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제왕절개 기록 초산모 41주차 "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잊기전에 쓰는 기록, 어제 오전까지 유도분만을 진행했었지만 진통 자체가 제대로 걸리지 않고(심한 자궁수축만 옴) 자궁문이 열리지 않아 결국 제왕절개를 했다. 쌤이 진행이 전혀 안되는 상황이라 바로 수술 하는게 아기랑 산모도 고생 안하고 좋을거라며 남편과 나에게 설명을 해주셨다. 어차피 우리의 목적은 건강한 아기 출산이니 방법이 어찌됐든 진행을 하자고 하셨다. (그래! 더 욕심내지 말자) 유도분만 3차 실패, 응급 제왕절개 초산모 기록 * (오월희망) " 오늘은 무조건 내딸 봄이를 만나는 날이다.생각보다 덤덤했고, 여전히 봄인 태동이 활발했... m.blog.naver.com 눈치없는 자궁수축으로 배뭉침은 계속되는데 정작 나의 자궁경부는 여전히 굳게 다쳐있었고 봄이는 다행히 잘 있는듯 했지만 밤새 태동이 너무 심해서 답답한것 같기도 했다. (엄마의 직감) 10시쯤 담당쌤이 내진을 해보시곤 수술을 하는걸로 결정한 뒤, 바로 수술방에 콜을 했고 지금 수술에 들어갈거라고 했다. (이렇게 빨리?) 남편에게 쌤이 동의서 관련 설명을 해주셨고, 혹시 모를 부작용들도 이야기를 해주셨다. 항상 느끼지만 담당쌤의 마인드가 긍정적이신건지 걱정말라고 확률이 정말 극소수라고 이야길 해주셔서 항상 안심이 된다. 분만실 병동 옆에 바로 수술실이 있었다. 마취과 쌤이 따로 계신데 굉장히 시크하셨고, 간호사쌤...
11" 오늘은 무조건 내딸 봄이를 만나는 날이다. 생각보다 덤덤했고, 여전히 봄인 태동이 활발 했다. 오늘은 진 - 짜 꼭 만나자 봄이야👶🌸 정신없는 와중에 틈틈히 메모해둔거 정리없이 기록하기! (미루면 아예 못 올릴것 같아서 흑흑흑흑) 배뭉침때문인지 눈이 일찍 떠졌다. 뭔가 규칙적인 뭉침이 있어서 어플을 켜고 간격 체크를 해보았고, 거의 5분 간격이었다. 일찍 씻고 대기 7시 분만실 병동으로 도착. 7시 혈압, 체온, 재고 아기심박수 자궁수축 기계 배에 부착! 촉진제 투입 전인데 배뭉침 진통 한번씩 있다고 안아프냐고 물어보심. 7시10분 내진 여전히 자궁문은 1센티. 제왕수술로 바로 진행할까...싶다가 오늘 처음 반복적인 진통이 와서 지켜보기로.. 워낙 배뭉침은 있어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진통이 있었던게 맞았다고함, 5분 간격으로 배뭉쳐서 수축올때 다시 내진! 자궁입구가 조금은 부드러워졌다고 함. 불편하진 않았는지 물어보시는데, 이게 맞나 긴가민가해서 체크만 했고 참을만 하다했음. 진통도 안아프게 올 수있다고 하셨는데.... 아마 내가 어버버한듯ㅋㅋ아프긴 아팠음 7시 30분 촉진제 투입 7시 50분쯤 촉진제 올림 8시에 관장해달라고 이야기 드렸음. 5분 이상 참아야하지만 오늘도 못참음 그래도 4분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8시 15분 촉진제 올림 9시 5분 내진 여전히 1센티 9시쯤 한 산모분이 진통와서 시름하시면서 옆 침대로 오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