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축제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10월가볼만한곳 (가는법, 여객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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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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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축제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오늘부터 시작되는 가을꽃축제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에 미리 다녀와봤습니다. 신안 1004섬 중 하나인 병풍도에서 올해도 열리는 맨드라미 축제! 맨드라미 꽃들로 가득 채워진 병풍도와 아기자기한 핑크색 지붕의 병풍도 마을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2021년에도 한번 방문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좋아서 축제기간보다는 조금 이르게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주소: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축제기간: 10월 6일 - 10월 15일

입장시 여객선 탑승 필요

병풍도 가는 법

여객선 시간표, 출발항

10월 가볼만한곳 병풍도 맨드라미축제를 가기위해서는 여객선을 타고 이동 해야하는데요, 저희는 당시 송도항을 이용하여 배를 타고 들어갔지만, 축제기간동안은 송도 선착장은 임시 폐쇄되고 지신개 선착장에서 운항을 한다고 해요. 송도항 생각하셨다면 병풍도 맨드라미꽃축제 기간동안은 지신개항으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10월 3일에는 송도항에서 운항중이라, 송도항에서 배를 타고 병풍도로 들어갔었어요. 그래서 그 기준으로 우선 포스팅하지만, 지금은 지신개항으로 가셔야 한다는점! 여객선 탑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니, 역시 빼먹지 말고 챙겨가셔야할 것 같아요. 성인기준 운임요금은 3,000원입니다. 차량선적을 할 경우엔 9,000원 이었던것 같아요.

신안군 홈페이지에서 캡쳐해온 2023 병풍도 섬 맨드라미 축제 여객선 시간표입니다. 지신개항과 송공항을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어요. 가시기에 더 가깝고 편한곳 이용하시면 될 듯한데, 송공항보다는 지신개항이 운행하는 시간이 더 많더라구요. 그리고 시간별로 차량선적가능한 여객선과, 여객만 승선가능한 여객선이 있으니, 차량 선적이 필요하시다면 시간도 미리 체크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당시에 송도항에서 슬로시티2호를 탑승하고 출발했습니다. 예전에도 병풍도를 둘러봤을때 그리 넓은곳은 아니어서 충분히 걸어다닐만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차량은 두고 탑승했습니다.

병풍도 가는 슬로시티2호 대략적인 내부 분위기는 요런 느낌. 저희가 방문했을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송도항, 혹은 지신개항에서 병풍도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약 25분쯤 됩니다.

병풍도에서 다시 나올때는 병풍도 보기항에서 여객선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약 1~2시간 간격으로 나오는 배가 있지만, 미리 시간을 체크하셔서 맞춰서 둘러보시는걸 추천해요.

1004 셔틀버스

병풍도에 여객선을 타고 도착하면 맨드라미 축제를 하는곳까지는 조금 걸어가야 되는데요, 시작부터 걸어가기엔 조금 거리가 있는편이긴 해요. 그래도 셔틀버스인 1004버스가 운행되고 있더라구요. 차비는 1천원! 저희는 1004버스를 타고 맨드라미축제장까지 이동했습니다. 도보로 이동시엔 30여분 걸릴 수 있는 거리구요, 버스를 타면 금방 도착해요.

이 맨드라미 벽화가 그려진 짐 건너편에서 1004버스를 탑승하고 내릴 수 있습니다. 저희는 도착해서 이동할때는 버스를 탑승하고, 나올때는 시간맞춰서 마을 구경도 하며 천천히 걸어나왔어요.

이동하며 보는 마을은 이런 분위기. 여전히 아기자기한 분위기인데, 이날 아쉽게도 날이 흐려서 사진이 예쁘지 않은게 안타깝더라구요.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1004버스를 타고 병풍도 섬 맨드라미 축제를 하는곳까지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이후엔 찬찬히 언덕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며 가을꽃 맨드라미가 심어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이동하는 길은 약간의 언덕길이긴 하지만, 길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그리 힘들진 않았습니다.

예전에도 쨍한 색감의 맨드라미가 심어진 풍경을 보고 너무 예쁘다고 느꼈던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이번에도 역시 실망시키진 않더라구요. 다만 예전엔 날씨가 정말 좋았을때 방문했어서 너무 예쁜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엔 날씨가 흐리고 비도 조금씩 오고 ㅠㅋㅋ 여러모로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아쉬웠어요.

최근 다른 가을꽃들은 개화가 조금씩 늦어서 가을꽃축제 방문을 조금 늦추길 추천하는 편인데, 병풍도 섬 맨드라미 축제는 맨드라미가 지금도 예쁘게 피어있어서 축제기간은 오늘 10월6일부터도 예쁜 모습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붉고 쨍한 빛깔의 맨드라미들. 아직 덜 핀 꽃들도 있지만, 생김이나 색감 자체가 워낙 화려해서 덜 핀줄도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찬찬히 걸어올라가며 맨드라미 꽃밭과 함께 보이는 병풍도의 마을 모습. 핑크빛 지붕으로 모두 맞춰놓아 섬의 아기자기함이 보이는게 예쁜 모습이었어요. 신안 섬들은 이렇게 섬마다 컬러감을 맞춰놓은게 넘 귀여운듯 ㅎㅎ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공중전화박스 포토존도 있구요, 바로 옆에 쉴 수 있는 벤치 오두막도 하나 있어요. 다른분들이 쉬고 계셔서 저희는 사진만 찍고 이동!

아래에서 찍었어야 하는 맨드라미 텍스트 조형물ㅋㅋㅋ 곳곳에 포토존들도 있었어요.

날씨만 맑았다면 정말 너무너무 예뻤을텐데 못내 아쉬운 마음이 ㅠㅠ

위 두 사진이 2021년 병풍도 맨드라미 섬축제 방문했을때 찍었던 사진인데 다르긴 하죠 ㅎㅎ 이땐 햇빛도 정말 강해서 양산없이는 걷기 힘들었거든요. 그만큼 사진도 너무 쨍하고 예쁘게 나왔었어요. 올해 가을꽃축제 맨드라미 축제 방문하실 분들도 꼭 날씨 맑은날 들러보시길 추천해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조금씩 오긴 했지만, 그래도 구경하기엔 예뻤던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였어요. 다니기에 길도 잘 되어 있고, 맨드라미도 곳곳에 조성이 잘 되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축제기간인 10월 6일부터 15일까지는 예쁜 모습 잘 보실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날씨가 맑았다면 인기 많았을 하트 포토존. 축제기간중에는 아마 여기서 인증샷 많이들 찍지 않으실까 싶어요.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살짝 아쉬운 방문이긴 했지만, 그래도 맨드라미는 너무 예쁘게 잘 조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둘러보기엔 너무 좋았었습니다. 10월 가볼만한곳 찾고 계시다면 병풍도 맨드라미축제 한번 들러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병풍도 둘러보기

맨드라미 축제장에서 다시 배를 타기위해 나올때는 걸어서 이동했는데요, 약 30분 가량 동네 구경을 하며 걸어봤어요. 가을이 그대로 내려앉은 듯한 병풍도 동네 모습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해바라기도 만개한 모습. 코스모스는 아직 조금 듬성듬성 피어있는 모습이었지만, 이것도 날씨 맑을때 봤다면 너무 예뻤을것 같더라구요.

우연히 발견한 해바라기 밭이 너무 예뻤던 ㅎㅎ 바람이 꽤 불고 날이 흐려서 역시 아쉬웠지만, 그래도 여러 꽃들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었어요.

걸어나오는 병풍도 마을 분위기는 요런 느낌. 붉은색으로 맞춰진 동네 모습이라, 동네 곳곳을 다니며 사진찍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마침 오픈한 동네 식당이 있어서 식사도 할겸 들러봤어요. 상호는 엔젤식당 이었던듯! 메뉴엔 김밥, 국수도 있었지만 이 정식 메뉴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만원이었는데 나쁘지 않게 먹었던것 같아요 ㅎㅎ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는 병풍도 섬 맨드라미 축제! 가을꽃축제 찾으신다면 병풍도 한번 들리셔서 예쁜 맨드라미 꽃 구경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부터 축제기간 시작이니, 축제기간동안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하는 신안 가볼만한곳 병풍도였습니다!


가을 꽃 축제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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