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초산모 유도분만 기록. " 임신 전엔 알지 못했던 분만의 과정들..... 제왕절개나 자연분만은 당연히 알았고, 유도 분만은 듣기만 했지 전혀 모르는 방식이었다. 예정일에 맞춰서 아기는 태어나야한다고만 생각 했었는데, 40주도 넘을 수 있고 또 그 넘는 사람이 내가 될 것이라곤 진짜 생각지도 못했었다. (와아) 예정일 좀 전 부턴, 인☆그램에 소식이라도 없으면 다들 아기 낳으러 갔냐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예정일이 가까워지면서 부터는 슬 - 슬 아기는 언제 낳는지, 몸은 어떤지 연락이 왔고, 39주 부터는 슬슬 스스로 조바심이 생겼었다.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은근히 스트레스가 빡😒 내 스스로도 조바심이 생기다보니 남편이 아래 영상의 링크를 카톡으로 보내줬다. 진작 영상을 봤음 좋았을껄...보니까 좀 안심🤭 <출처 : 유튜브 마마티비 > 40주 1일차 봄이를 봤고, 유도분만을 진행 해보기로 했다. (* 전전 포스팅에 기록하였다. ) 다른 이상도 문제도 없었고, 아기 뇌실도 이제는 아예 정상이었지만 아기가 큰 편이라 다음주면 4키로가 될 수 있어서 유도분만을 결정했다.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희망이의 짐이랑 챙겨서 친정집에 맡겨두고 남편과 조금 이르게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마다 좀 다르지만, 오월희망은 8시쯤 일찍 유도분만을 시작한다는 후기를 보았는데, 나 역시 8시에 예약이 었다. 당일 금식은 아닌데, 가볍게 먹는게 좋으...
75막달 40주 임산부 일상 "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시간은 후다다닥 흘러서 어느덧 막달 임산부가 되었다. 그리고 설마하니 40주까지 갈까? 라고 생각했던 나의 예상을 뒤- 엎고 나는 지금 임신 40주 1일차로 예정일을 지나고 말았다. (예정대로면 어제😅) " B컷 만삭사진도 느낌있네 ! " 임신 막달이 되면서 희망삼촌도 아는건지, 누나 바라기가 돼서는 평소엔 옆에서 절대로 안자더니 요즘은 아침까지 옆에서 잠을 잔다. 아무래도 봄이가 태어나면 회복 시기에는 좀 못 챙겨줄테니, 지금 많이 챙겨주려고 한다. " 나 조카 생기숑, 너무 기쁘숑 " " 사실 불안하고 어떨떨하숑 " 노견 17살, 사실 요즘 희망이가 고집도 더 쎄지고, 기운도 없고 손이 많이가는 편이라 걱정이 없지는 않다. 아기 낳는 동안 엄마네 맡기는 것 조차 미안하고 불안한 마음이다. 그래도 엄마랑 오래 있었으니까, 누나랑 잠시 떨어져 있어도 아주 잘 지낼거라고 믿어! 희망 " 내가 좋아하는 봄에 봄이오네, " 막달로 들어서면서 감사한 분들께 선물들도 참 많이 받았다. 사진을 일일이 찍지 못했지만 정말 옷이랑 신발을 많이 받아서 행복했다:) 한주에 0.5 크게는 1키로가 찌기 시작했다. 사실 관리를 떠나서 부종이 심해지는 것 같다. 특히 손가락 마디가 너무 아파서 아침 저녁엔 굽혀지지도 않고, 음식 조절을 해도 별개로 참 많이 붓고 화장실도 진 - 짜 많이 가고 또 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