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연돈 볼카츠 만들기! 돼지고기 요리!
2021. 10. 25. 11:43
안녕하세요.
푸드 블로거 해피문입니다 :D
저희 집 최애 메뉴 중에 하나가 바로 돈가스이에요.
그래서 돈가스 만들 때는 돼지고기 2kg 정도
구입해서 돈가스를 만들어 쟁여놓곤 해요. ㅎㅎ
만들어 놓은 돈가스를 다 먹어서 주말에 만들어
먹으려던 참에 백쌤의 연돈 볼카츠 레시피를 보고,
신 메뉴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
고기를 손질해야 하는 돈가스에 비해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만들어서 먹어보니 주말 저녁 메뉴로도 좋고,
아이 간식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고,
어느 상황이든지 다 잘 어울리는 음식이에요.
한번 먹으면 자꾸 생각나는
'볼카츠'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30분
☆ 5개 기준 ☆
다진 돼지고기 300g
양파 1/2개 (150g)
계란 2개
맛소금 1/6T
후춧가루 톡×9
밀가루 1/2컵
빵가루 1/2 + 3컵
양파는 가능한 잘게 잘게 다져주고,
알끈을 제거한 계란은 잘 풀어주세요.
다진 양파를 팬에 볶아 수분을 날린 후 사용해도
맛있지만, 생양파를 사용하면 육즙과 양파즙이
어우러지면서 풍미가 올라가요.
계란 2개를 사용했는데, 모두 쌍알이었어요. ^^
이번에 구입한 계란 한판 중 40%를 먹었는데,
벌써 5개째 쌍알이라 신기해요.
쌍알을 처음 보는 저희 딸은
쌍둥이 병아리가 불쌍하데요. ㅎㅎ
다진 돼지고기에 양파, 계란물 1/6컵, 맛소금,
후춧가루, 빵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야구공보다 작은 크기로 뭉쳐주세요.
질퍽한 반죽의 농도는 빵가루로 잡아줘요.
저는 습식 빵가루를 사용했어요.
모양 잡기 어려우면 빵가루 양을 늘려주세요.
단, 고기 맛이 약해지니 많이 넣는 건 비추에요. ^^
저는 백쌤과 동일하게 고기 300g의 양에
볼 5개를 만들었는데요.
사이즈가 작을수록 튀기기가 훨씬 편해요.
살짝 납작하게 만든 반죽을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으로 묻혀주세요.
마트에서 파는 건식 빵가루를 사용해도 좋지만,
습식용 빵가루를 사용하면 더 맛있어요. ^^
달궈진 기름에 빵가루를 한번 털어낸
반죽을 넣고 약 7분 정도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튀김온도는 빵가루를 넣었을 때 기름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약 170도의 온도면 좋아요.
가라앉아있던 볼카츠가 떠오르고, 노릇한 색이 나면
건져낸 후 기름망에서 잠시 기름을 빼주세요.
원하는 노릇한 색이 나왔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멘치카츠~
볼카츠가 완성되었어요~^^
돈가스 소스를 함께 준비했지만,
양파와 맛소금, 후추의 맛과 향으로
소스 없이 먹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먹어보니, 맥주 안주로도 최고예요. ^^
어제저녁에 먹었는데도 또 생각나는 음식이에요.
처음 만드는 것이라 적은 양을 만들었는데,
어제도 그랬지만, 지금 완전히 후회돼요. ㅎㅎ
다음에 만들 때는 2~3배로 만들어야겠어요.
1. 양파는 다지고, 계란은 잘 풀어주세요.
2. 다진 돼지고기, 양파, 계란, 맛소금,
후루, 빵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3. 야구공보다 작은 크기로 뭉쳐주세요.
4. 살짝 납작하게 만든 반죽을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를 묻힌 후 튀겨주세요.
5. 약 7분 동안 노릇하게 튀겨진 볼카츠를
건져내 기름을 빼주세요.
이웃님들~ 맛있는 음식 드시고 행복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