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음식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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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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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대만여행 먹거리 음식 총정리

대만에서 뭐먹지? 먹거리 음식 총정리 먹으러 가는 대만여행 오늘은 나리킴이 정말 오래전부터 작성해보고 싶었던 대만 컨텐츠, 먹거리와 음식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한다. 사실 대만음식은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하지만, 향신료가 잘 맞는다면 여행하며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중국과는 또 다른 대만의 향신료. 하지만 대만음식 외에도 한식, 양식, 서양식 등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은 다른 먹거리들도 많으니 향신료 들어간 음식이 먹기 힘들다~ 하신다면 피해서 드시는 걸 권한다. 참고로 나리킴은 대만 향신료에 대한 특별한 거부감은 없는 편이며 고수나 취부두 처럼 향이 강하게 나는 먹거리나 음식을 제외하고는 웬만한 것들은 잘 먹는 편이다. 1. 우육면 우육면은 대만에서 가장 흔한 국수 종류 중 하나. 한자 뜻 그대로 소고기가 들어간 탕면이다.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부드러운 소고기를 듬뿍 넣은 면 요리. 이건 육수맛이 가게마다 다 다르던데, 담백했던 곳도 있고, 매콤했던 곳도 있고, 짭조름한 곳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입맛에 잘 맞는 편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대중적인 메뉴이기도 하여 대만여행 가면 파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2. 훠궈 대만 사람들도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라는 훠궈! 다들 아시겠지만 다양한 육수에 채소, 고기, 해산물 등을 넣고 대쳐먹는 중국식 전골 요리다. 마라훠궈나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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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카페 좋았던 곳들만 정리!

좋았던 곳들만 정리! 가오슝 카페 얼마 전 가오슝 맛집 정리를 해봤는데, 시리즈로 내가 다녀왔던 가오슝 카페, 빙수 가게, 가볼만한곳 등등 정리해보려고 한다. 빙수는 따로 분리할 생각이 없었는데 내가 의외로(?) 빙수집도 많이 가봐서 이야깃거리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별도로 정리하기로. 나리킴은 카페 투어를 정말 좋아해서 여행 가면 하루에 한두 번은 꼭 가는데, 한국에서도 그렇고 주로 개인샵 위주로 다니는 편이다. 구경하고 돌아다닌 것도 좋지만 분위기 좋고 음료 맛있는 곳에서 쉬는 것도 나에게는 여행의 중요한 순간. 그럼 이제 이 도시에서 다녀왔던 많고 많은 곳들 중 좋았던 곳들만 정리해 보겠다. JIMMY'S HOME 주소 : 825高雄市橋頭區雨豆樹廣場 영업시간 : 오후 12 ~ 6 가격 : 아메리카노 80NT 가오슝에 있는 관광지는 거의 다 둘러봤고, 더 이상 새로운 곳이 없어서 큰마음 먹고 외각에 있는 설탕공장으로 나왔다. 설탕공장 구경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 하다 예전 학교로 사용되던 공간을 개조한 건물에 커피숍이 있길래 가봤더니 JIMMY'S HOME! 사실 이 가오슝 카페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시내에서 멀어서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설탕공장 근처로 이전을 해서 우연치 않게 오게 되었음! 카페는 야외 좌석, 카운터 쪽, 옆방 이렇게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고 음료와 디저트류를 팔고 있었다. 공간은 좁지만 분위기 있...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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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맛집 내가 가본곳들 정리

루로우판, 우육면, 딤섬, 완탕면, 치킨라이스 등 내가 가본 가오슝 맛집 오늘은 나리킴이 2015년부터 약 5년 동안 가봤던 가오슝 맛집 정리해보려고 한다! 로컬 친구가 알려준 곳들도 있고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가 본 곳들도 있고 여러 곳을 두루두루 방문해봤는데 순서는 무작위로 나열했고, 전체적인 식당 분위기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매장 사진이 있는 곳은 해당 사진과 함께 올려본다. 남풍루로우판 이곳은 대만의 돼지고기 덮밥인 루로우판을 파는 식당이다. 여행 예능에 나와서 친구가 가고 싶다고 했던 곳! 지점이 몇 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지점은 시장 안에 위치해 있었고 현지인 밖에 없었다. 매장에서 먹고 가는 사람들 보다 테이크아웃 하는 사람들이 많았구, 음식도 빨리빨리 나왔던 편. 돼지고기가 사진처럼 통째로 올라가 있는데, 짭조름한 간이 되게 잘 베어 있었고 부드럽고 누린내도 안 났다. 반찬이랑 국은 따로 주문할 수 있음! 많이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할 수는 있는데 그래도 한 번쯤은 먹어보기 좋은 타이완 음식인 것 같다. 가오숭 오신다면 루로우판은 꼭 도전해보시길 헤이궈 훠궈 2/13수정)없어짐 현지 친구가 3년전? 데리고 가준 곳인데 당시에 매우 핫했던 맛집이라 웨이팅까지 하며 들어간 기억이 있다. 나는 우유훠궈를 주문했는데 세상에나 먹자마자 소울푸드가 되어 버렸다.. 짱맛있음 지금은 가게가 리뉴얼돼서 위치도 바뀌...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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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이중지에 70년된 빙수 맛집

70년된 이중지에 빙수맛집 대만 타이중 一中豐仁冰 오늘은 나리킴이 대만 타이중 이중지에에서 맛있게 먹고온 빙수 맛집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한다. 이곳은 1946년 부터 지금까지 약 70년째 이어지고 있는 빙수 가게인데 이중지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온 대만 친구들이 어렸을때부터 자주 왔던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작년에 타이중 왔을때도 이곳 빙수를 사줬고 올해도 역시 이곳에 나를 데리고 갔다. 저녁은 자기네들 학교다녔을때 추억을 되새기고 싶다며 이중지에 가서 길거리 음식을 사먹자고 했다. 기억에도 없는 추억 되새기러 함께 출동; 오징어튀김 총좌빙 고구마볼 등등 이것저것 배터지게 먹고 초두부도 한번 먹어봤다. 진짜 먹기 싫었는데 한입만 먹어보래서 먹고 약간 절교할뻔 했다. 초두부 + 고수 = 최악의 조합 一中豐仁冰 3巷4-6號, Yucai Street, North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4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디저트를 먹자며 작년에도 사준적이 있는 대만 타이중 이중지에 오래된 빙수가게에 데리고 갔다. 이곳도 고등학교 다닐때 자주 왔던곳이라고..! 위치는 이중지에 국립 대만 체육운동대학 근처 골목에 자리잡고 있다. 근처로 오면 이렇게 생긴 一中豐仁冰 이라고 적힌 2층짜리 건물이 나온다. 맵에 검색하면 잘 나온다. 1946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어림잡아 74년 정도 된 곳이다. 메뉴는 딱 하나. 빙수...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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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여행 근교 까지 정복하기

푸트라자야부터 말라카 반딧불투어 쿠알라룸푸르 여행 근교 작년 가을, 친구들이랑 다녀온 쿠알라룸푸르 여행이 너무 재미있어서 또 가고 싶고 자~꾸 생각난다. 그냥 항공권이 가장 저렴해서 많이 준비도 못 하고 가보자! 하고 떠난 건데 왜 이렇게 재미있었던 건지 ㅋㅋㅋ 추억 회상할 겸 사진털 겸 3박4일 일정 정리하고 기록해보려고 한다. 원래 작년 여름휴가로 대만에 있는 로컬섬을 가려고 막 준비하고 알아보고 했었는데 회사 일정 때문에 도저히 시간을 맞추기 힘들 것 같아 아쉽게 포기하고, 개천절 연휴를 활용해 3박4일 짬 내어 다녀왔다. 처음엔 마닐라도 생각했었구 사이판이랑 괌도 막 고민하다 돌고 돌아 결국 말레이시아로! 원래 자유 일정으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다들 직장인이라 바빠서 일정을 짤 시간이 부족해서, 처음으로 여행사와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3박4일 쿠알라룸푸르 여행 에코파라다이스를 통해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일일투어를 진행했는데, 나머지 첫날과 마지막 날은 친구들이랑 숙소 근처에서 맛있는 음식 사 먹고, 호캉스 즐기고, 마사지 하면서 자유 여행을 하고 왔다. 1일차 야시장 구경, 로컬 마사지 2일차 푸트라자야 / 말라카 투어 3일차 호캉스, 반딧불투어 4일차 귀국 첫날은 이른 오후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쉬고, 야시장 가서 군것질거리 사 먹고 로컬 마사지 받고 들어와서 쉬었고 둘째 날부터 본격 관광 시작! 친구 G가 푸트라자야랑 말라카는...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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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대만 가오슝 자유여행 프롤로그 항공권 및 팁들

항공권 날씨 맛집 야시장 가볼만한곳 TAIWAN KAOHSIUNG 일본과 홍콩 대체 여행지를 찾다 보니 많이들 대만으로 눈을 돌리시는것 같다. 수도 타이베이는 물론이고 가오슝 컨딩, 타이중, 타이난까지! 타이베이는 몰라도 다른 도시들은 작년까지만 해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대만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한국인을 쉽게 볼 수 있다. 작년에는 11일 일정으로 타이베이 송산공항 항공권을 구입해서 가오슝까지 찍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많지 않아 대만 가오슝 자유여행 직항으로 가서 3박4일 보내고 왔다. 항공사는 내가 생각하기에 스케줄이 가장 좋았던 이스타를 이용했다. 몇년전에 비해 저가항공 직항도 많이 생기고, 덕분에 스케줄이 다양해져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는데, 이스타 대만 가오슝 항공권은 오전 7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해도 오전 9시, 아주 꽉차게 첫날을 보낼 수 있었다. 가오슝 직항 항공권은 에바항공, 중화항공, 에어부산, 티웨이, 제주항공 등이 있는데, 설연휴와 추석연휴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20-30만원 선이다. 명절 시간에는 2배 가까이 비싸지고 대만도 똑같이 명절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때가는건 별로 안좋아한다. 그래서 내년 2월-3월 정도에 다시 갈 예정이다! 이번에는 12월에 다녀왔는데, 우리나라와 다르게 가오슝 날씨는 매우 화창하고 따뜻했다. 후덥지근한게 아니라 선선하고 포근한 날씨라...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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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자유여행 다시 가고 싶은 곳들♥

개인적으로 다시 가고 싶은 곳들 싱가폴 자유여행 다들 여름이 돌아오면 생각나는 드라마, 노래, 음식, 여행지 등이 있으실 텐데, 나리킴이 여름에 생각나는 드라마라노는 커피프린스가 있다. 매년 여름 그 청량했던 tv속 장면들이 떠오르며 괜히 아련해지곤 하는데.. 여행지로는 싱가폴 자유여행 생각이 많이 난다. 이제까지 여름에 꽤 많은 도시들을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다. ' 내년 여름에는 엄마와 함께 여섯 번째 모녀 여행으로 싱가폴 자유여행을 가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지난 7박8일 일정 간 좋았던 곳들 정리해보고 엄마와 함께 지내고 싶은 싱가포르 호텔까지 알아볼 예정! 일단 내가 두 번째 싱가폴 자유여행을 결심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도시가 깨끗하고 치안이 좋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여자들끼리 혹은 여자 혼자 가기 괜찮은 여행지라는 생각을 한다. 둘째,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어딜 가든 영어가 잘 통한다. 제2외국어라고는 영어밖에 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면 세계 공용어인 영어가 비교적 사용하기 편하고, 내 모국어 같고 막 그렇다 ㅋㅋ 마지막으로 셋째, 은근 볼거리가 많아 관광지 구경을 좋아한다면 딱이구, 다문화 국가라 음식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이 부분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말레이식 중국식 인도식 등 평소에 쉽게 접해볼 수 없는 많은 국가들의 음식이 한곳에 모여있어서 인상 깊었다....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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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공항 이용팁 + 모어 프리미엄 라운지

대만 타이중 공항 이용팁 + 모어 프리미엄 라운지 후기 오랜만에 돌아온 나리킴의 대만 타이중 여행기! 오늘은 내 나름대로의 대만 타이중 공항 이용시 팁과 공항 안에 있는 모어 프리미엄 라운지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대만 타이중 공항 너무 일찍 도착할 필요는 없어요 일단 나는 대만의 국적기인 에바항공을 이용했었고, 대만 타이중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비행 편이 오전 7시 20분이라 새벽에 일어나 길을 나섰다. 그냥 택시를 불러서 나오려고 했는데, 친구가 아버지에게 부탁해서 아버지가 공항으로 데려다주셨다. 진짜 괜찮다고 했는데,, 넘나 어색하고 죄송해서 택시 탄다고 계속 말했는데, 시내에서 공항까지 거리도 멀고, 어차피 아버지는 일찍 일어나셔서 괜찮다며...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얻어 타고 왔다. 타이중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5시.. 에바항공 온라인체크인 공항으로 가는 길에 신청했어요 아직 체크인 카운터도 열리지 않았고, 사람도 많지 않았다. 그래도 일단 빠른 수속을 위해 온라인체크인 줄에 서서 카운터가 열 때까지 기다렸다. 온라인체크인이 가능할 경우에는 늘 미리 신청하는 편인데, 에바항공 온라인체크인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하게 적어놨다 :) 에바항공 타고 떠난 타이중여행 (수화물, 기내식, 셀프체크인 등) BR187 & 188 후기에바항공 타고 타이중여행오늘은 타이중여행 갈 때 이용했던 항공사 리뷰를 해... blog.naver.co...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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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심 및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 짐싸기

베트남유심 및 4박5일 여행 짐싸기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 오늘은 나리킴이 베트남 다낭 여행 갔을 때 챙겨갔던 베트남 유심과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 짐싸기 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미리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건 베트남 유심, 튜브, 즉석식품 등이 있으며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리스트와 함께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다. 지난 베트남 여행 준비물 리스트 1. 말톡 베트남 유심 예전에는 국내에서 해외유심 파는 곳 많지도 않고 불량 문제도 많다는 글을 봐서 계속 현지에서 구입하는 방법을 추구했었는데, 올해 초 우연히 말톡 유심을 사용해보고는 편리해서 이후로는 계속 한국에서 미리 구입해 가고 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현지에 도착해서 긴 줄 서지 않아도 됨. 귀찮게 유심 살 때 여권 복사 안 해도 됨.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인터넷 사용할 수 있음. 이 3가지가 가장 마음에 든다. 그리고 1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법까지 알아서 매번 저렴하게 구입하고 있다. 나는 이제까지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갈 때 말톡 유심을 사용해봤는데 한 번도 불량이었던 적도 없고, 데이터 신호가 약했던 적도 없다. 심지어 인도네시아 섬안에서는 로컬 친구 보다 나의 유심 데이터가 더 잘 터졌었다. 그래서 이번에 엄마랑 여행 갈 때도 말톡에서 미리 베트남 유심 + 포켓 와이파이 구입을 했다.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하느라 인천공항 2터미널로...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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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여행중 먹었던 렁미엔 🍝

집 근처에서 팔던 렁미엔 꿀맛이었지 대만 타이중 여행 이번 3박4일 대만 타이중 여행 갔을 때 가장 맛있게 먹고 온 음식 렁미엔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렁미엔은 냉국수라는 뜻인데 우리나라 냉면 혹은 비빔면하고는 완전히 다른 색다른 맛이었다. 대만 음식을 소개하는 몇몇 글에서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그동안 딱히 끌리지는 않아서 굳이 찾아 먹어보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 8월에 다녀온 대만 타이중 여행에서는 너무 덥기도 했었고 마침 면 요리가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집 근처에 아주 평이 좋은 렁미엔 가게가 있길래 방문해봤다. 내가 갔던 곳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었는데, 렁미엔 주문을 하면 이렇게 삶은 면 위에 야채(오이와 당근)가 채 썰어져 올라간 채 담겨 있었다. 그 옆에 렁미엔 전용 땅콩소스도 따로 포장되어 있어서 이건 취향대로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주문하면 바로 냉장고에서 꺼내주는 시스템이었고 간단하게 비닐봉지에 젓가락을 하나 넣어 함께 담아준다. 이날은 대만 타이중 여행 3일차였는데, 첫날에는 도착한 뒤짐만 놓고 바로 버블티 클래스를 들으러 갔었다. 그리고 다시 집에 와서는 씻고 친구랑 꼬치에 생맥주 한잔 마시러 나갔었고! 둘째 날에는 시터우에 갈까 고민했지만 너무 덥고 우기여서 비가 종종 내리길래 쿨하게 포기하고 시내에서 실내 활동을 즐겼다. 미술관 가고 가극원가고 쇼핑하고,, 그리고 3일차에는 마땅히 할 게 없...

2019.10.15
25
가오슝 자유여행 5박6일 일정 경비 총정리!

5박6일 일정 경비 쇼핑리스트 대만 가오슝 자유여행 오랜만에 혼자 다녀온 대만 가오슝 자유여행! 가오슝에는 유독 좋은 추억들이 많아서 그런지 내가 대만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다. 예전에는 정말 국내 저가항공사 직항이 거의 없었는데 어느덧 유명해져서 직항도 제법 생기고, 저렴한 항공권 가격에 한결 가기 편해졌다. 대만 남부 여행을 해보시지 않은 분들은 꼭! 타이난, 가오슝, 컨딩과 같은 남부 도시들도 방문 해보세요! 타이베이와는 다른매력 다른날씨 다른음식 다른물가.. 정말 사랑에 빠지실 겁니다. 이번엔 5박6일간 지내다 왔으며, 일정 경비 쇼핑리스트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가보려고 한다. 가오슝 자유여행만 이미 5번째라, 특별히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가진 않았고. 그냥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왔다. 다음에 가볼 만한 곳들 따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자료를 준비 중인데, 이번 일정을 소개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일차 : 숙소체크인 - 영국대사관 - 헤이궈식당 - 타로코파크 2일차 : MICHIYA - TOOTHDAY - 치진섬 3일차 : 阿霞燒肉飯- 보얼예술특구 - 야시장 4일차 : 중식당 - houyi역 추억팔이 - 드림몰 - 야시장 5일차 : 챠오터우 설탕공장 - Jimmy’s home - 한신아레나 - 우더풀라이프 - 삼다상권 6일차 : 공항 항공권 203,220 항공권은 티웨이에서 인천-가오슝 직항을 예약했다. 사실 15만원짜리...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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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심 10% 할인받고 다녀온 보라카이여행

3박4일 보라카이여행 필리핀 유심 10% 할인 목차 1. 에어아시아 후기 2. 필리핀 유심 10%할인 3. 칼리보공항 환전 4. 액티비티 5. 음식 6. 화이트비치 7. 쇼핑리스트 살라맛뽀! 살라맛뽀는 필리핀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이다. 그렇다. 오늘은 필리핀 여행기다. 수천 개의 섬 중 내가 다녀온 곳은 보라카이이며 3박4일 일정으로 다녀온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한다. 여행기와 더불어 필리핀 유심 구입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전 세계 유심 및 포켓 와이파이 10% 할인 링크도 함께 알려드릴 테니 다들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라겠다. 나리킴은 사실 휴양지 여행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보라카이행 비행기 티켓이 10만원대라 (11만원도 아닌 10만원! 어머! 이건 가야 해! 일단 무조건 표를 지르고 봤다. 휴양지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해도 막상 가면 뭔가 즐길 거리가 있겠지, 싶었는데 정말 다양한 액티비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휴양지 여행에 대한 나의 편견을 깰 수 있었던 곳이다. 길지 않은 3박4일 일정이었지만, 매일 색다른 해양활동들과 투어를 즐기면서 알차게 보내고 왔다. 살짝 아쉬웠던 점도 있긴 했지만 부족함 없이 원하는 걸 다 즐기고 왔기 때문에 다녀오고 나서 만족했던 기억이 난다. 2월의 보라카이 날씨 사실 여행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날씨 확인은 필수적이다. 특히나 동남아는 건기, 우기 시즌을 잘 ...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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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맛집 명불허전 춘수당

대만 맛집 명불허전 춘수당 니하오~ 오늘 여행블로거 나리킴이 들려드릴 이야기는 대만 맛집이다. 대만은 스물네 살 때 처음 가봤는데 거리가 가깝고, 음식도 잘 맞고, 재미있어서 그 이후로 매년 2~3번은 꼬박 방문하고 있다. 나리킴 최애 여행지다. 올해 4월 그리고 8월에 타이베이와 타이중을 다녀와서 2019년에는 더 이상 가지 않으려고 하는데 막상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가도 가도 가고 싶은 그런 곳이라., 가장 최근 다녀온 대만에서 춘수당을 들렸었는데, 명불허전 대만 맛집이라 생각되어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내가 먹어봤던 메뉴들과 이곳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한다. 춘수당은 오늘날의 버블티, 쩐주나이차를 처음 만든 곳으로 대만 유명 체인점이다. 음식도 팔고 있지만 음료도 인기 있는 곳. 타이중에 본점이 있고 대만 전역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국립미술관 옆에 있는 지점이었다. 예전에는 송산공항에서도 이용해본 적이 있고, 가오슝 드림몰 지점도 가본 적이 있는데 규모만 빼면 대부분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다 비슷비슷한듯하다. 여긴 내부가 굉장히 컸고 사람도 많았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대만은 이번 8월 초였는데, 나 혼자 떠났던 대만 여행이었다. 갑자기 휴가가 4일 주어져서 항공권을 검색했더니 요금이 가장 저렴해서 오게 되었다. 사실 홍콩도 저렴했는데 시위 때문에 거긴 배제했고 타이베이보다도 타이중 티켓이 저렴해...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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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자유여행, 행복했던 4박5일 프롤로그

나리킴 다섯 번째 효도여행 다낭 자유여행 신짜오! 작년에 친구랑 함께 3주 동안 베트남 종주를 하다 중부지역은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늦은 여름휴가로 엄마와 함께 다낭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지난번에는 호이안에서만 4박5일을 보내느라 막상 다낭은 짧게 머물러서 아쉬웠었는데 이번엔 다낭에서 4박5일 지내며 이 도시의 매력을 흠뻑 느끼고 왔다. 물론 나도 이곳이 좋아서 재방문 하긴 했지만, 왜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열광하는지 조금 의아했었는데, 두 번째 여행에서 재미를 배로 느꼈고,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인지 알게 되었다. 숙소 예약이나 쇼핑리스트, 일정 같은 경우는 네이버 다낭 도깨비 카페 통해서 했었고, 많은 여행자분들 후기도 참고했다. 정리왕 / 여행 고수분들 짱 많음ㅋㅋㅋ여행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여기에서 도움받으셔도 좋을 듯! 언제나처럼 할 이야기도 많고 사진도 많은데 오늘은 프롤로그 형식으로 전체적인 여행기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다낭 여행카페 도깨비트래블 이번이 엄마랑 함께하는 다섯 번째 효도여행이었다.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한 달간의 유럽 배낭여행, 괌, 마카오에 이어 고심 끝에 고른 여행지인데 엄마도 나도 정말 만족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1. 8말9초 날씨 및 옷차림 일단 다낭의 8월 말 9월 초 날씨와 옷차림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2019.09.04
64
대만 자유여행, 타이페이 여행코스 2박3일 3박4일 4박5일

타이페이 여행코스 2박3일 3박4일 4박5일 대만 자유여행 오늘은 나리킴이 가장 좋아하는 국가 대만 자유여행 타이페이 여행코스 소개를 해드리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고 여러 번 가봐서 대만 관련 컨텐츠는 작성할 때마다 즐겁다. 타이완의 수도인 타이페이는 특히 볼거리 먹을거리 놀 거리가 다양해서 몇 번을 방문해도 질리지가 않는데, 하루 연차 내고 떠날 수 있는 2박3일 스케줄부터 근교까지 섭렵하기 좋은 3박4일 일정 그리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4박5일 준비해봤다. 참고로 타이페이는 지금까지 5번 가봤는데 2014년 엄마와 2박3일 모녀여행을 시작으로, 2015년 4박5일, 2017년 3박4일, 2018년 2박3일 2019년 2박4일 이렇게 다양한 일정으로 방문해봤다. 개인적으로 3월 초, 4월초, 6월초, 8월 중순, 11월 중순 이렇게 방문했었고 내가 있었을 때 날씨는 4월과 11월이 가장 좋았다. 섬이기 때문에 기후변화가 심한 편이라 무조건 4월이 좋다! 11월이 좋다! 이런 건 아니지만 (하루에도 몇 번이나 바뀌는 게 대만 날씨라서) 내 경험상 6월은 우기라 비가 정말 많이 내려서 힘들었고, 8월은 너무 더워서.. 또 힘들었다 ㅠ.ㅠ 그럼 이제부터 내가 가봤던 곳들을 바탕으로 타이페이 여행코스 알려드리겠다. 움짤 화질 개선 좀 해줬으면.. 1일차 타이페이 시내 구경하기 호텔 체크인 - 시먼딩 - 중정기념당 (미미...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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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자유여행, 엄마랑 함께한 3박5일 일정

괌 자유여행 준비 나리킴이 세 번째 모녀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바로 괌이다. 이때는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라 여름휴가 여행지는 관광 대신 휴양을 할 수 있는 휴양지 위주로 알아봤었고 4박5일 일정이면 괌/사이판 6박7일 일정이면 하와이/발리 를 염두해 두고 있었다. 그렇게 여름휴가 기간이 다가왔고, 업무 스케줄상 주말 포함 5일 정도 시간을 낼 수 있어서 고민하다 괌 항공권이 1~2만 원 정도 저렴하길래 괌을 가기로 최종 결정 했다. 엄마가 패키지 상품보다는 자유여행이 더 좋다고 하셔서 지난 대만과 서유럽 갔을때와 마찬가지로 괌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으며, 아무래도 휴양지이기 때문에 일정을 빡빡하게 세워서 돌아다니기보다는 휴양 위주로 즐기고 왔다. 여행지 특성상 저녁 출발하는 스케줄이 많아서 마지막 날엔 저녁 11시 비행기를 이용했고, 한국에는 다음날 새벽에 도착해서 3박5일 일정 완성! 그럼 내가 괌 자유여행 준비했던 과정들과 3박5일 일정 상세하게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1. 항공권 대한항공 여행 준비 1단계, 항공권 예약하기. 나는 주로 항공권 가격비교를 할 수 있는 곳에서 살펴보고 예약하는 편이다. 여행지와, 여행 가는 날짜를 선택하면 해당 날짜에 이용 가능한 목록이 쭉 나오는데 거기에서 가격과 스케줄 등을 보고 결정하면 된다. 우리 가족은 스카이팀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기 때문에 항공권은 대한항공을 선택했고, 항공 스케줄 폭이 넓지...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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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체 여행지 파타야 산호섬 투어는 어떤가요?

내 마음대로 일본 대체 여행지 5 한일 양국 간 갈등으로 인해 일본여행 가시려던 분들은 여행을 취소하고, 생활 속에서도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은 가장 가까운 나라중 한 곳으로 항공권이 저렴하기도 했고, 비자 또한 필요가 없어서 하루 이틀 정도의 짧은 여유가 생기면 가장 만만하게 떠날 수 있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다들 이를 대체할만한 다른 여행지를 물색하고 계실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일본여행이 특별히 끌리지 않아서 나리킴은 지난 6년간 일본 대체 여행지로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베트남, 태국, 러시아 등등 가까운 다른 곳들로 주로 다녀왔었는데, 오늘은 주관적인 취향으로 꼽아본 일본 대체 여행지와 가장 좋았던 태국 파타야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한다. 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들이 눈에 들어온다. 1.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사할린, 이르쿠츠크 러시아 알혼섬 러시아는 생각보다 비행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비자도 필요 없고, 물가 또한 저렴해서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곳 중 한 곳이다. 블라디보스톡은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시겠지만, 직항도 많고 비행시간이 2시간 남짓으로 매우 가까운 편에 속한다. 사할린은 비행 스케줄이 다양하지 않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역시 비교적 가까운 편에 속하며 여유롭고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르쿠츠크는 사실 많이들 가는 이유가 알혼섬때문인데, 알혼...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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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맛집, 비 오는 날엔 김치훠궈

비 오는 날엔 김치훠궈 대만 타이중 맛집 이번이 4번째 타이중여행이었다. 15년도에 당일치기로 처음 와본 게 아쉬워서 17년도에 3박4일 타이중만 여행했었고, 18년도에는 대만 동부여행을 하다가 타이중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러 1박2일 온 적이 있다. 이번에는 급하게 휴가를 받는 바람에 가장 저렴한 항공권 알아보다 그게 또 타이중이여서 (타이베이보다도 저렴했다)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날 겸 휴식도 취할 겸 오게 되었다. 원래 프롤로그부터 작성해야 나중에 찾아보기 더 좋지만 이제는 그런 강박에서 벗어나 그냥 올리고 싶은 것들부터 쓰고 싶은 글부터 써보려고 한다. 오늘은 대만 타이중 맛집 이야기. 8월의 타이중은 가벼운 소나기가 하루에도 몇 번씩 내렸다. 주로 오전 시간대보다는 오후 시간대에 많이 내렸던 편이고 천둥도 종종 쳤었다. 그리고 진짜 습해버림.. 작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11일간 대만여행을 했었는데 그땐 심지어 더 남쪽에 있는 타이난과 가오슝도 갔었는데 어떻게 여행했는지 궁금할 정도로 이번 여행은 유독 힘들었었다. 한국에서 따로 우산을 챙겨가지 못했는데, 외출할 때마다 친구 어머니가 내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를 꼭 넣어주셔서 ㅋㅋ 어머니 덕분에 비 맞지 않고 돌아다닐 수 있었다. 이날은 12시쯤 나와서 국립대만미술관과 국립가극원에 들렸다 지쳐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 쉬었다가 저녁시간대에 다시 나왔는데, 뭐 먹을까 고민하다 비 오니까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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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항공 타고 떠난 타이중여행 (수화물, 기내식, 셀프체크인 등)

BR187 & 188 후기 에바항공 타고 타이중여행 오늘은 타이중여행 갈 때 이용했던 항공사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에바항공은 대만의 FSC 국적기로 타이베이(타오위안, 송산), 가오슝, 타이중 직항을 운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항공사라 대만 갈 때 되도록이면 이용하려고 하는 편인데, 타이베이 송산과 가오슝은 비행시간이 조금 비효율적이라 타오위안 그리고 타이중 노선만 각각 한 번씩 이용해봤다. 이번 여행을 마치고 문득 내가 대만에 몇 번 가봤더라? 세어보니 이제까지 총 10번 갔었다. 가장 많이 이용했던 노선과 항공사는 이스타항공과 티웨이가 공동운항하는 김포-송산 라인! 그다음으로 많이 이용한 항공사다. 사실 대만 국적기 중화항공과 에바항공 두 항공사 모두 서비스가 좋고 만족도가 높았지만 왜인지 EVA가 조금 더 친숙하고, 한국-대만 사이를 취항하는 노선이 다양하기 때문에 더 선호하고 있다. (에바항공 마일리지는 스타얼라이언스 / 중화항공은 스카이팀 마일리지 적립 가능하다.) 1. 온라인체크인, 셀프체크인 휴가철이라 붐빌 것 같아서 집에서 출발 전 미리 온라인체크인을 해놨다. 그런데 막상 공항에 가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 면세품 인도장에 따루런들이 너무 많아서,, 여기서 기 다 빨렸다.... 그리고 인도장 옆에서 다들 포장을 뜯고 있어서 더 정신 사나워 벌임.. 무튼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온라인체크인 외에도...

20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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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자유여행 기억에 남는것들, 경비 총정리! (w와그 시티투어버스)

블라디보스톡 자유여행 한 달에 한 번 여행을 실천했던 나리킴이 작년 8월 해외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러시아다. 16일 동안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인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수도인 모스크바까지 총 9297km을 기차로 달리는 잊지 못할 여행을 하고 왔다. 사실 블라디보스톡이라는 도시 자체에 많은 중점을 둔 게 아니라 블라디에서는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기 전 경유하는 느낌으로 2박3일 동안 짧게 자유여행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알차게 돌아다녔다. 도시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았고 특별히 볼거리도 많지는 않아서 개인적으로 꽉 찬 2박3일 일정이나 3박4일 정도의 일정도 괜찮은 것 같다. 나리킴과 친구는 8월25일 오전 6시 비행기를 타고 블라디보스톡으로 출발했고, 8월27일 오후 11시에 횡단열차에 탑승을 했기 때문에 정말 꽉! 찬 2박3일을 보낼 수 있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러시아 여행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무비자 방문이 가능해지기도 했고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며 여기저기에서 광고도 하고 직항도 많이 생겨서 이제는 중국, 대만만큼이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러시아가 아닐까 싶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친절해서 놀랐고, 그래서 감동도 여러 번 했었고, 물가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기고 왔었다. 우리 둘 다 첫날부터 깊은(?) 감동을 해서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다고 했을 정도인데, 오래 지내기에는 살짝 심심한 도시일 수 있겠으...

2019.07.22