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했다. 복층으로 그 와중에 뷰는 좋다. 쿠 화장실을 맞춤 제작하고 소파나 테이블은 들어갈 줄 알았는데,, 현실은 안습 정리 안됨. 다 갖다 버리고 싶다. 특히 옷!!! 여름 겨울 각 6벌만 놔두고 다 버릴까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정리를 해도 겨울 한 봉지 밖에 정리 안되더라고;;;; 미니멀이란 챰~ 멀고도 험해 그중에서 이거!!! 빨래건조대가 너무 거슬렸다. 이건 꼭 버려야겠다 생각하고 대체할만한 걸 검색했다. 제2의 신세계가 펼쳐진다는 건조기를 살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150을 투자할까?? 말까??) 적당히 적당한 걸 발견했다. 베란다 난간 빨래 이불 건조대 복층의 저 자리를 쿠가 엄청 애정 했었는데,,, 난간용 빨래 건조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당장 나도 건조대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답답하긴 마찬가지이지만 공간 확보의 이점이 훨씬 크니까 패스하기로~ ㅎㅎㅎㅎㅎ 그나마 저 공간이라도 확보하니 다행~ 저기에 빨래건조대 뒀으면 어후~ 그냥 이 집에선 복층에서 잠만 잤을 거다. 나는 가난한 세입자이니까 난간이든 어디든 못 자국 하나 생기지 않도록 복층 난간에 끼울 나무 지지대를 제작해서 설치하도록 한다.. 목수 남친 찬스~ 굿!! 오홍홍~ 굿!!! 160 정도의 길이로 3개의 가로봉이 있는데 옷을 몇 개 못 건다는 단점이 있다. 가로봉 중간이 옷 무게로 쳐진 거도 같고;;;;;;; 몰라 일단 이거로 버텨봐~ -끝-
공방 복층의 겨울 지난해 7월 공방의 한 공간을 벙커 침대 인테리어로 설계해 복층으로 나눠 생활하고 있습니다. 격자 미닫이 창호를 설치해서 아래층이나 고양이들과는 완벽하게 분리된 복층 공간이에요. 근데 고양이들이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와요 ㅠㅠ (천재 아님?? 미닫이문 열기 선수들~) 초반에는 자석으로 고정했었는데 그것도 약했던지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단단한 잠금장치를 만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더는 문을 열고 들어오지는 못하더라구요. 깔끔한 창호에서 잠금장치가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그 여름엔 창밖으로 푸른 잎을 보려고 블라인드만 설치했지만, 블라인드를 걷고 밖을 내다볼 일이 없더라구요. 양주의 겨울은 너무 춥기도 하고, 블라인드를 걷을 일은 없어서 블라인드 뒤쪽으로 복층 유리창엔 3M 뽁뽁이를 붙였습니다. 그 앞으로 전기 히터를 틀어주고 건조하니까 미니 가습기도 틀어주고, 바닥은 메모리폼 위에 온수 매트를 틀어 놓으니 공방에서 추운 겨울을 나기에 충분합니다. #벙커침대인테리어 #복층인테리어 #격자미닫이창호 #복층 #복층인테리어 #목공 #반턱짜임 #주먹장짜임 #메뚜기장부맞춤 #복층계단 #짜맞춤가구 #벙커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