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가지요리를 좋아하다 보니 종종 만드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무쳐 먹기 좋은 구운 가지무침
만드는 법 올려 볼게요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때도 있지만 마른 팬에 구워서 만들면
식감도 살면서 구수하고 맛있더라구요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프라이팬에 촉촉하게
볶아주고 양념장만 섞어서 조물조물 무치면
입맛 도는 가지 반찬 완성인데요 기호에 따라
식초를 약간 더해도 좋고 홍고추나
청양고추를 더해 매콤하게 무쳐도 맛있답니다
그럼 간단한 가지나물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
가지무침 만드는 법
재료
가지 2개
대파 10cm
국간장 2 큰 술
설탕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매실청 1스푼
들기름 1스푼
식초 1스푼 (취향껏)
우선 가지는 깨끗하게 씻은 후 꼭지 부분을
썰어 제거한 후 반으로 썰어 줍니다
원하는 모양으로 썰면 되는데 저는 어슷하게
썰었어요 너무 얇게 써는 것보다 0.2~0.3mm
정도 두께로 썰면 식감이 좋아요
마른 팬에 가지를 모두 올린 후 중불에서
골고루 구워 줍니다 기름 없이 그대로
볶는 게 포인트랍니다
중불에서 골고루 볶다 보면 갈색으로 색이
변하면서 점점 촉촉하게 수분이 나오기 시작해요
수분이 촉촉하게 생겨나면서 부피도 줄어들고
전체적으로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타지 않게 구운 가지는 구수해지면서
가지 본연의 단맛도 진해져서 밑간을
안 해도 맛있답니다 이제 구운 가지는
버무리기 좋게 잘 식혀 줍니다
구운 가지를 식히면서 가지무침 양념장을
섞어 줍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 놓고요
그릇에 모든 양념을 넣어 섞어 주세요
국간장 2 큰 술
설탕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매실청 1스푼
들기름 1스푼
식초 1스푼
국간장 대신 진간장이나 쯔유로
무쳐도 맛있고요 입맛에 따라 들기름 대신
참기름을 듬뿍 넣어 무쳐도 맛있답니다
여름에는 새콤하게 무치는 것도 맛있어서
식초를 1스푼 넣었는데요 식초가 싫은
분들은 빼고 무치세요
구운 가지가 어느 정도 식었으면 양념장을
모두 넣고 잘 버무려주면 되는데요
한 번에 모두 넣어 무치면 짤 수 있으니
반을 나누어 넣고 간을 봐가면서 조물조물
무쳐 주는 게 좋아요
골고루 무치기만 하면 구운 가지무침 완성
이에요 진한 들기름을 넣었더니 고소한 게
밥도둑이더라고요 구워서 만들어 무쳐놔도
물이 안 생겨서 깔끔하고요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해서 차갑게 해서
먹으면 시원하고 맛있어요
날씨가 더워지니 입맛 도는 여름 반찬 고민되는데요
만들기 쉬운 반찬 가지무침 만들어 드세요
만들기도 쉽고 밥도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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