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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휴일의 어느날 제가 속한 익스트림피싱의 대장님께서 광어잡으러 가잔 소리에 낼름 영목항으로 달려가보았습니다. 대장님 개인레저보트로 가는거라 뭐 두말할 필요없죠 :) 작년에 변태채비로 왕쭈들도 많이 잡았었지만 깻잎광어의 굴욕을 벗고자 달려갔던거죠 :D 저는 대장님의 보트를 볼때면 이렇게 부릅니다... 히마노호... 'S' 자가 떨어져서... 히마노... :D 앞에서 이야기 꺼내본적은 없어요... 맞기 싫어서요 :D 동이 트는듯 싶더니 금새 밝아지는 원산안면대교 아래 안면도 인근 바닷가입니다. 인근항 광어낚시선단들을 추적하여 광어낚시를 해보고자 했던거죠 :) 요새는 어플들이 좋아서 낚시배들이 어디서 낚시하고있는지 추적하기도 좋아요 :) 광어낚시선단들이 즐비한 곳이 남쪽에 포진되어있어 대장님의 운전으로 남쪽을 향해 달려봅니다 :D 오늘의 동출인원은 총 5명... 과연 누가 웃을것이고... 누가 인상 쓸 것인지... 일행 중 막내라는 버프는 없습니다. 최대한 형님들 불편하시지 않게 해드리려 했는데 어떻게 느끼셨을지 모르겠어요 :) 처음은 저에게 많은 우럭을 안겨주었던 비베이트 스피릿쉐드웜으로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아 물색 정말 안좋더라는... 최대한 어필컬러로 탐사를 해보는데 영 소식이 없네요. 어초... 광어낚시선단 인근 기가막힌지형... 무창포 석대도까지 많은 시간을 탐사해보는데 영 소식도 없고 물색도 안좋았었어요... 잠도 못주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