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추천
66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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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픽
1.1만+시나리오 작가
참여 콘텐츠 49
13
파묘 부제 해석 의미 / 동티 음양오행 도깨비불 쇠말뚝 여우 은어

파묘. 개봉 첫 날 바로 관람하였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이다 로 인하여 파묘 를 하게 되는데.. 파묘는, 곧 '묘'를 옮기거나 고쳐 묻기 위하여 무덤을 파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화는 6장의 챕터(부제)로 나뉘어져 있고 캐릭터들의 혼잣말. 내레이션 이 제법 포함 되어져 있다. 음양오행 / 이름 없는 묘 / 혼령 / 동티 / 도깨비 불 / 쇠말뚝 점프 스퀘어. 내 기준에서는 갑작스럽게 놀래키는 장면은 없고 공포물로 본다면 아쉬웠다. 직접적 몰골 형상 보다는 음악과 분위기 자체를 스산하게 한기 돌게 만드는 식이다. 무섭게 하거나 소름 돋게 하지않는다. 감독이 처음부터 공포 영화가 아니라고 밝혔다. 쿠키 영상은 없으니 바로 퇴장하여도 된다.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전작인, 검은 사제들 사바하 와 재미를 비교해 본다면 개인적으론 사바하 > 파묘 > 검은 사제들 순으로 볼 만 했다. 잘 만들었고 킬링 타임 정도는 충분히 되었다. 스토리텔링 괜찮고 몰입도 역시 괜찮은 편이다. 이런 다양한 스토리의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 풍수지리, 파묘, 무속을 소재로 한 대중성 있는 오락 영화로 보면 좋은 영화다. 초반 빌드업 부터 빠르게 스피치를 올리고 끝났나 싶지만, 한번 더 피치를 올린다. 후반부는 실체에 따라 호불호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는 그냥저냥 했고, 법사 봉길을 연기한 이도현 의 연기가 가장 눈에 띄었다. 영화에 동물들이...

2024.02.22
11
3일의 휴가 후기 결말 노래 ost 노라 존스 Don't know why 가사 해석

본격 안구 건조증 치료 영화. 인공 눈물이 필요 없는 3일의 휴가 오랜만에 꺼이 꺼이 울었다. 최근에 울었던 영화 3개. 너는 내 운명, 인생은 아름다워, 3일의 휴가. 사실 눈물 쏙 빼는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눈물, 콧물 닦아 내느라 진땀 뺐다. 극장안 여기저기서 콧물 소리 들렸다. 울참 챌린지. = 울음 참기 챌린지 있다고 한다. 그냥 손수건이나 휴지 챙겨 가시길.. 경상북도 김천을 배경으로 한다. 김해숙, 신민아 연기가 다했다. 모녀 케미가 완벽하다. 특히 김해숙 연기에 감탄 했다. 신파 지만 감동. 사실 따지고 보면 별다른 내용은 없고 눈물을 강요하는 부분도 있다. 그런데 엄마'라는 존재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상쇄가 되는 영화다. 스토리 구성이 애초에 일어날 수 없는 판타지 이기도 하고 구성 이나 연출에 특별함은 없지만, 영화 보고 난 뒤, 우리 엄마가 보고 싶게 되는 마법이 생긴다. 리틀 포레스트 느낌은 나나 그렇다고 그 만큼 요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하지만 엄마가 해준 밥에 대한 의미는 모녀 관계를 더 깊숙히 파고 든다. 엄마의 그리움은 곧 집밥 아니겠는가? 뒤늦게 엄마가 해준 밥이 먹고 싶은데, 엄마가 없다. 이내 엄마가 해준 음식을 여차저차 레시피를 따라 해 보려는 딸. 익숙함에 몰랐던 엄마는 떠나고 나서야, 얼마나 나에게 소중하고 큰 존재 였는지를 깨닫게 된다. 쿠키 영상은 없으니 바로 퇴장 하여도...

2023.12.08
39
서울의 봄 실존 인물 40명 정리 / 실제 모티브 조연 배우 등장 인물

12.12 군사 반란을 담은 9시간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 팩션 영화로. 팩트에 기반한 픽션이 더해졌다. 쿠키 영상은 따로 없다. 역사적으로 자세한 내막 까지는 몰랐던 사람이라도 몰입도 높으며, 사실상 결말을 알고 보는 뻔한 영화임에도 볼 만할 것 같다. 러닝 타임이 조금 긴데, 감정적 이입을 원하는 부분이 있어 분량을 줄여도 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봐서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한국 드라마, 영화의 빌런은 단순히 사람 죽이고 잔인하게 묘사하는데, 이 영화는 강한 권력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는 연출이 좋았다. CGV 에그지수 를 비롯하여 개봉후 평점 역시 괜찮다. 내가 간 극장은 사람들이 제법 왔는데 화장실 가는 이, 스마트폰 켜는 반딧불이 하나 없더라.. ;; 오랜만에 극장 티켓 값 아깝지 않은 영화 였다. 지루하지 않았다. 오티 이쁘니 받으시길.. 후기는 짧게 해도 상관 없는 영화 이고, 오히려 등장 인물에 대해서 더 궁금해할 만하다. 많은 등장인물 = 조연 배우들이 출연(특별)하기 떄문이다. :) 어디서 봤다 싶은 배우들이 스크린을 채웠다. 서울의 봄은 실존 인물들을 다루고 있어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한,두글자씩 바꾸거나 아예 바꿔 영화화 하였는데.. 나이가 있으시거나,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이야 누가 어떤 역할이고 알아챘겠지만,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실제 모티브로 한 영화이기에, 이름을 정리해 보기로...

2023.11.22
19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결말 김무열 주현 특별출연

친구의 복수'를 위해서 지옥 까지 쫓아 나서는 옥주(전종서)의 이야기. 발레리나'의 스토리는 정말 이 것이 전부다. 여자판 원빈의 '아저씨' 느낌이 난다. :) 친구 대신 복수를 해주는 복수극으로 러닝 타임이 짧고 굵어 살짝 허무할 수는 있는 부분은 있어도, 스피디 하고 지루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런 영화에 자주 등장할 법한 캐릭터. 어리숙하거나, 모든 일이 끝나면 딱 맞춰서 나오는 경찰 캐릭터가 나오지 않아서 좋았다. :) 김지훈 박유림 배우 별 생각 없이 액션 위주로 생각 비우고 보기 좋은 작품이다. 주먹, 칼, 총. 모두 여배우 액션 치고 괜찮다. 한소희, 전도연, 전여빈 등등 여배우들의 액션을 위한 영화가 있기는 했었는데.. 개취로는 악녀 김옥빈, 마녀 김다미 이후로 오랜만에 여자 액션 작품 중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추석 영화들 보다 오히려 킬링 타임 무비 였다. 스포 있음 친구 와의 과거 회상씬을 화면 전환 삼아 짧게 여러번 넣어 옥주에게 있어 민희(박유림)의 존재를 각인 시키며 친구의 의미를 부여 하였고, 첫 등장 임펙트 와 복수의 상대를 쫓아 빌드업을 하는 과정 그리고 총을 잘 쏘는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장윤주의 등장씬을 넣어 '옥주' 의 캐릭터를 잘 살렸다. 번외로 TMI) 민희가 준 나이키 신발은 덩크로우 션 클리버 인데 제법 덩크로우 치고는 비싸다. 신발 애호가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

2023.10.07
21
영화 30일 조연 배우 황세인 & 코인남 탁호 원우

추석 영화가 생각보다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참패를 이뤘지만 의외의 복병. 30일이 영화 팬들을 극장가로 데려 오고 있다. 개봉 첫날 관람한 영화 '30일'은 19만명으로 좋은 스코어로 1위를 기록 하였다. 큰 기대 없이 보면 볼 만하고, 개연성 생각하지 않고 연인, 부부들이 웃고 떠들 수 있는 '데이트 팝콘 무비'로 적당 하다. 영화처럼 사랑을 하여 결혼한 부부 하지만 서로의 찌질함 과 똘끼를 견디지 못하여 이혼을 하려 한다. 이혼 서류를 접수하고 돌아오는 길 둘은 교통사고가 나고 동반 기억 상실을 겪는데.. 소재도 심플하고 황당 무게함도 이해가 되는 로코다. 아니 로맨틱 코미디의 달달함 보다는 코믹 로맨스. 코믹이 조금 더 많이 가미된 로맨스 물이다. 노출은 아니지만, 진한 키스씬과 야릇한 분위기 짧은 베드씬 느낌은 있다. 12세라 야하지는 않지만, 어린 아이 굳이 신경 쓰인다면 데려가는건 패스. 코믹 타율이 높지는 않지만, 2~3 장면은 제대로 취향 저격. ㅎㅎ 천박사 보다는 개취로 재밌었다. 혼잣말 같지만, 관객에게 이야기 하는.. 카메라를 보고 대사 하는 방백이 있어 연극 느낌을 싫어하는 분들에는 불호는 있겠다. 쿠키 영상은 2개 있다고.. 20~30초 지나 1개는 바로 나온다. 홍나라(정소민)의 홍나미. 동생으로 나오는 황세인 배우의 씬이 있는데.. 나는 1개만 보고 나왔는데 엔딩 크레딧 이후 하나 더 나온다고.. ...

2023.10.04
15
영화 잠 결말 해석 스포 후기 + 감독 인터뷰

박평식 평론가가 7점을 주고, 봉준호 감독이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 하다며 좋게 평가한 영화. 잠 궁금해서 개봉 첫날 바로 관람하고 왔다. :) 정유미, 이선균 연기 좋다. 그리고 무빙'을 봤다면, 반가운 배우가 등장 한다. 나주 캐릭터. 연극 배우로도 알려진 김국희 배우가 출연한다. 실체가 보이지 않으며 계속적으로 '심리적인 불안감'을 만들어 주는 미스테리 공포 영화다. 점프 스퀘어(순간적으로 깜짝 놀라게 하는)가 있긴 하지만, 막 소리 나올만큼 놀라거나 무섭지는 않다. 미스테리 스타일'로 피가 다량으로 나오거나, 기괴 스럽고, 귀신'이 등장하고 이러한 공포 영화는 아니니 무서운 공포 영화 스타일을 기대하지는 말 것 !! 쿠키 없음. 바로 퇴장 하여도 된다. 1장, 2장, 3장으로 나뉜다. 30분, 35분 30분 가량 되는 듯 하다. 개인적으론 (유재선) 감독의 첫 작품이라고 하는데, 취향적으로 맞아서 볼 만 했다. 호불호는 있을 만한 영화다. 청각적인 공포와 맞아 떨어지는 소름과 쫄깃쫄깃함과 캐릭터들의 변화에 몰입될 수 도 있지만 반대로 영화가 끝이 나고, "이게 다야?" "이게 끝이야" 같은 부류도 있을 것 같다. 왜 ? 결말을 맺었지만 같은 영화를 서로 다르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 있음 결말 & 개인적인 해석 미리 말씀 드리는 바, 해석 부분'은 개봉 첫날 영화관에서 보고 바로 적어 보는 개인적인 해석일 뿐이...

2023.09.06
19
타겟 영화 결말 범인 배우 어디서 봤더라

8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한 영화. 타겟 비밀의 숲 이후 황금빛 내인생, 철인왕후. 원탑 주연으로 활약 중인 신혜선이 주인공을 맡은 작품이다. 웹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최근에 많은데, 타겟' 영화는 원작은 따로 없다. 하지만 영화를 보니까,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본 에피소드'의 기시감이 바로 들었다. 2020년 1월에 방송된 그알 1199회차 '사기의 재구성' 방송 인데, '중고 사기 거래'를 다룬 '그놈'을 다룬 범죄 이야기다. 언론에 크게 보도 되기도 하였고, 찾아보니 박희곤 감독 역시 이 중고 거래 사건의 악랄함을 알고 영화에 각색하여 버무렸다고 밝혔다.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1199회 SBS 온에어/VOD/클립영상 즐기기! programs.sbs.co.kr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 개인간 온라인 중고 마켓이 활성화 되고, 중고 거래가 일상이 된 시대의 현실적 공포를 잘 담아냈다. 실제로도 거래 이후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털어 배달 테러 나, 신변 위협까지 하여 사기에 이은 2차 응징을 하여 정신병과 자살을 내 몰 정도로 큰 사건으로 번졌다. 타겟' 영화를 재밌게 본 분이나 유사한 영화를 찾는다면,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임시완 주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나 공효진 주연의 도어락' 보이스 피싱을 다룬 보이스' 를 권해 본다 우리 내 일상 생활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범죄 사건 사기를 다...

2023.08.30
19
달짝지근해 출연진 관객수 제작비 손익분기점 7510 뜻 의미

올 여름 극장가에는 국내 텐트폴 영화 4개가 연달아 개봉을 하였다. 밀수, 비공식 작전, 더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까지 나름 대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제작비는 물론이고 스케일 역시 큰 편의 영화들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굳이 개봉하겠다고 들어온 로맨스 코미디 영화 완득이 이한 감독의 신작. '달짝 지근해 : 7510' 이 의외로 가장 흥행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현재 글 쓰는 시점으로 밀수는 440만명이 넘었고, 비공식작전은 100만명이 넘어 섰으며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1주일만에 180만명이 넘었다. 달짝 지근해는 광복절 휴일이자 개봉 첫날 조조부터 매진을 기록했는데, 대부분의 관객들의 연령대가 중장년층이 많았다. 그런데 이 영화. 웃음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심상치 않았다. 영화를 극장에서 많이 보는 편이긴한데, 웃음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 아니다. 개취로 밀수'는 웃기지 않았는데 달짝지근해: 7510은 많이 웃었다. ㅎㅎ 적어도 40대 이후로는 충분히 저격할만한 유쾌함과 개그 코드들이 있다. 개인적으론 범죄도시 3 보다 더 웃긴 모먼트가 많다. 한명이 웃기지 않고, 동시 다발적으로 터진다. 엔딩 크레딧 이후, 쿠키 영상은 따로 없다. 바로 극장을 퇴장하여도 된다. 하나쯤 있어도 좋았을 듯 한데.. :) 스포 있음 유해진, 김희선을 비롯해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너끈히 연기력이 좋고 주조연 롤 분배도 적당...

2023.08.15
20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 엄태구 배우 친형 형제 / 특별출연 비하인드

올해 극장에서 본 영화 중에 가장 몰입도 가 좋았던.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하 콘토피아) 이 정도 영화 만들면, 티켓 가격 아깝다는 소리 안 나올 것 같다. :) 이병헌의 필모 그래피 중 '연기력'으로 손꼽히는 작품 하나를 추가 해도 될 만 하다. 밀수, 비공식 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최근 개봉한 국내 텐트풀 영화 중에 가장 CG 가 좋고 만듦새와 결말 까지 마음에 들었다. 콘토피아 > 비공식 작전 > 밀수. 더 문은 취향이 아니라.. 물론 호불호는 있을 것이다. 장르는 재난 스릴러 이자 사회 문제를 다룬 블랙 코미디'다. 보다 현실적이며 사람의 이기심이 드러나 눈쌀이 찌푸려지며, 혀 끝을 차는 상황이 자주 보여진다. 그만큼 재난의 상황은 비극적이다. 이로 인하여 다양한 인간 군상이 나오기 때문에 어둡고 찝찝한 면이 있다. 공감 능력이 발달 되어 보고 나면 감정적으로 피곤한 것이 싫은 분들에게는 비추 한다. 재난 영화의 대부분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여주다가 각각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시작 부터 그냥 아수라장이 된 아파트의 모습을 쭉 이어간다. 왜 이렇게 되었지? 관객은 어느샌가 상황'에 동화되어, 궁금하지 않게 초반부터 밀어 부치는 연출이 좋다. 여타의 국내 영화에서는 원인 모를 재앙에 TV 뉴스 한 컷이라도 나오게 마련인데, 이유에 대한 코멘트. 대사 하나 나오지 않고 해결책 또한 강구하지 않는다. 세상이 망한 지금 현재...

2023.08.09
11
비공식작전 실화 도재승 (= 오재석) 서기관 피랍 사건 영화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하여 레바논' 떠난 외교관 민준 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물 영화. 비공식 작전 개인적 취향으론 밀수 보다 재밌게 봤다. 흥행성은 모르겠다. 개연성 있는 신파 한스푼은 더해진다. 감정적으로 몰입한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재미면은 떨어질 수도.. 카메라 무빙 구도 좋고, 카 체이싱 시퀀스 볼 맛 난다. 하정우, 주지훈 캐릭터는 어디서 본 듯 하지만, 연기력은 괜찮다. 특히 납치를 당한 오재석 서기관 역할을 한 임형국 배우가 연기를 잘해 줬다. 1년 8개월을 납치 되었다가 풀려난 상황에서 혼자서 디테일한 연기를 하고 계신다. 외국인 연기자들이 많이 나오는데 받히는 부분 없이 무난하게 흐른다. 그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사진 제법 나온다. 안기부 와 88 서울 올림픽이 더해져, 블랙 코미디 느낌이 나서 좋았다. 영화의 제목은 피랍'이었는데, 비공식 작전으로 바뀌었다. 쿠키 영상은 따로 없다. 판수(주지훈)의 여자친구 로 나오는 외국인 배우가 있는데, 라일라 따끔하게 판수를 혼내키며 훔친 돈을 다시 민준(하정우)에게 돌려 주게 되는 계기를 만든 캐릭터. 결국 해피엔딩으로 판수가 라일라를 한국에 초대할 수 있게 되었기도 하였다. 배우 이름은, 니스린 아담이다. Nisrine(@nisrineadam)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755명, 팔로잉 308명, 게시물 105개 - Nisrine(@ni...

2023.08.02
14
영화 밀수 손익 분기점 제작비 / 짧은 후기

올 여름 국내 텐트폴 빅4 (비공식작전 , 더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중 가장 먼저 개봉을 알린.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 케이퍼 무비 이자, 김혜수 & 염정아를 앞세운 여성 '버디'물 이다. 전도연, 이혜영 주연. 류승완 감독 전작 ’피도 눈물도 없이‘ 변주 느낌이 든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바다에 던져 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기회가 큰 판이 펼쳐지는 해양 활주극 영화가 어렵지 않다는게 관객 유치에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뻔하고 , 예상되는 구도로 올드하게 흐른다는 것은 단점이 있으나 반대로 스토리 이해가 수월하며 시원하게 밀어 버리는 부분에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최근 흥행하는 영화나 드라마들 보면 쇼츠, 릴스 등으로 인하여 집중력이 약해진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스토리가 단순하게 가져가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중년, 노년층 어르신들 생각보다 괜찮게 보실 것 같다. 의외로 젊은 분들보다 극장에 많이 오셨더라.. 그리고 남성 보다는 여성분들이 더 통쾌하게 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최헌, 산울림, 김추자, 김트리오, 펄시스터즈, 나미와 머슴 아들 노래를 비롯하여 ost 대부분이 신나고 예전 노래들이라 흥겨우며, 특히 액션씬에서 OST가 기분을 업 되게 한다. 장기하, ‘밀수’로 영화음악 감독 데뷔 - 스포츠한국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가수 장기하가 류승완 감독...

2023.07.26
14
귀공자 뜻 의미 코피노 청불 영화 액션 결말

마녀, 신세계, 낙원의 밤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 2시간 러닝타임 속에 권투, 카 체이싱, 총질이 있는 액션 영화다. 총질은 괜찮은데 때마침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익스트랙션을 보고 본 터라.. ^.^; 뛰어 다니는 마르코'를 쫓는 귀공자의 모습이 그려지는 파쿠르(주위 지형이나 건물 사물을 이용하여 다른 지점으로 이동)는 좋았다. 청불.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야한 19금 노출 장면은 없다. 사정없이 찌르고 죽이는 잔인함 때문에 등급이 올라갔다. 그렇다고 크게 잔인함에게 눈 찌푸릴 만큼 잔혹한 장면은 없다. 욕은 많이 나온다. :) 쿠키 영상은 끝나고 바로 그리고 또 한 3초 뒤에 나온다. 보고 나오세요 낙원의 밤, 마녀 처럼 박훈정 감독 스타일이 묻어 나온다. 전작과 귀공자' 스토리가 비슷 하다기 보다는 양쪽에서 쫓는 구도 라인이나 영화 속 때깔. 미장센 그리고 구성'과 반전 등이 유사하다. 태국과 제주도, 전라도 공성 장성에서 촬영 하였다. 다만, 마녀 1에서의 빌드업 만큼 흥미진진하지는 않다. 뒤에서 터트리기 위하여 앞선 빌드업이 이뤄지지만 개인적 취향으론 후반부 시퀀스의 폭발력은 마녀, 낙원의 밤이 더 좋았다. 좋았던 부분은 김선호'를 위해 만든 캐릭터 자체가 제법 괜찮았다. 프로'라는 말을 본인의 입으로 달고 다니면서 기존의 무거운 킬러들과 달리 킬러임에도 얼굴에 웃음을 띈다. 그리고 뻔뻔스럽게 블랙 유머 '농'을 치며 끝...

2023.06.21
13
성유빈 카운트 최윤우 아역 배우의 성장

올해 2월에 개봉한 스포츠 영화. 카운트 복싱을 주제로 실화 스토리에 픽션이 더해진, 팩션 영화다. 1988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이자 실제 주인공 이름인 박시헌, 아내의 이름 조일선. 실명'을 영화속에 사용 하였다. 2020년에 크랭크 업 하여, 2021년에 개봉을 하려고 했지만 2년 뒤에서야 개봉을 하게 되었다. 1998년 IMF 시대. 경상남도 진해. 진해 중앙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영화는 펼쳐 진다. 군 복무를 해군'에서 한 터라 교육 사령부가 있던 경화동. 경화 슈퍼 라는 단어 마저 아주 반갑게 느껴졌다. 참고로 주연 배우인 진선규 는 실제로도 경남 진해 출신이라고 한다. 윤우'와 맞 붙는 '동수'로 출연하는 배우 이홍내와 같은 경남 양산 사람으로서 사투리는 아주 어색함 없이 잘 들렸다. ㅎㅎ 한국 느와르 영화 뜨거운 피 결말 아미 배우 이홍내 김언수 작가의 하드 보일드한 누아르 소설. 뜨거운 피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개봉 하였다. 배우 정우 주연... blog.naver.com 제작비 50억. 손익 분기점은 100만명으로 그리 높지 않았는데 39만명으로 넘기는데는 실패 하였다. 넷플릭스에 올라와 현재 영화 부문 한국 top 10. 2위에 올라와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긴 하는데, 영화 표 가격이 기본 7천원대였다면 부담 없는 티켓값에 극장으로 향했을 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영화관에서 영화를 봐야겠다 싶을 만한 작품을 딱히 고르...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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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액션 영화 추천 더 킬러 평점 후기

지난해 2022년 7월에 개봉한 더 킬러 : 죽어도 되는 아이 장혁 주연의 액션물인데, 1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서야 보게 되었다. 넷플릭스 영화 TOP 2 안에 올라와 이런 영화가 있었나 했는데 은근 팝콘 무비는 되어 끝까지 감상 하였다. 원작은 방진호 소설 죽어도 되는 아이 다. 죽어도 되는 아이 저자 세현 출판 새파란상상 발매 2018.05.03. 키아누 리브스 주연 존 윅, 원빈 주연 아저씨 서사랑 작정하고 비슷하다. :) 스토리 라인은 뻔한 면이 있지만, 개연성 상관없이 액션 위주로 본다면 분명 나쁘지 않다. 존 윅도 죽이는 서사 따위는 사실 필요 없는 영화 아닌가 ? 더 킬러 역시 액션을 방해하는 서사 따위는 없다. 그냥 끝내주게 액션 보여 주며, 죽여 나가는 재미로 보는 팝콘 영화다. 존 윅 시리즈 를 보며 매니아 영화 팬들은 존 윅이 몇명이나 죽였을까? 카운트 하는 재미도 있었다는데 더 킬러도 그만큼 사정 없이 패고, 찌르고, 총질 한다. 존 윅 시리즈 1 2 3 OTT 보는 곳 / 제작비 손익 / 죽인 사람수 / 씬 스틸러 정리 화려한 액션을 보는 맛. 그리고 키아누 리브스의 총질로 얼마나 많이 죽였을까 내심 궁금해 지는 영화 4편... blog.naver.com 대놓고 감독 과 장혁이 한국판 존 윅을 만들자고 했던 영화. 더 킬러 특히 장혁 액션 연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시원하게 만든다. 주먹 절권도는 비중을 조금...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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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멜로 영화 추천 접속 + 이범수 강민영

예전에 봤는데 전도연 신작 영화 길복순'을 보고 넷플릭스 작품 중에 추천작에 '접속'이 보여 몇십년만에 영화를 다시 감상해 봤다. 비 오는 날 보니 더욱 센치하고 좋았다. +_+ 접속은 1997년 국내 영화 최고 히트작으로 서울 관객 67만명에 전국 150만명을 극장가로 끌어 모았다. 예전에는 영화 상영관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고 단관 개봉관이 많았던 시절이라 지금으로 치면 거의 1,000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게 히트한 작품이다. :) 상복도 많았는데 청룡 영화상 최고 흥행상, 신인 여우상은 물론이거니와 대종상 신인 감독상, 신인여자 배우상, 남자 인기상, 백상 여자 인기상 장윤현 감독, 전도연, 한석규 가 많은 상을 받았지만, 특히 접속'은 전도연 커리어 첫 영화의 시작을 빛내준 작품이다. 나에게 전도연의 영화 필모그래피 중에서 가장 좋은 다섯 작품만 꼽아 달라고 한다면, 접속, 밀양, 멋진 하루, 너는 내 운명, 무뢰한 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언제나 다시 봐도 질리지 않은 영화가 좋은 영화 라고 생각 한다. 나이가 들어 보니 당시에는 몰랐던 것들(안구 건조증 편의점 직원) 디테일한 면도 보이고, 20년전이지만 사뭇 다른 문화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스토리는 알고 봐서인지 엉뚱한데 꽂혀서 술, 담배가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지 ㅎㅎ 특히 술 먹고 운전, 어디에서든 담배 가 그렇다. 그 와중에 추상미의...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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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독립 영화 옆집 사람 USB 코인 결말 해석 장문

5년째 경찰 공부를 하는 찬우는 시험 응시 접수비가 모자라 친구에게 만원을 빌리려다가 갑자기 술 자리를 나가게 되고, 이후 술에 잔뜩 취하여 필름이 끊긴채 집에 돌아왔더니.. 자신의 집이 아닌 옆집에서 자고 있거니와, 덩그러니 시체와 갇혀 있게 된다. 도대체 무슨 일이 ?! 스포 있음 옆집 사람은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얽히고 설킨 사연을 다룬 영화로 2022년 11월 3월에 국내 개봉한 독립 영화 이자, 한예종 출신 염지호 감독의 첫 장편(93분) 데뷔작이다.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뉴욕 아시안 영화제, 하와이 국제 영화제 등 연이어 초청 받으며 관심을 모았고 현재는 넷플릭스 국내 영화 TOP 10에서 2위(길복순 1위)를 달리고 있을 만큼 세간에 입소문이 나고 있는 작품이다. 장르는 코믹 스릴러, 블랙 코미디에 가깝다. (감독도 블랙 코미디 요소가 강한 작품이라고 이야기 했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웃긴 포인트들이 있다. 생활 밀착형 스타일로 낯익은 원룸 구조를 배경으로 현실적이다. 다소 좁은 공간이 배경에서 벌어지는 소동임에도 화장실, 외벽, 베란다. 옷장 속 등 구석구석 잘 활용하여 지루 하지 않게 만들었다. 하지만 갈수록 꼬리에 꼬리를 물지만 어쩔 수 없는 억지스러운 개연성의 한계는 있고, 어설프고 아이러니함 역시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스릴적인 요소 보다는 블랙 코미디 느낌으로 가볍게 보는 것이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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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메이트 결말 바이칼 호수 재니스 조플린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 주연의 영화. 소울 메이트 예전에 방영했던 신동욱, 이수경 주연의 드라마 소울 메이트'도 좋아했는데 동명의 제목의 영화를 보게 되었다. (드라마 도 좋다. 당시 아주 재밌게 봤던 기억이다. 특히 ost가 엄청 좋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 증극상 감독의 주동우, 마사순, 이정빈 주연의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다. 원작은 평이 아주 좋으니 보려는 분들은 원작을 봐도 되겠다. ^.^ 개인적으론 원작을 보지 않고 리메이크작인 우리나라 작품만 봤다. 그래서 원작과 다른 점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스타일대로 무난하게 잘 이끌고 나간 것 같다. 특별히 받히는 부분은 없었다. 꿈은 있지만, 현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꼬집기도 하며 동성적인 로맨스 없이, 소울 메이트 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좋아하는 친구끼리 서로를 닮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가끔, 진짜 나를 잃어버린 기분이 들때 나는 너에게서 진짜 내 모습을 찾아 본인이 그닥 '감성적이지 않다'는 분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개인적으론 이성적인 사람 보다는 감성적인 사람에게 잘 맞을 것이다. 나는 남자이지만, 재밌게 봤다만.. 남성 보다는 여성 분들이 더 재밌고 공감하여 추억할 만한 영화다. 그리고 여중, 여고 나온 동창끼리나 동성의 여자 친구들이 같이 보기에 아주 좋을 만하다. 감성적인 사람이 보기에는 갈수록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에 공감을 할 수...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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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결말 류승룡 애수

한국 드라마, 영화를 보면 가장 아쉬운 점은 처음에는 그럴듯 하게 포장을 잘 해서 디테일 하게 빌드업을 잘 한다. 대작이 나올 스멜을 풍기면 시작과 전개까지 훌륭하나 마지막 끝에 달하면 뿌린 떡밥을 회수 하지 못하거나 애매하게 급급한 마무리를 한다. 아니면 요즘은 시즌제 예고를 하며 살짝 보여줘 여운을 남긴다. 작년만 해도 그렇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빅 마우스,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천원짜리 변호사 영화 마녀2, 육사오, 외계+인,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등 영화, 드라마 결말이 이상하면, 솔직히 이걸 왜 봤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아까운 게 시청 & 관람하는 입장이다. 아무리 포문을 잘 열어도, 끝을 제대로 매조지 못하면 진짜 시간이 아까운 것이다. 그에 반면,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본 인생은 아름다워 는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가장 결말을 잘 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극장에서 많은 영화를 보는 편인데, 작년에 왜? 이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하지 않았는지 아쉬움 마저 남았다. 뮤지컬 영화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선택을 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라라랜드 외에는 뮤지컬 영화에 크게 몰입한 영화가 없다 보니 말이다. 스포 있음 뮤지컬 영화를 시도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다. 사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스토리는 너무나 간단하고 신파적인 내용이다. 눈물을 흐르게 해야 될 타이밍일때는 흘리게 만들고, 알 만한 노래들로 ...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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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위치 결말 카메오 특별출연 쿠키 후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주연의 영화 스위치. 2023년 1월 4일에 개봉 하였다. 최근 권상우가 코미디 오락물 드라마에 주연을 많이 맡다보니 코미디'를 생각하고 갔는데, 가족 드라마. 홈 드라마 스타일의 영화다.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로 막연히 예상되고 뻔한 영화지만, 보고 나면 눈가 촉촉하게 마음 따뜻해진다. 코믹물이라 생각하고 본다면, 웃음 포인트는 있는데 개취로는 부족해 아쉬웠다. 권상우가 여전히 망가지고 자신이 했던 소라게를 선보이며 두려움 없이 들이대지만 최근에 본 권상우 주연의 ott 드라마 위기의 x가 코믹적으로는 더 재밌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소소하게 볼 만했다. 영화 속 가정을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무난하지만, 역할이 잘 어울리고 가족 케미가 어울려 보기가 괜찮았다. 이민정이 예쁘게 나오기도 하고.. 개그 욕심도 부리고 보기 좋았음 :) 알고 보니, 시라노 연애 조작단, 원더풀 라디오 이후 11년만에 영화 였다. 그리고 얼굴이 익숙한 아역 배우들이 부쩍 귀엽기도 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익준이 아들로 나왔던 김준. 다만 악에 구하소서 & 담보 에 나왔던 박소이 주된 스토리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 연초 보다는 작년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봉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쿠키 영상은 있다.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나오니...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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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 제목 의미 뜻 학질 병 이형익

오랜만에 킬링 타임 될 만한 영화가 개봉 하였다. 류준열, 유해진 주연의 영화 올빼미 쿠키 영상 없음 조선 최대 암군이라고 할 수 있는 인조를 둘러싼 이야기다. 그리고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소현 세자의 죽음으로 생각보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완성 하였다. 올빼미는 팩트 + 픽션 = 팩트에 픽션이 더해진 '팩션' 사극 영화로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가 극을 이끌어 간다.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가져 어의 이형익(최무성)에게 재주를 인정 받아 궁으로 입성 한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가 돌아 오게 되는데,. 최대감 배우. 조성하, 후궁 소용 조씨 안은진 영화적 배경은 1645년 인조 23년.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이후를 그린 영화 '남한 산성' 시점 이후로 보면 될 것이다. 물론 영화에서 인조의 갭이 많이 차이 나긴 하는데, 남한산성은 드라이한 사실적 사극'이라면, 올빼미는 영화적인 재미가 있다. 갈수록 쫓겨가는 경수'에게 관객이 몰입할 수 있는 스릴을 심어 두었다. 올빼미 영화의 장점은 갈수록 볼 만 했다는 것이다. 마무리가 아쉬운 한국영화들이 많은데.. 올빼미는 오히려 갈수록 괜찮았다. 초반 조금 외에는 러닝타임 118분. 2시간을 순삭 시킬 정도로 빠르고 스릴러의 쫄깃함도 느낄 수 있다. 오랜만에 볼 만한 한국 사극 영화 한편 나왔다고 본다. :) 왕의 남자의 조감독이자 안태진 ...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