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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여행 대관령 등산코스 백두대간 선자령 눈꽃 트래킹 우리 평창여행의 주 목적이었던건 바로 요 대관령 선자령 트래킹/등산이었다. 평창여행가야지~했던건 아닌데 일년전부터 설산을 한번봐야지 했던건데 요즘 그래도 눈들이 조금 내렸어서 대관령에 눈이 쌓이지않았을까 해서 계획했던 결과적으로 갑자기 날이 비교적 좀 따뜻해서 눈은 안오고 다 녹은거같았지만......온김에 가자꾸! 어릴때 친구들이랑 놀러왔다가 가봤다는 코스라고 등산도 아니고 가벼운 트래킹/산책이라길래 맘놓고 따라갔당. 대관령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길을 따라서 올라갔다. 안내판을 보니까 키로수가......웅?..분명2~3시간이면 갔다온다해서 맘편히갔는데 왜때문에 왕복 10Km냐고 둘이 순간 벙- 과거의 기억이 잘못된건가 집에도 가야하니까 어쩔수없이 그럼 전망대까지만 갔다가 시간안에 오자했다. 이때부터 였을까요..?속도의 가능성을보고 타임어택이 시작된거슨..😀 모든 산악회 어머님/아버님들을 재치고 이정도는 등산아니네 평지네 악산도 다 타파했는데 껌이네 하며 경보하듯이 호다다닥 파워워킹을 했다. 잠깐 걸었더니 1.8Km를 지나고 3.2Km가 남았다. 최대한 빨리 가자 하며 또 걸어갔다. 굽이굽이 산길을 걷다보니까 백패킹의 성지답게 백패커들의 텐트도 있었고 정신차리니까 전망대는 이미 지나고 있었다. 키로수를 꽤나 많이왔는데 워치를 확인하니 등산? 트래킹을 시작한지 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