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강원도 태백 정선 쪽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영주-봉화를 지나서 분천에서 언니랑 아빠는 V 트레인 협곡열차를 타고 철암으로 이동하고 저는 차로 분천에서 철암으로 이동 후 언니랑 아빠를 픽업하고 동점 구문소로 가서 한 바퀴 돌고 태백으로 밥 먹으러 이동!! 이었는데,,,, 결론은 평일에 V 트레인 협곡열차가 운행하지 않더라고요~ ㅎㅎㅎㅎ 그래서 바로 구문소로 갔습니다. 태백에서 점심으로 닭칼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봉화 지나면서 다덕약수에서 약수 뜨고 거기서 바로 밥을 먹었네요. (계획대로 되지 않아~ㅋㅋㅋ) 아무튼, 구문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보던 곳이라 아빠는 뭐 볼 게 있냐고 하셨지만 뭐 그냥 볼 게 없어도 걷는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물이 산을 뚫을 정도의 시간이란 얼마만큼일까요? 전날 비가 와서인지 수량이 많아 물살이 세더라고요. 보면서 걷는데 그냥 좋았습니다. 찾아보니 사진에 보이는 왼쪽의 1차로 터널은 인위적으로 뚫은 터널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보는 구문소는 그렇게 잔잔할 수가 없어요. 차가 지나다니지 않아 지나가면서 후다닥 찍었습니다. *차 조심하세요. 여기가 딱 메인 포토존이었네요. 그날의 착장 상의- 피엘라벤 우먼 싱기 플란넬 오버셔츠 https://www.fjallraven.co.kr/app/product/detail/131790/0 터널을 지나서 다리를 건너고 물길 따라 걸어 정자를...
쉬어가려던 주말이었습니다. 토요일 빈둥거리며 인스타를 보다 보니 지인이 봉화산으로 백패킹을 갔더라고요. 음,,, 갈까?? 해서 토요일 저녁에 급 움직였습니다. 봉화산 등산로 주차장은 이미 자리가 없을 거 같아서 근처에 적당한 차박지를 검색해 차박을 합니다. 출발 전에는 분명 일교차가 10도 이상은 나길래 운해가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일 운해는 없겠는데???로 바뀌어 가요. 일요일 새벽 봉화산 정상에 있는 지인에게 전화해서 운해 있나요?? 물어봤더니 운해 1도 없다고 ㅋㅋㅋㅋㅋㅋ 운해는 없지만 운동 겸해서 봉화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이번에는 잠발란 가이드 말고 알트라 올림퍼스5를 신었어요. 미끄러움 없이 접지력이 좋았습니다. 헤드랜턴을 켜고 오르다가 점점 밝아져서 헤드랜턴을 켤 필요가 없어졌네요. 지난번 오를 때보다 더 늦게 오르긴 했어요. 일출도 없고, 운해도 없으니까~ ㅎㅎㅎㅎ 거의 다 오를 즈음 사람들이 많이 하산하더라고요. 운해가 없으니 일출 보고 다들 후다닥 하산하더라고요. 지난번에는 운해 때문에 산새나 지형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너무 훤히 보이네요~ 내려다보이는 호수가 파로호인지 알았는데 지도를 찾아보니 소양호입니다. 구름에 가려졌다 나타난 해가 그나마 일출 느낌을 주네요. 마을이 너무 훤히 보여요. 능선 뷰가 멋지네요. 사진은 @mkemk 지인들이 있던 헬기장까지 갔다가 정상으로 다시 돌아갑니...
뱅갈고양이 노루와 함께하는 세 번째 카누 캠핑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DA0EpQ9umfm/?ref=badge 늘 그렇듯이 항상 만수위입니다. 물 언제 빠지는 거니?? 차로 세 시간 좀 넘는 이동거리인데 다 도착할 즘 노루가 똥을 쌌어요. 뒷좌석에 화장실과 두부 모래를 같이 챙겨갔지만 사람 변기에 볼일 보는 아이라 두부 모래에 싸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 변기에 볼일 보는 노루 https://www.instagram.com/p/Cxb4ZcnpzOB/?ref=badge 카누 타고 가는 중에는 방석에 쉬를 ㅋㅋㅋㅋㅋ 노루는 참지 않귀~ 아마도 이번이 고양이 노루와의 마지막 캠핑이 될 거 같아요. 도착해서는 괜찮은데 차나 카누에서 이동하는 동안 배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거 같네요. 박지 도착 https://www.instagram.com/p/DA0rhMrPzXY/?ref=badge 일단은 텐트 안에서 잘 쉬고 있다가 혼자 숲으로 들어갔다 다시 돌아왔다 자유롭게 움직여요. https://www.instagram.com/p/DBFx6XSOdDu/?ref=badge 아직 햇살이 너무 뜨거운 10월이네요. 파라솔 그늘 아래서 일단 쉽니다. 75주년 기념 날진 와이드 마우스 제이드 1리터는 인스타에서 이벤트 막차 탑승해서 한통 더 받았습니다. 예뻐라~ 졸리면서 안 졸린척하는 개설 드디어 해가 넘어가고 있어요...
2024.10.12. 반려견 설이와 함께 양구 봉화산으로 일출 운해 사냥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봉화산 등산로 주차장에서 차박 토요일 새벽 등산해서 일출과 운해를 보고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DBC6rjsJZep/?ref=badge #양구봉화산 #일출 #운해사냥 봉화산등산로주차장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구암리 74-32 인스타에서 운해 폭포 사진이 유명해져서인지 금요일 밤에 도착했을 때는 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었는데 토요일 새벽이 되니 주차장이 꽉 찼더라고요. 등산 알람은 새벽 4시에 맞췄지만 어영부영하다가 새벽 5시에 등산 시작합니다. 봉화산 등산로 주차장에서 봉화산 정상까지 2.2km 거리는 별로 안되는데 쭉 치고 올라가야 하는 길이라 힘들더라고요~ 사실은 지인에게 30분이면 올라간다고 듣고 왔었는데 여길 30분에 오른다고?? 여길?? 하면서 속았다고 생각하며 올랐는데 지인을 다시 만나서 물어보니 한 시간 30분 걸린다고 말했다고;;;;; 아무튼 한 시간 30분 걸려 올만한 곳이었어요. 아무런 정보 없이 와서 정상에 콕콕 박혀있는 암석들이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하얗게 넘실넘실 깔려있는 운해 장판!!! 장관이네요. 반려견 설이랑 함께 오를 수 있는 산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근데,,, 제가 체력이 안돼서 결국은 같이 간 일행이 설이를 케어하며 오르내렸네요.ㅋㅋㅋ...
사패산 등산 송추마을에서 송추계곡-사패능선-사패산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DA6Nf-BJmY8/?ref=badge 매일 아침 걷고 있는 송추 계곡입니다. 거미가 부지런하게 거미줄을 쳐놨네요. 여기서부터가 시작점이에요. 송추 주차장까지 1.9km 나옵니다. 송추 폭포까지는 1km 사패 능선까지 1.6km 사패산까지는 2.7km 송추마을 공방에서 송추계곡- 사패능선-사패산 원점회귀 코스로 왕복 총 9km 찍혀요. 송추 폭포와 사패 능선으로 갈리는 갈림길 자가 진단 거울에서 한 컷!! 계곡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송추 폭포로 가던 길은 좀 급 오르막이랑 암석이 있어서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에 비하면 완만하고 엄청 살방한 길이었어요. 사패능선으로 오르는 회룡사거리까지 10분 정도 확 치고 올라야 하는 계단 빼고는 힘든 구간이 없는 곳이더라고요~ 사패산까지 가는 능선 구간도 살방히 걷기 좋았습니다. 가다 보면 메인 길 옆으로 둘러 가는 샛길이 두어 번 나오는데 거기가 완만히 걸을 수 있는 길이더라고요. 제가 싫어하는 암석과 난관으로 된 길 옆쪽에 나무데크 계단이 있더라고요~ (같이 간 지인은 쇠맛을 좋아하다보니 편한 계단길을 두고 굳이 난관 잡고 오르는 길을 선택) 오를수록 마쿤이랑 여기 또 와야겠다 했습니다. 원래는 운동 겸해서 노고산을 주야장천 타야지 했는데 노고산보다 덜 ...
동네 옆산 노고산으로 노을 사냥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북한산 둘레길(울대리)을 걷고 체력이 남아서 오후에는 설이 저녁 산책 겸 노을 사냥 겸 노고산을 타기로 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DAnA_xtvWvs/?ref=badge 북한산 조망점 지난번에는 북한산이 보이는 조망점까지만 올랐었는데 이번에는 노고산 정상까지 오르기로 해요. https://blog.naver.com/mironcu/223622892492 반려견 설이와 노고산 산행 with 날진 와이드 마우스 75주년 기념 제이드 1.0L 반려견 설이와함께 노고산 산행을 했습니다. 혼자서 퇴근박으로는 몇 번 갔었는데 드디어 설이를 데리고 다... blog.naver.com 일몰 시간 맞춰서 2시간 여유롭게 잡고 오후 4시에 흥국사에서 출발했습니다. 10월 1일 국군의 날이었는데 북한산 너머 저기 서울 쪽에서는 국군의 날 행사로 고래가 물 뿜듯이 구름이 요상하게 찍혔어요. 요런 나무를 보면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사진을 찍어 줍니다. 노고산 정상석 사진 찍은 시간을 보니 5시 46분입니다. 고양 일산 쪽으로 해가 넘어가고 있어요. 노고산 노을 사냥 성공적이네요. 노고산 정상 헬기장에서 노을 보며 앉아있으려고 챙긴 하이커워크샵 타이벡 매트입니다. 산행 중 흙바닥에 앉을 일이 있을까봐 항상 챙겨 다니고 있어요. 이날은 사람도 없고 암석에 앉아 있을 수 ...
오전에 비가 왔다 그쳤던 날입니다. 흐린 날씨라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날이었어요. 이번에는 북한산 여성봉 말고 그 옆 동네(교현리)로 이어지는 북한산 둘레길을 걸어봤습니다. 송추 분소 오봉 탐방 지원센터에서 북한산 둘레길 교현리 방향으로 걸었어요.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기도 해서 그런지 이번에는 쿠로마쿤도 옷을 좀 챙겨 입었네요. 아침에 송추 계곡 쪽으로 걷는 완만한 길보다는 오르락내리락이 있어서 짧지만 더 칼로리 소모는 많은 길이네요. 걷다가 비 맞아도 상관없도록 피엘라벤 우먼 바르닥 하이드라틱 아노락을 방수 자켓을 챙겨 입었습니다. 쿠로마쿤은 덥다고 진작 남방은 둘둘 말아 크로스백에 걸쳤네요. 작은 산 하나를 넘어 교현리로 넘어와서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그냥 도로길로 둘러서 송추마을로 돌아가거나 할 수 있습니다. 큰 도로길로 가려면은 송추 IC 고속도로 진출입 구간을 지나야 해서 좀 위험하네요. 숲길을 걷다가 도로 길을 걸으려니 영 별로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도로길로 돌아가는 길에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랑 케이크로 칼로리 좀 채우고 들어가야 겠죠~ㅎㅎㅎ 공방-오방탐방 지원센터-북한산 둘레길(교현리 방향)-송추 IC-송추 스타벅스-송추마을까지 3.8km 걷기 한 시간 소요됐습니다. 피엘라벤 우먼 바르닥 하이드라틱 아노락 성인대에서 피엘라벤 아노락이 재질별로 몇 종류가 있지만 바르닥 하이드라틱 아노락은 ...
요즘 계속 걷고 있습니다. 평일 아침에 6시에 걷던 건 너무 어두워서 7시로 늦췄다가 이제는 추워져서 어쩌다 걷고 있어요. 대신 주말에 많이 걸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9월 29일 오전 북한산 여성봉 등산 https://www.instagram.com/p/DAhFQ6hpe4e/?ref=badge 주말 오전 쿠로마쿤을 꼬셔서 여성봉을 올랐다가 오자고 했는데,,, 음~ 바로 너무 오르막이라 힘들더군요. 그리고 돌계단;;; 그리고 흙바닥이 어찌나 미끄럽던지;;; 여긴 저랑 맞지 않는거 같아서 여성봉 500m 남기고 하산했습니다. 오르다 보니 자가 진단 거울이 있더라고요. 계절에 맞는 등산복을 착용했나요?? 9월 29일인데 아직도 한창 여름 날씨였습니다. 여름에 즐겨 입었던 시에라디자인 기능성 티셔츠에요. 등산로에 유익한 정보들이 있어요. 참나무의 종류가 저리 많은지 몰랐네요~ . . 오전에 여성봉으로 육수를 좀 뽑긴 했지만 아쉬워서 저녁 산책 겸 걸으러 기산저수지로 넘어갔습니다. 9월 29일 저녁 기산저수지 둘레길 걷기 https://www.instagram.com/p/DAkEfacO7uo/?ref=badge 조금 더 일찍 서두를 걸 그랬어요. 저녁노을이 예쁜 곳이더라고요. 그리고 설이랑 함께할 수 있으니 더 좋네요~ 브루다에 주차하고 커피랑 빵 사 먹고 기산저수지 둘레길로 내려가서 한 바퀴 걷는 코스에요~ 노을이 예뻐요. 오랜만에 방문했더...
반려견 설이와함께 노고산 산행을 했습니다. 혼자서 퇴근박으로는 몇 번 갔었는데 드디어 설이를 데리고 다녀왔어요. https://www.instagram.com/p/DASdAlWvw1c/?ref=badge 일단 가볍게 온 거라 이날은 북한산 뷰 전망 포인트까지만 올랐다가 내려왔습니다. 흥국사에서 출발해서 북한산 조망 포인트까지 Relive 앱에서 왕복 2.9Km 찍히더라고요. 시간은 왕복 1시간 18분 소요됐습니다. 물통은 새로 구입한 날진 와이드 마우스 75주년 기념 제이드 1.0L 한 병 챙겼습니다. 우유 빛깔 몸통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날진 와이드 마우스 75주년 기념 제이드 1.0L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설이랑 함께할 수 없는데 가까운 노고산은 설이랑 함께 등산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정상까지는 좀 빡세서 조망 포인트까지는 종종 설이랑 함께 걸을 거 같습니다.
본가에서 청주로 와리가리하면서 자주 지나던 곳인데 십 년 만에 방문하는 거 같아요. 진천 농다리입니다. 진천농다리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주차장이 이렇게 넓게 조성되어 있었네요. 그냥 흙바닥일 때 와봤다가 많이 바뀌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저런 농다리 입간판 지나칠 수 없죠~ ㅎㅎㅎ 빨주노초 돌도 지나칠 수 없죠~ㅎㅎㅎㅎ 요즘 교복처럼 입고 있는 시에라디자인 티와 분리형 2웨이 바지입니다. 그리고 파우치에 항상 달고 다니고 있는 방충망 진천 농다리 앞에 보이는 산을 넘어가면 호수가 나오고 출렁다리도 있고 둘레길 코스가 있어요. 호수 둘레길은 다음에 꼭 설이랑 같이 걸어봐야겠습니다. 해 질 녘 방문한 터라 농다리 건너서 왼쪽으로 메타세쿼이아 길까지만 갔다가 돌다리 건너 주차장으로 돌아갔네요. 다음에 걸을 준비하고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9월 추석 연휴 중 본가와 가까운 문경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문경약돌한우정육식당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359-9 문경축산농협 약돌한우프라자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문경대로 1024 봉천사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봉서2길 201 산양정행소 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 불암2길 14-5 화수헌 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 현리3길 9 문경 당일치기 코스 약돌한우 먹고 약돌 한우 프라자에서 고기를 사고 봉천사 개미취 꽃 보고 예뻐서 들른 산양정행소에서는 빵 포장만 하고 한옥 카페 화수헌에서 가래떡 구이 먹고 오는 코스 어때?? 원래는 문경 민지송어장에서 점심으로 송어회를 먹고 시작하는 코스였는데 그날 포장만 가능하다고 해서 그 코스는 엎어졌어요 ㅠㅠ 민지송어장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민지길 68-15 가은역꼬마열차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2445 고모산성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송어회 - 가은역 - 고모산성 코스도 추천해요. 올갱이해장국도 좋아해서 저녁으로 먹고 올라오고 싶었는데 그날은 식당이 휴무라 못 갔어요. 마성식당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764 마성식당 이래저래 메인으로 가고자 한곳이 다 엎어져서 아쉬웠습니다. 무튼, 점심으로 약돌 한우를 먹고 약돌 한우 프라자에 들러 집에서 먹을 고기 거리를 사서 이동합니다. 문경 봉천사 찾아보니 개미취 꽃 축제 기간이기도 하고 실시간 이미지를 보니 꽃이 만개했...
추석 연휴 울진 신선계곡으로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각 지역의 주민들은 울진까지 한 번에 가기가 너무 멀어서 중간에 영주를 베이스캠프로 하고 이동하기로 했어요. 금요일 밤에 영주로 모여서 마당에서 캠핑 저는 요즘 아침마다 걷는 게 루틴이라 남의 동네에서 걸었어요. 일찍 일어나서 혼자 걷고 지인들 일어나서 또 같이 걷고 물길 따라 뭔가 조성하는 것 같았는데 다음에도 방문하게 되면 길게 걸어봐야겠습니다. 영주에서 울진 신선계곡으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더라고요~ 영양 쪽을 지나는데 고지대에 꼬불꼬불한 길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일행들과 한 차로 같이 이동해서 가능했지 저 혼자 운전하고 가라면 못 갈 거 같아요.ㅋㅋㅋ 지나가면서 좋은 포인트가 엄청 많아서 나중에 구석구석 돌아보면 좋겠다 했지만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동거리가 너무 멀었어요. 가는 길에 꽂히면 멈춰 서고 걷고 쉬엄쉬엄 움직였습니다. 사실 이렇게 드라이브하다 영주로 다시 돌아가도 좋을 거 같았지만,,, 산길 도로에서 야생 다래 따시는 분들에게서 다래도 한 줄기 얻고 이동합니다. 가늘 길이 멀지만 재미있었네요. 드디어 신선계곡 도착!!! 저는 신선계곡 데크 길 따라 살방히 걷는 거만 생각했는데 일행들은 당연히 물에 퐁당퐁당하며 계곡길 걷는 걸 생각하고 있었더라고요~ ㅋㅋㅋㅋ 나 아직 많이 모자랐네 자유로운 영혼들 수영을 다시 배우고 싶더라고요~ 하루에 보통 4킬로씩 6천7천...
오랜만에 카누 캠핑입니다. 최대한 심플하게 줄이고 싶었지만 위에 보이는 이미지가 최선이네요. 스트림 트레일 60L 드라이 방수 백팩 펠리칸 볼트 V200 펠리칸 엘리트 쿨러 14QT 이케아 트베퇴 사각 파라솔 구명조끼, 숯 들통 화로대, 카누 패들, 베드롤 등등 쿠로마쿤과 설이가 타는 레드버드 카누 탠덤 뭉크님이 타는 린더 카누 제가 타는 님프 카누 솔로 나중에 합류하는 라또모카가 타는 마이카누 듀오2 #목림삼카누캠핑 뜨거웠습니다. 막바지 더위!!! 날벌레도 있어서 저는 바로 씨투써밋 나노 헤드 네트 방충망을 썼어요. 숲속 그늘에 피신해 있다가 겨우 텐트를 펼쳤습니다. 그나마 텐트 천장에 써큘 돌려서 버틸만했어요. 그리고 물놀이 저는 카누 타고 발만 담그고 둥둥 떠다녔어요. 오빠들은 구명조끼 입고 입수 풀빌라가 따로 없네요. 여름에는 이 맛에 카누 캠핑하죠~ 설이는 개기절 마지막까지 햇빛을 막아주는 이케아 파라솔은 애정템입니다. 더울 때 타프 치는건 진짜 엄청 귀찮은데 파라솔 10초 컷이 있으면 엄청 행복하죠~ 파라솔을 이용해 최대한 그늘을 만들어 봅니다. 굿밤 제가 선택한 그날의 텐트는요~ 헤리티지 크로스 오버돔인데,,, 일단 최대한 다양한 환경에서 어떤지 사용해 보자 하고 챙긴 건데 결로가 결로가~ 어마어마했습니다. 결로가 진짜 텐트 모서리 쪽에 고여요.ㅋㅋㅋㅋㅋ 새벽에 손수건과 휴지로 물 닦아내기 바빴어요. 근데 해만 뜨면 또 ...
8월 초에 건강검진을 받고 8월 말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한 시간씩 걷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이라기에는 부족한 걷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네에서도 걷고 시골집 내려가서도 걷고 남의 동네 놀러 가서도 걷고 아침마다 꼭 걸으려고 하고 있어요. 요즘 걸을 때 신고 있는 신발입니다. Altra 알트라 여성 올림푸스 5 하이킹 로우 GTX 신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백패킹 때 신으려고 구입했는데 요즘 걸으면서 더 잘 신고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p/C_y8cp6Tmag/?ref=badge&img_index=1 https://www.instagram.com/p/DANK77BO7-F/?ref=badge 8월 말부터 걷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한 달 넘게 걷는 루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일 몸무게가 오락가락하더니 딱 3킬로 정도 빠졌어요. 저는 스마트 체중계 피쿡PICOOC을 사용 중인데 확실히 걸으면서 한 달 전보다 활동량이 늘어나서인지 기초대사량도 올라가고, 근육량도 늘었어요. 3주쯤 지나고 비가 와서 걷지 못했던 다음날에 체중을 재면 몸무게가 줄었는데 상세히 확인해 보면 근육량이 줄은 거로 확인되더라고요. 기초대사량도 뚝 떨어져 있고;;;; 체지방률은 물 먹고 안 먹고랑 오전 오후에 따라 확확 변화가 ...
8월 초에 건강검진을 받고 8월 말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한 시간씩 걷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이라기에는 부족한 걷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네에서도 걷고 시골집 내려가서도 걷고 남의 동네 놀러 가서도 걷고 아침마다 꼭 걸으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 동네는 북한산 국립공원 쪽이라 반려견 설이와 함께 걸을 수 없다는 점이 참 아쉬워요. 그래서 요즘 시골집 내려갈 때 반려견 설이와 함께 내려가서 같이 걷고 있습니다. 일단 걷기 전에 구입하면 좋은 머리망입니다. 9월 추석까지도 숲에는 날벌레들이 있어서 얼굴로 달려들었던거 같아요. 걸으면서 날벌레를 쫓기 위해 부채를 살려고 했지만 다이소에는 부채가 벌써 다 들어갔더라고요. 그래서 구입하게 된 씨투써밋 나노 헤드 네트입니다. 저렇게 달고 다니다가 벌레가 꼬이면 머리에 쓰고 있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추석 지나고는 선선해져서 날벌레들이 없어졌지만 구입하고 사용하기 참 좋은 아이템이라 추천해요~ 걸으려고 하니 보이는 것이 시골집에 걷기 좋은 코스가 많았더라고요. 저수지 둘레길도 좋고 강변길도 좋고 모두 반려견 설이랑 같이 걸을 수 있는 곳이라 너무 좋았어요. https://www.instagram.com/p/DAP3G-EOo5u/?ref=badge 털 많이 빠진다고 싫어하셨지만 결국은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