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ve to the ball = 뭅볼입니다. 벌써 24/25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고 2R가 진행되었습니다. 뭅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응원하는 팀은 토트넘 FC인데요. 한국시간 9월 1일 저녁 9시 30분에 시작하는 뉴캐슬과 토트넘의 3R 경기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3R 뉴캐슬 vs 토트넘 9월 1일(일요일) 21:30 이번 토트넘의 3R 경기는 뉴캐슬의 홈 경기장에서 진행되는데요. 2R까지 경기결과는 두팀 모두 1승 1무로 승점 4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캐슬의 경우 1R 승리 후 2R에서 본머스와 무승부를 기록한 반면 토트넘의 경우 1R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후 2R에서 에버턴을 4:0으로 이기며 3R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25승으로 승리횟수도 동일하고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3R는 뉴캐슬의 홈경기장이니 뉴캐슬이 강한 모습을 보일 것 같은 데이터네요! 두 팀간의 최근 5경기를 보면 모두 3골 이상의 득점이 나온만큼 잠시도 쉴수 없는 경기가 예상됩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지난 2R 에버턴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 선수가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자인 상황이며 개인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최다 어시스트 선수 역시 토트넘의 메디슨 선수이며 지난 경기 4:0 대승으로 토트넘의 기운이 좀 더 좋은 상황입니다. 3R 뉴캐슬 vs 토트넘 포메이션 예상 ...
안녕하세요, Move to the ball = 뭅볼입니다. 지난 5월 29일을 기점으로 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종료되었습니다. 참 많은 이슈들이 있었던 한해인 만큼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결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리그 우승 : 맨체스터 시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20/21 시즌부터 시작하여 리그 3연패를 달성하였습니다. 득점왕과 어시스트왕 2명이 모두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한데요. (근데 작년 토트넘은 왜...) 리그 중반까지 리그 1위를 달리며 19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던 아스널은 리그 후반에는 기세를 이어오지 못하며 준우승을 하게 되어 참 아쉽게 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① 자국 정규리그 우승✔ ②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③ FA컵 우승✔ 이제 맨체스터 시티의 목표는 트레블입니다. 트레블이란 - 한 시즌 동안 자국 정규리그와 대륙별 챔피언스리그, 컵대회 등 3개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축구 역사상 트레블을 기록한 클럽은 7개 클럽뿐이며 EPL에서는 98/99시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일합니다. 유럽 4대 리그 중 가장 치열하다고 불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우승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트레블뿐만 아니라 더블 달성도 어려운 편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과연 6월 3일(토) 23시 FA컵 결승전과 6월 11일(일) 4시 챔...
안녕하세요, Move to the ball = 뭅볼입니다. 지난 노스웨스트 더비에 대한 글은 재밌게 보셨나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리그 경기가 유례없는 큰 점수 차로 더비 경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현재 한국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토트넘 역시 더비 경기가 있습니다. 바로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인데요. 왜 토트넘과 아스날은 사이가 안 좋아졌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북런던더비 : 토트넘 vs 아스날 북런던더비는 런던 북부지역을 연고로 하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라이벌 경기를 지칭합니다. 처음부터 토트넘과 아스날이 더비라고 지칭할 정도로 라이벌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그 시작은, 아스날이 연고지를 옮기면서 시작됩니다. 원래 아스날은 북런던이 아닌 템스강 남쪽의 '울리치'라는 지역이 연고지였습니다. 이때 당시 아스날의 팀명은 울리치 아스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지리적인 문제와 불편한 교통, 그리고 낮은 인구수로 인해 입장권 수입이 유일한 수입원인 당시 상황으로 아스날은 재정위기를 겪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아스날이 1913년도에 울리치 지역에서 북런던의 하이버리로 연고지를 옮기고 팀명 또한 현재의 아스날FC로 변경하며 시작됩니다. 왜냐하면 이사한 아스널의 홈구장이 토트넘의 당시 홈구장인 화이트 레인에서 6.4km밖에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는 토트넘 또한 입장권 수입이 팀의 주 수입...
제가 어릴 때 축구를 보면서 가장 재밌는 경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월드컵도 보았고, 아시아대회도 보았지만 가장 재밌는 경기는 한일전이었습니다. 역사적인 이유로 일본에게는 절대 져서는 안 된다, 가위바위보도 일본에겐 지지 마라, 라는 이야기들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한일전은 양국의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 그리고 플레이하는 모습, 중계진들의 어투, 경기를 보는 관중들까지 그 어떤 축구 경기보다도 치열한데요. 세계적인 축구리그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절대 질 수 없는 경기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포스팅으로 최근 128년 만에 큰 점수 차가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의 라이벌 매치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리버풀 - 노스웨스트 더비(North-west Derby) 노스웨스트 더비(North-west derby) 맨유와 리버풀의 축구 경기, 라이벌 전을 노스웨스트 더비라고 부릅니다. 두 도시 모두 영국의 북서부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밀접한 지역에 있기 때문에 라이벌인 것은 아닙니다. 이 라이벌 경기를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야 하는데요. 리버풀은 대표적인 항구도시이며 맨체스터는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18세기 산업혁명 당시 급속도로 발전한 도시입니다. 먼저 맨체스터는 리버풀보다 많은 인구수를 기반으로 기술이 발달한 공업도시였기 때문에 수많은 공산품을 생산하였고 ...
안녕하세요, Move to the ball = 뭅볼입니다. 지난 새벽, 잉글랜드 리그에서는 리그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그 6위 리버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북서부 지방에 위치한 클럽 간의 경기라 노스웨스트 더비라 불리는 세계 축구클럽의 라이벌 경기에 손꼽히는 경기였는데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1895년 7:1로 패배한 이후 128년 만에 맨유가 리버풀에게 가장 큰 점수 차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22년 12월 28일 이후 4개의 각기 다른 주관 대회 (프리미어리그, 카라바오컵, 유로파리그, FA컵)을 3~4일 간격으로 소화해야 했던 맨유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체력 또는 동기부여에 따른 정신력이 약해지며 무너졌습니다. 해당 경기의 골 장면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반 43분 리버풀 1 : 0 맨유 득점자 : 각포 전반 종료 3분 전 리버풀의 선제골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리버풀 로버트슨 패스가 정말 좋았지만, 개인적으론 맨유의 프레드 선수의 위치가 상당히 아쉽습니다. 위와 같은 포지션에선 사이드로 전개되는 패스를 막기보다는 중앙 또는 수비라인 사이로 들어오는 패스 길을 막아주기 위한 포지셔닝을 가져가면 훨씬 덜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고 만약 사이드로 전개가 되더라도 상대 공격을 지원하며 맨유가 수비라인을 정비할 수 있었을 거라 봅니다. 후반 2분 리버풀 2 : 0 맨유 득점자 : 누네스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