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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카운터다운 시작! 초등 졸업하고 중등 시작이라는 건 아이에게 새로운 출발을 뜻하지만 또한 과도한 부담이 될 수도 있어요. 중학생 부터는 아가아가한 것도 없어지고 어린 아이 취급은 받지 않지만, 그대신 책임이 수반되는 나이이기도 해요. 우리아이도 초등때는 정말 많이 놀았던 기억이 ㅎㅎㅎ 초등때 안놀면 언제 놀아 보겠냐며 현장체험학습으로 학교도 안보내고 열심히 놀렸네요. 그러면서 중학교 가면 전부 열심히 하니까 너도 열심히 해야해! 하며 부담감을 줬던 것 같아요. 아이도 끄덕끄덕 알고 하는건지 모르고 하는건지 알 수 없지만, 특목고로 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부담감은 안고 시작했던 중학교 생활~ 우리아이도 1학년 자율학기로 인해 늘어지긴 했지만, 평가가 없어 정확한 수준을 알 수 없고, 수행평가가 엄청났던 기억이 있어요. 특목고 또는 일반고 진학시 중1성적은 들어가지 않아요. 중2부터 중3 1학기 또는 2학기 마지막까지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들이 점수화되어 고등 진학 자료로 사용됩니다. 1학년 과목을 잘 잡아두지 못하면 2학년 3학년에서도 기초 부족으로 수업 따라가기 힘들 수도 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을 충실히 따라가고 그 외 자기주도학습으로 예복습하는 것도 무척 중요해요. 반편성고사부터 기초학력고사를 거쳐 수행평가가 시작됩니다. 본인의 객관적인 실력을 알 수 없는 학생들이 많아서, 최상위권 학원의 레벨 테스트도 통과하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