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외출은 언제쯤 해도 될까요? 삼칠일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단짠단짝 '요즘, 육아'를 기록하는 슬기로운 워킹맘 최줄리입니다. 출산 후 많이들 궁금해 하실 신생아 삼칠일과 외출은 어제쯤 가능한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칠일의 유래 삼칠일이란 아기가 태어나면 나쁜 기운은 막아주기 위해서 7일간 세번 외부의 유입을 막게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날짜로 세어보면 37일이 아니라 21일이에요. 신생아 삼칠일은 단군신화에 나오는 환웅의 이야기에서 유래가 되었는데요..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기 위해 삼칠일간 마늘과 쑥을 먹으면서 동굴 속에햇빛을 보지 않고 금지를 지킨 곰이 사람이 되었다는 속설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인간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금기 기간으로 삼칠일을 정했다고 해요. 이후 과거에는 약하게 태어난 아기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균과 돌림병에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외부사람의 유입을 차단하기도 했는데요.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병을 얻게 되어 죽는 아기도 있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오늘날의 신생아 삼칠일은 액운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챙긴는 기간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삼칠일에는 신생아에게 깨끗한 배냇저고리를 입히고 포대기도 깨끗한 것으로 바꿔주고 삼신상을 차려 아기과 산모의 건강 그리고 넘쳐나는 수유(모유양)을 기도 드리게 되는데요. 그 내용은 삼신상 축문을...
신생아 삼칠일(37일) 의미와 돌 삼신상 나물 차리기 안녕하세요. 단짠단짝 '요즘, 육아'를 기록하는 슬기로운 워킹맘 최줄리입니다. 삼칠일 이라고 들어보신적 있죠? 아이가 태어나면 액운이라 귀신이 가까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삼칠일, 즉 7일(일주일)을 세번 지나야 한다는 유교문화에요. 그럼 삼칠일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조리원에서 삼칠일 기념사진 신생아 삼칠일 생후 21일 되는 날 옛부터 단군신화에서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기 위해 마늘과 쑥을 먹으며 버텼던 기간으로 아이가 태어난 후 초이레날(7일)을 세번거치는 세이레날 까지는 외부 사람이나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하지 못하게 했어요. 여기서 말하는 부정한 사람이란 장례식장을 다녀와도 안된다고 해요. 저는 어렸을때만해도 아이가 태어나면 대문에 금줄을 걸어두는 걸 보고 자란 세대라서 친숙합니다. ㅎㅎ 그리고 미신 같지만 할머니에게 이러저러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요. 아기가 태어난지 22일 되는날. 그날이 바로 삼칠일 인데 되도록이면 상갓집도 가면 안되고 외부 사람들도 집 안으로 들이지 말라 하셨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금줄에 숯과 빨간 고추를 엮어 걸었는데요. 숯은 액운을 방지하기 위해서, 고추는 아들을 낳았다고 동네 사람들에게 알리는 의미로 걸어둡니다. 그리고 22일이 지나면 금줄을 걷어내고 동네 사람들이 아이를 구경하러 오는데요. 저희 할머니는 이때 집에서 직접 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