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벌써 13개월 아가가 되었지만 1년을 돌아보니 셀프 50일 촬영, 셀프 100일상, 셀프 200일 300일 촬영 등 혼자 집에서 챙겨준 기념일이 많더라구요. 오늘은 심플한 백일상을 대여해서 차려준 셀프 100일상 포스팅을 해보려고해요. 셀프 100일상은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가격대비 디자인도 심플하고 예쁘면서 원하는 날 배송이 되는 곳으로 찾았어요. 비슷한 아기 100일 상차림인데 몇 만원 차이도 나더라구요. 기본 상차림 정도에 사진 찍을 때 예쁠 꽃과 가랜드를 찾고 있었는데 가성비 좋았던 백일상대여 였어요. 옷이랑 머리띠는 집에 있던 것을 활용했어요. 떡은 맘카페에서 유명한 떡집에서 주문했는데 5만원에 집까지 당일 아침에 배송도 해주고, 수제 빵 + 아이이름 들어간 토퍼까지 서비스로 해주더라구요. 맛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맛까지 좋아서 아이 돌때도 같은 떡집에서 떡을 했어요. 과일은 백일상대여 하는 곳에서 오긴 했는데 사과 한개, 포도 한송이, 노란 배 하나 이렇게만 오는거라 바나나, 오렌지, 딸기는 직접 더 사와서 셀프 100일상에 올려두었어요. 아기 100일상 대여할 때 한복도 함께 대여했는데, 원하는 쨍한 색의 한복이 이미 마감되어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한복이었어요. 이 한복도 인기가 많다고 했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아이들은 색동 혹은 원색 진한게 한두개 들어가야 사진찍을 때 예쁘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