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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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람으로 자라는 아이들> 출간 기념 서평 이벤트 :)

    오랜만에 블로그를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책이 나왔거든요 :) 책을 좀 소개해 볼까요? 모자람으로 자라는 아이들 풍요와 결핍 사이, 인도 4년 전, 『우리는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에서 곽진영 작가는 숲속의 소박한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함께 자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제 그 이야기는 새로운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이번엔 인도로 향했습니다. 낯선 문화와 환경 속에서, 이들은 익숙함이 사라진 자리를 호기심과 배움으로 채워갑니다. 『모자람으로 자라는 아이들』은 “모자람”의 상태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풍요로운 환경에서 누리던 당연한 것들이 사라질 때, 가족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게 됩니다. 물질적으로는 비어 있어도, 아이들의 눈은 더욱 넓어지고 마음은 풍부해집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모자람”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묻습니다. 우리는 풍족해야만 행복할 수 있을까요? 이 가족의 이야기는 “모자람과 행복은 맞닿아 있다”는 역설적 진실을 보여줍니다. 『모자람으로 자라는 아이들』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닙니다. 이 책은 “모자람”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삶과 행복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풍요와 결핍, 그리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따뜻한 위로와 성찰의 기회를 선사할 것입니다. “당신은 무엇으로 행복한가요?” 이런 책입니다. 부부가 함께 썼어요. 저희 남편의 오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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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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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도쿄 애니메이션 투어 (너의 이름은)

    네가 어디 어떤 세계에 살더라도 반드시 다시 만나러 갈게. 너의 이름은 도쿄 여행 1일차 지브리 박물관을 가고 싶었으나 예약 실패! 마이리얼트립에서 애니메이션 투어 신청. 별 기대 없이 신청했는데, 대만족해서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 신주쿠 교엔마에 역에 있는 카페 라보엠 너의 이름은 주인공 타키가 아르바이트했던 곳이에요. 영화 속 장면이랑 너무 똑같아서 신기하더라고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실제 장소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려서 이런 성지순례 같은 투어가 다 있네요 :) 이 카페에서 가장 맛있다는 티라미수 케이크 아이가 지금도 또 먹고 싶다고 계속 얘기를 해요. 커피는 제 기준에서 너무 썼어요 :) 가이드님이 여기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영화 개봉 당시 일본의 반응과 한국의 반응 애니메이션의 문화적 배경 같은 것들. 아이도 저도 어찌나 흥미롭게 들었던지. 요쓰야산초메 역에 있는 스가 신사로 가는 계단. 마지막에 두 주인공이 스치는 곳이라 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촬영 명소인지 사진 찍은 분들이 꽤 있었는데 저희가 간 날은 평일이라 사람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해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사진도 찍고, 신사도 방문했어요. 저희 아빠가 절대 신사 참배하지 말랬어요. 그 말에 가이드분이 신사에 대해서도 설명을 자세히 해주셨어요. 일본엔 별의별 신을 다 모시기 때문에 신사가 많은데, 참배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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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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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느리 vs 딸 추석을 보내는 방법

    추석, 다들 잘 보내셨나요? :) 저에겐 고되고 의미 있는 추석이었습니다. 올해부터 저희 집에서 명절을 보내기로 했어요. 전날 장을 잔뜩 보고, 청소를 열심히 하고, 전을 열심히 부치던 와중에 갑자기 왜 우리 집에서 명절을 보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에게 물어보니 아버지 돌아가시고 내가 상주잖아, 합니다. (우리는 제사도 안 지내는데......?) 그러면서 이런 거 안 해도 되는데 네가 좋아서 하는 거잖아.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전도 부치고 탕국도 끓이고 LA 갈비도 하고 잡채도 하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는 며느리이긴 한데, 전 부치는 거, 먹는 거 다 좋아하는데, 그래도 매우 서운하네요. 명절에 이동 안 하고 집에 있으니 좋지, 했는데 왜 이걸 모두 당연하게 여기는 걸까.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만. 역시 대이동 하지 않고, 내 집에서 편안하게 있는 건 좋아요. 청소하면 우리 집 깨끗해지는 일이고, 음식 하면 집에 먹을 거 많이 생기는 일이고. 단순함 :) 그래도 고맙다는 말은 듣고 싶었다는 그런 마음. 추석 당일 미사 드리고 친정으로 왔어요. 엄마 생신이 추석이라, 케이크 사들고. 작년부터 추석은 노래자랑입니다. 아빠는 진짜 말수도 적고 부끄럼 많은 사람인데 나이 들며 여성 호르몬이 나오시는지, 여장부 엄마랑 살면서 성격이 변한 건지, 아무튼 난데없이 노래자랑을 나갔습니다. 세탁기를 받았고요. 그래서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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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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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으로부터 지지 받는 엄마

    지지:: 어떤 사람이나 단체 따위의 주의·정책·의견 따위에 찬동하여 이를 위하여 힘을 씀. 지지의 의미를 찾아보았다. 요즘 나는 가득 지지 받고 있음을 느낀다.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나와 비슷한 뜻을 가진 엄마들로부터, 무엇보다 나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는 가족으로부터. 그 에너지가 나를 움직이게 한다.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창업을 시작한 것도, 그리 큰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아이들에게 엄마라는 선택지가 포기나 실패가 아니길 바라서였다. 나이 들어서도 얼마든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 제일 컸다. 아이가 얼마 전 독후감 대회를 나간다며 독후감을 쓰더니 나에게 읽어보라고 했다. 제목이 꿈꾸라, 그리고 이루라였나... 거기엔 마흔이 넘어도 계속 꿈을 꾸고 이뤄나가는 엄마가 있었다. 그런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 사춘기 소녀가 있었다. 멋진 사람이 주변에 많아서(엄마, 아빠) 나도 멋지게 클 거라는 아이의 확신 가득한 문장이 나를 웃게 했다. 되었다. 이거면 되었다. 나는 그토록 바라던 모습으로 살고 있다. 충분하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리 사나.' 그런 생각은 당분간 접어둬야겠다. 꿈꾸는 엄마가 멋있다고, 엄마가 내 엄마여서 좋다고 행운이라고 얘기해 주는 아이들이 있으니. 얼마 전 생일날 남편이 선물을 건넸다. 항상 너 사고 싶은 거 사,라고 했던 남편이 결혼 13년 만에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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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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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둘이서 도쿄 에어로케이 항공

    아이와 둘이서 도쿄 여행 떠나 볼까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에어로케이 탑승 장소) 얼마 전 학습 차 에어로케이 항공사의 마케팅팀 인터뷰 영상을 봤어요.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경험하고 싶었는데 마침 항공편이 있어서 Pick! 혼자 여행해 본 적도 없는데, 아이까지 데리고 갈 수 있는 걸까? 비행기 가격이 싸길래 덜컥 예약은 했는데 밤에 잠이 안 오더라고요. 준비 없이 이렇게 가도 되는 걸까. 우리 괜찮은 걸까? 일단 무비자니까 여권만 챙겨서 가보자! 와이파이 도시락이 좋다기에 뭣도 모르고 신청을 해서 갔는데. 2인 이상 같이 가는 사람들에게 유용해요. 저처럼 혼자 핸드폰 있으면 이심 혹은 유심. 그래도 진짜 도시락 같아서 신기합니다 :) 로밍은 하지 않았는데, 자동 로밍이 되더라고요. (전화는 받지 않았어요) 새벽부터 일어나 공항 오느라 지침. 그래도 아이의 뒷모습에서 설렘이 느껴집니다. 오늘 어린이 탑승자가 한 명이라면서, 앞자리 내어주셨어요. 신난다 :) 에어로케이 = 일상과 비일상을 중개하는 플랫폼 이거, 이거 한 줄 정하는 게 진짜 어렵잖아요. 일상과 비일상을 중개한다니 ㅠㅠ 엄마와 나의 균형을 맞춰주는 플랫폼 블라썸원은 이런 거 어떨까 ㅎㅎ 1000원 차이로 바꿀 수 있는 항공사를 기꺼이 탈 만한 가치가 있는 항공사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객의 소리를 들었을까. '집요함'이란 단어에 오래 눈길이 갑니다. 롱블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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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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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1박2일 북촌 청운문학도서관 아이와 걷기여행

    아이들과 명동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도보여행 Start! 버드더카페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18길 46 오요5롯지A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18길 41 1, 2층 오요5롯지라는 이름도 어려운 게스트하우스 예약했어요.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걷습니다. 지하철 2번 갈아타고 걷는 중,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라 빙수를 먹기로 해요. 게스트하우스 바로 앞 버드 더 카페 일단 망고 빙수가 아아주 실하고 맛있습니다. 오요5롯지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이 대부분이었어요. 예쁜 외관에 비해 방이 쾌적하고 좋지는 않습니다. 창문이 있지만 있다고 할 수 없는 방이었거든요. 또 올래? 하면 아니요, 할래요. 그래도 아이들은 고양이 때문에 즐거워했고, 위치적으로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저희는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했어요! (후기는 참 좋았습니다.) 명동에 온 이유는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만화의 집>을 방문하기 위함이었어요. 만화책 종류도 방대하고 무엇보다 무료 이용이 가능해서 날 잡고 보고 오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는데. 아. 뿔. 싸! 영업종료되었습니다. 이 정도도 안 알아보고 온 엄마의 실수. 미안해. 그럼에도 괜찮은 아이들. 고마워. 명동 구경이나 할까? 3시간 넘게 명동거리를 걸으며 피자도 먹고, 이런저런 구경도 했지만 손에 들고 온 것이 없네요. 셋 다 쇼핑에는 소질이 없는 걸로. (엄마가 아무것도 못 사게 한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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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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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틴 한 생활의 안정감 습관만들기

    괜히 불안해질 때가 있습니다. 계획 없이 급한 일만 쳐낼 때지요. 7월에서 8월로 넘어가는 시기가 바로 딱 그랬어요. 중요하지 않은데 급한 일만 반복하는 시기. 주변 정리, 시간 정리를 전혀 못했던 시기. 무언가 놓치고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괜히 스스로를 싫어하는 때였어요. 다행히 온맘북클럽 친구들 덕분에 루틴 한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요즘 저의 힐링인 온맘북클럽 :) 8월부터 시작한 긍정 확언, 감사 일기가 꽤나 일상에 활력을 줍니다. 눈 뜨자마자 가비쌤의 긍정 확언을 따라 쓰고, 기지개를 한번 쭉 폅니다. 공복 물 한잔 + 유산균까지 아침 루틴 끝! 잠들기 전 오늘의 감사한 것들 3가지를 적어요. 처음엔 낯간지러워 못했는데 요즘은 꼬박 써요. 매일 감사한 일이 이렇게 많음을, 내 주변에 감사한 사람들이 넘쳐남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하루하루. [긍정 확언 + 감사 일기] 이 세트로 한 달을 반복하다 보면 별일 없이도 행복해집니다. 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비밀 저자 김보경 출판 제이포럼 발매 2024.06.20. 9월은 박혜민 작가님이 선택한 #스스로해내는아이의비밀 을 읽어요. 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비밀은 바로 습관이래요. 그래서 북클럽 친구들과 9월 한 달간 습관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져요. 저의 습관은 새벽 글쓰기. 네 번째 책 마감이 이제 두 달 남았어요. 미친 듯이 써야 할 때이기도 하고요. 요즘 새벽, 밤 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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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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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주 모든 것은 결국, 태도

    분명 한가롭다 생각한 한 주였는데, 조금도 한가하지 않았던 일상. 나라는 사람의 역할과 쓸모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시간들. 이번 한 주를 돌아봅니다. 과외를 시작했어요. 허허... 이 바쁜 와중에 미쳤구나 싶네요.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분의 부탁이라, 여름방학에만 바짝봐주기로 하고 시작. 중2 남자아이인데, 왜 아직도 귀여울까요? 힘들지만 꼬마를 만나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 경청하는 태도. 전부 예쁘거든요 :) 1, 2학년 훑어서 공백을 메워보자! 자쿠자쿠 연남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25길 23 1층 자쿠자쿠 연남점 STACK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25길 23 정암빌딩 1층 홍대를 다녀왔는데, 낯선 분과의 식사라 사진을 못 찍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가려고 일부러 지금 네이버 지도에서 찾아둠. 스키야키를 처음 먹어본 산 사람,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도시 구경 제대로 합니다. 그 옆에 카페도 음료도 디저트도 잘합니다. 이날 홍대를 방문한 목적은 출판 때문인데요. 이번에 블라썸원에서 첫 책이 나오기에, 디자인 업체 미팅이 있었어요. 대표님 마인드에 한껏 반했고요. (물론 맛있는 거 사주셔서도 반했음) 긍정적인 언어 선택, 자신감 가득한 에너지, 시원시원한 말투. 저랑 동갑인 대표님이었는데 그녀의 태도에 괜히 안심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출판 미팅 해결!! 누군가와 비즈니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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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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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주 이상주의자가 살아가는 방법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방법이 뭔지 알아? 나날 say 7월 1주 사진만 봐도 토할 것 같은 이번 주였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비밀을 발견했어요. 저처럼 항상 꿈꾸고 공상하며 사는 사람에게, 지극히 비현실적인 이상주의자에게, 아직 상상이 현실이 되는 법을 찾지 못한 이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월, 토요일에 있을 워크북 제작 프로그램 기획부터 강사, 공간 섭외, 홍보와 모객, 기업과의 조율까지,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었던 준비 과정. 이제, 가장 중요한 만남이 남았어요. 오프라인 일정을 살펴볼까요? 돈 아끼지 않고 꽉꽉 채운 프로그램. 이렇게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이유. 제 주변엔 우리의 가치에 적극 공감하는 능력 있는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 경기광주송정DT점 경기도 광주시 경안천로 118 갑자기 생긴 쉼, 비가 쏟아졌지만 남편이랑 스타벅스. 초록 초록 창이 유독 예쁜 한가로운 스타벅스는 저희 부부가 자주 가는 곳이에요. 요즘 일상을 공유하고,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소소한 하루. 제 일에 언제나 적극 응원해 주는 남편 덕분에 저는 또 힘을 냅니다. 저는 딱 한 사람, 남편의 지지가 필요한 사람이에요. 남편이 동의하지 않는 일은 쉽게 하지 않아요. 너무 의존적인 걸까요? 그럼에도, 그의 동의가 있어야 내가 밖으로 나간 시간을 그가 좋은 마음으로 채워줌을 알기에. 새벽마다 글을 다듬느라 4,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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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이미지 수12
    6월 마지막 주 일상 티라미수 케익

    진짜 T가 맞다니까? 하아- 이번 주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니 이렇습니다. 네이버가 챌린지를 열어주니, 오랜만에 죽은 블로그 계정 살릴 겸 참여해 보죠. 쌉T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월요일은 찐블로그의 오랜 멤버이자, 블라썸원 공식 작가님인 앤디쌤의 책방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동탄에 다녀왔어요. 찐블 멤버들, 멀리서 만나니 또 반가워라 :) 찐블로그 찐블로그 멤버들이 주문한 책. 무려 50만 원이 넘더라고요? 대소사 열심히 챙기는 찐블로그에서 쐈고요. 그와중에 주영님이 주문한 #영원히날씬할방법을찾고있어 너무 궁금합니다. 주영님 살 빠지면 저도 읽을래요 :) 제가 가진 자부심 하나가 뭐냐면요, 자기만의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 꾸준히 걷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다는 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자기계발러들이라 싸잡고 불편한 눈으로 보기도 하지만, 저는 성장하는 사람들을 사랑해요. 보이지 않는 미래를 마음에 품고, 오늘을 성실히 가꾸는 사람들이니까요 :) 하나씩 꿈을 이뤄가는 찐블 친구들, 사랑해. 앤디쌤 초록초록 책방에서 대박 나세요! 안양으로 교육 갔다가 저녁은 위례에서 남한산 친구들 만났어요. 만날 때부터 이미 피곤에 절어 있었고요. 그런데 너무 맛있어서 피곤함 사라짐. 여기 진짜 맛집이네요. 또 와야지! 라 부솔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3길 37-5 저는 교육공동체 안에서 살고, 공동체의 삶이 가치관에 큰 영향을 주지만, 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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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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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 책방 서울의시간을그리다 북토크 주말 나들이

    비 오는 토요일, 3호선 독립문역에 있는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책방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의시간을그리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독립문로 31-6 한옥 시장 골목 끄트머리에 있어서 내가 잘 오고 있는 건지 헷갈렸지만, 무사히 도착! 예쁜 한옥 책방 #서울의시간을그리다 토요일 서울에 온 이유는, 우아한 밍블님 북토크때문이지요. #실패의순간치트키독서 사랑하는 길화경 작가님의 사회와 자기애 가득한 귀여운 밍블님 조합인데 안 올 수 있나요? :) 사유독서 키트도 받았어요. 제가 선물했던 카코펜을 이리 사랑하시니 문구쟁이는 아주 뿌듯합니다. 블랙윙 연필과 투명 포스트잇까지. 당장 읽고 써야 할 것 같은 선물 길작가님의 질문과 밍블님의 나를 지켜준 문장들 참여자 소개와 QnA까지. 3부까지 이어진 알찬 북토크였어요. 실패의 순간은 어떤 순간인가요?라는 질문에 사소한 실패감과 무력함에 대한 이야기란 답이 밍블님 답다고 느껴집니다. 책이 어려움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고, 그러나 이런 일이 나에게만 일어나지는 않아.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어,라는 위로. 책은 견디기 힘든 순간을 지나가게 한다는 말이 밍블님이 읽는 책을 설명해 줘요. 책을 읽는 이유도, 의미도 사람마다 다를진대 밍블님에게 책은 그렇구나. 알아갑니다. 반가운 분들도 만났어요. 이 먼 곳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었지만 요즘 바빠서 시간을 못 보낸 딸과 함께라 서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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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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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엄마들의 즐거운 독서모임 온맘 북클럽

    제 배움의 원천은 대부분 책이에요. 책에서 배운 걸 하나씩 실천하며 삶을 가꾸어나가고 있어요. 월든, 조화로운 삶 두 책을 읽으며 삶의 방향성을 정했고 꽃들에게 희망을 이 책을 통해 저의 비전과 정체성을 만들었어요. 각종 경제서들을 읽으며 자본주의를 배웠고, 투자서를 읽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어요.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습관을 만들었고, 그런 좋은 습관들이 연결되어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도서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더 많은 엄마들이 이런 경험을 했으면 해서 집에 기어코 책방을 열기도 했어요. #나뭇잎책방 책방 문 닫은지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책을 추천해달라는 연락을 받아요. 블라썸원을 시작하며 책 읽는 시간이 과하게 줄었어요. 사람과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시간이 늘었지만, 혼자 조용히 읽고, 쓰고, 복기하는 시간이 늘 아쉽습니다. 아무리 삶이 바빠져도 이것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아서 함께 책 읽는 모임을 열자고, 블라썸원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엄마가 가장 쉽게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 <온맘 북클럽> 함께 할래요? 한 달에 11,000원이면 커피 두 잔 가격이잖아요. 나의 꿈과 아이의 교육에 대해 나누고, 같이 열심히 운동도 하고, 삶의 작은 순간에 기뻐도 하는 시간. 투자할 수 있죠? :) 7월은 가볍게 제 책 엄마의 첫 SNS로 오리엔테이션을 할 거예요. 🌷온맘북클럽 단톡방 운영 - 좋은 문장/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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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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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진영 작가와 비토앤컬처스의 지구를 위한 노래 (충남문화관광재단 지원사업)

    종횡무진 바빴던 5월의 이야기 하나씩 꺼내봅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지원사업으로 열린 환경과 책의 콜라보 <지구를 위한 노래> 북콘서트부터. 지구를 위한 노래 이틀 연속으로 진행된 지구를 위한 노래. 비토앤컬처스와 첫 미팅을 할 때만 해도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을 모티브로 곡들이 구성되어 있는 상태에서 저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달라는 요청. 몇 번이나 같은 질문을 했어요. 짧은 시간 동안 이 두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까. 머릿속이 복잡했지만, 우선 책을 깊게 읽어봅니다. 지구 끝의 온실 리뷰는 다시 할게요. 한 달 내내 연주곡 리스트를 들으며 스토리라인을 정리합니다. 3 파트로 나눠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뽑고 관련한 제 에피소드까지 추립니다. 해보지 않은 일은 늘 두렵지만 설레요. 늘 그랬듯이 잘 해낼 테니까 :) 세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마음으로 출발! 두 번의 공연은 똑같은 레퍼토리로 진행됐지만 음악회가 열린 공간에 따라 느낌이 달랐어요. 첫째 날 공연은 송악마을공간 해유 송악마을공간 해유는 대통령상을 받은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마을로 들어온 교육공동체가 인상적이었어요. 이날은 이 마을의 가장 큰 축제인 송악 놀장이 열리는 날. 지구를 위한 노래는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첫날은 피피티 없이 야외무대로 진행됐어요. 연주자들은 야외무대를 싫어한다는데, 저는 너무 좋았거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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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의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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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의 순간, 치트키 독서 :: 도서 인플루언서 우아한 밍블의 기록법

    타인의 삶과 선택을 인정하는 순간 또 다른 배움의 장, 대화의 장이 열린다. 실패의 순간, 치트키 독서 실패의 순간, 치트키 독서 이혜주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 우아한 밍블 19년 차 블로거이자 5년째 독서모임 운영 중. 매일 읽고 쓰는 사람이라 늘 궁금했던 온라인 속 그녀를 필사 모임에서 만났다. 필사 모임에서 만난 그녀는 매일의 불안함을 토로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녀의 글이 책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던 시간 끝에 드디어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실패의 순간, 치트키 독서. 제목부터 그녀 그 자체인 책을 한 번 들여다볼까? 실패의 순간, 치트키 독서 추천 이유 대한민국엔 책 읽는 인구가 워낙 적은 터라 <실패의 순간, 치트키 독서>는 책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책인 것은 분명하지만, 책의 허들을 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책이다. 그중에서도 이 책을 가장 권유하고 싶은 사람은 직장을 다니는 엄마다. 챕터 1부터 공감하는 내용이 가득하고, 읽으면 좋은 책들이 다양하게 추천되어 있다. 1부 책으로 변화된 인생 자신만의 지도를 가진 자만이 타인에게 갈 수 있고 다시 내게 돌아오는 법도 아는 거라고. 세상에는 수천수만의 지도가 존재함을 인정할 때 대화가 즐거워진다. 타인의 삶과 선택을 인정하는 순간 또 다른 배움의 장, 대화의 장이 열린다고 믿는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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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지 않는 날의 기록

    두 달 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이토록 글쓰기를 일상에서 빼고 살았던 적이 있나. 그럼에도 '쓰기'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지원 사업의 사업 계획서를 쓰고, 기업 협업을 위한 사업 제안서를 썼다. 그 사이 수도 없이 고치고 다시 쓰기를 반복했다. 쓰기를 멈추지는 않았지만, 마음을 드러내는 글은 거의 쓰지 않았다. 단상을 남기는 인스타그램조차 거의 하지 않았던 2달의 시간이었다. 어떻게 써야 할까. 어디서부터 써야 하지. 막상 다시 블로그를 쓰려고 하니 어렵다. 무슨 일이든 그렇다.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는 건 정말 어렵다. 4월과 5월. 일도 많았고, 성과도 많았던 시간이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중에는 마음이 맞는 사람도 있었고, 맞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기대하지 못한 기쁨도 있었고, 원치 않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그 모든 시간이 견딜만했다. 견딜만하다는 표현은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꽤 괜찮았으니까. 휘몰아치게 바빴던 시간을 돌이키며 몸도 마음도 다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 그건 관계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시간으로부터의 자유에서 왔음을 안다. 다툼이 싫어 피하는 성격 탓에 매번 마음 한편이 억울하고 화가 나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몸 어딘가가 고장 나기 일쑤였다. 지금도 여전히 그런 일들은 수두룩하다. 상대의 욕심이 선명하게 보일 때도 있고, 우위를 내어주지 않으려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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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서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고 아끼는 가정에는 뭐든 잘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있어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래야 자기 역량의 최대치를 발휘합니다.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중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김현주 1억 원을 들여야 합격할 수 있다는 과학고를 단돈 8만 원으로 합격시킨 엄마의 비결! "확실한 건 사교육은 중요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키워드의 나열로 이루어져 있다. 단돈 8만 원으로 과학고를 보냈다고? 이 놀라운 이야기를 안 읽을 부모가 있을까. 아마도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책이지 않을까 싶다.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를 추천하는 이유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책에는 아이도 부모도 행복해지는 공부법이 가득 담겨있다. 물론 읽고 나면 그리 썩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다. 불편함, 미안함, 불안함, 체념 같은 것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보듬을 수 있는 장치를 책 곳곳에 해놓았다. 그러니 첫 챕터부터 쏟아지는 날선 말에 열받거나, 혹은 겁먹어서 덮지 말고 꼭 끝까지 완주하시기를. 1장 앞서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 내 아이를 잘 알고 있으면 학원에서 어떤 말을 한들 그들의 술수는 통하지 않습니다. 제가 만난 상담실장도 저한테 '반드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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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주도 자기조절 그저 정성을 다하는 아이들

    가끔 아이들과 온전히 시간을 보내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 '왜 이렇게 잘 컸지?' 그러니까 이건 그냥 혼잣말이고 속마음이다. 우리 딸들은 대한민국 엄마들의 기준으로 학업 성취도가 한참 수준 미달이라 자랑할 만한 거리가 없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뼛속까지 T인 엄마가 이렇게 뿌듯해할 만큼 부쩍 자라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이니 자기조절 능력이니 그런 건 모르겠다. 우리 아이들은 그저 자기가 원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한다. 딸들의 루틴은 아주 단순한다. 매일 아침 6시 55분 알람이 울린다. 첫째 아이는 씻고 옷을 입고 앉아서 책을 읽는다. (더 자라고 해도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한다.) 7시 30분 언니가 동생을 깨운다. (얘는 이런 걸 아주 좋아하는 듯하다.) 언니의 부름에도 일어나지 않던 둘째는 올해부터(4학년) 잘 일어나기 시작했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8시 7분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 가방을 챙겨 나간다. 내가 하는 일은 그저 현관 앞에서 "잘 다녀와, 사랑해!"라는 인사뿐. 학교를 마치고 나면 첫째는 집에 돌아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둘째는 친구들과 놀이를 시작한다. 간식을 챙겨두면 알아서 먹는다. 둘째는 6시 전에 집으로 들어온다. 이렇게 되기까지 3년 내내 약속을 했고, 이제 6시 전에 집에 돌아와 씻고 저녁 먹기 전까지 숙제를 한다. 저녁을 먹고 나면 자매의 놀이가 시작된다. 만화를 그리고 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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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딩 블로그 어떻게 시작할까?

    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나날의 온라인 시작을 함께한 사람들의 출간을 가득 축하하러 북토크에 다녀왔어요 :) 고작 블로그 글쓰기 하나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될 수 있겠어? 라고 생각하신다면, 얼른 이 책을 읽어보세요 :) 길 작가님이 저에게 수녀님 같은 구석이 있다고 충격적인 말을 하셨는데. 아니, 언니. 수녀님들은 저기 세 분... 짠 듯이 하얀 블라우스에 검정 하의를 입고 온 리블로그팀. (안 맞췄다고요?) 아... 이런 게 합인가요 :) 공주님 룩으로 나타나신 작가님들. 떨려서 어쩔 줄 모르면서도, 청중의 질문에 세심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자니 왜 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지는 걸까요? 우리가 만났던 2019년은 각자의 구덩이 안에서 허우적거리며 겨우 나뭇가지 하나 붙잡고 안간힘을 쓰던 때였는데 이렇게, 이렇게나 각자의 성장을 이루었구나 싶어서 괜히 울컥합니다. 북토크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으로 이어졌어요. 여전히 호탕한 웃음 가득한 로미님의 능청스러운 사회와 함께 (아니 왜 더 능글맞아진 거죠?) 서로 마이크를 주고받으며 오신 분들의 질문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어요. 그날 나온 질문에 대한 답은 거의 책에 나와 있어요. 자, 일단 책을 읽으시면 됩니다 :) 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 로미,신은영,윤담,주얼송 출판 동양북스 발매 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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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강의] 온라인 역량 강화 블로그 교육 프로그램

    올해 초 비영리기업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온라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블로그 교육을 제안받았어요. 부모의 내적 치유 +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대상자를 위한 담당자님의 진심도 교육의 취지도 좋아서 단숨에 OK 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함께하는 사랑밭 본부(온수역 인근)에 도착했어요. 함께하는 사랑밭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단체로서 20만 회원들과 함께하는 국제구호 NGO 기관입니다. 올해로 37년이 되었다고 해요. 강의 전 사랑밭에서 해왔던 사업들에 대해 잠시 소개를 해주셨는데, 블라썸원이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이 통하는 기업이라 담당자님과 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푸드 케이터링 교육 프로그램 소개 참여자들을 위해 준비된 푸드 케이터링도, 교육에 앞서 사랑밭 담당자님의 소개도, 이곳은 정말 가치와 의미를 다하여 일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물씬 들었습니다. 교육하러 가서 감동하고 있는 거 실화인가요 :) 엄마의 첫 SNS 저자 곽진영 출판 이지퍼블리싱 발매 2022.04.22. 강의를 준비할 때 대상자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대상자에 따라 강의 커리큘럼은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본질이 흐려지지 않는 이상, 강의를 듣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강의 내용은 달라집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어요. 제 블로그 강의는 브랜딩에 방점이 찍혀있습니다.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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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썸원 엄마의 이기적인 시간 공저 북토크 후기

    대구 정글북 <엄마의 이기적인 시간> 엄마의 이기적인 시간 저자 박혜민,장새라,황미영,김태리,이선주 출판 미다스북스 발매 2024.01.04. 블라썸원 라이팅미 1기 <엄마의 이기적인 시간> 대구 정글북 책방 오전 8시 북토크 정글북 대구광역시 동구 과학로17길 12-2 1층 정글북 <엄마의 이기적인 시간> 북토크에 참석하러 토요일 새벽 5시 30분 SRT를 타고 대구로 향했다. 주말엔 온전히 가족과의 시간으로 보낸다. 별 약속 없이 집에서 뒹굴뒹굴하더라도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가끔 이렇게 주말에 움직일 때가 있다. 아이들이 함께 가도 괜찮은 곳이거나 특별히 중요한 일일 때. 이번엔 후자였다. 어둑어둑한 새벽 4시 반, 남편이 수서역까지 데려다주었다. 차에서 내리며 저절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나를 발견. 내가 하는 일에 입을 대기는커녕, 가득 응원해 주는 지원군의 배웅 덕분에 더 가볍게 대구로 향했다. 아침 8시 북토크라니. 이런 시간에 과연 사람이 오는 걸까.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시 북토크 시간을 확인했다. 도착하니 활짝 열려있는 문과 따끈따끈한 백설기가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엄마의 이기적인 시간>은 라이팅미 1기 공저다. 1기이니만큼 주제가 중요했고, '이기적인'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자며 시작했다. 첫 책이라 의미 있고 첫 책이라 아쉬운 그런 책. "블라썸원 출판사에서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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