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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기존에 부모님께서 다른 세입자들께 전세 계약을 유지하다가 이번에 저희가 그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이사준비를 하면서 인테리어를 하려고 텅 빈 집을 방문했는데, 베란다 쪽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있더라고요. 그 전날 비도 많이 오고 창문도 열려있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다른 곳을 둘러보는데 나중에 똑똑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보일러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어요. 저희 집 보일러 회사인 대성쎌틱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았어요. 고객센터 번호를 확인하고 근무시간을 보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보일러 수리를 핸드폰으로도 접수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고요. 남편은 핸드폰을 통해 보일러 수리를 접수하라고 해서 바로 정보를 적어 넣었어요. 접수된 걸 보시고 대성쎌틱 기사님이 오셨는데 너무 오래돼서 교체를 하는 게 좋을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대성쎌틱이라는 브랜드가 가스보일러를 제일 처음 제조한 회사라 보니 제조사를 옮기지 않고 그대로 변경을 하는 게 좋을 거 같았어요. 기사님께서는 저희에게 맞는 제품 몇 가지를 설명을 해 주시더라고요. 이 부분은 남편과 상의랄 해야 할 거 같아서 저녁에 다시 연락을 드리기로 하고 다시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았어요. 남편과 함께 살펴보니 정말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더라고요. 저희는 기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제품을 찾아보고는 남편이 교체를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했어요. 특히나 대성쎌틱은 가격 부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