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노트북
18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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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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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세이] #4. 노트북

영화 <노트북> 포스터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가 출연한 외국 멜로영화 <노트북>은 많은 사람들의 인생영화죠. 평소 로맨스물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저 역시도 <이프 온리>를 비롯해 이 작품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영화에세이 4번째 작품으로 선정했어요. 영화 <노트북> 스틸컷 사랑을 다룬 여러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두 남녀의 첫 만남과 이별, 재회를 다뤘습니다. 결정적으로 노아를 통해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는 마음을 전달합니다. 앨리 역시 그의 사랑을 확인 후 받아주며 두 사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운명론적 사랑을 완성해 죽는 그 순간까지 함께합니다. 영화 <노트북> 스틸컷 이처럼 멜로영화는 기본적으로 판타지적 내용을 다룹니다.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노트북>이 만약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었다면, 앨리는 새로 만나 약혼을 맺었던 새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며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영화 <노트북> 스틸컷 노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별한 뒤 매일 그녀에게 편지를 썼지만, 정작 앨리는 그 마음들을 확인하지 못했죠. 이 또한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사무치게 그리워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슴속에 묻은 채, 노아는 스스로 놓지 않으려 꼭 붙들고 있던 앨리를 향한 마음을 놓았을 가능성이 크죠. 영화 <노트북> 스틸컷 또 시점을 앨리의 약혼자로 삼는...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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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외국 배우들의 촬영장 불화설 에피소드, "난 죽어도 너랑은 영화 못 찍어!"

멜로영화 속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두 남녀 배우가 사실은 촬영장에서 크게 싸운 사이라면? 영화판 가십거리 중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언제나 배우들의 사생활 관련된 것들입니다. 썸을 비롯한 연애사와 배우 간 불화설이 대표적이죠. 국내 배우들에 대한 촬영장 뒷이야기도 연예계 기자들 및 동종 업계 종사자들에 의해 수시로 목격담 및 그에 따른 루머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대부분 공개되지 않았거나 언급하기 껄끄러운 비방썰들이기 때문에 굳이 블로그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철 지난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미 널리 퍼진 유명한 이야기들이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던 분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 같아서요. 할리우드 영화에서 활약하는 외국 배우들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가볍게 읽어주세요. 할리우드 외국 배우들의 불화설 1. 라이언 고슬링 vs 레이첼 맥아담스 영화 <노트북> 스틸컷 많은 이들의 인생영화로 사랑받는 영화 <노트북> 다들 기억하시죠? 너무도 사랑스러운 '앨리'와 어릴 적 만난 그녀를 잊지 못하는 '노아'를 헐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가 연기했죠. 이 작품의 경우 이미 남자 주인공이 확정된 상태에서 여주인공 오디션이 열렸는데요. 현장에서 라이언 고슬링과 직접 연기 호흡을 맞추는 형태로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앨리' 역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배우는 리즈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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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플 뭐봄? 넷플릭스 영어 공부할 때 좋은 영화 시리즈 추천 5

출처: 언스플래쉬 학창시절부터 시작해 성인이 된 직후에도 영어 공부는 평생에 걸친 숙제 같은데요. 여러분께서는 독학을 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학습을 하시나요? 혹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공부해본 경험은 있으시나요? 저는 실생활 어휘가 자주 등장하는 해외 유명 미드들을 보면서 각 챕터의 문장들을 암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미국 유학생 신분이었던 친구가 추천해준 영어 공부 방법이었는데 생각보다 유용하더군요. 제 경우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방식을 택했는데, 그때가 벌써 수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안 까먹고 있답니다. 그래서 작품을 통해 회화를 공부하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아직 영어 공부할 때 이 방법을 써보지 않은 분들께서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하면 효과적인지, 또 각자의 수준별로 어떤 작품을 선택하면 좋을지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주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영화나 시리즈들로 5편을 선정하였습니다. Let's GO! 출처: 언스플래쉬 요즘 넷플 뭐봄? 영어 공부할 때 좋은 작품 추천 5 1.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출처: 넷플릭스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하이틴, 코미디 ⏰ 시즌: 1~4 (2020-2023) 🏁 국가: 미국 🎭 출연: 메이트레이 라마크리시난, 리 로드리게스, 라모나 영 💡 내용: 인도계 미국인 배우 민디 캘링의 십대 시절 이야기 출처: 넷플릭스 넷플릭...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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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 출연진 줄거리 결말 명대사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 정보, 이게 실화라고?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외국영화 영추남의 외국 명작 리스트 #8 노트북 (The Notebook) 노트북 감독 닉 카사베츠 출연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개봉 2004. 11. 26. / 2016. 10. 19. 재개봉 / 2020. 11. 04. 재개봉 죽기 전에 이런 찐사랑 꼭 해보고 싶다. 영화 <노트북> 공식 포스터 영화 <노트북> 스틸컷 영화 <노트북> 기본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2004년 11월 26일 개봉한 멜로, 로맨스, 드라마 장르의 미국 영화입니다. 2020년 11월 4일 국내에서 재개봉하기도 했습니다. 15세 관람 등급이며 러닝타임은 123분입니다. 네이버 평점 9.48점을 기록 중입니다. 현재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 플레이 등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실화 모티브로 쓰인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이 원작입니다. 해당 원작 소설은 멜로물의 대표적 작가인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데뷔작으로, 당시 무려 56주라는 기간 동안 뉴욕타임즈에서 뽑은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출판사와 계약을 다 끝내기도 전에 영화사에서 판권을 사들일 정도로 입소문을 탔죠. 작품 속 내용은 실화로, 실제 니콜라스 스파크스가 결혼 후 아내로부터 듣게 된 조부모의 러브스토리입니다. 이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꾸며진 이야기는 소설과 영화 등으로 탄생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풋풋한 모습으로 마주한 첫 만남부터, 엇갈린 운명...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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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대사] 노트북 - 네가 새면 나도 새야 (바닷가 장면 글로 묘사하기)

영화 <노트북> 대사 中 "네가 새라면 나도 새야." 바닷가와 마주한 엘리는 순진한 어린아이마냥 한껏 들뜬 표정이었다. 그녀는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두 손을 하늘 높게 뻗으며 모래사장을 누볐다. 불청객의 난데없는 기습에 조용히 휴식을 취하던 새들이 깜짝 놀라 누가 더 먼저랄 것도 없이 후다닥 도망쳤다. 높게 출렁이던 거친 파도가 마중을 나온듯 조심스레 그녀의 하얀 맨발을 향해 조금은 차가운 손을 살포시 내밀었다. 엘리는 세상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여자의 모습 그 자체였다. 노아는 곁에 우두커니 서서 엘리를 바라봤다. 애써 참으려 했지만 입가에는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왔다. 그런 그녀의 모습조차 너무나 사랑스럽게 보인 탓일까. 알 수 없는 동작을 연신 뽐내던 엘리에게 노아는 입을 열었다. "뭐 하는 건데?" "다른 생애에선 내가 새였을까?" "무슨 말이야?" "전생 말이야." 엉뚱한 질문에 잠시 망설이던 노아는 고개를 살짝 가로저으며 "글쎄."라고 답했고, 이내 옅은 미소를 엘리의 눈을 마주보며 지었다. "새였을 수도 있어." 엘리는 한마리 새가 된 것처럼 새소리를 입으로 연신 내며 발레를 하듯 손을 이리저리 뻗었다. 그 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까지. 그렇게 몇 바퀴나 돌았을까. 갑자기 엘리가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노아에게 오묘한 눈빛을 보냈다. 그러고는. "새라고 해줘." 노아는 단호하게 "싫어."라며 거절했다. 그러자 엘리가 반...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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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 비하인드 스토리 14가지

오늘은 제가 최애하는 멜로물 중 하나인 영화 <노트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학창 시절 좋아하던 친구가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영화를 참 좋아했는데요. 그때 그 친구와 <이프 온리>, <노트북>, <이터널 선샤인>과 같은 명작들을 다 봤었던 것 같아요. 지금 보니 정말 신기한 것이 이 멋진 멜로물들이 전부 2004년에 쏟아져 나왔네요. 문득 그 시절에 그 친구와 봤던 멜로물들이 기억나서 검색을 해봤는데 전부 같은 연도네요. 덕분에 10대였던 당시 사랑 영화하면 다 이 정도 수준은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괜히 일찍부터 작품에 대한 눈만 높아진 셈이네요. 영화 <노트북> 움짤 이 영화의 경우에도 성인이 되고 나서도 또 봤고, 3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도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찾아보게 되는 작품이에요. 개인적으로 그 시절의 감성과 잊고 살던 추억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영화거든요. 영화 <노트북>은 어린 시절 만난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진 뒤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에도 끝끝내 그 사랑을 지켜내는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가 출연해 호흡을 맞췄습니다. 스토리만 놓고 보면 다른 영화에서도 본 것 같은 뻔함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특별하게 느껴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고 나면 나도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하고 싶고, 누군가에게...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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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대사] 노트북 - 결혼에 대한 생각

영화 <노트북> 대사 中 "내가 누굴 사랑하든 간섭하지 마세요." 명절 때 본집에 가면 엄마랑 함께 티비 드라마를 보며 수다를 떨곤 한다. 드라마에는 결혼문제가 갈등을 일으키는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언젠가부터 엄마와 얘기를 나눌 때면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내 결혼이 대화의 주요 소재가 된다. 난 사실 비혼주의자 성향도 있는데 부모님께서는 혼기가 차면 결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신듯 하다. 결혼은 꼭 해야 하는가, 혼자 살면 외롭고 고독해서 살 수 없는가, 연애만 하면서 사는 건 결혼보다 별로인가... 이래저래 잡생각이 많아진다. 엄마는 "네가 좋아하는 여자랑 잘 살아." 말씀하시지만 종종 겉과는 다른 속마음을 내비치신다. 적어도 양쪽 집안 환경이 어느정도 비슷해야 한다, 고생하지 않을 정도는 서로 벌어야 한다, 경제관념에 문제가 없는지 봐야 한다, 장인장모 성격이 어떤가 등등. 처음에는 이런 엄마와 가벼운 말싸움을 하곤 했다. 환경이 어려우면 내가 더 벌면 된다, 깔끔하지 못하면 내가 집안일 많이 도와주면 된다, 장인장모 성격이 유별나면 내가 맞추면 된다... 난 내가 좋아하는 여자면 그걸로 된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요즘 그게 어리석은 생각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문득 들 때가 있다. 주위 사람들을 보면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고, 내가 꿈꾸던 부부의 관계하고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영화처럼 매일 달콤...

202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