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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에어컨 분해 청소 업체에 맡겨 봤습니다 내 돈 내산 이웃님들은 에어컨 청소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저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신랑과 두리서 필터 분리하여 세척해 주고 시중에 파는 청소용 클리너 뿌려가며 그렇게 셀프로 하여 사용했었는데요~ 작년 여름 저희 집과 같은 무풍을 사용하는 직장동료가 3년 만에 업체에 맡겨 청소를 했는데 너무 충격이었다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저도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큰맘 먹고 업체를 여기저기 알아보고 지난 주말 세척을 완료했는데요~ 우왕~ 정말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거실 스탠드 / 안방 벽걸이 컴퓨터 방 벽걸이 거실과 안방은 세트로 된 무풍 에어컨이고요~ 컴퓨터방은 일반형이랍니다. 업체를 알아보면서 알게 된 점은 일반과 무풍은 가격차이가 조금 있더라고요. 더워지기 시작하면 그 많은 업체들도 바빠져서 가격도 천차만별이더군요. 평일은 어렵고 주말만 가능한 우리 집이기에 살짝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저희가 원하는 날짜와 주말에 예약이 되어 작년 여름 알아보았던 가격에 비하면 너무 착한 가격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면 부분의 3구짜리를 모두 분해해 주고 안쪽 부분을 분리하여 나열해 놓은 모습을 보는 순간 정말이지 으악~ 이 정도야! 4년 만에 처음으로 아니 지금까지 항상 셀프였고 업체에 맞긴 건 정말이지 처음입니다.ㅎ;; 아니 그동안 왜 맞기지 않고 셀프로 했던 걸까요 ㅋㅋ 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