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아이폰SE1 사용자를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애플 하면 떠오르는 디자인 중에 하나인데요. 지금 구입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 보셨나요? 왜냐하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휴대폰입니다. 사용 패턴에 따라 둘도 없는 내 휴대폰 일 수도 있고 반대로 내다 버릴 휴대폰 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기억하세요. 2022년 기준, 출시된 지 6년이 지난 아이폰SE1 입니다. 그럼에도 디자인과 크기에서 뿜어지는 매력은 대단한데요. 6년 된 모델이 아닌 6년산이라고 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와인처럼 말이죠. 아이폰SE1 스펙을 잠깐 보겠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과 견주어 실사용 기준 부족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AP A9 램 2기가 화면 4인치 1136x640 (16:9) 네트워크 4G, 3G, 2G 통신 지원 와이파이 1, 2, 3, 4, 5 블루투스 4.2 NFC 카메라 전면 120만 후면 1200만 배터리 1,624mAh IOS 버전 최종 15.7 무게 113g 색상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로즈 골드 스펙은 어떻게 보면 의미가 없습니다. 디자인으로 시작해 디자인으로 끝나는 휴대폰이기 때문이죠. 손에 들었을 때 크기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후속작인 아이폰SE2와 큰 화면에 속하는 갤럭시S22 울트라와의 화면 정보량을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아이폰SE2가 아이폰 13 미니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
32SE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나요? 당장이라도 구입을 해야 할지 말지 그 선택의 순간에 있다면 다소 긴 글이지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블로그의 시작을 같이한 아이폰 SE1을 사용하는 한 사람으로서 관련된 각종 문의를 받게 되는데요. 검색에 따른 다른 글들을 살펴 본 결과 스펙의 나열일 뿐 아쉽게도 실사용자가 전하는 내용은 많지 않았습니다. 출시와 함께 구입 후 사용시간이 5년을 넘어 6년을 향해 가고 있는 아이폰 SE1에 대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Q&A로 알아봅니다. 아이폰 SE1 쓰는데 지장 없나요? 반반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용도에 따라 지장이 있거나 없는 거죠. 4인치의 화면은 극강의 휴대성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하는데요. 내가 사용하려는 용도를 먼저 고민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선 영상 시청 시간이 많다면 신중함이 필요하죠. 아이폰 SE 1세대는 유튜브 기준 1080P의 해상도가 지원 됩니다. 따라서 화면이 못 볼 수준은 아닌데요. 문제는 장시간 영상 시청 시 눈에 더해지는 피로가 크다는 점이죠. 특히 화면에 자막이나 차트가 많은 인강 용으로 사용하려 한다면 구입 후 뒤늦은 후회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크기의 아이폰 SE1은 앞서 언급한 대로 휴대성 부분에서 빛을 발하는데요. 스티브 잡스의 철학이 깃든 마지막 아이폰이라고 봐도 무방한 이 휴대폰은 한손 사용이 극적으로 편리합니다. 휴대성을 목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