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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뒤집기 시기 " 신생아 딱지를 벗자마자, 생후 35일?쯤?? 통잠을 이르게 자던 우리 딸! 50일의 기적은 정말 찾아왔다. (사실 워낙에 잘 잤던 우리 딸) 낮잠 재우고, 느지막이 챙기는 아점 시간이 어찌나 여유롭고 한가했던지...........(과거형) " 즐겨, 너의 앞날을..........." 뱃속에서 41일 주차가 넘도록 있었던 울따님, 태어났을 때 체중도 4.13키로그램에 목도 미리 잘 가누고, 눈도 잘 맞춰서 신생아실 쌤들도 다 놀랄 정도로 빠르다고 소문이 자자했던 봄이. 그런 봄이는 다은이가 되었고, 잠으로 힘들게 하지도 않고 잘 먹고 잘 자는 기특한 효녀였다... 아기의 성장발달은 늘 궁금했고, 미리 찾아서 나름 공부도 했던 초보 엄마였다. 보육교사 자격증도 미리 취득을 해놨지만, 이게 현실이랑은 또 너무 달랐으니까, 뒤늦게 주차 수 별로 아가를 알아가고 있었다. (초보맘) " 엄마 서프라이즈 해줄게요 " 65일 차쯤? 아기가 예고도 없이 몸을 자꾸 하체만 돌리려고 시도를 했다. 진짜 우연인지 몸을 너무 잘 돌리는 느낌에, 육아 고수 엄마인 친구한테 이야기를 해보니, 웃으면서 아직도 멀었다고 안심하라고 했다. (그땐 몰랐지) " 어때요, 나 대단하죠? " 뒤집기 시작하면 헬육아 시작이라고 미리 육아를 겪은 선배맘들과 친정엄마가 누누이 이야길 했다. 아직 뒤집기까지는 시간도 있을 테고, 우리 언니에 아들 둘 (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