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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주말 보내고 있으신가요? 오늘은 인플루언서 등록이 되고 나서 처음 쓰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고생했다고 네이버님이 힘내라는 선물 준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인플 관련 몇 가지 등록할 것들을 하고 힘을 내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글을 채워갈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글쓰는 식팔이 모모파로입니다. 이웃분들 즐거운 일요일 보내셨나요? 오늘은 추워진 날씨 탓에 무언가 마음의 따뜻함이라도 느껴지면 좋을 것 같아서 힐링 되는 온기 가득한 작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제목에서는 거부감(?)이 들지만 보고 나면 가슴에 따뜻함이 채워지는 2005년 개봉작, 일본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의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 감독 고이즈미 타카시 출연 테라오 아키라, 후카츠 에리 개봉 2006.11.09. 일본 평점 리뷰보기 <포스팅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따뜻함을 간직한 숫자 80분이란 기억 속에 함께하는 이야기 고등학교 수학 교사가 된 일명 '루트'(요시오카 히데타카)가 학기 초 학생들에게 자신이 수학선생이 되기까지의 일을 이야기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루트의 어머니 쿄코(후카츠 에리)는 싱글맘으로 가정부 일을 하고 있는 데 어느 날, 9명이나 가정부를 갈아치운 어느 박사의 집으로 갑니다. 가정부 면접 차 만난 한 여인(아사오카 루리코)이자 박사의 형수에게서 자신이 돌봐야 할 박사(테라오 아키라)가 교통사고로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