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62024.12.13
인플루언서 
미스킴
5,889경제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3
3
이자 1만원 때문에 건강보험료 100만원 더 내야한다는데

1만원 벌고 100만원을 더 내라니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건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다. 겨우 적금 이자 1만원을 더 받았을 뿐인데, 건강보험료가 100만원 넘게 추가로 부과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이 가능한 이유는 건강보험료의 '문턱 효과'때문이다. 기준을 조금 넘기기만 해도 큰 금액을 내야 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있다. 직장가입자는 월급에서 일정비율의 보험료가 자동으로 공제되고 회사가 절반을 부담해 계산이 간단하지만, 지역가입자는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 자동차, 생활수준까지 점수로 환산해 보험료를 내기 때문에 복잡하고 예상보다 부담이 클수 있다. 여기에 1만원만 넘으면 보험료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지역가입자의 부담이 있을것이다. 지역건강보험료는 단순히 소득으로만 기준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예・적금이나 주식 배당 같은 금융 소득도 포함된다. 문제는 이 금융 소득의 기준이다. 현재 금융 소득이 연 1,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분 뿐 아니라 전체 소득이 보험료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 이걸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다. 금융 소득이 1,000만원 이면 건강보험료 추가 부담이 없다. 하지만 1,001만 원이 되면 초과분 1만 원뿐만 아니라 1,001만 원 전체가 보험료 부과 대상이 된다. 겨우 1만원 더 벌었을 뿐인데, 건강보험료로 연간 100만원 이상을 더 내야 할 수도 있다.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상품을 잘 활용하는...

2024.12.13
7
국민건강보험료 5배가 올라서 알아봤더니

처음 지역가입자로 건강보험료를 내기 시작했을 때, 매달 2만원 정도였다. 부담이랄것도 없었다. 그냥 이정도면 납부할만하네 싶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소득이 늘어나면서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내가 벌어들이는 돈이 많아질수록 건강보험료도 함께 올라갔고, 이제는 매달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확실히 체감되었다. 처음엔 별 생각 없이 내던 건강보험료가 이제는 어떤 계산으로 이루어 지는지 알고 싶어졌다. 이 글에서는 건강보험료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그리고 나처럼 지역가입자로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지 이야기해보려한다. 처음엔 부담스럽지 않았던 2만원이 어떻게 5배 이상 늘어나게 되었는지도 함께 알아보자.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어떻게 계산될까? 2024년 기준, 대한민국의 건강보험 가입자는 약 5,140만명이다. 이중 29.4%는 지역가입자고 나머지 70.6%는 직장가입자와 그들의 피부양자다. 직장가입자는 회사가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해주기 때문에 개인이 느끼는 부담이 적다. 반면, 지역가입자는 소득과 재산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를 100% 본인이 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소득이 불안정하거나 재산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더 큰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두가지로 계산된다. 첫째, 소득월액 *보험료율(7.09%)이다. 소득월앤은 매월 발생하는 소득을 말하며, 사업소득, 금융소득, 공적연금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

2024.11.21
3
해촉증명서 하나로 프리랜서 건강보험료 반값 만들기

#건강보험료 #프리랜서건강보험료 #해촉증명서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면, 건강보험료 부담이 클 수 있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과 달리, 프리랜서는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매겨진다. 문제는 프리랜서의 소득이 일정하지 않고, 한 번만 일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런 소득을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지속적으로 벌어들이는 돈으로 오해해 보험료를 더 많이 부과할때가 있다. 이때 건강보험료를 줄일수 잇는 중요한 방법이 바로 해촉증명서를 사용하는 것이다. 해촉증명서는 프리랜서가 특정 회사와 더 이상 일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서류다. 이 서류를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해당 회사에서 더 이상 돈을 받지 않는 다는 것을 인정받아 건강보험료를 줄이거나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프리랜서가 게임회사와 계약을 맺고 일을 마친 후 1,000만원을 받았다고 하자. 일을 끝냈으면 더 이상 그 회사로부터 돈을 받지 않지만,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이를 매달 받는 소득으로 오해를 할 수가 있다. 이때 해촉증명서를 제출하면, 해당 소득이 한번만 받는 것이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어 보험료를 줄일 수가 있다. 해촉증명서를 제출하려면 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지만, 이 서류를 발급받는 과정은 쉽지 않다. 계약이 끝난 회사나 클라이언트에게 일일이 서류를 요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부 회사는 이 서류가 왜 필요한지 이해하지 못하거나, 담당자가 이미 퇴사한 경우 요청...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