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물가에 나왔습니다. 요즘 캠핑과 차박을 다닌다고 낚시에 많이 소홀 했습니다. 어저 저녁 FTV를 보다가 낚시가 너무 하고 싶어서 아침 일찍 대구 인근 수로에 낚시를 왔습니다. 사진을 보면 물색이 아주 좋습니다. 이러한 물색으로 투명하지 않고 탁한 상태라면 물고기들이 경계심이 없어져서 예민하지 않기에 그날 조과도 좋습니다. 이제 가을이다보니 초록색은 사라지고 갈대만이 남아 있습니다. 잡초들이 없어지면 벌레도 많이 사라지기에 지금 이시기가 민물낚시 하기에 아주 좋은 계절 입니다. 오전만 낚시를 할 생각이라서 낚시대는 4대만 설치 하였습니다. 노지 낚시터는 바닥이 안좋은데 섬 받침틀은 다리 각도와 높이가 조절이 되어서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가 가능 합니다. 오전 낚시는 햇볕에 영향이 없을거 같아서 파라솔은 설치 하지 않고 낚시의자와 캠핑용 선반을 하나 설치하여 자리를 셋팅 하였습니다. 이제부터 방울소리만 기다리면 됩니다. 붕어가 입질을 할때는 조금 천천히 기다린후 챔질을 하면 되는데 잉어가 입질을 하면 최대한 빠르게 챔질을 해야 됩니다. 챔질이 늦고 딴짓을 하고 있다가 입질이 들어오게 되면 낚시대가 파손이 될 수 있기에 잉어낚시는 좀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릴낚시 떡밥 입니다. 신장떡밥이 메인이고 콩가루는 조금 섞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신장떡밥 한봉지에 콩떡밥 반정도 섞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잉어가 좋아하는...
낚시는 다양한 장르가 있는 스포츠 피싱 입니다. 그중에서도 원투낚시는 저에게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 낚시 입니다.철이 없던 시절 친구들과 함께 많은 사고를 치고 다니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했었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아빠와 낚시를 가보지 않겠냐는 말에 별 생각 없이 따라나섰던게 낚시의 즐거움을 배우게 되었고 아버지와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남들보다 빨리 철이 들었습니다. 친구를 만나기보다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다니는게 더 좋았던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자동차라는 이동수단이 생길 무렵 자동차 용품보다 낚시대를 먼저 구입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전국일주는 거리와 관계 없이 물고기만 잡을수 있으면 무작정 달려 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만의 데이터가 쌓일쯤에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다양한 조구업체에서 필드스텝으로 활동을 하며 입지를 높혀 갈쯤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허니문 베이비였던 갓난아이의 젖병을 물려주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살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낚시를 좋아 했었고 아빠도 낚시를 좋아하고 아들도 낚시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손목이 여려서 무거운 낚시대가 버거울만한데 나름 캐스팅도 잘하고 챔질도 열심히 하는게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주 귀엽습니다. 내가 그랬듯이 내 아이 역시 낚시를 배우면서 올바른 생각이 자리 잡아서 낚시란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낚시터에 도...
낚시의자로 유명한 엘엔에프 섬 의자에서 개발한 릴 낚시 받침대 입니다. 갯바위,방파제,테트라포트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경사가 심한 민물낚시 노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능 낚시 받침대 입니다. 엘엔에프 섬 받침대는 3단(3.5kg)과 5단(4.7kg)으로 판매 되고 있습니다. 가로 길이는 3단 61cm 5단 72cm이며 세로길이는 앞발 길이는 기본 72cm에서 최대 102cm까지 확장이 됩니다. 기존 3단 사용자가 헤드만 추가하면 5단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설치방법은 간단 합니다. 받침대에 있는 화살표가 정면으로 향하게 조립을 하고 두개의 홈이 있는 곳에 볼트와 너트를 조립하면 됩니다. 헤드의 각도는 볼트를 돌려서 고정을 하는 방식 입니다. 좌우는 조절이 안되고 위아래로 조절이 가능 합니다. 파도가 심한 해수욕장에서 원투낚시를 할때는 헤드각도를 높여주면 파도에 의한 라인간섭이 생기지 않아 사용시에 편리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헤드각도를 최대한 낮춰서 사용하면 입질을 파악하기 용이 합니다. 자립다리형 앞다리는 높낮이도 조절이 되고 길이도 조절이 가능 합니다. 지형에 맞게 사용이 가능하며 앞다리가 길어질수록 안정감이 있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섬받침대를 촬영 해보았습니다. 알루미늄과 스텐레스로 만들어진 받침대는 튼튼하고 견고하게 자립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큰 대물이 물어도 전혀 흔들림이 없으며 삼각형에 ...
캠핑과 낚시를 함께 할 수 있는 민물 원투 잉어 릴낚시 새로운 낚시장르에 도전을 해보자. 루어낚시를 시작으로 바다루어,민물대물낚시,바다원투낚시를 하면서 다양한 조구업체에서 필드스텝과 필드테스트를 하면서 낚시란 스포츠에 여러 장르들을 다양하게 경험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 예쁜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핑이라는 취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캠핑을 시작한 후에도 좋은 기회가 생겨서 다양한 업체에서 협찬을 받아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중 입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어 스스로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니 조금 여유가 생겨서 다시 낚시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혼자보다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낚시가 없을까 생각을 하다보니 민물원투낚시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노지 캠핑을 하면서 동시에 원투낚시를 한다면 낚시 준비과정이 간편하면서도 짐도 많이 필요 없기에 원투낚시가 제가 생각했던 머리속 그림과 가장 잘 어울렸습니다. 오래전에 아버지와 함께 잉어낚시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하나둘 장비를 준비 하여 낚시를 떠날 채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기전에 잊어 버렸던 원투낚시 감각을 기억하기 위해서 오늘은 혼자 물가에 가서 원투낚시를 연습해보았습니다. 잉어릴낚시에 필요한 준비물은 릴낚시대 25-360,25-450을 주로 사용하고 스피닝릴 400...
올해는 주말만 되면 날씨가 안좋습니다. 연휴의 시작인데 날씨도 흐리고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2박3일캠핑장을 예약 했었는데 날씨 때문에 집사람이 이번주는 쉬자고 하여 캠핑장 예약 자리를 다른분께 양도를 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주말인데 집에 있을려니 몸이 근질근질 하여 어느곳이든 나가고 싶은데 날씨 때문에 멀리는 못갈거 같아서 큰아들과 바람도 쐴겸 간단하게 챙겨서 대구 인근 낙동강으로 잠시 다녀 왔습니다. 성주대교부터 왜관까지 낙동강 줄기 주변으로 캠핑과 낚시를 하기에 좋은 자리가 많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인데도 많은분들이 강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개인의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아베체 카어닝을 간단하게 설치하고 작은 미니테이블과 의자로 셋팅을 마쳤습니다. 제가 자리 잡은 곳은 릴낚시를 하기에도 참 좋은 자리 입니다. 바닥도 지저분한 땅이 아니라서 캠핑장비에 이물질도 많이 묻지 않고 제가 설치한것처럼 간단하게 차어닝을 펼친 후 낚시대 2대만 설치하여도 잠깐동안 휴식을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낚시를 너무 좋아 하다보니 낚시장르에 관계 없이 다양한 낚시를 즐겨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잉어릴 낚시는 제가 참 좋아하는 낚시 장르 입니다. 대상어종을 잡는것보다 낚시대를 설치하고 물구경을 하면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낚시가 바로 잉어 릴낚시 입니다. 잉어가 있는 포인트를 찾아 낚시를 하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