소지품 검사받는 줄에 서야 합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줄이 금방금방 줄어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반대쪽으로 나오면 박물관 입구, 입장료는 무료! 워낙 넓어서 하루에 전부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꼭 보고 싶은 것만 속성으로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나 넓은데도 보관 중인 유물들을 한꺼번에 다 전시할 수가 없어서 순환 전시를 한대요.ㄷㄷㄷㄷㄷ 입장료는 없지만 오디오 가이드, 지도는 유료! 유럽여행을 오래 하다 보니 전에는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박물관과 미술관 여행에 많은 관심이 생겼어요. 저희는 도슨트도 아니고, 미술을 전공한 것도 아니지만- 세계 3대 박물관에 대해...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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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 마켓 구경은 항상 재밌지, 코벤트가든

런던 여행 : 마켓 구경은 항상 재밌지, 코벤트가든 2019년 4월 신나는 마켓 구경. 런던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마켓이 있다는데, 아... 시간이 없다... 마음이 조급하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다 보니 런던에서는 자꾸만 욕심이 났어요. 어슬렁거리며 천천히 여행하는 게 좋은데, 그러기엔 런던에서의 일정이 너무 짧았거든요. 아쉬워야 다음도 있다면서 두 번째 여행을 기약했으나 코로나 1년 반째... 그래서 여전히 여행 사진을 뒤적이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의 목적지는 코벤트가든! 돈도 없으면서 여행지에서 부동산 구경하는 거 좋아함 런던의 4월.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았어요♥ 날씨가 좋으니 웬만한 거리는 전부 걸어 다녔답니다. 코벤트가든은 작고 예쁜 상점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모습이 귀여웠던 마켓으로 복합 쇼핑몰 같은 곳이었어요. 가든 안에는 애플 마켓, 주빌리 마켓, 이스트 콜로네이드 마켓 이렇게 세 개의 마켓이 있어요. 요일마다 다른 테마의 장이 서는데 골동품, 예술품, 공예품까지 그때그때 판매하는 물건이 다르다고 :) 1층에는 레스토랑, 2층에는 상점들이 있어요. 코벤트가든에는 엄청나게 많은 레스토랑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플랫아이언'이라는 곳에서 착한 가격에 맛있는 스테이크를 판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항상 손님이 많고,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들었는데 우린 이미 다...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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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 영국을 대표하는 유서깊은 재래 시장, 버로우마켓

런던 여행 : 영국을 대표하는 유서깊은 재래 시장, 버로우마켓 로컬마켓을 좋아하고 시장 구경이 무엇보다 즐거운 여행자에게 런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바로 버로우 마켓. 1014년에 시작되어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런던을 대표하는 마켓이에요. 그 역사가 무려 천 년이 넘었네요.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을 비롯해 셀 수 없이 많은 시장들이 넘쳐나는 런던! 일주일을 제법 알차게 보냈는데도 떠나는 날 얼마나 아쉽던지. 갔던 곳을 다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런던은 가능한 오래 머물러보고 싶은 곳이에요. 물가가 비싸고, 맛있는 음식은 별로 없지만(!)... 그것만 빼면 완벽한 여행지. 영국 & 유럽연합에서 가장 높은 빌딩, 더 샤드(The Shard) 거리 풍경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은 샤드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시장으로, 런던브릿지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 내로 갈 수 있어요. 평일엔 마켓의 일부 구역만 오픈하고 일요일은 휴무라 토요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활기찬 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덜 붐비는 시간! [ 버로우마켓 운영시간 ] 월~목요일 : 오전 10시 ~ 오후 5시 금요일 : 오전 10시 ~ 오후 6시 토요일 : 오전 8시 ~ 오후 5시 일요일 : 휴무 저희는 운영시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화요일 오후 느지막이 시장에 갔어요. 마켓에 가야겠다! 하고 갔어야 했는...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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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미술관 여행 : 트라팔가 광장 & 내셔널갤러리

런던 여행 트라팔가 광장 & 내셔널갤러리 _2019년 4월의 이야기. 코벤트가든에서 버스킹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향한 곳은 내셔널 갤러리. 트라팔가 광장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런던 사람들 다 여기 모여있는 거 아냐? 싶을 정도. 광장을 천천히 한 바퀴 걷고, 분수 앞에서 사진도 찍으며 활기찬 분위기를 즐겨봅니다. 광장에는 버스킹하는 사람들, 행위 예술가들, 연설하는 사람들, 뜬금없이 피카츄 인형탈을 쓴 사람들도 있었는데- 여보가 찍어놓은 사진을 보니 피카츄가 되게 귀엽게 브이를 하고 있네요....♥ 피카츄든 다른 인형이든 사람이든... 이런 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게 되면 돈을 드려야 합니다.(!) 주의요망. 런던 트라팔가 광장 런던에서 머문 일주일 내내 날씨가 좋았어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완벽했던 여행 :) 광장의 피카츄 광장 중앙에는 트라팔가 해전을 승리로 이끈 넬슨 제독의 기념비가 우뚝 서 있어요. 네 마리의 사자 동상이 기념비를 둘러싼듯한 모습. 트라팔가 광장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데, 특히 주말에는 여러 집회가 열리기도 한다고. 요즘은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네요. 지난 사진들 정리할 때마다, 이렇게 사람들이 복작복작할때가 있었지... 싶어요. 그리고 저 앞에 둥근 돔이 있는 건물이 바로 내셔널갤러리. 자, 이제 슬슬 미술관으로 가볼까. 이날은, 내셔널갤러리를 제대로 관람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근처에 ...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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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런던 여행 : 작년 봄, 세인트폴 대성당

걸어서 런던 여행 : 작년 봄, 세인트폴 대성당 런던에서는 날씨만 맑아도 성공이라고, 그만한 행운이 없다고 들었는데- 일주일 내내 어찌나 화창하던지 발바닥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열심히 걸었어요. 이런 날씨에 게으를 수 없다면서 일찍 일어나 늦게까지 신나게 놀았던 런던 여행. 이날도 일찍부터 여기저기 쏘다니다가 느지막이 향한 곳이 세인트폴 대성당이었어요. 2층 버스도 예쁜 런던. 1666년 런던에 있었던 큰 화재로 대성당이 불타버린 뒤 다시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성당이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독일의 공습을 버텨내었고, 900년이 넘게 내려오는 남성 성가대와 소년 합창단이 있다고 지식백과에 적혀있네요. 둥글고 커다란 돔은 이 주변 어디서나 보일 정도로 눈에 띄었고, 이 주변으로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어요. 일요일은 미사 때문에 문을 닫는다고 들어서, 뭐. 못 들어가면 말지-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도착했는데 몇몇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고요. 저희 역시 줄을 서서 가방 검사를 하고 들어갔답니다. 일요일이 무료인 건지, 이날 무료였던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무튼 입장료 없이 입장할 수 있었어요. 런던 패스가 있었기 때문에 입장료가 있고 없고는 크게 상관없었지만, 어쨌든 나중에 알아보니 관광 말고 미사가 목적인 경우 일요일에도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 같아요. 성당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탑에도 올라가고 싶다면 평일에 가야겠지만, 저희는 그냥...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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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 전시 관람과 따뜻한 라떼 한 잔, 테이트 모던 미술관

런던 여행 : 전시 관람과 따뜻한 라떼 한 잔, 테이트 모던 미술관 공간 자체로 매력적인 곳이 정말 많았던 런던. 물론 당장 여행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다시 런던에 갈 그날을 위해 차곡차곡 마일리지를 쌓고 있어요. 둘이 갈 수 있는 편도 티켓 정도의 마일리지는 이미 모은 상태. 작년 4월, 런던에 갈 때도 마일리지 항공권을 이용했는데 비행기에서 먹었던 쌈밥이 어찌나 맛있던지... 마스크 필요 없이 맘 놓고 비행기 타고 기내식도 먹을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아시아나 광고에서, 여행이 우리를 떠났습니다. 하는데 나 울 뻔... 그러다 마음을 좀 달리 먹고, 6년 전 세계여행을 준비하며 설렜던 것처럼! 여행이 가능해졌을 때 어디로 떠날까. 를 떠올리고 리스트업하면서 나중을 기약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음에 다시 런던에 갔을 땐, 꼭 몇 달쯤 머물 생각이에요. 대영박물관을 부분부분 조금씩 자주 가서 관람하고, 줄기차게 내셔널갤러리와 테이트모던에 드나들고, 데이시트(남아있는 자리를 공연 당일 아침에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로 뮤지컬을 종류별로 감상하는 날들을 상상합니다. 그렇게 상상하던 날이 있었지- 하고 이 상상이 과거가 되는 날이 오겠죠 :) 미알못에게는 너무 어려운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은 과거 화력발전소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2000년에 개관한 현대 미술관이에요. 테이트모던 앞으로 템즈강이 흐르고, 그 사이 놓...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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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 버킹엄궁전 근처, 잉글리시 로즈 티샵 애프터눈티

런던 여행 : 버킹엄궁전 근처, 잉글리시 로즈 티샵 애프터눈티 2019년 4월 우리 취향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가봐야 알지 싶어 작년 4월 일주일간 머물렀던 봄의 런던. 날씨 요정님 덕이 컸지만, 어쨌든 언젠가(지금은 정말 언젠가... 가 되어버렸지만)머물고 싶은 만큼 머물며 종종 데이시트로 뮤지컬을 관람하고, 대영박물관을 파트별로 나눠 한번에 조금씩 촘촘히 둘러보고, 내셔널 갤러리와 테이트 모던도 마실가듯 들르며 지내보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던 도시예요. 진짜 좋았다는 이야기!! 오전 11시, 버킹엄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외출 준비를 합니다. 내내 맑았는데- 이날은 구름이 끼어 잔뜩 흐렸어요. 그래도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며 지하철을 타고 버킹엄 궁전에 도착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날 교대식은 취소되었답니다.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렸는데 취소되다니 아쉽. 뭐, 아쉬워야 다음이 있는거니까- 근처에서 애프터눈티나 즐기다 가기로 :) The English Rose Café and Tea Shop 4 Lower Grosvenor Pl, Westminster, London SW1W 0EJ 영국 애프터눈티는 영국에서 시작된 티타임으로, 점심과 저녁 사이 간식과 차를 즐기는 문화를 뜻해요. 저희 부부는 둘 다 카페 가는 것을 좋아하고, 커피나 차를 마시며 수다 떠는 시간을 즐기는 편이라 지금도 거의 매일 커피or티타임...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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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 런던패스 입장, 아스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구장투어

런던 여행 : 런던패스 입장, 아스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구장투어 2019. 04. 21 매일이 화창했던 런던 여행. 이날은 숙소 옮기는 날, 그리고 런던패스 3일권의 마지막 날. 알차게 보내야지! 오전에 일어나 나갈 채비를 하고 짐도 싸놓은 뒤 내려가 아침을 먹습니다. 체크아웃 후 캐닝타운역 앞 이비스로. 체크인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해서, 짐을 맡긴 뒤 오늘은 축구장 투어를 해보기로.! 런던패스로 갈 수 있는 구장이 여럿 있는데 웸블리는 4존에 있어서 패스하고- 아스널과 첼시만 가보기로 했어요. 일단 아스날부터 가보자! Arsenal Station London N5 1LP of Freedom#8573311~!# 영국 Hornsey Rd, London N7 7AJ 영국 Hornsey Rd, London N7 7AJ 영국 지하철 district 라인에 문제가 있어 기존 노선과 좀 다르게 운행하는 바람에 넘나 헷갈려서... 계속 물어보고 물어보며 어찌어찌 언더그라운드 아스널 스테이션에 도착했어요. 역에서 나오긴 했는데... 이런 주택가에 경기장이 있다고? 싶을 정도로 조용한 동네. 유니폼 입은 사람들도 있고, 기념품도 파는 걸 보니 맞긴 맞는가 보다. 머플러, 의상 등 다양한 굿즈를 파는 부스들이 영업 준비하는 모습. 주택가에서는, 자기 집 앞마당에다 그릴 놓고 핫도그를 구워서 팔기도 하더라고요? 신기방기. 투어 예약은 홈페이지에서도...

2020.03.06
10:50
#15, 런던패스 3일권 뽕뽑기! 런던여행 브이로그
재생수 1,672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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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가볼만한곳 총정리, 6박 7일 프롤로그 (feat. RX100M6)

런던 가볼만한곳 총정리, 6박 7일 프롤로그 (feat. RX100M6) 다시 온 유럽. 이번 여정의 시작은 런던이었어요. 여행기를 하나하나 풀어놓으려면 시간이 한참 걸릴 것 같으니까, 일단은 프롤로그로 맛보기 사진들 먼저 보여드리려고 해요. 미리 마일리지 항공권을 발권해두었기 때문에 4월에 아주 잠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꼭 봐야 할 일들만 보고 나왔는데, 그때 소니 발대식에 갔었어요. 네이버 공식 여행 채널인 여행플러스에 꾸준히 글을 연재하고 있고, 그와 관련하여 이번에 소니 RX트래블러로 선정되었거든요. 덕분에 여행용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하이엔드 카메라 RX100M6는 제가 항상 한 손에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일체형이라 광각에 줌까지 가능하다 보니 여러 상황에서 편리하고 콤팩트해서 휴대하기에도 좋아요. 런던에서, 파리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럽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을 예정. 이렇게 가끔 프롤로그 식으로, RX100M6로만 촬영한 사진들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여행용 카메라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길게 사용해보고 난 뒤에 솔직하게 평가글도 써볼게요. 오늘은 런던에서 찍었던 사진들- 그리고 요기조기 열심히 걸어 다녔던 런던 가볼만한곳 총정리. 사실 큰 기대하지 않고 갔었던 곳인데- 생각보다 영국이 너무, 진짜 너무 좋았어요. 숙소...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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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 플랫화이트 맛있는 카페, 몬머스 커피 Monmouth Coffee

런던 여행 : 플랫화이트 맛있는 카페, 몬머스 커피 Monmouth Coffee 2019. 04. 20 화창했던 날, 좋은 날씨에 기분 좋아 여기저기 많이 걷다가 그 유명한 피시앤칩스로 점심을 먹었어요. 역시나 예상했던 그 맛. 그래도 영국 와서 피시앤칩스를 먹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냥 즐겁고 신났던 오후 :) 든든히 잘 먹고 나서는 커피 한잔하고 싶어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갑니다. 런던은 걷기 좋은 도시였고, 날씨까지 쨍하니 자꾸만 걷고 싶어져서- 머무는 내내 정말 많이 걸어 다녔어요. 게다가 해가 길다 보니 매일 하루를 이틀처럼 보냈던 런던 여행. 요기서 피시앤칩스 먹었어요-! poppie's! ▼ Fish&Chips 맛집 두 곳 ▼ 런던 피쉬앤칩스 맛집 두 곳 : 소호 포피스(Poppie's) / Fish Plaice Fish & Chips 런던 피쉬앤칩스 맛집 두 곳 : 소호 포피스(Poppie's) / Fish Plaice Fish & Chips런던하면 ... blog.naver.com 박물관, 미술관, 뮤지컬 등 런던 여행에서는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 정말 다양한 편이에요. 물가가 비싼 곳에서는 아무래도 느긋하게 지내기 부담스럽기도 하고, 런던이 좋을지 어떨지 모르니까 이번엔 짧고 굵게 여행했는데- 아쉬워요. 엄청 매력적인 도시였구나. 그렇게 사랑에 빠져버리고... 요즘은 입국심사도 간편해졌다고 하고, 무비자로 제법 길게 ...

2020.01.02
42
런던 여행 : 타워브릿지 야경, 해 질 녘부터 밤까지

런던 여행 : 타워브릿지 야경, 해 질 녘부터 밤까지 2019. 04. 20 내내 파랗고 청명했던 4월 런던의 하늘. 안 그래도 예쁜 런던인데 날씨까지 좋으니 자꾸만 나가고 싶어져서, 아침부터 늦게까지 여기저기 많이도 걸어다녔더랬어요. 런던패스 덕에 지하철, 버스 다 무제한으로 탈 수 있었지만 거리 곳곳이 예뻐서 몇 정거장씩 걷고 또 걸었던 날들. 대도시, 그리고 수도는 우리 타입이 아닌 것 같아 생각했었지만, 취향이라는 것은 바뀔 수 있는 것. 런던 너무 좋아. 진짜 좋아. 게다가 이렇게 세상 매력적인 도시에서 비자 없이 6개월이나 체류할 수 있다니!!! 다시 가고 싶은 곳이 생기면 마음에 담아두었다가, 생각날 때마다 말하곤 하는데- 그러다 보면 꼭! 다시 가게 되더라고요. 지난겨울 부다페스트에서 한 달을 지냈던 것처럼 :-) 이날은 토요일이었고, 다들 금요일을 불태웠는지 ㅋㅋㅋㅋㅋㅋ 맥주병 들고 휘청거리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런던 사람들도 술 어지간히 마시는구나. 크게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람 많은 곳에서는 항상 소매치기 조심. 주말에 부활절에 날씨까지 좋으니 다들 밖으로 뛰쳐나와서 어딜 가나 복작복작한 날이었어요. 웨스트민스터 사원 둘러보고, 런던패스에 포함되어 있는 빅버스 2층에서 머리 휘날리며 도시 구경하고, 하이드파크 산책도 하고, 간 김에 켄싱턴 팰리스도 슬쩍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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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트래블카드 : 버스, 지하철 등 무제한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 7일권 후기

런던 트래블카드 : 버스, 지하철 등 무제한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 7일권 후기 런던을 약 일주일간 여행하면서 도움을 톡톡히 본 것 중 하나가 바로 교통권인 '트래블카드'예요.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숙소를 예약했는데- 교통비가 워낙 비싼 도시라서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합리적일지 고민하다가 결정했답니다. 결과적으로 런던 패스 + 트래블카드 조합은 최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디든 다 갈 수 있어!! ▼ 3일권 패스로 다녀온 여행지들 총정리, 지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런던 여행 코스 : 런던패스 총정리! 3일권 알차게 이용한 후기 /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런던 여행 코스 : 런던패스 총정리! 3일권 알차게 이용한 후기 /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런던 도착 5일째. ... blog.naver.com 일단 도심으로! 히드로 익스프레스는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티켓은 미리 구매할수록 저렴해요. [ ▶ 여기 ] 편도 티켓보다는 왕복이 더 저렴하고, 15분이면 패딩턴역에 도착합니다. 교환 필요 없이 모바일 QR코드만 찍으면 되니까 편리하고, 기차는 15분에 한 대씩 있어요. 열차 내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 콘센트 충전 가능! 도착한 패딩턴역. 이제 숙소까지 찾아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지하철을 타야 하므로- 트래블카드를 교환했답니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요기 기계에서 하면 된다고- 예약할...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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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코스 : 런던패스 총정리! 3일권 알차게 이용한 후기 /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런던 여행 코스 : 런던패스 총정리! 3일권 알차게 이용한 후기 /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런던 도착 5일째. 지난 3일을 폭풍처럼 ㅋㅋ 그러니까, 순례길에서의 하루하루보다 더 많이 걸은 것 같아요. 허허. 쉬엄쉬엄 지내다가 넘어갈까 했었는데- 런던은 처음이기도 하고 런던패스와 트래블카드가 있어서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긴 좀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3일권을 세상 알차게 사용하고! 구석구석 열심히도 걸어 다녔습니다. 날씨 요정님 덕분에, 이곳이 정말 그 사진으로 보던 흐리고 비 오던 도시가 맞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 까미노가 아니었다면, 숙박비가 좀 저렴했더라면 몇 달쯤 눌러앉았을지도 모르겠어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런던이 마음에 듭니다 :) 요즘 해가 길어서 새벽같이 밝아지고, 오후 8시 반은 되어야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해요. 하루가 엄-청 긴 느낌이라, 하루를 이틀처럼 보내고 있어요. 오늘부터는 느긋하게 산책하고, 전망 좋은 곳에서 커피나 마시며 런던을 즐길 생각입니다. 빨리 사진 보여드리고 싶어서 부지런을 좀 떨어보았어요.ㅋㅋ 다 정리해서 하나씩 보여드리려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일단 지난 3일간 런던패스 이용해 다녀왔던 스팟들 총정리!! 런던패스, 요거요거 강력추천 한국에서 정신없이 준비하고 나오느라, 사실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고 왔어요. 런던 패스는 80여 가지 주요 관광지에 입장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으로, 자유이용권 같...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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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공항에서 시내까지 15분! 히드로 익스프레스 & 런던 빅버스 저렴하게 예약하기

런던 공항에서 시내까지 15분! 히드로 익스프레스 & 런던 빅버스 저렴하게 예약하기 런던 여행을 시작한 게 4월 중순쯤이었나. 이후로 계속 유럽에 있었는데 벌써 9월이네요. 차곡차곡 모은 마일리지 쓴 거라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르고요. 그때 남았던 마일리지+또 차곡차곡 모은 거 해서 또 한 번의 편도표가 나올 날이 머지않았어요. 그건 아껴두었다가 미쿡이나 캐나다에다 써야지! 저희가 여행을 오래 하고는 있지만, 영어울렁증이 있어요.(말을 아주 잘 하지 못해도 세계여행은 가능합니다!) 그래서 히드로 공항 입국심사... 살짝 걱정했었거든요. 괜히 말 잘 못해서 이야기 길어질까 봐. 런던에서 파리 가는 버스표만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뭐 이것저것 물어보지 않아서, 런던 다음에 파리 갑니다! 이후에 산티아고 순례길 걸을 거예요- 정도만 얘기하고 끝. 굉장히 빠르고 쿨하게 도장 쾅! 시내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히드로 익스프레스 런던에 도착! 일단 심카드부터 사고요, 쭉쭉! 파란색 표지판을 따라갑니다. 히드로 익스프레스 타는 곳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빠르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법은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타는 거예요. 패딩턴 역까지 택시를 타도 40분이 훨씬 넘게 걸리는데- 이거 타면 15분 만에 도착!!!! 좌석 편안하고, 열차 내에서 무료 4G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고, 충전 콘센트도 있어요. 1등석을 예약하면 보조 테이블...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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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 가는법 : 히드로 익스프레스 + 유심 + 환전(ATM출금)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 히드로 익스프레스 + 유심 + 환전(ATM출금) Heathrow Express 한국에서의 짧고 굵은 휴식 및 재정비를 마치고 저희 부부는 런던에 왔습니다! 진작에 마일리지로 발권해둔 항공권이라, 런던까지는 아시아나 편도로 인당 10만 원이 채 되지 않았어요. 오랜만의 유럽이라 좀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ㅋㅋ 이번에 여권도 새로 발급받았더니 뭔가 다시 시작하는 기분! 킬리 신상 배낭인 글래시어40을 전부 먹을 걸로 채워왔지만, 런던 파리에서 모두 해치울 테니 까미노 갈 땐 배낭이 훨씬 슬림해질 것 같아요. 이번에 정말 너무 바쁘고 볼일이 많아서 그런지 나오는 날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걱정했는데 다행히 뭐 빼놓고 온 것도 없고, 공항에 사람이 많지 않아 구석에서 출발 인증샷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런던 갑니다!! 셀프체크인 후 짐도 잘 부쳤고요. 인당 1개씩, 23kg까지 포함이어서 먹을 거 많이 채운다고 채웠는데도 여보 배낭 16kg, 제 배낭 13kg네요. 2주 후 이것저것 다 빠지고 나면 6-7kg쫌 될까요. 까미노는 최대한 가볍게 가려고 해요. 런던 가는 티켓이 편도라, 발권해주시는 분께서 입국심사 길어질 수도 있다고 괜찮겠냐고 하시길래. 괜찮다고 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기내식 주겠지만 그래도 출출하니까 와퍼 세트 하나씩 먹고- 탑승시간까지 이렇게 대기. 급유 때문에 20...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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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 마지막날 일정으로 추천하는 런던아이 / 패스트트랙 예약 및 후기

영국 여행 : 마지막날 일정으로 추천하는 런던아이 / 패스트트랙 예약 및 후기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 사진으로만 보던 대관람차 '런던아이'를 탔어요. 건너편에서 혹은 멀리서 눈으로만 봐도 예쁘지만, 언제 다시 영국 여행을 하게 될지 알 수 없으니 한 번 타보자고. 이왕이면 마지막 날이면 좋겠다고. 그렇게 미리 티켓을 예약해 두었답니다.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영국인데 생각보다 많이 좋았어요. 먹을 게 피시앤칩스뿐인데도! 6개월 무비자라는 것도 매력적이라 언젠가 다시 가게 되면 몇 달 정도 지내보자 둘이 얘기했습니다. 주방 있는 아파트만 잘 렌트하면 길게 머무는 것도 많이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언제가 될지 :) 살아보고 싶은 곳이 매번 늘어서 큰일이에요. 이렇게나 맑고 화창했는데 오늘 날씨는 흐림 11시에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버킹엄 궁전에 갔는데 취소되었다고 해서 놓쳐버렸고- 내내 날씨가 좋다가 하필 관람차 타는 날 흐려서 살짝 아쉽기도 하네요. 마지막 날이니까 애프터눈티도 먹고, 한껏 여유를 즐기다 향한 런던아이. 귀여운 커피차 저기 있다! 우리도 타러 가자 저거! 평일인데 어째서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거지 밤에 탈까 고민하다가, 해가 너무 늦게 지기도 하고- 낮에 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점심때쯤 도착했습니다. 예약한 티켓은 티켓오피스에서 바우처를 제시하고 교환해야 하니까 안으로 들어가기. 일반 줄은 이렇게 길...

2019.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