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다무르 웨딩링을 매일 착용한지 3개월이 되었다. 잘 때도, 씻을 때도 빼지 않고 매일 사용중인데 장단점을 정리해보겠다. 일단 까르띠에 다무르 웨딩링 장점 은은해서 아무 패션에나 잘 어울린다. 모르긴 몰라도 여자명품반지 중에 가장 심플하지 않을까? 무난한 모양이라 언제든, 어떤 패션에도 함께하기 좋은 반지이다. 심플하고 무난해서 계속 착용하고 있어도 부담 없고 무난한 여자반지라서 일상에서 착용하기 좋다. 또 옷 갈아입거나 생활할 때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어서 편안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가볍다. 가벼워서 매일 껴도 그다지 거슬리지 않는다. 평소 반지를 매일 착용하는 편이 아니었고, 끼더라도 거슬려서 잘 때는 빼고 잤는데 까르띠에 다무르 웨딩링은 괜찮다. 근데 내가 약간 크게 껴서 그런 걸지도 모름. 원래 검지에 끼려고 했지만 검지에 끼기엔 커서 중지에 끼는 중 까르띠에 다무르 웨딩링 단점은 내 꺼만 뭔가 세공이 잘못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모서리 부분이 좀 날카로웠다. 그래서 처음에는 바디로션 바르다가 피 난 적도 있고 세수할 때도 조심해야했음 세수할 때는 반지가 얼굴에 닿지 않게 손을 요렇게 세수할 때 손 전체로 얼굴 벅벅 하면 얼굴 다 긁힘 무슨 엄청 큰 보석 박힌 반지도 아닌데 반지때문에 피가 나다니 까르띠에반지... 여자명품반지의 명성 어디서 온 건지 알 수 없다... 호신용으로 좋으려나? 요즘은 적응돼서 무의식중에 조심하...
얼마 전 프로포즈 받았을 때 받았던 까르띠에 웨딩밴드 진짜 웃긴게 와아 이러고 앉자마자 남자친구가 했던 말은 '근데 이거 사이즈는 안 맞아' 였다. ㅋㅋㅋㅋ 그냥 프로포즈 날짜 맞출려고 사이즈 아무 사이즈나 냅다 산 거였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제일 작은 거로 샀다는데 정말 무지막지게하게 컸다.(엄지손가락에도 컸음) 대체 영화 속 프로포즈에서는 손가락 사이즈를 어떻게 그렇게 딱 맞추는걸까? 아무튼 교환해준다고 해서 까르띠에 매장에 방문해서 껴보고 교환 완료!! 드디어 끼고 다닐 수 있게 됐다. 포장 뜯기도 아깝게 너무 예쁘다. 사실 평소에 까르띠에보다는 역시 티파니앤코 아니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음...까르띠에도 좋구나... 이 귀한 걸 요가매트 위에 올려놓고 사진 찍기 내가 받은 웨딩밴드는 까르띠에 다무르 웨딩 링 남자친구는 평소 실용적인 걸 좋아하고, 내가 직업상 설거지도 많이 하고 걸리적거리는 걸 싫어해서 심플한 거로 고른 것 같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내가 저어엉말 얇은 반지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까르띠에 다무르 웨딩링을 껴보니 데일리반지로 끼기좋은 여자반지추천 하고 싶은 반지이다. 예? 이게 굵다고요? (이 대화까지 하고 나니까 얘가 왜 이걸 골랐는지 확실히 알 것 같았다. 근데...난 막 반짝이는거 좋아해^^;ㅎㅎ) 프로포즈반지이긴 하지만, 평소 '결혼반지랑 프로포즈반지랑 둘 다 있으면 둘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