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서 한시까지, 『사기』에서 『한국 산문선』까지. 민음사의 동양고전 80여 권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옛사람이 보내는 아름다운 글귀로 하루를 열어 보세요. 해 저물어 푸른 산이 아득한데 하늘이 차고 초가집이 가난하다. 사립문에 개 짖는 소리 들리니 한밤 눈바람 속에 사람이 돌아오나 보다. ─ 유장경 「눈을 만나 부용산에서 자면서」
박지일 시인 신작 시집 『물보라』 물보라처럼 예측할 수 없이 튀어 오르는 슬픔과 고통, 그리움의 파편들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첫 시집 『립싱크 하이웨이』를 통해 기이한 꿈속과도 같은 세계를 구축해 내며 존재감을 드러낸 박지일 시인의 신작 시집 『물보라』가 민음의 시 326번으로 출간되었다. 박지일 시인은 2021년, 2024년 문지문학상 ‘시’ 부문 후보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평단과 독자의 신뢰를 받아 왔다. 신작 시집 『물보라』는 우리의 현재를 불시에 습격하고 압도하는 과거의 슬픔과 고통 들을 오래도록 응시하고 세밀하게 기록하는 시인만의 관찰 일지다. 「물보라」라는 동명의 시 스물한 편으로 시작되는 이번 시집은 기억의 물방울 안에 어떤 인물과 사건이 깃들어 있는지, 그리고 이 모든 시들이 어떤 시간 속에서 쓰였는지에 대한 시편들로 이어지며 끝내 시 너머 삶 쪽으로 흘러넘친다. 삶에서 시 쪽으로, 시에서 삶 쪽으로 부딪치다 흩어지는 물보라에 대한 이 기록은 물 밀 듯 밀려드는 기억의 홍수에 잠겨 있는 독자들에게 든든한 부표가 되어 줄 것이다. 물보라의 불안과 초조 펜은 바람 위에다가 너를 써 갈기며 달아난다. 질주하라. 질주해! 그곳에 너는 없고, 물보라, 물보라. 걸음을 옮기려 들 때마다 고꾸라지길 반복하는 멧닭만이 있다. ―「물보라」에서 시집 『물보라』를 펼치면 스물한 편의...
『논어』에서 한시까지, 『사기』에서 『한국 산문선』까지. 민음사의 동양고전 80여 권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옛사람이 보내는 아름다운 글귀로 하루를 열어 보세요. "대장부가 죽지 않을 거라면 모르겠지만, 죽을 거라면 세상에 큰 명성을 남기고 죽어야 하오. 왕후장상이 어찌 따로 씨가 있겠소?" ─ 반고 『한서 열전』
🎈2024 하반기 민음사 온라인 패밀리데이🎈 2024 하반기 민음사 온라인 패밀리데이가 오픈되었습니다! 민음출판그룹 도서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 일시: 11월 20일(수) 오전 11시 ~ 22일(금) 자정까지 • 장소: 민음사 홈페이지 • 참여 브랜드: 민음사, 황금가지, 판미동, 민음인, 사이언스북스, 세미콜론, 반비 • 내용: 도서 기본 10% 할인 + 최대 30% 포인트 차감 결제 *온라인 패밀리데이 판매 도서는 리퍼브 도서가 아닌 새 책입니다. ▼ 패밀리데이 페이지 ▼ 2024 하반기 온라인 패밀리데이 (11/20 오전 11시 OPEN) 온라인 패밀리데이 응원댓글 참여하기 - 온라인 패밀리데이 응원 또는 행사에 대한 문의사항을 남겨주세요. (댓글마감 11.18(월) 자정까지 / 포인트 2,000점 / 11.19(화) 일괄 적립) - 1인 1회 참여 가능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 해야 합니다. 신지영 2024.10.30 11:49 오전 응원합니다!! URL 유혜준 2024.10.30 11:41 오전 온라인 패밀리데이 너무 기대됩니다!!!! URL 똘 2024.10.30 11:36 오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극진히모시겠습니다 URL 리버 2024.10.30 11:36 오... minumsa.com 회원별 패밀리데이 혜택 ✔️ 도서 10% 기본 할인 ▶︎민음북클럽 회원: 최대 30% 포인트 차감 결...
『논어』에서 한시까지, 『사기』에서 『한국 산문선』까지. 민음사의 동양고전 80여 권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옛사람이 보내는 아름다운 글귀로 하루를 열어 보세요. 이치를 분명히 알면 저절로 두려움이 없어진다. ─ 『심경』
천쓰홍의 신작 소설 『67번째 천산갑』 리뷰 대회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 최우수작 (문화상품권 20만원, 1명) 정*희 🥈 우수작 (문화상품권 10만원, 3명) 김*대 / 박*찬 / 전*택 🥉 열심작 (문화상품권 5만원, 10명) 김*라 / 김*남 / 김*연 / 김*진 / 이*온 / 장*진 / 정*우 / 정*희 / 최*빈 / 표*진 🎉 수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수상하신 분들에게는 개별 문자 안내를 드렸으니 확인해 주세요. 아쉽게 수상하진 못했지만 리뷰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독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두 남녀를 통해 다양한 고독의 양상과 상처의 치유를 깊이 있게 탐색하는 거장 천쓰홍의 신작 소설 『67번째 천산갑』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 67번째 천산갑 저자 천쓰홍 출판 민음사 발매 2024.09.05.
📆 매일매일 읽는 즐거움 2025 클래식 캘린더 이벤트 2025 민음사 세계문학 클래식 캘린더는 매일의 평범한 일상에 질문과 영감을 더해 줄 세계문학전집 속 문장들을 선별하여 담았습니다. 하루하루의 시간을 365개의 문장으로 기억하고 간직하고 선물할 수 있는 캘린더입니다. 💚🩷 • 이벤트 기간 상품 소진 시까지 • 이벤트 상품 2025 민음사 세계문학 클래식 캘린더 그린 / 핑크 중 택 1 • 이벤트 진행 서점 교보문고 / 알라딘 / 예스24 • 이벤트 참여 방법 민음사 이벤트 대상 도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포인트/마일리지 4,000점 차감 증정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교보문고 / 알라딘 / 예스24 2025년, 이야기와 문학이 흐르는 하루하루를 민음사의 클래식 캘린더와 함께하세요!
『논어』에서 한시까지, 『사기』에서 『한국 산문선』까지. 민음사의 동양고전 80여 권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옛사람이 보내는 아름다운 글귀로 하루를 열어 보세요. 차가운 날씨에 물새들 서로 몸을 의지하고 무리 지어 석양빛 속에 마냥 신이 났네. 사람들 다 지나가도록 아무렇지도 않더니 쩡 하고 얼음 깨지는 소리에 일제히 날아오르네. ─ 진관 「광릉에서 오는 길에」
『논어』에서 한시까지, 『사기』에서 『한국 산문선』까지. 민음사의 동양고전 80여 권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옛사람이 보내는 아름다운 글귀로 하루를 열어 보세요. 내가 일찍이 저 조각구름 아래에 있을 때는 한 단계 올라가면 높은 곳이 더 없을 만큼 높다고 생각하고 한 단계 내려가면 낮은 곳이 더 없을 만큼 낮다고 생각했으니, 너무도 우습지 않았던가? ─ 김윤식 「윤필암원망기」
『논어』에서 한시까지, 『사기』에서 『한국 산문선』까지. 민음사의 동양고전 80여 권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옛사람이 보내는 아름다운 글귀로 하루를 열어 보세요. 도(道)는 명칭과 형상을 벗어나 있고, 법(法)은 시각과 청각에서 떨어져 있는 법입니다. 그러나 바다를 건너고 강을 건너려면 배나 뗏목을 타야 하고, 물고기를 잡고 토끼를 잡으려면 통발이나 그물을 써야 합니다. ─ 충지 「거란 대장경을 보수하고」
『논어』에서 한시까지, 『사기』에서 『한국 산문선』까지. 민음사의 동양고전 80여 권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옛사람이 보내는 아름다운 글귀로 하루를 열어 보세요. 감히 억지로 통하려 하지 않고 우선 한쪽에 밀쳐 두었다가, 가끔 다시 그 문제를 끄집어내어 마음에 어떤 사념도 없애고 곰곰이 생각하면서 스스로 깨달아지기를 기다리며, 오늘도 그렇게 하고 내일도 그렇게 한다. ─ 이황 「도산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40권 세트 한정 수량 공동 구매가 11월 20일(수) 오픈됩니다! 세계문학전집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으신 분은 이번 공동 구매 놓치지 마세요 😄 판매 기간: 11월 20일(수) - 11월 24일(일) ▼ 이벤트 페이지 ▼ https://minumsa.com/event/39154/ 세계문학전집 320권 낱권 가격 3,616,000원 특별세트 할인가 정가 2,200,000원 → 1,980,000원 *민음북클럽 회원 최대 10만 포인트 차감 할인 가능 + 1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증정 세계문학전집 321-360(전40권) 낱권 가격 523,000원 특별세트 할인가 418,400원 → 376,560원 + 2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증정 세계문학전집 361-400(전40권) 낱권 가격 551,000원 특별세트 할인가 440,800원 → 396,720원 + 2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증정 세계문학전집 400-440(전40권) 낱권 가격 590,000원 특별세트 할인가 475,000원 → 427,500원 + 2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증정 민음사 홈페이지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 댓글 이벤트 참여하고 세계문학전집 440권 카탈로그를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 (블로그 댓글 ❌, 아래 링크에 들어가 로그인 후 댓글 달아주세요!) https://minumsa.com/event/39154/
『논어』에서 한시까지, 『사기』에서 『한국 산문선』까지. 민음사의 동양고전 80여 권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옛사람이 보내는 아름다운 글귀로 하루를 열어 보세요. 독서를 좋아하지만 깊은 해석을 구하지는 않고, 뜻 맞는 곳이 있기만 하면 기꺼이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린다. ─ 도연명 「오류선생전」
이탈리아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근대 이탈리아 최초의 베스트셀러 『표범』 우리는 표범이자 사자였다. 우리를 대신하여 올 자들은 자칼과 하이에나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 표범, 자칼, 양 모두는 여전히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라고 믿을 것이다. 자신이 속한 계급의 몰락을 냉철하게 지켜보는 한 ‘르네상스맨’의 이야기 이탈리아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민 소설’인 주세페 토마시 디 람페두사의 『표범』이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이탈리아의 서점들, 특히 그중에서도 이 소설의 배경인 시칠리아에서라면 어느 서점에서나 가장 좋은 자리에 놓여 있는 이 책은, 2025년에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될 예정이기도 하다. 작가인 주세페 토마시 디 람페두사는 그 기원이 33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귀족인 람페두사 가문의 마지막 후예로, 이 소설 단 한 작품을 집필한 후에 세상을 떠났고, 그후 이 장편 소설은 이탈리아 근대 최초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현재까지도 이탈리아와 전 세계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모든 것이 그대로 유지되려면 모든 것이 변해야 한다 19세기 중엽,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여전히 수많은 공국으로 분열돼 있던 이탈리아를 공화국으로 통일하고자 가리발디 혁명군이 전투를 일으킨 사건을 ‘리소르지멘토(Risorgimento)’라 하는데, 『표범』은 이 시기를 통과하는 각계 각층의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소설은 시칠리...
『논어』에서 한시까지, 『사기』에서 『한국 산문선』까지. 민음사의 동양고전 80여 권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옛사람이 보내는 아름다운 글귀로 하루를 열어 보세요. 하늘이 내린 온갖 곤경에 좌절하지 않기는 쉬우나 인간 세상 부귀영화의 이익에 우쭐하지 않기는 어렵다. ─ 『장자』
명탐정의 부활을 화려하게 알린 ‘셜록 홈스 시리즈’의 대표작 『바스커빌가의 사냥개』 홈스 선생님, 그건 거대한 사냥개의 발자국이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추리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 명탐정의 부활을 화려하게 알린 ‘셜록 홈스 시리즈’의 대표작 초자연적 현상에 관한 공포와 인간의 탐욕이 정교하게 결합한 고딕 미스터리 아서 코넌 도일의 걸작 『바스커빌가의 사냥개』가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아서 코넌 도일은 1859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의학을 공부하고 의사로 활동하다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실제 스승이었던 조지프 벨 박사의 놀라운 관찰력과 추리력에서 영감을 받아 ‘셜록 홈스’라는 불멸의 캐릭터를 창조했다. 1887년 『주홍색 연구』를 시작으로 4편의 장편과 56편의 단편을 통해 홈스의 모험을 그려냈고,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과학적 추리와 세밀한 관찰을 바탕으로 한 그의 서사는 현대 추리 소설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셜록 홈스 시리즈는 ‘문학 역사상 최고의 탐정 소설’로 인정받으며 연극, 드라마, 영화로 수없이 각색되었고 대중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도일은 1902년 셜록 홈스 시리즈로 세운 공헌 등을 종합해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바스커빌가의 사냥개』는 셜록 홈스의 부활을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코넌 도일은 홈스가 자신의 다른 문학적 성취를 가린다고 여겨...
『논어』에서 한시까지, 『사기』에서 『한국 산문선』까지. 민음사의 동양고전 80여 권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옛사람이 보내는 아름다운 글귀로 하루를 열어 보세요. 사람은 살다가 관을 덮어야 결론이 나는 법이니, 하루라도 아직 죽지 않았다면 그 하루만큼 아직 근심과 책임이 끝나지 않은 것이다. ─ 『명사』
『논어』에서 한시까지, 『사기』에서 『한국 산문선』까지. 민음사의 동양고전 80여 권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옛사람이 보내는 아름다운 글귀로 하루를 열어 보세요. 음산한 바람 불고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바다 기운이 산속 깊은 석굴까지 이르네. 이 밤 덧없는 인생 흰머리만 남았기에 등불 켜고 때때로 초년의 마음을 돌아본다. ─ 이주 「밤에 앉아서」
이유리가 전하는 명랑한 이별법 『비눗방울 퐁』 아무런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야말로 경쾌하게도, 퐁. 사랑과 미움이 뒤엉키고 예쁜 기억과 아픈 실제가 뒤섞일 때 이유리가 전하는 명랑한 이별법 마침내 다시 시작하는 사랑 소설집 『브로콜리 펀치』, 『모든 것들의 세계』, 연작소설 『좋은 곳에서 만나요』 등을 통해 현실을 돌파하는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상상력을 선보여 온 소설가 이유리의 신작 소설집 『비눗방울 퐁』이 출간되었다.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빨간 열매」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유리는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위트 있는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이유리가 펼치는 환상적인 이야기의 매력은 현실에 단단히 발붙인 채 어떠한 낭만도 거부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간다는 데에 있다. 『비눗방울 퐁』에서 이유리가 반복적으로 그리는 현실은 이별이다. 누구도 이별을 피할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든 떠날 수 있고, 모두가 죽음을 맞는다. 필연적인 이별을 마주한 이유리 소설의 인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별의 고통을 견뎌 낸다. 함께였던 기억을 팔아 버리고, 기쁨과 슬픔을 우려내어 술을 빚고, ‘우리’가 ‘너’와 ‘나’가 되었음을 서서히 받아들이며 떠나간 이의 평안을 빌어 준다. 하나였던 둘이 떨어져 나와 홀로서는 과정은 처절하고 고통스럽다. 이유리는 해피 엔딩을 위해 이별의 고통을 축소하지...
『논어』에서 한시까지, 『사기』에서 『한국 산문선』까지. 민음사의 동양고전 80여 권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옛사람이 보내는 아름다운 글귀로 하루를 열어 보세요. 지금 천하의 할 일 중에서 동서와 고금을 통틀어 고귀하거나 비천하거나 지혜롭거나 어리석거나 하루라도 잘 몰라서는 안 되는 것을 찾는다면 무엇이 첫 번째일까? 농업이다. ─ 서유구 「농업에 힘쓰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